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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5 09:02
이번 블리즈컨에서 받은 인상이 다시 오래전의 블리자드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자기들끼리 재밌게 하면서, 기존의 시스템을 잘 모으고 개선시켜서 새로운 느낌의 작품을 하나 내 놓는 것인데 그게 또 그 장르에서 가장 먹어주는 작품이 되었었죠. 디아 3은 영 별로였습니다. 서버 관리부터, 데우스 엑스 마키나적인 아무 연계 없던 검은 영혼석 떡밥으로 스토리 전개... 스2도 시나리오는 단순 타락, 역시 아무 연계 없던 원시저그나, 스투코프도 그렇구요... 하스스톤에서 굉장한 신선함을 받았는데 히어로즈도 그렇고 다시 쭉쭉 치고 올라가고 재미있는 게임 만들어 줬으면 좋겠어요
13/11/15 14:20
알라르의 등장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여담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지난주 드디어 알라르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웃음).
으아 부럽다
13/11/15 15:56
덤으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도 과거로 갔는데 현재에 영향은 없는 패러렐월드라는게 이상하긴하지만(이전까지 무한의 용군단이 하는일 쎄가 빠지게 막은게 과거의 일이 바뀌면 현재가 바뀌기 때문이었는데 말이죠) 오크 네임드 올스타라는 면에서 이전 불성시절의 느낌이 나고요.
13/11/15 18:12
스타크래프트 2 밸런스만 잡기에도 바빠서 히어로즈에는 게임 아이디어내는 정도로만 참여한다더군요. 오오 스투밖에 모르는 바보 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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