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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7 09:41
지지난주 살짝 추워질 때 감기 걸렸었... 왜 열도 안나고 코로나는 음성인건지
다른 사람들은 코로나 양성 나와서 쉬기도 하던데
23/05/17 09:45
저도 막판 코로나 양성을 노려봤지요.. 이왕 이렇게 아프면 코로나인게 낫겠다
6월부터 격리해제라는데 아싸 지금은 5월.... 하지만 음성이라. 회사에 출근하게 되었지요..
23/05/17 10:03
저도 몇 주 전에 가족에게 옮았는데, 코로나가 아닌데 코로나만큼 목이 아픈 감기였고 목이 쉿소리 나기도 하고 가래도 나고 기침도 나고 아주 괴랄한 감기였습니다. 최근에도 이 감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후유증도 상당하고.
23/05/17 15:24
확실히 이번 감기는 가래가.. 후유증이 있다니.. 벌써 겁나네요
인후통은 언제쯤 사라지는지.. 물을 계속 먹었더니.. 배 속에 물이 찰랑찰랑합니다.
23/05/17 10:03
저도 어제 근육통을 동반한 열감기가 와서 코로나랑 독감 검사 다해봤는데 이상없다 나왔습니다. 크크. 등이 엄청 아파서 식겁했는데 짬뽕먹고 땀흘린 뒤 푹 자서그런지 지금은 괜찮네요. 요즘 감기가 독하더라구요. 2년동안 마스크 덕분에 안걸리던 감기 몰아서 계속 맞고 있는 느낌입니다. 흑흑
23/05/17 10:41
중독 → addiction이란게 20세기 배울 때와 지금의 정의가 조금 변한 느낌인데... 뭐 수액맞고 즐거우셨으면 또는 다행감을 느끼셨으면 또는 도파민 뿜뿜했으면 중독 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병원 가면 응당 주사를 놔줘야지 처방전이나 주면 이게 무슨 병원이냐고 화내는 분들이 계셨죠
23/05/17 15:29
수액을 맞기 시작하고 한 30분쯤 뒤부터 땀이 쭉쭉 나는 것이.. 그 전에 오한에 떨던건 딴 사람이었나 싶었어요.
그러면서 열이 내려가니.. 목 아픈거 쯤은(?) 이겨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목소리는 언제쯤 돌아오는건지 ;;;
23/05/17 13:40
이번 감기 정말 무서웠습니다.
작년 코로나도 걸려봤지만 이번 감기가 더 아픈것 같습니다. 목이 너무 부워서 밤중에 숨이 안쉬어져서 응급실 갈까 고민이 되는 감기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열날땐 진짜 상황만 된다면 수액이 최고입니다.
23/05/17 15:33
저도 열 40도는 처음봐서 당황했어요
지난번 코로나때 39도대는 찍어봐서 체온이 계속 올라가도.. 힘들지만 무덤덤했는데 빨갛게 40도가 찍힐때. 그것도 안 내려가고 계속 찍힐땐.. 애매한 시간이지만 지금이라도 응급실 달려가야 하나를 고민했었거든요 어찌어찌 버티어서 아침 댓바람부터 진료보고 수액 맞긴 했지만.. 새백 2~3시쯤 40도였음 진짜 달려갔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결론은 수액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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