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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02 06:53:57
Name 랜슬롯
Subject [일반] 미시간의 학교에서 총기사건이 발생했네요.
15세에 의한 총기사건이라고 합니다.

https://www.sbs.com.au/language/korean/at-least-three-dead-and-six-wounded-in-michigan-school-shooting
https://www.etoday.co.kr/news/view/2082979

https://www.reddit.com/r/news/comments/r5u87v/oxford_high_school_on_lockdown_due_to_active/

3명이 사망했고 8명이 부상이라고 합니다.


다른 커뮤니티에 보니까 학생들이 교실에서 대피하고 있는데, 보안관(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밖으로 나와도 된다라고 말을했는데
대화도중에 자신을 Bro라고 지칭하는 것을 보고 대피하는 장면까지 틱톡으로 담겼던데...


다른 뉴스를 보니까 이 청소년이 3일전에 아빠로부터 총을 선물받았는데 이사건이 터졌다는 말도 있고.

아직까지 동기도 명확하지 않고, 범인에 대한 정보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15살이라는 것을 빼면)

참 가슴아픈 사건이 또 터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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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21/12/02 07:19
수정 아이콘
중학생한테 총을 사 줘요?;;;

미국선 뭐 스포츠 용품 사 주는 느낌인건가?;;;
쵸코커피
21/12/02 09:33
수정 아이콘
사나이가 되었다는 기념으로 준 거겠죠. 너도 이제 총 정도는 들 나이가 되었다. 뭐 이런 거...
21/12/02 07:40
수정 아이콘
블랙 프라이데이 때 부모님한테 선물받은 총으로...
놀라운건 범인이 이미 인스타그램에 "Now I become death – destroyer of worlds – see you tomorrow Oxford."라고 전날 경고까지 한 상태라
일부 학생들은 혹시나 두려워서 등교하지 않았고
교무원들도 걱정이 되어 범인 부모님과 당일날 아침 상담까지 했다네요.

'정신이상자 고등학생'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닌데
'고등학생 총기난사'는 왜 미국만의 문제인지 답답할 사람들만 답답하고 바뀌는건 없네요.
돈테크만
21/12/02 08:02
수정 아이콘
그런 조치까지 했으면서 총기 압수는 안했단 말인가요?
와...이해가 안되네요
20060828
21/12/02 08:41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sns 덕분에 피해를 줄일 수 있었군요..
신류진
21/12/02 17:19
수정 아이콘
sns의 순기능 같은건가요?
덱스터모건
21/12/02 07:42
수정 아이콘
대화는 보안관과 범인이고 틱톡은 범인이 했다는 걸까요?
랜슬롯
21/12/02 07:54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확정된건 아니지만, 대화는 교실안에 숨어있는 선생/학생들과, 밖에서 보안관인척 교실에 있는 학생들을 밖으로 나오게 유도하려는 범인과의 사이에서 이루어진걸로 보입니다. 틱톡은 교실안에서 그 대화를 녹화한 학생의 시점이였고..
하루일기
21/12/02 09:42
수정 아이콘
https://www.dogdrip.net/index.php?_filter=search&mid=dogdrip&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C%B4%9D%EA%B8%B0&document_srl=367048989&page=1

틱톡 영상은 그 안에 숨어있는 학생이 올렸어요.. 밖에서 범인이 보안관인척 상황 끝났다고 문 열라고 말하다가 끝에 Bro라고 말해서 바로 숨어 있는 사람들이 창문으로 튐..
쵸코커피
21/12/02 08:16
수정 아이콘
The Price of Freedom (자유의 대가)이라죠. 그 자유란 걸 통해서 뭘 그리 많은 걸 얻는 지는 의문입니다만.
flowater
21/12/02 09:18
수정 아이콘
총기 회사의 이득. 그리고 로비로 인한 정치인들의 이득.
VinHaDaddy
21/12/02 09:55
수정 아이콘
"The price of freedom is eternal vigilance."

평생 날이 곤두선채로 사는 게 자유의 댓가라고 그들은 생각하는 걸까요...
황금경 엘드리치
21/12/02 13:40
수정 아이콘
그 총드는 자유를 미국 사람들이 좋아하죠.
21/12/02 09:09
수정 아이콘
장비가 있으면 사용하고 싶어지는게 사람 심리라고 봅니다. 어릴 때 에어건으로 장난쳤던게 생각나네요. 위험하죠..
레드벨벳 아이린
21/12/02 12:57
수정 아이콘
정신 이상자의 심리 아닌가요? 칼 잡으면 사람 찌르고 싶어집니까? 이상한 논리네요.
아구스티너헬
21/12/03 05:20
수정 아이콘
인간의 한계가 들어날때 그옆에 뭐가 있느냐에 따라 폭행이될수도 살인이될수도 집단학살이 될수도 있는거죠
임시회원
21/12/02 09:12
수정 아이콘
희생자들에게 명복을 빕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1/12/02 09:15
수정 아이콘
아이고...
시린비
21/12/02 09:19
수정 아이콘
뭐 총이 허용된 이상 이러한 위험성은 과거에도 있고 앞으로도 있을텐데
SNS를 통해 경고했고 교무원들이 상담까지 했음에도 이런 결과인것은 안타깝네요.
부모가 접근해서 대화와 동시에 총기회수정도는 해놨어야 하지 않을런지.. 그런 시스템은 조금이라도 보완을 해놔야할듯
Weinberg
21/12/02 09: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는 총기를 원거리에서 자동탐지하는 기술이 나올 때까지는 미국에서 총기난사가 멈출 일은 없을 듯. 그게 어쩔 수 없는 미국의 현실이죠
태정태세비욘세
21/12/02 11:06
수정 아이콘
모든 총기에 에어태그 부착..은 무리겠죠.
여기에있어
21/12/03 01:13
수정 아이콘
미국 검찰이 부모도 기소할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부모도 정의 구현을 좀 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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