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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14 23:39
협회는 파이를 키울 생각보다는 이미 키워져 있는 파이를 먹는데에만 노력을 쏟기 떄문에 파이가 작은 피파엔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거겟죠. 의지만 있었다면 꼭 직접 리그를 열거나 연봉을 주지 않더라도 발로 뛰면서 작은 스폰이나마 구해서 대회를 열거나 스폰팀을 잡을 수 있었겠죠. 뭐 미국 진출이 협회의 노력 덕이었다면 할 말 없겟지만요 크
07/12/15 01:21
아니, 협회가 파이를 키우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협회의 존재 의의는 무엇인가요?
그냥 있는 파이 나눠먹을거면 굳이 협회가 존재가 있을 이유가 없죠. 그냥 방송국 혼자서 스폰잡고 방송하면 됩니다. 게임 관련한 수익중 일부분을 협회가 가져가고, 그걸 이용해서 상업적 차원이 아닌 공적 성격이 강한 사업들을 추진하라는거죠. 그냥 시장 원칙으로 흘러가게 놔두는 것이라면 차라리 협회 없애고 게임 방송국에 더 많은 이득을 주는게 낫죠.
07/12/15 01:59
협회가 해야할 일이 맞죠. 협회가 '공인종목'이라는 제도를 운영하는 이유가 뭡니까?
타 게임의 e-SPorts화를 추진하는 목적 아닙니까? 근데 사실 공인종목은 별다른 심사도 없이 공인만 요청하면 다해줍니다. 돈만 내면요(공인종목이 지금 30개쯤 되던가). 향후 조치는 없음. 공인종목 제도 하나 운영하면서 마치 타 게임의 이스포츠화를 추진하는 것처럼 주장합니다. 이미 방송국에 의해 잘 경영되고 있던 스타에서 돈 뜯는 게 현재 협회가 추구하는 유일한 목적일 뿐이죠. 카트, 워3, 스포... 협회가 무슨 도움을 주고 있습니까? 카트와 스포에서 프로게임단을 "창단"해서 운영하고 있는 ITBank가 협회 이사회에 참여라도 할 수 있나요? 창단도 스폰도 아닌 그냥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을 운영하는 감독은 이사회에 참여가 되고 창단한 '타 게임 프로게임단'은 이사회에 껴주지 않는 게 현 협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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