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단장 이권도)는 스타크래프트 종목 선수로 전 TCM 게이밍(영국) 소속이었던 강현우 선수(프로토스, First)를 지난 5일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강현우 선수는 지난 2010년 KT 롤스터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하여 2012년 IM으로 이적하였으며 2013 IEM 카토비체 대회 우승, 2013 IEM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후 지난 2014년 8월 영국 TCM 게이밍에 입단하여 활동하던 강현우 선수는 국내 복귀를 결정하면서 친정팀인 KT 롤스터에 다시 둥지를 틀게 되었다.

강현우 선수는 “처음 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던 KT 롤스터에 다시 복귀하게 되어 매우 설레인다. 예전에 한솥밥을 먹었던 이영호, 주성욱, 김대엽, 김성대 선수 등과 호흡을 잘 맞춰 남은 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따라 강현우 선수는 지난 주부터 KT 롤스터 스타크래프트팀에서 기존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시작하였으며, 2015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2R부터 로스터에 포함되어 잔여 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제공 = KT 롤스터 게임단)

참고로 현 프로리그는 규정상 1R에서는 출전이 불가능하고, 2R부터 출전할 예정이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