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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22 18:34:53
Name 빨간당근
Subject 여성부의 게임 규제, 곧 현실화 될 듯
http://gameshot.net/common/con_view.php?code=GA4bcebb028602a

정말 게임이 만만하긴 만만한가 봅니다.
문화컨텐츠가 '청소년 보호법'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니 단번에 술, 담배와 동급인 '청소년 유해물'로 취급되는군요.

이미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무난하게 통과했고 27일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만 통과되면 법적 효력이 발휘되는데
아~ 깝깝합니다;

항간에는 청소년 기금을 마련하련하기 위해서 게임을 타겟으로 삼았다는 말도 있더군요.
기존의 경륜, 경정법 시행령에 따르면 수익금의 30%(연간 300억원)가 청소년 육성기금으로 할당됐었는데, 이번에 이 법이 개정이되면서 6%(연간 60억원)로 줄어든다는군요. 기금을 충당하긴 해야겠는데, 술은 국세청때문에 패스, 담배는 국민건강증진기금때문에 또 패스.
결국 만만한 게임쪽을 때려잡아보자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문화부에 게임업계가 연간 100억 규모의 게임과몰입방지기금을 조성하기로 결의했는데, 이건 뭐 이중으로 내라는 것인지 그야말로 게임회사들만 죽어나가게 생겼습니다.



PS. 여성가족부 측은 아직 청소년기금을 걷기로 확정하지는 않았다는 군요~;;;
PS2. 스타 2에서는 이영호, 전태양 선수와 같은 청소년 프로게이머는 보기 힘들어지겠네요(심야에는 배넷접속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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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폭풍저
10/04/22 18:36
수정 아이콘
그런데 게임이 청소년 유해물이건 뭐건 왜 여성부가 규제를 하죠??
밀가리
10/04/22 18:5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청소년은 사람이 아니에요. 교복 강제로 입어야되고 머리도 강제로 잘라야되고 학교도 10시간 있어야 되고, 이젠 자유롭게 게임도 못하니까 말이에요.
청소년 스스로 하나의 성숙된 인격체라고 느끼고 사회적인 책임을 알게해야죠. 다짜고짜 애취급하면서 이런저런 규제를 하니 문제가 커지는 겁니다.
10/04/22 19:05
수정 아이콘
정말 우물 안 개구리에다가, 머릿 속에 든 게 없는 인간들 천지네요.
엔뚜루
10/04/22 19:11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때 야자 끝나고나면 집에 돌아와서 한시간씩 스타 즐기다가 잤는데..

요즘 학생들은 그게 이제 안되겠군요?
벙어리
10/04/23 13:48
수정 아이콘
누가보면 조선시대인줄 알겠습니다.
언데드네버다
10/04/23 22:16
수정 아이콘
이거 뭐 제 시간 날리더라도 어떻게 반발 좀 할 수 없나요? 진짜 어이가 뇌를 떠나 안드로메다로 가다가 블랙홀로 빨려들어가 우주 저편으로 날아간 느낌이네요
이철순
10/04/24 18:54
수정 아이콘
새벽 2시까지 독서실있다가 공부하는 애들은 뭔가요.. 공부도 못하게 해야죠 독서실도 성인외 모두 10시전까지 내 버리고 도서관도 마찬가지고 모든 학원 야자 다 없애야합니다 참나 ...

차라리 청소년 10시통금을 내리시지??
포프의대모험
10/04/24 21:18
수정 아이콘
"말을 해도 알아 듣지를 못하니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다"
Korea_Republic
10/04/29 10:56
수정 아이콘
이래서 여성부 폐지하라는 말이 나오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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