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석 이적 문제 긍정적 합의 전망

KeSPA 5차 상벌위원회 개최

(사)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 www.e-sports.or.kr)는 오늘(1일) 오후 2시 협회 회의실에서 2006년 5차 상벌위원회를 소집하고 성명석의 루나틱하이 이적문제와 삼성전자 KHAN 이의제기 건에 관하여 논의했다.

이번 5차 상벌위원회는 WEG와 루나틱하이 관계자가 함께한 자리에서 진행되었으며, 양 측의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협회는 양측에 중재안을 제시하였고, 양측에서 일주일의 시간을 요청하고 “긍정적인 합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 라는 의사를 밝힘으로써, 결정이 유보되었으나, 긍정적인 합의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삼성전자 KHAN 과 CJ 프로게임단 에이스결정전에서 발생한 드론이 멈추는 버그가 발생하여 재경기를 진행하였는데 처리과정 중 심판판정에 대한 삼성전자 KHAN 측의 이의제기 건도 논의되었다.

위원들은 당일 경기에서 발생한 버그는 몇몇 게임단의 선수 및 관계자가 사전에 알고 있었으나 누구나 알고 있는 버그라고 할 수 없으므로 재경기 판정에는 문제가 없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발견된 버그에 대해서는 협회에서 대응방안을 마련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심판이 판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한 쪽 게임단이 위치한 장소에서 관계자들과 협의하는 등 진행상 오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었음을 지적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