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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4 10:20
위스키는 맛있는 위스키와 더 맛있는 위스키가 있을 뿐이죠....
10만원대 이하에선... '위스키'는 아니고 럼이긴 한데 트레이더스에서 쉽게 구할수있는 디플레마티코 리제르바 익스클루시바(풀네임이 이게 맞나...)도 추천합니다.
23/02/04 10:22
그런데 사진 보니까... 파라필름 안쓰시나요?
제가 모르는 다른 보관법이 있는게 아니라면.... 오래 보관하실거면 파라필름 고려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3/02/04 10:35
위스키 좋아요 정말 좋아요
피트랑 버번을 마시는 저로서는 10만원대 미만에서도 선택지가 꽤 넓죠 크크크 최근에 마신 위스키중에는 피트로는 오반14 버번은 cc 12년이 좋았습니다.
23/02/04 10:39
야마자키 12는 일본 여행에서 사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정가에 1인 1병으로 파는 샵들이 있습니다. 자주 솔드아웃되지만 도쿄 오사카 여행시 위스키주판점 체크해서 한번씩 들리면 운좋게 2~3병 얻어걸리더라구요.
23/02/04 11:08
와인은 와인고르고 마실때 비비노라는 앱을 아주 요긴하게 쓰고 있는데
위스키는 그런종류의 앱은 없을까요??? 데일리 음주로 와인보다 위스키가 요즘 더 땡기네요
23/02/04 11:43
위스키베이스가 비슷할거같네요
https://www.whiskybase.com/whiskies/whisky/83768/glen-moray-elgin-classic 글쓴분이 추천해주신 글렌모레이 쉐리 피니시는 79.33점 https://www.whiskybase.com/whiskies/whisky/179645/bladnoch-vinaya 블라드녹 비나야는 83.03점이군요
23/02/04 12:29
흐흐 저도 이 생각을 했습니다
대충 위스키 영재반쯤 되나요. 대치동에서 초딩이 6년치 이상 진도를 미리 심화과정으로 나간 '어린이‘군요
23/02/04 11:10
저번주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갔더니
에반 윌리엄스 한정판이 나왔더군요. 만원정도 비싸긴 헌데 그래도 1리터의 그정도 가격이면 뭐...
23/02/04 11:28
자기 주장이 강하지 않은 술이 적당해서, 제임슨 스탠다드나 에반 윌리엄스 정도면 맛으로도 가성비로도 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산토리 가쿠빈이 신기하게 하이볼 특화된 맛인데 요즘 가격이 너무 올라버려서...
23/02/04 11:25
그 맥켈란말입니다.
면세점가면 맨날 있는게 몇 년 이렇게 써 있는게 아니라 테라 / 퀘스트 / 이니그마 뭐 이래 써 있는데요. 이거는 모으거나 마실 때 가성비가 없는건가요?
23/02/04 11:38
퀘스트는 좋은평을 거의 못본거같고.. 비슷하게 대응되는 12년 더블캐스크도 한번씩 이제 잘 풀려서 사는걸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테라도 좀 애매한 평이 많더라구요 이니그마는 18년의 대체제로서 인기가 높습니다. 이것도 가격이 계속 올라가고 있지만 18년의 가격이 더 많이 올라버려서..
23/02/04 12:03
이니그마 이하는 가치가 떨어지고 이니그마도 애매합니다.
저는 잘 안 사는 편입니다. 요즘 나오는 매켈란 마시다 보면 굳이 이런 맛을 느끼려고 매켈란을? 이런 생각이 자꾸 들어요.
23/02/04 15:01
다른 곳에서 맥켈란12 더블캐스크 한번 마셔봤는데
이상하게 왜 싱거운거 같지??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틀리지 않았나보군요. 일단 집에 한병 쟁여놓긴 했는데 기대가 살짝....
23/02/04 12:01
블라드녹조아요
10만원 초반대까지 넓히자면 화사한 몰트는 싱글톤과 피딕이 참 가성비가 좋다고생각하고 쉐리는 워낙 이제 인기들이 많아 가성비랄게 없지만 탐듀괜찮았어요. 피트는 라프로익px가 1리터임에도 가격도괜찮고 맛잇엇고 블렌디드는 묵직한건 럼릭, 균형감잇고 부드러운건 조니18이 인지도대비 맛있어요 버번은 다 맛잇엇지만 그래도 누구한테나 추천해둘만한건 우포리랑 와일드터키 레어브리드가 생각나네요
23/02/04 13:26
옛날엔 양주하면 시바스리갈, 조니워커, 발렌타인만 알았는데 세상이 참 넓더군요 크크
저는 최근 러셀 싱글배럴을 구했는데 좋더라구요
23/02/04 12:17
datten
+81 50-5349-9382 https://maps.app.goo.gl/G8uFHfwJKxfFBhCCA?g_st=ic 교토 기온 야마토초에 있는 바인데, 야먀자키 하이볼이 900엔인데 끝내주게 만듭니다. 잔 술로는 아마 더 저렴할듯…
23/02/04 12:03
이게그 파이썬 1:1 초보만 같은거군요 크크크 저는 커피도 그랬는데, 싱글몰트들을 구별을 못하더라구요.. 향에 민감하지 않아서 그런가 싶어서 버번이나 주구장창 마시고 있습니다
23/02/04 14:08
10만원 이내로 먹어본 제품 중에서 제 추천은
조니워커 그린, 와일드터키 레어브리드, 포로지스, 납크릭 스몰배치, 글렌피딕 12년, 요이치 정도네요. 야마자키 12년은 가격대비 맛이 좀 떨어지긴 하는데 와이프 최애 위스키라 어쩔수 없이 사놓게 되네요ㅠㅠ
23/02/04 14:51
10만원이하 탈리스커, 납크릭, 글렌드로냑도 매우좋아합니다
그리고 원래는 10만원 전후인 러셀싱글베럴이 몹시좋더군요 이건 구하기가어렵지만 .. 가성비로는 근데 그란츠만한게 없더군요.만원대 가격에 니트로도 하이볼로도 괜찮음..
23/02/04 14:56
입문용으로 탐나불린 쉐리캐스크 추천드립니다.
이거도 5만원 안쪽에 매우 자주 보이거든요. 글렌드로냑12 하위호환?같은 느낌입니다. 와일드터키101 8년산이 가성비 갑이 되었는데 잘 안 보여서 이제 보이면 집어와야 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얼마 전 처음 바에 가서 마셔봤던게 라프로익10-글렌파클라스105-아란쉐리-글렌피딕15 였는데 글렌파클라스105가 정말 미친듯이 좋았다는 기억이....근데 비싸군요 ㅠ. 글렌피딕도 저희동네엔 아예 씨가 말랐어요. 말 그대로 내가 바로 스카치 위스키다!!라고 온몸으로 외치는 듯한 완벽한 맛. 사실 제 취향은 아일라인것 같지만요. 보모어 마이쪙. 라프로익을 보모어 마시기 전에 체험해본건데 정말 좋았습니다 역시. 서울가서 찾아봐야겠네요 나중에. 라가불린8년도 사놓고 기대중입니다. 12년이 한정판으로 나왔었는데 그걸 사놓을걸 그랬나 싶기도.
23/02/04 15:43
진짜 요새 글렌피딕도 구하기 어려운 세상...
동네 바틀샵 꽤 크게 있고 이거저거 많이 들어오는데도 순식간에 사라지더라구요... 진짜 코로나 전과 후가 가격차이 너무 많이 나서 취미로도 못즐길 판이에요 흑흑.. 글렌피딕 진짜 좋았는데 ㅠㅠ
23/02/06 09:29
하이볼용은 싱글몰트보단 블렌디드가 더 괜찮으실겁니다.
싱글몰트는 하나같이 개성이 강해서 그걸 즐기는거니까요. 조니워커블랙쉐리(이거도 한정인지 가끔보이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조니워커골드 정도 추천드리겠습니다.
23/02/04 17:00
지난주 일본다녀오면서 글랜모렌지 면세점전용? 위스키 한병구입했고 다음주도 해외나가는데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위스키가있을까요? 위스키 전혀몰라서 조니워커 블루라벨 한병사오려하는데 평이 어떨지 다른 위스키가 더 나을지 궁금합니다
23/02/04 19:21
전 시드니입니다 발베니 더블우드 저렴하게 세일하는곳을 발견해서 몇병 쟁겨놓은 상태.
지난주 한국방문하고 오는길에 면세전용인 글렌모렌지 어코드를 1리터로 두명구매해두었습니다. 라산타가 여성스러운 쉐리면 어코든 남성적인 묵직하고 진한 쉐리위스키네요. 글렌모레이가 가성비가 좋죠. 전에 한번 정말 맘에 든 글렌모레이가 있었는데 병을 버려버려서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서 아쉽네요. 10만원 이하 가성비 위스키면 블렌디드는 조니워커 블렉라벨, 블렌디드 몰트는 몽키숄더 정도 생각나네요. 조니워커 그린라벨이 10만원 이하로 구입가능 할거같은데 이것도 좋고요. 최소 15년 숙성에 탈리스커랑 쿨일라가 키몰트라 가성비 너무 좋죠.
23/02/04 19:22
위스키를 안 마신지 한참 되긴 했지만 발베니나 맥켈란은 어느 마트에 가도 쉽게 구하던 술이었는데 이게 구하기 어려워졌다고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최근에 위스키 유행이 있었나요?
23/02/04 19:24
작년쯤 부터 발베니 더블우드랑 맥캘란 12 쉐리가 sns에서 핫해졌다고 들었어요.
작년12월에 시든니 면제점 주류코너에서 보고있는데 직원이 저 한국인이거 눈치채고 발베니 추천해주더군요. 한국사람들 발베니 엄청 좋아한다며
23/02/05 01:10
6만~7만원대 하는 쥬라 캐스크 시리즈도 괜찮습니다.
8만원대 부나하벤 스튜라듀어 5만원대 탐나불린 소비뇽블랑, 쉐리 캐스크 5만원대 노마드, BB&R 쉐리 이런 녀석들이.. 데일리로 니트로 마시기 좋고... 하이볼로도 가쿠빈 따위 보단 아주 좋습니다. 가쿠빈을 4만원 넘게 주고 사면서 득템했다고 말하는 세태가 좀 이해가 안가는건 저뿐일가요??
23/02/05 08:26
거의 다 마셔보긴 했는데,
1) 위스키 잘 모르는 분들도 좋아하는 대중성 : 발베니 12 2) 개인적 엔트리 최강 : 러셀 싱글베럴 이렇게 2가지만 뽑겠습니디. 사실 뭐 여론 신경안쓰고 블렌드 위스키로 마신다 치면 조니워커 블랙 쉐리 정도만 마셔도 훌륭합니다. 일본산 위스키는 희소성이 9할 이상이라 오버벨류 되어있다고 생각해 굳이 사서 먹을 필요는 잘 못느꼈습니다.
23/02/06 15:16
작년부터 마트갈때마다 한병씩 사서 마셔보는 위린인데요
혹시 스모키스캇은 드셔보셨나요? 트레이더스 갈때마다 눈에 띄는데 피트 경험이 없어서 선뜻 구매가 망설여지네요 크크
23/02/06 15:33
전 특이한걸 좋아해서 그런가 피트입문해보자 하고 한병 집어다가 한달만에 쭈욱 들이켰습니다.
그 이후에 보모어12 클리어, 라가불린8/탈리스커가 준비중이고 라프로익10은 바에서 한잔 마셔봤는데 역시 취향입니다. 물론 제가 좀 이상한거고 아일라는 바에서 꼭 체험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보모어12가 그나마 피트중에선 향도 약하고 쉐리밸런싱이 좋아서 입문용으로 좋죠.
23/02/07 11:01
야마자키는 일본여행가서 야마자키 증류소 투어하면 마셔볼 수 있습니다
https://www.suntory.co.jp/factory/yamazaki/ 프로그램이 시음회로 4잔(잔당 1.5샷정도) 시음회끝나고 자비로 3잔까지 바에서 마셔볼 수 있습니다 미즈나라오크같은 특이한 캐스크도 접해볼 수 있어서 일본여행 계획이 있으면 한번쯤 추천드립니다 단점은 가이드가 일본어만 있고 영어는 녹음된 기계를 주는데 귀찮아서 그냥 일본어 듣게 됩니다 그리고 증류소 내에 위스키 상품을 팔긴한데 인기품목은 다팔리고 없다고 보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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