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7/23 19:57:42
Name 그때가언제라도
File #1 KakaoTalk_20220723_104916024.jpg (1.49 MB), Download : 45
Subject [일반] 요즘 본 만화 잡담 (수정됨)





1. 메이드 인 어비스 1-4권

이미 애니, 극장판 다 봤지만 봤습니다.

만화책 퀄도 좋고 정말 좋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던전밥처럼 작가가 세심하게 공을 들인게 많이 느껴집니다.

던전 탐험하는 느낌을 좋아한다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겁니다.(잔혹동화...)

다음에 만화카페 가면 다 봐야겠습니다.

특히 가장 좋았던 장면은 반전 연출인데...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연출은 언제봐도 좋더군요.(얼굴이 이뻐야 해!)

이거 근데 거의 한권꼴로 1-2개층씩 내려가서...생각보다 6계층까지는 빨리 갈듯하네요.

사람들 리뷰 댓글중에 작가는 각오하라는 말이 제일 웃겼습니다...크




2. 나빌레라 5권

커튼콜은 7년 후 채록이가 한국으로 돌아온 다음 이야기인듯하네요.

일단 완결권을 다 봤네요.

70살 노인이 발레를 하다 치매를 걸리는 내용인데 마지막은 치매 증세가 있는 와중에도 모두의 앞에서 공연을 성공합니다.

딱 감동적인 한국 드라마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질질 끄는 거 없이 좋았어요. 이게 17년도 만들어진 걸로 아는데 그림체 빼면은 2000년대 초반 감동 웹툰 느낌이랄까...

왼손은 거들뿐 처럼 발레도 거들뿐 느낌이긴하지만...

이런 작품 보면 모르는 세계가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3. 괴물 사변 1-2권


요괴 나오고 그걸 해결하는 요괴 반요 해결 사무소가 있습니다.

그냥 무난하게 좋네요.

요즘 소년 만화 보면 다 비슷해보이더라고요. 나쁘지는 않은데 언제 어디선가 봐왔던 느낌

괴인 8호도 마찬가지고...



설정이나 그림체만 조금 바껴서 계속 나오는 느낌입니다.

소년만화는 아니지만 진격의 거인처럼 엄청난 게 또 나왔으면 하네요.


애니 21년도에 나왔더군요.

오프닝 찾아보니깐 별로 보고 싶지는 않네요.

오프닝 보니깐 여우 여자가 멤버에 들어오긴 하나보더군요..다행이다...소년만화 멤버에 여자는 있어야지;;;





놀숲은 만화책 보유권수가 없긴하네요.

번화가 상가 밀집 구역에 있어서 장사는 잘되는데 화장실은 쓸려면 잠궈서 써야하는 1인실이고

만화책 보유권수도 만화책 좋아해서 혼자 보러오는 사람한테는 조금 눈물날 정도고...

앞으로는 만화카페 인터넷 리뷰글도 보고 새로운데 갈때는 카운터에서 잠깐 매장안 스캔해서 만화책 별로 없는데는 안갈려고요.

프렌차이즈 만화카페는 거의 없네요?

어디서 본 글인데 프렌차이즈 만화 카페는 70평 창업할려면 2억정도 들고 본인이 발품팔면은 1억 정도라 들었는데...

저는 솔직히 프렌차이즈 만화카페가 별로 맘에 안들어요. 가격만 비싸지;

이번에 간데는 리클라이너도 없고 책상 의자도 패스트푸드점 식 의자 책상 느낌이라 불편해서 굴방에서 5-6시간 누워서 봤는데 많이 불편했습니다.

만화책은 각잡고 볼려면은 리클라이너가 필요해...

그런데 솔직히 각잡고 만화책 보러오고 좋아하는 사람은 없긴하더라고요.

다 커플이거나 여자애들이 자주오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7/23 20:15
수정 아이콘
메이드인어비스 저도 최근에 봤는데 되게 좋았습니다. 좀 불쾌한 부분이 좀 있긴 하지만.. 설정이 흥미롭고 생각보다 진도도 빨리 나가더라고요.

그리고 저도 프랜차이즈 만화카페 종종 갔었는데 현실적인 이유는 알지만 진짜들이 좋아하는 만화는 거의 없는게 태반이라 점점 안가게 되더군요 ㅠㅠ
그때가언제라도
22/07/23 20: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만화방이든 만화카페든 슬라이드형 책장은 필수라고 생각해요. ㅜㅜ
모나크모나크
22/07/23 20:37
수정 아이콘
괴물사변은 소년만화치고 좀 잔인한 묘사가 많아서 뜨악싶던데요. 여우들이 너무 센것 같기도하고...
그때가언제라도
22/07/23 20:39
수정 아이콘
볼만하더라고요. 소년만화 가끔 보고 싶을떄 볼려구요
이쥴레이
22/07/24 14:44
수정 아이콘
상당히 수위도 좀 위험하지 않나 합니다. 거미나 그 설녀도..
그렇고.. 애들보다는 성인지급이라...
달은다시차오른다
22/07/23 21:30
수정 아이콘
메이드인어비스는 작가 건강이 심각하다던데..
그때가언제라도
22/07/23 21:36
수정 아이콘
어비스의 저주..
마텐자이트
22/07/23 22:26
수정 아이콘
애니로 봤는데 귀여운 그림체에 비해 세계관이 너무 절망스럽더라구요. 소녀종말여행 잔혹동화 버전느낌...
그때가언제라도
22/07/24 08:51
수정 아이콘
소녀종말여행도 명작이죠 크
League of Legend
22/07/24 02:53
수정 아이콘
메이드 인 어비스 정주행 하고나면 정신이 멍해지죠.
사실 그림체는 귀여운데 내용이 너무 절망적이라 무력감에 빠지더라구요
그때가언제라도
22/07/24 08:51
수정 아이콘
만화방가서 다 볼려구요
22/07/24 03:11
수정 아이콘
짤방은 메이드인어비스인가요?
그때가언제라도
22/07/24 08:51
수정 아이콘
네 좋은 연출이라 함 찍어봤어요
22/07/24 07:38
수정 아이콘
히스토리에랑 신부이야기 다음권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때가언제라도
22/07/24 08:51
수정 아이콘
히스토리에는 최신 연재본 보면 눈물이 앞을...ㅜ
22/07/24 09:06
수정 아이콘
몇화까지 나왔나요?
그때가언제라도
22/07/24 11:23
수정 아이콘
그거까지 기억할수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102 [일반] 보행자가 무시당하는 사회 [91] 활자중독자13285 22/07/26 13285 38
96100 [일반] 이상한 카메라를 샀습니다. [23] 及時雨11570 22/07/25 11570 5
96099 [일반] 반말하는 사람들 [25] 활자중독자10582 22/07/25 10582 14
96097 [일반] 중학교 수학과정을 마쳤습니다... [49] 우주전쟁11347 22/07/25 11347 47
96096 [정치] 대우조선 파업에, 이상민 "경찰 특공대 투입 검토" 지시 [233] brothers22212 22/07/25 22212 0
96095 [일반] 컴퓨터)상상 속의 특이하지만 도전해볼만한 조합(?) [3] manymaster6420 22/07/25 6420 0
96094 [일반] 나혼자만 레벨업 그림작가 장성락 작가님이 돌아가셨네요 [53] insane13744 22/07/25 13744 4
96093 [일반] 2022년 7월 조립 컴퓨터 부품 가이드(중사양 위주) [63] 귀여운 고양이13348 22/07/25 13348 44
96092 [일반] 쇼팽 연습곡 흑건에 묻어 가기.... [3] 포졸작곡가5995 22/07/25 5995 3
96091 [일반] [토론] 한국의 핵무장이 가능할까? [94] 눈물고기10046 22/07/25 10046 2
96090 [일반] [역사] 일제 치하 도쿄제대 조선인 유학생 일람 [59] comet2124117 22/07/24 24117 76
96089 [일반] MCU의 '인피니티 사가' 후속, '멀티버스 사가' 윤곽이 공개되었습니다. [164] 은하관제15482 22/07/24 15482 32
96088 [정치] 경찰국 신설의 목적은? [112] brothers18640 22/07/24 18640 0
96087 [일반] [루머] 인텔 13세대 랩터 레이크 9월 말 발표, 10월 17일 출시 [29] SAS Tony Parker 9788 22/07/24 9788 1
96086 [정치]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 경찰 vs 임명직은 선출직에 복종해야 한다는 청와대 [196] kien.26619 22/07/24 26619 0
96085 [정치] NYT "文 수사는 尹에게 도박" 도박밑천은 대한민국? [95] 잉명22628 22/07/24 22628 0
96084 [일반] 요즘 본 만화 잡담 [17] 그때가언제라도10441 22/07/23 10441 1
96083 [일반] [그알]모영광 군 실종 미스터리 [98] 핑크솔져17404 22/07/23 17404 0
96082 [일반] 저희 동네빵집 50% 할인행사를 다녀와서. [50] B와D사이의C13374 22/07/23 13374 4
96081 [정치] 가계부채에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비율은? [9] Leeka9085 22/07/23 9085 0
96080 [일반] 빚 2000, 대학을 자퇴하고 일을 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196] 자살하고싶다18684 22/07/23 18684 28
96079 [일반] (노스포) 나쁘지 않은데? 영화 "주(咒)" [8] 타란티노6858 22/07/23 6858 1
96078 [일반] [팝송] 오늘의 음악 "마이클 잭슨(1)" [13] 김치찌개7270 22/07/23 7270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