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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3 16:32
리그오브레전드 내에서 경고를 받은 경험이 있습니까? *
금전적 혹은 보상을 받고 대리랭크를 한 경험이 있습니까? * 금적적이라 오타 수정은 누군가 이걸 보자마자 귀신같이 하시겠지만 저 두문항이 맘에 듭니다.
15/11/03 17:19
저 문항에 아니오 하고 지원했는데 선발 후에 실 트라이아웃후 입단하게 되면 과거사가 싸그리 털릴터이니 나름의 대리나 경고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사실 뭐 예를 찍든 아니오를 찍든 소환사명으로 조사하면 경고내역은 바로 확인 될거고, 이후에 문제가 생겨도 지원자가 아니오 해서 우린 트라이아웃 진행한거다라고 하면 되니 책임정리하기도 좋죠. 그양반은 자기 이름으로 된 계정이 아마 없을거라 지원 불가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15/11/03 19:23
별로 좋지 않아보이네요. 가까운 시일내 커리지처럼 그들만의 잔치가 될 것 같습니다. 프로 데뷔하려면 트라이아웃에서 지명된 선수여야 한다 한마디면 게임단은 슈퍼갑이 되죠. 게임단 소속 선수만 트라이아웃에 나올 수 있다!가 된다면 헬조선되는 거고요. 해외게임단 입단하려면 국내 프로자격이 있어야된다는 식으로 조항 덧붙이면 금상첨화가 되겠죠. 아무리 연봉싼 구단이든 뭐든 지명된 팀으로 가고, 해외 나갈래도 국내 몇년 이상 뛰어야된다거나...
말도 안된다고요? 당장 과거 스타1리그 예선 출전 자격이 계임단 소속 프로게이머였습니다(커리지 제도 완전 정립된 후). 프로하려면 대회 입상(8강)자격이 있어야하는데 대회 나가려면 프로여야하고, 프로 되는 방법은 준프로 딴 다음에 게임단에 선발되는 방법밖에 없는 아주 엿 같은 제도였죠. 준프로는 물론 심지어 현 프로도 소속팀 없으면 예선에 나올수가 없었어요(흑역사인 떠돌이 이용범 같은 무적 선수는 소양교육 잘 나와도 예선 출전이 안됐단 겁니다). 곧 롤에도 그런 시대가 올까봐 두렵군요. 윗사람은 갓병헌이지만, 아랫사람들은 옛날 그 사람들이거든요.
15/11/04 09:34
스타1 시절하고 지금이 전혀 다르고, 해외팀들은 전혀 한국의 프로자격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무슨 해외게임단 입단 자격을 케스파가 정한다는 것은 그들이 케스파에 가입한다는 얘기지요;;;
15/11/03 19:26
무리한 의심이라고 생각하실 분도 있겠지만, 케스파가 실제로 행했던 만행입니다. 계약기간과 관계없이 기존선수는 3년 신인선수는 5년 지나야 fa가 된다거나, fa 이적 조건이 괴상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롤에선 그런 뭣같은 일들이 벌어지지 않길 바랍니다.
엑소더스고 뭐고 LCK 시스템 짱짱맨이라는 결과에 고무되어 선수 묶기(해외 진출 제한 등)로 나오는게 아닌가 의심스러운데(연봉이나 계약기간과 별개로 신인 발굴해낸 팀의 공헌을 인정해야한다던 아름다운 설명은 아직도 기억나네요) 다시는 그런 흑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팬들이 눈에 불을 켜고 지켜봤으면 합니다. 대리충 걸러내기가 목적이라면 게임단이 선수를 누굴 뽑건 대회 선수 등록 과정에서 걸러내면 그만입니다. 나겜에서 본계 아닌 유저들 출전금지시키던 것처럼.
15/11/03 21:20
절대 안심해선 안됩니다. 끊임없이 의심하고 지켜보고 감시해야돼요.
이런 얘기 하기 뭐하지만 전병헌 의원은 언제든 떠날 수도 있어요. 뭐 예를 들면 대통령 후보로 나가게 된다거나요. 그럼 결국 옛날 그 사람들만 남는 겁니다.
15/11/04 00:14
사실 협회도 라이엇게임즈가 제동을 걸은 결과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작년 2015 LOL e스포츠 개편안 수정 과정을 보면요. 그때 아마 처음 개편안이 나왔을 땐 스프링 시즌에 강등전이 없었죠.
15/11/03 21:43
프로리그랑 지금 롤판이랑은 아예 달라서 과거같은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프로리그는 기본적으로 프로야구 시스템입니다. 프로팀은 정해져있고 프로가 될려면 팀에게 지명을 당해야 프로 데뷔가 가능해지죠. 그런데 롤판은 아예다릅니다. 프로야구 시스템이 아니라 오픈리그입니다. 케스파 소속이 아니라도 리그에 참가할수 있고 트라이아웃이 아닌 자체적으로 팀을 꾸려서 1부리그에도 오를수 있습니다. 당장 케스파팀에 트라이아웃에 참가안해도 mvp팀에 신청할수도 있고 자신있으면 아니키처럼 하면 되는것이죠.
15/11/04 00:17
옛날 스타1 시절에는 프로게임단에 뽑히려면 감독한테 잘보여야되고 얼굴도 잘생겨야되고 춤, 노래 이것저것 다 시켰다고 들었습니다.
LOL 리그가 오픈리그라서 정말 다행입니다.
15/11/04 08:15
감독들이 대놓고 말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전략은 가르치면 된다 실력은 키우면 된다 센스와 외모는 방법이 없다ㅡㅡ;; 외모가 게임센스급 재능이었어요. 약간의 실력+얼굴만 보고 일단 뽑아서 기회주면서 키워보려던 선수들... 각팀 팬들마다 생각나는선수들 있죠. 일단 잘생긴 선수는 연습생 때부터 팬이 따라다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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