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1/06 15:18:07
Name 외쳐22
Subject [일반] 북산의 안감독은 과연 명감독이었을까요? (애니 스포 없음) (수정됨)
어제 혼자 극장에서 슬램덩크를 보고 왔습니다. 극장에 가본 이래, 남성 비율이 그렇게 높은 건 처음 봤어요
같이 갈 분이 없어 고민하시는 분들, 혼자 보는 사람도 많으니 부담없이 즐기시길..
---------------------------------------------------------------------------

저는 어릴때부터 안감독이 별로였습니다. 뭔가 능력없고, 하는 것 없고 호호호홋 거리는게 싫었었는데
어제 다시 보니 싫을만한 이유가 명백했어서 적어봅니다.

1. 감독으로서의 계획이 없습니다. 선수 수급도 안하고 있는 선수 관리도 안하죠
    능남 감독이 차근차근 선수를 모아 변덕규-윤대협-황태산을 데려오고 변덕규가 3학년이 될때 승부를 보려고 했던거랑 비교됩니다.
    채치수 정도의 센터가 있으면 국가대표 출신이라는 네임벨류를 이용해서 스카웃이라도 해와야지 출근도 제대로 안했죠
    가깝다는 이유로 서태웅이 입학하고, 채소연이 강백호를 데려오지 않았다면 결국 채치수-안경선배-송태섭-달재 이런 스쿼드입니다.
    
2. 그나마 있는 선수 관리도 안합니다. 출근도 잘 안했다고 하죠, 훈련은 채치수가 시킨것 같고 테크닉도 각자 연습한걸로 보입니다.
   정대만이 입학했다가 부상으로 이탈했는데 좀 찾아가보든가, 다시 나올때까지 꾸준히 관리 좀 하지 그냥 방치한거죠
   결국 정대만이 시비를 걸고 송태섭이 병원에 입원했는데도 끝까지 손놓고 있던겁니다. 재중군의 사례가 있는데 그냥 모른척한겁니다.
  
3. 정대만 패거리가 쳐들어왔을때 서태웅-송태섭이 맞서 싸우고, 강백호네 애들이 도와줬으니 적당히 다치고 만거지
   걸레자루로 머리통 후려패던 애들인데 그냥 냅뒀으면 큰사고 났겠죠, 그걸 다같이 막은건데 사건 다 끝나고 등장해서는
   강백호네 친구들 징계먹는것도 안막아주고
   다음 경기때 "님들은 싸움을 했으니 출전 안시켜줄거임" 시전했다가 경기 지고 있으니 마지 못해 출전
   아니 혼낼거면 경기전에 혼내고 경기는 제대로 시작했어야죠 그리고 솔직히 서태웅은 거기서 무슨 잘못을 했나요

4. 편애도 심하고 쩌리 캐릭은 신경도 안씁니다. 강백호, 서태웅 입학전에는 출근도 잘안했다는 얘기가 나오죠
   그러다 "어? 이번엔 좀 해볼만 하겠는데?" 이러니까 출근하기 시작한거고 막상 출근해서도 공백이 길었던 정대만 체력 관리를 해준다거나
   서태웅의 벌크업과 체력향상이라거나 이런것도 없죠. 그냥 호호호홋이 끝입니다. 감독이면 달재군도 잘 가르쳤어야죠

5. 전략, 전술도 없습니다. 세트플레이라도 좀 가르치고 반복 연습을 시켰어야 하는데 그런것도 없어요
   전국대회 앞두고 한창 중요할때 강백호 가르친다고 혼자 남고 선수단은 채치수가 이끌죠. 진짜 사고 안난게 다행입니다.
   그러고 보면 강백호 레이업은 채소연이, 리바운드는 채치수가 가르쳤고, 안감독 업적은 강백호의 미들슛 습득 하나밖에 없네요
   그 흔한 패턴공격 하나 없는 팀이 전국대회까지 간게 대단합니다.

5. 책임감도 없습니다. 전국대회 진출을 위해 제일 중요한 순간인 능남전 직전에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가고
   감독 없이 경기를 치르다가 질뻔합니다. 갑자기 경기 뒤집히고 정대만 쓰러지고 난리였는데 강백호가 활약해서 이긴거죠
   농구팀 감독이면 건강관리와 몸관리도 능력이 아닐까 합니다. 자기가 뚱뚱해서 굴러다니는데 선수들이 뭘 보고 배우나요
   능남전 시합에 못갈거면 중계를 보고 전화로 연락을 하든, 대리를 찾아 보내든 했어야하는거 아닌가 합니다.

6. 경기전 상대팀 분석도 잘 안합니다. 산왕전 경기 비디오를 봤다고는 하는데 그 주특기라는 존프레스 대비도 없이 내보냈죠
   후반전에서 압박이 시작돼서 20점 가까이 벌어질 동안 작전타임도 안씁니다.
   겨우 작전타임 쓰고 하는 말이 태섭이 니가 돌격대장이니 알아서 뚫어라. 이게 끝.
   경기 막판 중요한 순간에도 작전타임에 하는 얘기가 정대만은 지성, 서태웅은 감성, 채치수는 끈기 이런게 북산이다.
   이딴 소리나 하고 있죠. 아니 감독이면 치수 니가 스크린 걸어주고 서태웅이 공받았다가 정대만 뒤로 돌면 패스해주고 3점 쏴
   백호 너는 스크린 조심해서 공격 리바운드 잡고, 쏘고 나면 바로 백코트!!! 이런걸 해야지 감성이니 이성이니...

7. 백호가 어디 루징볼 다툼하다가 크게 넘어졌을때 한나양만 가서 괜찮냐고 물어봅니다.
   아니 감독이면 일단 복귀 시켜서 어디가 아픈지 보는게 기본 아닐까요. 다친곳이 어딘지, 뛸 수는 있는지 물어보는 것도 한나양입니다.
   채치수 해남전에 발목다치고 능남전 뛸때도 전혀 케어 안하죠. 본인도 산왕전에서 고백하지만 감독 자격 없는 게 맞습니다.

대체 왜!!! 명장이라고 불리는지 모르겠어요 대학시절 재중군만 해도 안감독이 적당히 채찍과 당근을 썼으면 미국 안가고 성공하지 않았을까요?
저는 감히 H2에 나오는 센카와 팀 감독보다도 못한 감독이 안감독이라고 주장해봅니다.

------------------------------------
내용 추가. 진짜 명감독은 해남 도감독 아닐까요? 이정환 신준섭 둘 말고는 딱히 네임드 선수가 없는데 그들로만 전국대회 단골이라니..
그리고 정대만이 능남에 갔으면 정대만의 인생도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정대만 2학년때 변덕규-정대만-윤대협-황태산 덜덜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海納百川
23/01/06 15:20
수정 아이콘
불량배출신 초짜가 감독 볼탱이 잡아댕기는 만화에 다큐를 원하시면.......
외쳐22
23/01/06 16:42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지만 얼마나 감독같지 않으면 감백호가 그랬을까 싶기도 해요 크크크
부동산부자
23/01/06 15:20
수정 아이콘
크크 그럴듯하네요
이선화
23/01/06 15:21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23/01/06 15:21
수정 아이콘
기본 설정이 명선수에 호랑이 감독 출신이고 북산에선 말년을 보내는 거 아닌가요. 예전같은 열정은 없어진
23/01/06 15:2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이유들로 이미 졸장으로 결론나지 않았나요 크크
정대만 하나만 공백없이 잘 관리했어도 채치수 + 정대만 둘만 가지고도 꽤 강팀일꺼 같은데 ...
외쳐22
23/01/06 16:43
수정 아이콘
졸장으로 이미 결론이 났었군요
해남감독이었으면 채치수-정대만 둘만으로도 전국대회는 나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거기에 송태섭 추가면 전국대회 확정이구요
카미트리아
23/01/06 15:22
수정 아이콘
능남 감독 말고는 다들 쩌리 아닌가 싶습니다
외쳐22
23/01/06 16:44
수정 아이콘
해남도 사실 이정환-신준섭 말고는 능력치가 그닥이라
예전 슬램덩크 게임에서도 해남은 별로였거든요
그런팀 멱살잡고 전국대회 단골한 해남 감독도 대단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23/01/06 15:22
수정 아이콘
왜 명장이냐구요? 이기는 감독이 명장입니다!! 크크
외쳐22
23/01/06 16:44
수정 아이콘
그럼 딱 강백호 들어온 이후만 명장이라는 ㅜㅜ
23/01/06 15:23
수정 아이콘
북산 멤버로 전국대회 진출 및 우승 후보 1순위팀을 꺾었으니 명감독이 맞는 걸로..
바이너리너굴
23/01/06 16:11
수정 아이콘
작가가 북산은 약팀이라고 가스라이팅을 해서 그렇지 멤버 구성만 보면 굉장히 강팀이라는 게 정설로 알고있습니다.
외쳐22
23/01/06 16:48
수정 아이콘
북산 멤버 라인업에서 송태섭만 이정환으로 바꿔주면 도내 베스트5가 아닐까 합니다.
강백호가 좀 약하긴 한데 거긴 주연 버프가 있어서 황태산보다는 낫지 싶어요
각 팀 유명한 선수들을 보자면
상양 : 성현준, 김수겸 2명
해남 : 이정환, 신준섭, 전호장 3명인데. 전호장은 미들 슛 안되고 키가 작음
능남 : 변덕규, 윤대협, 황태산 3명이고 나머지 둘은 존재감이 약함
북산 : 채치수, 강백호, 정대만, 서태웅, 송태섭. 5명이 최소 중간 이상.. 멤버는 도내 최강 아닐까 합니다.
23/01/06 15:24
수정 아이콘
훈련 빡세게 안시키니까 리그 괜찮은데 날티나는애들은 다 안감독한테가죠.
능남 감독은 그걸 몰라요.
물론 서태웅처럼 집가까워서 간놈도 있지만...
외쳐22
23/01/06 16:49
수정 아이콘
정대만이 괜히 포기하지 말란 말에 감동받아서 북산 가는게 아니고 능남에 갔다면, 서태웅이 좀 멀더라도 능남에 갔다면
멤버 구성이 변덕규-윤대협-정대만-서태웅-황태산... 공격력 최강팀이 탄생했을텐데 아쉽읍니다. ㅜㅜ
페스티
23/01/06 15:24
수정 아이콘
이번 영화에 좀 달라지나 했는데 크크 ㅜㅠ
외쳐22
23/01/06 16:49
수정 아이콘
저는 극장가서 보고 있는데 화가 나더라고요 ㅜㅜ
페스티
23/01/06 17:03
수정 아이콘
그렇죠... 노망난 인간! 감독 실격!! 크크크 저는 혹시 산왕전에서 백호가 부상 안당하고 토너먼트를 이어가기 때문에 더 퍼스트라고 했나? 후속작도 나오는건가? 억측하고 엄청 기대하고 갔습니다 ㅜㅜ
방과후티타임
23/01/06 15: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안감독님 북산 기준으로 졸장인건 이미 정론이고,
재중군 사건 이후로 의욕이 없어진 다음에 농구쪽에 손을 놨어야 하는데 고등학교팀 감독을 놓지 않아서 팀에 악영향을 줬죠..
중학 전국 mvp가 존경한다고 찾아왔는데 방치해서 이후 선수들까지 다 박살...
외쳐22
23/01/06 16:50
수정 아이콘
그쵸 차라리 은퇴하고 다른 감독이 왔으면 달랐을것 같습니다.
23/01/06 15:30
수정 아이콘
비교군들이 있어서 상대적 선녀 아닐까요 크크
산왕감독 그맴버로 경기 말아먹음.풍전감독 선수단 장악실패
풍전전감독 사내정치실패로 퇴출,상양감독없음.명정공고 판석몬 고고 원툴
외쳐22
23/01/06 16:51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전국대회 감독들이 좀 거시기 했네요
산왕 감독은 그냥 전반에 존프레스 썼으면 가볍게 이길 경기를 괜히 어렵게 만들었죠
선수층도 두터운데 선수들 교체해가며 존프레스 계속 했으면 압살했을 경기
23/01/06 15:30
수정 아이콘
어쩌겠습니까 명선수가 명장이 백퍼 된다는 공식이 아니라는 대표적인예로 크블 이상민 감독이랑 느바 내쉬감독도 있는데요 영화나 애니보다 더한게 현실인듯
페로몬아돌
23/01/06 15:31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명감독이였고 호랑이 감독 시절. 슬램덩크 시점에서는 그냥 kfc 할배 같은 마스코트죠 아무것도 안함 크크크
외쳐22
23/01/06 16:52
수정 아이콘
그쵸 그냥 마스코트로 가만히 앉아있고 코치는 한나가 하고, 감독은 채치수가 하는 느낌
시린비
23/01/06 15:32
수정 아이콘
안감독 : 아니 다카가 부카츠... 그냥 고등학교 부활동이잖아..! 내가 잘하려면 프로농구 갔어야겠지 놀면서 하자궁 (?)
23/01/06 15:37
수정 아이콘
감독 역량은 역시 해남 감독 아닌가요
외쳐22
23/01/06 16:52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정환 하나 데리고 전국대회 단골된 해남 감독이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집으로돌아가야해
23/01/06 15:37
수정 아이콘
도감독보단 낫습니다.
드랍쉽도 잡는 질럿
23/01/06 15:39
수정 아이콘
과거 사건 때문에 서사가 있긴 한데, 그 묘사가 약하고 각성이 너무 늦었죠.
고문 선생님보다 조금 나은 수준의 감독밖에는;
파프리카
23/01/06 15:42
수정 아이콘
야구로 치면 김응룡 감독같은 그런 스타일이 아닐까 합니다. 코감독은 자율훈련 허용하고 대신 못하면 빠따를 치긴 했지만..
외쳐22
23/01/06 16:53
수정 아이콘
선출인 안감독이 그 체중을 실어 빠따를 쳤으면 강백호 등 부상이 더 빨리오지 않았을까요 ㅜㅜ
23/01/06 15:44
수정 아이콘
저는 고문이라고 생각하고
사실 김수겸만 감독겸 선수가 아니라
채치수도 감독겸 선수입니다.
채치수가 김수겸처럼 생겼더라면...크흑
외쳐22
23/01/06 16:54
수정 아이콘
사실 생긴걸로 보면 채치수가 진짜 감독같죠
50살이라고 해도 믿을겁니다 ㅜㅜ
23/01/11 02:15
수정 아이콘
그렇죠.
채치수가 사실상 감독이고
권준호가 사실상 코치죠

모든 훈련을 채치수 권준호가 프로그램 짜고 지도하죠.
하다못해 한나까지 코치역할 해서 강백호 지도함.

안감독은 팀 전술 훈련을 지도한적은 한번도 없고
겨우 강백호 맨투맨으로 미들슛 가르친거 그게 훈련 지도한 유일한 장면이죠.
레드빠돌이
23/01/06 15:45
수정 아이콘
??? : 명감독이면 걔가 NBA를 갔겠지
23/01/06 15:5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사실상 억제기...
23/01/06 15:51
수정 아이콘
정대만 서사에서 포기하면 거기서 끝이다를 보여줬는데
그 시점에서 본인은 자신을 포기하고 있었다는거죠.

전체 이야기에서 앞뒤가 가장 안맞는 사람이 아닐까..
외쳐22
23/01/06 16:55
수정 아이콘
그쵸 차라리 거기서 정대만 공 주면서 그 말만 안했어도 정대만 농구인생이 훨씬 즐겁지 않았을까.. ㅜㅜ
탈리스만
23/01/07 21:04
수정 아이콘
오 이렇게 생각해본적은 없었는데 맞네요
채치수, 권준호는 대놓고 전국제패 외치고 다니는 애들인데 지도도 뭐도 없고 mvp 정대만은 자기 존경해서 왔는데 방치하고
23/01/06 15:52
수정 아이콘
너희들은 강하다.
라방백
23/01/06 15:52
수정 아이콘
감독일은 안하거나 딴데서 하고있고 북산고에서는 얼굴마담으로 데려와서 명함만 파준거죠. 사실 일안해도 되는데 자기가 보기에도 짠해서 좀 도와주는 정도인듯
천연딸기쨈
23/01/06 15:54
수정 아이콘
H2에 나오는 센카와 감독은.... 그 하루카 친오빠 맞죠? 그 정도면 명장 아닌가요?
물론 히로와 노다의 하드캐리 덕분이기도 하지만 후후
외쳐22
23/01/06 16:56
수정 아이콘
그분 맞는데 감독역할은 노다가 워낙 많이해서요
히로한테 고속슬라이더가 있다는 것도 결승전에서 쓰는거 보고 알게된 감독입니다 ㅜㅜ
천연딸기쨈
23/01/06 16:57
수정 아이콘
안첼로티 스타일이네요 크크크
무적LG오지환
23/01/06 16:02
수정 아이콘
코가 감독은 명장 아닌 척 코스프레하는 명장이죠 크크
갑자원 8강에 에이스랑 주전 포수 말을 믿고 두번째 투수를 쓸 수 있는 배포를 가진 감독이잖습니까!
도날드트럼프
23/01/06 16:26
수정 아이콘
두번째 투수를 그냥 쓰는 정도가 아니라 9회에 전국구 최고 투수를 세이브 등판 안시키고 그냥 빼버리는 극약처방......
하지만 결승전은 히로가 연투했겠죠 흑흑 근데 그건 어쩔수가 없음..........
무적LG오지환
23/01/06 17:27
수정 아이콘
마쓰자카 고시엔 우승할 때 등판 기록 보면 고시엔 4강 결승 연투쯤은 일본 고교 에이스에게는 아무 것도 아니죠 크크크
외쳐22
23/01/06 16:59
수정 아이콘
근데 그때 센카와도 라인업이 사실 막강한 편이라...
최강급 배터리
1번에 중견수 키네, 2번이 유격수 보던 달리기 빠른애, 3번이 2루수 보던 빡빡머리, 4번이 노다, 5번이 히로
거기에 발빠른 외야수랑 한방이 있는 1루수까지.. 하루카가 감독했어도 결과는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크크
무적LG오지환
23/01/06 17:26
수정 아이콘
원래 야구는 전력대로만 성적 찍어도 갓동님이 되는 종목이죠 크크
센카와가 만화서 언급되는 거에 비해 강했던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봄여름 연패하는게 당연한 전력인가 하면 그 정도는 또 아니니 코가는 명장 맞습니다 크크
물론 하루카가 했어도 큰 차이 없었을 것도 맞고요.
외쳐22
23/01/06 17:31
수정 아이콘
되게 맞는 말씀을 하시는데 닉네임을 보니 신뢰가 안가려고 합니다. 크크
23/01/06 16:03
수정 아이콘
과거에 명감독이었다가 재중군 사태로 트라우마 얻어 자책과 후회로 자포자기해서 현재는 의욕 없는 그저 그런 C급 감독쯤 아니었나요? 안감독도 작품 전체를 통해 성장하고 힐링하고 다시 일어나는 인물 중 하나라고 생각했어요. 다만 마지막 강백호의 등 부상 건은 농담이나 변명이 들어갈 여지가 없이 지도자 실격 맞죠. 스스로도 인정했듯이. 일본은 화려하게 자멸, 자폭하는 인물을 미화하는 전통 같은 게 있는 듯. 강백호 이름부터.
외쳐22
23/01/06 16:59
수정 아이콘
강백호란 이름에 뭔가 미화하는 뜻이 있을까요?? 일본이름은 사쿠라기던데요
23/01/06 17:10
수정 아이콘
사쿠라기는 성이고 이름은 하나미치(꽃길)입니다. 벚나무 꽃길이란 뜻이 됩니다.
23/01/06 17: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명인 하나미치(花道)는 원래 가부키 용어로 본 무대 좌측에 배우들이 출입하는 통로를 의미한다. 하나미치는 출입 통로의 역할 외에 본 무대와는 다른 사이드 스토리를 전개하는 무대가 되기도 하고, 가부키 배우들이 연기가 끝나고 팬들에게 꽃을 받는 등 교류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따라서 하나미치라는 단어에는 화려하게 꽃피우고 퇴장한다는 의미도 있다. 그의 성장과 (마지막) 활약에 대한 중의적인 은유인 셈이다. 특히 성인 사쿠라기, 즉 벚꽃과 맞물리면 캐릭터의 성격이 명확히 드러난다.


-----

나무위키에서 긁었습니다. 벚꽃은 봄에 아름답게 개화하지만 봄이 끝나고는 그 매력을 잃어버리죠. 일본 문학 작품에서는 절정의 아름다움과 삶의 덧없음을 상징하는 매개로 등장하구요. 일종의 화무십일홍과 그 맥이 닿습니다. 화무십일홍은 아무리 아름다워도 그 순간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겸손을 이야기한다면 벚꽃은 어느 순간 사라지게 된다 하더라도 그렇기에 더욱 아름다운 찰나의 전성기를 예찬하지요.

사쿠라기 하나미치라는 이름은 벚꽃+커튼콜이라는 뜻에 가깝습니다. 꿈만 같았던 청춘의 빛나는 시기를 보내고 부상으로 선수생명을 잃어버릴지 모르는 끝을 바라보면서도 강백호는 미래가 아닌 지금을 택합니다.

'영감님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죠? 국가대표였을 때였나요? 난 지금입니다.'

그리고 그렇기에 이 대사가 강백호의 것이죠.
외쳐22
23/01/06 17:32
수정 아이콘
와... 뭔가 슬프네요 몰랐던걸 알아갑니다. ㅜㅜ
만화지만 강백호가 재활에 성공해서 느바에서 활약했길 바라봅니다.
23/01/06 17:35
수정 아이콘
몰랐는데 쩌네요. 덜덜
뽐뽀미
23/01/08 13:05
수정 아이콘
오 살짝 소름이..!
가못자
23/01/06 17:35
수정 아이콘
강백호의 마지막은 일본의 미화 전통이라기 보단 스포츠에 투신하는 인물이 보일 수 있는 최고의 모습에 가깝죠. 돈이나 명예(프로 선수로서의 길)와 무관하게 당장의 경기 한 번에 모든 것을 쏟아내는 것. 브랜든 로이가 포틀랜드 팬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이유는 그가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기 때문이 아니라 장래의 모든 것을 갈아 넣으면서까지 팀을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이건 일본이랑은 무관하게 그냥 스포츠에서의 낭만에 가까워요. 그래서 스포츠 만화가 보일 수 있는 최고의 결말인 거고요. 물론 작품 자체는 표절로 얼룩졌습니다만...
23/01/06 16:0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안감독님이 북산에서 과연 얼마의 돈을 받고 감독을 했냐가 나와야 이제 결론 나지 않겠습니까?
알고보니 무료봉사였으면 이 글의 여론은 순간에 반전될텐데!!!!
외쳐22
23/01/06 17:35
수정 아이콘
무료봉사면 또 다르긴 하지만 저는 돈주고 능남감독 스카웃 하는게 낫지 싶어요
23/01/06 17:52
수정 아이콘
그건 맞는데 당장 도내 최정상급, 전국대회를 노리는 유도부가 학교에 있는데
농구부 잘 되는게 딱히 중요하겠냐 ... 학교에서 돈을 쓰겠냐 싶은 생각이 들죠;;

심지어 일본인데.. 유도...
외쳐22
23/01/06 17:56
수정 아이콘
아아 유창수.. 생각의 틀이 넓으십니다. 거기까지 생각하시다니.
생각해보니 강백호도 유도했으면 정상 찍을 수 있었겠네요.
그럼 제목이 슬램 업어치기!
mudvayne
23/01/06 20:10
수정 아이콘
저는 무료봉사였을거라 봅니다. 돈을 받는 순간 가끔 나와본다는 안감독 출결이 허용이 안되거든요. 크크.
학부모 등쌀에 학교쪽에서 가만 안둘겁니다.
아마 대학때 조재중 건으로 반 은퇴 상태로 손 놓고 있다 아내분이나 주변 지인들 권유로 이름만 걸어놓고 가끔씩 나와서 애들 좀 봐주는 관계였을거라 봐요. 당연히 무급 봉사고 그런만큼 의욕 잃은 영감님 소일거리였던거고 (이건 강백호가 꿰뚫어 보기도 하죠)
23/01/07 09:51
수정 아이콘
이거면 본문이 이해가 되네요
명장이었다가 조재중 겪고 반쯤 은퇴상태
무급봉사
23/01/11 02:12
수정 아이콘
무료봉사라도 감독자리 맡고 있으면 최소한의 역할은 해야죠.

자원봉사자라고 일을 대충하고 넘어가도 되는건 아니죠
싫으면 안 맡으면 되는 거고
태정태세비욘세
23/01/06 16:10
수정 아이콘
운장이 최고죠
홍원기 화이팅
고기반찬
23/01/06 17:20
수정 아이콘
관운장이 체거시다...
오피셜
23/01/06 16:33
수정 아이콘
정대만 삐뚫어지는 건 아주 현실성 있어요.
그냥 안부라도 관심을 조금만 챙겨줬으면 대만이가 더 빨리 복귀했을 텐데.
외쳐22
23/01/06 17:00
수정 아이콘
1학년때 부상당하고 3학년 여름까지 안챙겼던거죠.. 중간중간 관심 한번만 가져줬어도 울면서 돌아왔을 정대만인데 ㅜㅜ
23/01/06 16:34
수정 아이콘
극장판 보고 나오는데 이 생각이 나더군요
만화로 볼 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영상으로 보니 감독이 제정신이 아니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고등학교 1학년생의 말을 듣고 부상자를 내보내다니
고교야구에서 인대 부상 당한 투수 9회에 올리고 선수의지였다고 말하는 감독 같았습니다
외쳐22
23/01/06 17:01
수정 아이콘
저도 안감독 보면서 화가 났습니다.
우짜겠노 동원이 니가 던져야지.. 이게 생각나더라고요
OcularImplants
23/01/06 16:42
수정 아이콘
전 운동 동아리 후보 생활을 좀 해보니까 4번이 진짜 와닿더군요.
외쳐22
23/01/06 17:02
수정 아이콘
안경선배랑 달재랑 다른 선수들이 착한겁니다. 어쩜 그리들 해맑은지
북산 들어오길 잘했다고 울기까지 하고 ㅜㅜ
아이폰14프로
23/01/06 16:59
수정 아이콘
해남은 남감독 아닌가요? 도감독은 산왕이고…
외쳐22
23/01/06 17:03
수정 아이콘
예전에 본거라 감독 성이 잘 기억 안나네요.. 예전엔 백호 친구들이랑 풍전 선수들 이름이랑 조연들 이름까지 다 알았었는데ㅜㅜ
23/01/06 17:09
수정 아이콘
어제 영화보고 왔는데 6번 동의합니다. 팀적으로 대비해왔어야 하는거고, 털리는 거 봤으면 빨리 작탐 불러야하는데 20점차 벌어지고 부르면..
하야로비
23/01/06 17:13
수정 아이콘
모르셨습니까. 이게 다 극장판 슬램덩크 다음 화를 위한 큰 그림이었습니다.
안감독의 영광의 시대 - 재중군 - 포기하면 편해... - 이렇게 된 이상 전국대회로 간다!로 이어지는 완벽한 서사!

[더 세컨드 슬램덩크 - 백호야 우짜노 여까지 왔는데]
2024년 1월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23/01/06 17:13
수정 아이콘
5가 둘인건 5를 두배로 까고 싶어서이신 듯
투게더
23/01/06 18:08
수정 아이콘
나루토의 횡령범 3대 호카게, 더파이팅의 돈미새 압천관장 등등

멘토 캐릭터인데 진지하게 파고들어보면 좀 쎄한 분들 많죠 크크
코비코비
23/01/06 18: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안감독은 늙어서 열정 잃을수도 있지... 라고 생각이 가는데 압천관장은 주변에서 경찰에 신고해야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크크크
Your Star
23/01/06 18:49
수정 아이콘
그냥 KFC할아버지죠
mudvayne
23/01/06 20: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뭐 정황상 무료봉사에 가끔 와서 애들 봐주는 정도로 굴러가던 팀이라 정대만 케어 못해준게 좀 아쉽긴 해도 졸장까진 아니었다 봅니다. 크크.
채치수가 상위팀에 리쿠르팅 될 정도로 재능 넘치는 선수는 아니었는데 1년만에 도내 3위권 안 센터로 키워주기도 했고요.
정대만이 아쉽긴 한데 어릴때부터 오버워크로 부상 두번 온 상태라 시간 두고 운동 쉬면서 재활해야 하는 상태서 본인이 채치수 성장 보고 질투하는 멘탈 이슈로 농구부 뛰쳐나간거라 안감독이 붙잡는다고 그게 해결이 되었을진...
조재중 건 이후 안감독 성향이 오는 선수도 안붙잡고 가는 선수도 안잡는 극도의 방임주의 된 상황이라 부원들 모자라서 채치수가 똥꼬쇼 해서 강백호 끌어왔을 정도니까요.
다만 영감님 늘그막 불꽃이 다시 타오른건 좋은데 강백호 등부상에도 바로 안빼고 몇분간 주저한건 선수 갈아먹는거 좋아하던 옛날 사람 티 나긴 했습니다. 크크. 더 퍼스트 보니 부상후 경기종료 까지 꼴랑 몇분이라 주저할만도 하긴 했고요.
미국 NBA 명가 골든스테이트는 에이스였던 클레이 탐슨 아킬레스건이 나갔는데도 자유투 다 쏘고 들어가게 했던 유사사례도 있죠.
Dončić
23/01/06 21:00
수정 아이콘
근데 애초에 북산은 안감독 없으면 그 스쿼드가 만들어지지도 않지 않나요?
전형적인 스포츠 약체팀에 전국재패는 꿈꾸는 소리에 팀 전체는 원래 연습경기에서도 개털리고도 원래 우리가 이런 수준이야 하고 웃으면서 집에 돌아오던 팀이잖아요. (채치수 과거 기억에서)
그냥 평범한 방과후 활동 농구팀이었는데 거기에 농구의 진심인 초짜 채치수가 오고, 안선생님 하나 보고 오는 정대만이 합류해서 뭔가 있어보이는거지 1학년 채치수 기준으로 북산은 그냥 중학 MVP 정대만이 왔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안선생님 역할은 끝난거죠. 저런 팀에 중학 MVP가 올 이유가 없으니..
애초에 팀 자체가 성적 내려고 만들어진 팀이면 안선생님이 거기를 갈 이유가 없고, 방과 후 활동 개념이면 채치수가 이상한거지, 당시 안선생님 정도의 고문이 있는게 딱히 문제될 건 없죠.

그 상태에서 퍼즐 조각 맞춰지니까 풋내기한테 롤 지정해주고, 공격 옵션 2주만에 장착시켜주고 팀 떠날까 고민하는 어린 에이스 동기부여 시켜서 리그 최고의 선수와 맞붙게 하고 리더는 리더대로 존중해주면서 권위 다 잡아주고 팀 분위기 박살 났을 때도 수습해서 원 팀 만들고 막판 산왕전도 돌아다니면서 개별로 동기부여 다 다르게 해주고...

뭐 안선생님 과거가 화려해서 그렇지, 그냥 방과 후 활동하는 팀에 고문으로 있다가 감독직 본격적으로 한번 봐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그 짧은 시간에 해놓은게 엄청 많은, 엄청나게 뛰어난 사람이죠.
흰긴수염돌고래
23/01/07 01:35
수정 아이콘
자기 보고 온 중학 MVP를 방치해서 이정환급이 될 수 있었던 포텐셜을 말아먹었다는게 제일 크지 않을까요 크크...
23/01/11 02:13
수정 아이콘
심지어 이정환이 아니라 정대만이 중학 MVP 였으니
입학 당시 기준으로 정대만이 더 윗급이니까
정대만이 공백 없었으면 이정환급이 아니라 더 잘했을지도...
외쳐22
23/01/10 17:20
수정 아이콘
님 글을 읽어보니 뭔가 이해가 확 되네요
돈받는 감독이 아니고 고문 입장이라고 생각하면 느낌이 다르네요
닉네임바꿔야지
23/01/06 21:57
수정 아이콘
안 선생님 태도가 뭔가 거의 은퇴한 상태에서 이름 올려놓고 소일거리 삼아 하는 정도 수준이라 제대로 봉급을 받는 감독이 아니라거나 그런 게 아닐지
LowTemplar
23/01/06 23:27
수정 아이콘
그.. 플레이들이 NBA급이라 지나치기 쉽지만 북산의 실상은 전국대회를 노리는 엘리트 명문고가 아니잖아요.
채치수가 꿈을 갖고 몰아치니까 부원들 그만두고 떨어져나가는 학교 클럽 팀이죠.
안 감독도 진지하게 ‘명장포스’ 갖고 임한 건 아니죠 위에서 말씀하셨다시피 강한 트라우마를 안고 휴식(?)하러 온 셈이니.

사실 상양같은 현 내 4강권 팀조차도 감독이 없고 고문선생님만 있다는 것도 여기는 ‘학교 클럽’ 무대라는 걸 명확하게 드러내는 것 같아요.
에이치블루
23/01/07 00:00
수정 아이콘
이 얘기가 재밌어서 이렇게 길게 얘기하는거 보니 수십년지나도 명작은 명작인가봐요 크크크
23/01/07 07:31
수정 아이콘
사실 진실은 ‘작가의 역량 부족이 드러나버린 캐릭터라서’겠으나… 그래도 이렇게 노는게 재미 아니겠습니까.
가못자
23/01/08 14:09
수정 아이콘
작가의 역량 부족이 아니라 그냥 선택과 집중을 한 거죠.
제가LA에있을때
23/01/07 15:44
수정 아이콘
가장 궁금한 건… 산왕 도감독은 경기 패배 후 어떻게 되었을까
수퍼카
23/01/08 00:39
수정 아이콘
명감독이 아닌건 맞지만 애초에 안감독의 위치가 북산 선수 5인방의 캐릭터성을 위해서 희생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만화적 허용으로 보고 있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작전타임 불러서 서태웅한테 "너 정우성 뚫으려고 하지 말고 패스해!"라고 하고 "치수는 대만이가 쏘게 스크린 걸어주고! 알았지?" 라고 말하면 만화가 얼마나 재미없어졌겠어요. 캐릭터가 작품 내에서 역경에 맞서 싸워 극복하는 드라마가 다 망가지는데요.
LuckyPop
23/01/08 01:18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은 말이네요. 그냥 시니컬하게 보면 졸장이 맞지만 서사나 분량을 줄 수 없는 캐릭터이기에 방치된 것이고 그런 캐릭터는 어느 작품이나 즐비하죠.
라울리스타
23/01/08 16:47
수정 아이콘
일본 학원 스포츠 문화 하고도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야 운동부 있는 팀들은 모두 해남이나 산왕처럼 엘리트 체육을 하지만, 일본에서 북산 농구부 같은 팀은 원래는 취미반 수준으로 운영하지 않을까 싶네요. 안 감독이 이런 농구부를 빡세게 훈련시키고 운영하는게 더 어색한 수준?
23/01/11 02:11
수정 아이콘
나쁜 감독 맞죠.

강백호 부상인거 알면서 출장 시켰고
뒤늦게 자기 잘못 깨닫고 교체했는데
또 강백호가 전성기가 지금입니다 이런식으로 입터니까 내보내줌

강백호 재활중인 상태로 완결되었는데
그 재활 성공인지 아닌지 나온바도 없죠
강백호가 재활 실패해서 평생 장애인으로 살게 될지도 모르는 건데

저런 짓을 한 감독은 쓰레기 소리 들어도 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660 [일반] 강백호 vs 정대만, 산왕전의 활약상. [206] 아이n17063 23/01/09 17063 8
97659 [일반] 인천 강화군 서쪽 25km 해역 규모 3.7 지진 발생 [58] 손금불산입18279 23/01/09 18279 0
97658 [일반] 건알못의 수성의 마녀 시즌1 소감 (강스포) [45] 피죤투12033 23/01/09 12033 1
97657 [일반] 『더 퍼스트 슬램덩크』 소감(스포일러 주의) [33] 라울리스타12474 23/01/08 12474 11
97656 [일반] 더 퍼스트 슬램덩크 조금 아쉽게 본 감상 (슬램덩크, H2, 러프 스포유) [30] Daniel Plainview12116 23/01/08 12116 27
97655 [일반] 요즘 본 영화 감상(스포) 그때가언제라도7215 23/01/08 7215 2
97654 [일반] <더 퍼스트 슬램덩크> - 원작에 의지하거나, 의존하거나.(약스포) [84] aDayInTheLife13760 23/01/08 13760 6
97653 [일반] 뉴욕타임스 읽는 법 도와주세요(영자신문을 선택한 이유 추가) [49] 오후2시46640 23/01/07 46640 5
97652 [일반] 점심시간 은행 문 닫아요… KB국민, 일부 점포 시범 운행 [192] 만수르23763 23/01/07 23763 2
97651 [일반] 커피, 에스프레소, 수동머신 [47] 해맑은 전사15774 23/01/07 15774 9
97650 [정치] 미국에서 6살 어린이가 선생님을 쐈네요... [70] 우주전쟁20245 23/01/07 20245 0
97649 [일반] 제임스완 제작 공포 영화 "메건" 보고 왔습니다 [5] 흰긴수염돌고래9235 23/01/07 9235 1
97648 [일반] 분류와 구분짓기의 사회 [30] 휵스10731 23/01/07 10731 1
97647 [정치] 한겨레 편집국 간부, 김만배씨와 금전거래. 한겨레 신문 사과문 발표 [204] D.TASADAR23748 23/01/06 23748 0
97646 [일반] 나의 전두엽을 살펴보고 싶은 요즘 [8] 사람되고싶다10925 23/01/06 10925 12
97645 [일반] 그녀는 왜 부모 걱정을 하는 노총각만 보면 도망가게 되었을까? 2 [21] 김아무개11767 23/01/06 11767 21
97644 [일반] 국내 민간 동호회, 10년 전부터 무인기로 북한지역 촬영 [44] Regentag14674 23/01/06 14674 1
97643 [일반] 13500 + 4070TI 초기 가격 서치 [51] SAS Tony Parker 11992 23/01/06 11992 4
97642 [일반] 여성의 사회성이 높은 이유 중 하나는 [61] Gottfried17200 23/01/06 17200 17
97641 [일반] 북산의 안감독은 과연 명감독이었을까요? (애니 스포 없음) [98] 외쳐2212790 23/01/06 12790 25
97640 [일반]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한국의 온라인 보안 실태 [32] Regentag15669 23/01/06 15669 11
97638 [일반] 그녀는 왜 부모 걱정을 하는 노총각만 보면 도망가게 되었을까? 1 [49] 김아무개15605 23/01/06 15605 19
97637 [일반] 소녀 리버스 감상 - VR장르를 정말 잘 이해한 PD와 가수의 걸작 [24] 터드프9716 23/01/06 971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