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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9 10:32
아다치 미츠루가 여성작가일거라고 생각했고 그래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남자라는걸 알았을때.. 이제까지 함께 손잡고 당일치기 여행을 다니던 옆사람이 미나미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타츠야 였어?? 정도의 충격이었습니다.
23/03/09 20:18
아다치 미스루 작품보면 가끔 작가가 등장하거든요.. 그래서 남자인줄 알고 있었는데
저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여자인줄 알았었어요.. 로망스같은거 즐겨 듣다가 나중에 대머리 아저씨 사진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ㅜㅜ
23/03/09 13:49
음, 한국에서는 만화가 인기가 없던 것에 비해 일본애니 돌려보던 사람들 사이에선 제법 인지도가 있었던지라 이런 오해가 있을 법도 한데, 사실 전영소녀는 소년점프에서 드래곤볼, 닥터슬럼프, 시티헌터, 죠죠의 기묘한 모험, 세인트세이야, 슬램덩크, 유유백서 등과 동시기에 연재되면서도 살아남은 작품입니다. 애니가 흥행의 핵심이었으면 6편 짜리(원작의 1/5 분량밖에 안되는) OVA 이후에도 뭔가 나왔을텐데, 2019년에도 실사판 TV시리즈가 나왔을만큼 작품 자체의 생명력은 살아있음에도 애니가 더 나오진 않았죠.
23/03/10 15:07
제가 있던 부산에서는 원서를 구해서 볼 정도로 만화책이 더 인기가 있었습니다.
작화 퀄리티도 애니메이션에 비해 만화책이 훨씬 뛰어나구요. 지금도 당시 만화책을 읽던 기억만으로도 설레이는 감정이 듭니다.
23/03/11 11:30
앗, 제가 그 부산에서 원서 구해다 본 사람 중 하나입니다. 지금도 제 책장의 좋은 자리에 잘 꽂혀있고요.
서면 시립도서관 근처에서 거래할 때 교복 차림으로 나갔는데 신경도 안 쓰고 팔아주신 쿨한 판매자분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흐흐.
23/03/09 10:24
다 아는 친구들이구먼..
아다치미츠루 작품에서 수영복(혹은 속옷) 강조는 뭔가 너무 대놓고 해서 웃기지 않나요 크크크크 마치 할당제 소화하듯이 괜히 끼워놓는게 너무 귀여움
23/03/09 10:39
시티헌터는 대작을 기대하시고 보시면 아니되십니다(...). 그냥 섹시코믹느와르(...)를 보는 기분으로 가볍게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흑백으로 표현할 수 있는 만화적 과장이 약간 들어간 극화체 미인 묘사의 최정점을 찍은 작품(먼 소리래?(...)) 중 하나라 미녀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나중에 가면 이 여자가 저 여자 같고, 저 여자가 이 여자 같은, 미인 외모가 약간 비슷해지게 느껴진다는 건 건 함정이지만요. 표정의 묘사도 비교적 잘 되어 있어서 만화적 과장과 실사 느낌이 적당히 잘 버무려져 있고, 연출이나 컷나누기가 요사이 작품에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아니, 웬만한 요사이 작품보다 위에 있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뛰어납니다. 에피소드도 가벼운 에피소드 위주지만, 중간중간 묵직한 것도 있고, 감동적인 것도 간간이 섞여 있지요. 뭐, 다 읽고 나면 기억에 남는 건 결국 카오리(사우리)의 1 ton 망치 뿐이지만...... (...)
원래는 하드 보일드 느와르로 가려고 했는데, 초반 연재 도중 편집부 의견으로 가벼운 느와르물로 노선을 바꾸었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그래선지 첫 부분 몇 개의 에피소드, 그러니까 히데유키(사준혁)가 죽을 때까지의 에피소드와 그 이후 히데유키 동생인 카오리가 조수 역을 맡게 된 때의 에피소드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물론 히데유키가 죽기 전에도 사에바 료의 종마 본능(...)이 가끔 나와 웃음을 주기도 하는데, 비중이 적고 하드보일드 느와르물의 느낌이 팍팍 납니다. 그런데, '북두의 권' 이 없네요? 물론 요사이 읽으면 뭔가 되도 않은 열혈물 같은 느낌이라 이게 뭐지 싶을 수 있는데, 그래도 당시로선 꽤 느낌이 좋은 만화였는데...... 소재도 신선했고요. 서양 쪽에서는 '사나이의 눈물에 대해 이야기한 만화' 라는 평도 있다고 하더군요.
23/03/09 12:04
말씀대로 가볍게 생각하면서 다시 읽어봐야 할 것 같아요. 북두의 권은 그냥 지나가면서 잊었던 만화인데 말씀을 주셨으니 꼭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23/03/10 15:11
최근 넷플릭스에 시티헌터 신극장판을 보다가 하차했는데,
확실히 작품자체가 좀 올드하긴 합니다만 원작만화책은 시간 내서 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23/03/09 10:50
누베는 확실히 나이먹고보니 애매하긴 했어요. 초반 괴담부분은 그래도 건질만한 에피가있는데 소재 고갈된 후반부는 좀.
나우시카는 애니 본다음 책을 보면 폭풍 감동이더군요 사실상 극장판서 분량상 못다한 이야기들을 풀어놓는 거라
23/03/09 10:57
미유키나 일곱빛깔무지개는 막판으로 갈수록 감동지수가 높아지는데 초반만 보면 안보니만 못한수준이긴하죠 다보고나면 터치니 러프보다 위로 두기도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23/03/09 23:09
미유키는 초반이 지루하면이 없잖아 있지만, 저는 일곱빛깔 무지개는 초반도 좋았습니다. 그런데도 인기는 은근 없더군요. 그래도 저에게 있어선 러프가 최고입니다만... 터치는 솔직히 별로 였습니다.
23/03/09 11:01
-[타]이의 대모험은 아주 전형적이면서도 완성도가 높은 수작인데, 요즘에는 생각보다 언급이 되지 않는 만화더라구요.
-시끌별 녀석들이 재미있으셨다면 90년대 연재했던 시이나 타카시 작가의 '고스트 스위퍼'라는 작품도 추천드립니다. -유유백서는 막판에 찍 싸버려서 실시간으로 볼때[마철반O 쿠와바라X] 는 정말 분노하고 허탈했는데, 십몇년쯤 지나서 다시보니까 마지막 장면(사진 한장)은 굉장한 여운이 남더라구요. 정말 좋습니다! -엔젤 전설이 작가 데뷔작인데, 엄청나게 재밌고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고평가하는 만화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웃기는 에피소드가 많아요. 공원에 깡패들과 싸우러 가는데 "쓰레기를 정리하려면 당연히 빗자루가 있어야죠" "과연, 빗자루를 무기로 하는구나!" 크크크크크 -봉신연의도 정말 재밌게 봤던 만화인데, 나이 먹고 다시 보니 예전만한 느낌은 안주더라구요. 아마 지금은 달기보다 야한 컨텐츠가 너무 많아서;;;;
23/03/09 11:25
엔젤전설.. 한참 만화방 다니면서 시간 죽이던 시절에 더 이상 볼 것 없어서
구석에 있던 엔젤전설 봤는데 생각 보다 훨 재밌이고, 내 취향에 맞아서 만족했던 만화네요. 한참 뒤 동네 책방 폐업할 때 우연히 들려서 드레곤볼,해피,시티헌터와 함께 싸게 구매해서 집에 모셔 놓은 만화책.. 이번 주말에 오랫만에 다시 함 봐야겠네요..
23/03/09 11:41
H2안보셨다면 H2도 추천합니다.이후로는 사견,사족이지만 아다치 미츠루는 H2에서 사실상 터치의 연장선상 내용,다듬어서 완결 낸뒤로 본인 모든 재능을 다 쏟아냈다는 생각입니다.동의하지 않는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이후 작품 판매량이나 흥행을 보면 사실상 H2로 본인의 작품 세계관을 완결냈다는 생각입니다.개인적으로 터치를 먼저 접하고 이후 H2를 접했기에(국내 아다치 팬덤은 대부분 반대일거라고 생각합니다)H2의 결말이 썩 기분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어요.여운이 강한 다른 아다치 작품들과는 달리 말이죠.터치에서 그 일이 없었다면 아마 결말이 H2랑 비슷했겠구나 하는 불쾌감...이라고 하면 너무 단어 선택이 강한거 같고 미묘한 무언가가 느껴져서 말이죠.
23/03/09 12:08
H2도 포함해서 아다치 미츠루 작품은 다 챙겨봐야죠 크크 말씀대로 H2가 정말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아껴두다가 나중에 읽어야겠습니다.
23/03/09 13:32
아다치 전권 소장중인 아다치 빠인데
아다치 만화중 제일 좋아하는건 H2지만 아다치 단편집을 보면 사실 이사람의 진짜 역량은 단편집에서 나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크로스게임은 아다치MK2 가 성공적으로 재탄생했다고 생각하구요
23/03/09 11:50
젊은 나이에 거대 히트작을 뽑아서 초특급 유망주인줄 알았는데 원 히트 원더일줄은...
봉신연의로 오타쿠 입문한 입장에서 돌이켜보면 정말 아쉬운 일이죠.
23/03/09 12:13
3x3아이즈나 총몽은 찜 목록에 있는데 오히려 세인트 세이야를 아직 안 읽어봤습니다. 다음에 읽어봐야겠어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아키라 같은 경우에는 딱 1권 읽기는 했는데 너무 집중을 안해서 그런가 뭔 이야기인지도 기억이 안나서 여기에 안썼었네요. 아키라 역시 꼭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23/03/09 12:22
옛날 만화하니까 마스터키튼, 출동 119구조대, 창천항로, 기생수 같은 것들 생각나네요
2000년 넘어서까지 연재된 것도 있긴 한데 크크..
23/03/09 13:55
엊그제 토쿄 긴자선에서 여고생 정도로 보이는 사람이 마스터 키튼 단행본을 읽고 있더라고요. 뭔가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23/03/09 12:47
10대이던 20년 전 시티헌터를 처음 봤을 때는 정말 슬램덩크만큼 재밌게 봤더랬는데...
재작년 우연히 몇 권 다시 보니 그 때의 재미가 안 나더군요. 확실히 이젠 너무 올드한 느낌.
23/03/09 13:00
호야는 뒤로갈수록 더 재미있어요. 초반의 요괴잡는 에피들은 소소하지만 나중에 다 빌드업 재료로 사용됩니다. 파워밸런스가 좀 왔다갔다 하는데;; 이 작가 특징인 것 같아요.
엔젤전설은 개그물에서 적당한 배틀물로 전환되는게 인상 깊었습니다. 다시 봐도 항상 재미있게 봅니다.
23/03/09 13:12
그루밍업(1994~2000)을 요새 자주 보고 있는데 볼때마다 재밌더라구요
요새 우마무스메등으로 일반인들도 과거 일본 경마에 대해서 잘 알게되니까 그 시절 배경으로 그시절 말들을 모티브로 스토리가 진행되니까 더 받아들이기 좋아진거 같구요 그리고 제일 맘에드는게 러브코미디에서 주인공의 라이벌격 캐릭터가 맘에들기 쉽지않은데 다이고 사토루는 사실 라이벌로써는 약한 존재지만 주인공의 친한 형으로써 캐릭터가 맘에 들었음
23/03/09 13:14
좀 덜 유명한 90년대 작품 중 개인적으로 매우 인상깊었던 건 지뢰진...
살짝 후까시 잡는 하드보일드물인데 상당히 흡입력 있더군요.
23/03/09 13:53
세상에서 제일 미워 참 재밌죠. 그 후속편이 지금도 연재중(주인공이 카즈하와 마키의 아들이더라고요)이라 일단 의무감에 사모으고는 있는데 본편만큼 재밌진 않아서 조금 아쉽더라고요.
23/03/09 14:05
헐..후속 연재하나요!!! 찾아봐야겠네요!
제가 세상에서 제일 미워 때문에 커트성애자가 되었고... kiss 때문에 피아노 배웠습니다. 헤비스모커까지 되었음.....담배물고 피아노 치는 꿈 허니문샐러드로 연애를.....너버스비너스로 청소년기를 완성했.....(개차반)
23/03/09 14:32
선생님, 다 좋은데 허니문 샐러드로 배운 연애는 꽤 심상치 않을 거 같습니다...?! 농담이고요 저도 니노미야 히카루 좋아합니다.
아키요시가 시리즈는 '세상에서 제일 싫어 - 뜻대로 하세요 - 사랑 1/2 방정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토오루-센코 쪽을 더 매력적으로 느끼다보니 뜻대로 하세요는 제법 마음에 들더라고요.
23/03/11 20:07
저게 아마 단편들이 먼저 나왔고 카즈하 얘기도 원래는 그렇게 길게 갈 생각은 아니었던 게 하다 보니 열 세 권이 됐다는 듯.^^;
23/03/09 20:31
죠죠의 기묘한 모험... 1부와 2부만 버티면 3부부터는 완전 다른 능력자 배틀물로 전환되기 때문에 취향만 맞다면... 사실 각 부별로 이어는 지지만(?) 다른 이야기들이라 취향에 맞는 시리즈를 찾아보셔도 좋습니다.
짧은 에피소드 형태로 진행되며 탐정물의 가면을 쓴 인간병기 이야기인 마스터 키튼도 한번 보시면 시간 잘 가실겁니다. 90년대 끝물에 나온 SF 소년 성장만화 암즈도 좋습니다. 하지만 정말 추천드리는건 바벨2세입니다. 눈물없인 볼 수 없는 만년 2인자의 인생 이야기입니다. 구할 수 있다면 꼭 보시길 권해 드리며 그 뒤의 이야기인 내이름은 101도 한번...
23/03/09 14:05
다이의 대모험은 원래 원작에서 이름이 다이인데 한글 번역하면서 이름을 타이로 바꿔놓은 케이스입니다.
왜 바꾸었는지는 설이 분분한데(영어의 die를 연상시켜서 바꾼거 아니냐 등등), 뭐 이거야 당시 출판사 관계자가 아니라면 알 수 없는 얘기고... 최근 애니메이션 리메이크되어 나왔는데 상당히 깁니다만(150화가 넘어갈겁니다...) 퀄리티가 굉장하니 혹시 애니메이션에도 관심있으시면 이쪽도 찾아보시면 만족스러우실 듯 합니다. 게임도 나온다고 했는데 이건 아직도 감감무소식....
23/03/09 14:13
나중에 해황기 한번 도전해보시죠!!
저는 해황기를 제가 본 만화중 탑5안에 넣었습니다 주인공이 먼치킨이긴한데 그래도 매력이 넘치게 잘 묘사했다고 생각하네요
23/03/09 16:34
작품 추천 감사합니다. 찾아보니까 2010년 완결작이라 좀 나중에 읽을 것 같긴하지만 45권이나 되는 장편이니 기대가 되네요. 리스트업 해둬야겠습니다.
23/03/09 14:40
유유백서 - 당시에도 드래곤볼 파쿠리 소리를 들었던 작품이죠. 인기가 없었던건 아닌데 헌터X헌터가 뜨면서 오히려 최근에 평가가 높아진 느낌
1부만 보고 패스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시티헌터 - 너무 큰 기대하지마시고 성룡 영화 본다고 생각하면 편하게 즐기실 수 있을거 같네요. 우리사와 나오키 좋아하시면 초기작인 야와라도 추천합니다.
23/03/09 14:41
미유키 소장판 보면 아다치도 직접 당시여서 그릴 수 있었던 만화라고 언급하고 있죠. 그리고 당시 터치랑 동시에 연재하고 있어서 미유키는 독립된 에피소드 형식에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작품이라 했고요. 저는 보기 드문 극남성향 로맨스물이라는데서 컬트적인 매력이 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밥 차려주고 커피 태워주는 여동생이라니;;; 저도 불편한 마음도 들고 인내력을 발휘해서 완주하긴 했지만 엔딩은 나름 좋더군요.
터치 - h2 는 먼저 본쪽이 좋다는 평도 꽤 있더라구요.
23/03/09 14:43
봉신연의로 그림계에 입문했는데 나이 먹고 다시 보니 전 더 놀라운 작품이었습니다. 인물의 생동감 부분에선 조금 아쉬울 수도 있지만 강철의 연금술사처럼 스토리에 큰 기복 없이 작품을 잘 끝낸 것도 좋았지만(연등도인 등장만 빼면..)
화면 + 극적인 연출씬이 정말 미쳤더라구요. 왜 그렇게 좋아했었나 생각해보니 진짜 작가가 저때 자신의 몸을 갈아서 그림을 그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23/03/09 16:38
오늘부터 우리는은 단순한 학원물인가보다 하고 제꼈는데 좀 더 알아보니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군요.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두 만화 모두 추천 감사드립니다.
23/03/09 16:13
안나온것중에
독신자기숙사, 토이 (까만색표지의toy) 유도부이야기, 학원라이벌전 진짜사나이1부만, beck이건 2000년이후인가.. 풀어헤드코코, 스피드 추천합니다
23/03/09 16:43
풀 어헤드 코코 빼고는 다 처음 들어본 만화들 같군요. 좋은 작품 많이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 만화를 추천해주셔서 글 쓰기를 잘했다 생각이 드네요.
23/03/09 17:36
저도 아다치 작품 참 좋아하는데 미유키는 진짜... 크크 요즘 시대에 너무너무 안맞죠.
터치나 h2도 그런 장면이 없는건 아닌데 미유키는 너무 노골적으로 아저씨가 원조교제하는걸 당당하고 코믹하게 묘사하고 있으니.
23/03/09 19:46
시티헌터는 명작이고, 북두의권도 추천할만 하죠. 어렸을 땐 저기에 더해서 '변덕쟁이 오렌지로드' 도 참 좋아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23/03/10 10:26
80년대 코믹스 3대 히로인이 터치의 미나미, 오렌지 로드의 마도카, 메존일각의 쿄코 였던가요..
하나 빼곤 다 봤네요. 아다치 만화가 재밌다는건 알겠는데 이상하게 손이 안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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