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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8 01:31
최연승이 정치력 좋았다고 하기엔 계속 독고다이로 겜한 부분도 있었죠.
준결승 와서야 '이제는 정말 개인전이네. 난 한참 전부터 이걸 오랫동안 바라왔어' 하고...ㅠㅠ 저는 은근히 정치 잘한게 이종범 하연주 꼽고 싶네요. 근데 이종범은 개인전 능력이 너무나도 모자랐고, 하연주는 인터뷰 내내 말한것처럼 자기자신에게 스스로 족쇄를 채워버렸던게 크다고 봅니다.
14/12/18 01:32
네 정확히 말하면 정치력보다는 친화력?? 아마 고민은 했을거 같아요. 아이템선택에서 어느정도는 비등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7:4나 6:5까지는 갔을거같아요.
14/12/18 01:34
유수진은 오늘 밝혔듯 약간 보잘것없는(?) 학벌이란 부분에서 유대감을 보여주더군요.
우리도 충분히 고학력자들 보란듯이 이겨낼 수 있다 대리만족같은 멘트를 하는걸 보면 말이죠.
14/12/18 01:33
저는 정치력도 정치력인데 멘탈부분에서 놀랐습니다.
장동민 LOL 한판만 볼땐 멘탈도 이런 유리멘탈이 없었는데 지니어스에서는 굳건한 멘탈을 보여주더군요. 사실 오늘도 1경기 십이장기 지고 2경기 심리적위축테크후 기억력상실후 2연패당하는게 정상이었는데 상대가 더군다나 학내 지니어스선발전 우승경력에 기억력좋은 오현민이라 더더욱 위축될법했죠. 그런데 아주 뭐 언제그랬냐는듯 굳건한 멘탈로 평상시보다 마치 200프로는 업된 눈빛으로 경기에 임하더군요.
14/12/18 01:37
온게임넷 내의 장동민 캐릭터의 롤은 멘탈 유지 못하고 버럭하는거니까요 크크
거기에 프로게이머들보다 멘탈 좋은 사람들 몇 없을겁니다. 계속 승부속에 몸을 담고 있는거니
14/12/18 17:39
사실 임요환이 장동민같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랐는데(진흙탕에 굴러도 의지력과 승부욕으로 자라나는) 이건 뭐 진흙탕에만 구르고 있었으니...
14/12/18 11:27
장동민 지니어스 이전에 인터뷰들 보면 버럭 하거나 오바하는 상황들을 모두 계산하에 한다고 합니다.
본인이 계산한 선을 유지하면서 하는거죠. 뭐 물론 그 선이 모두 들어맞는건 아니겠지만 평소 인터뷰들 보면서 똑똑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했는데 지니어스 보고 더 호감됐네요.
14/12/18 01:44
유수진만 보더라도 첫화에서는 장동민과 아옹다옹하다가 몇화만에 완벽하게 자기 사람으로 돌려세웠죠 크크
다른 여성분들은 말할것도 없고 플레이 하는걸 보면서 왜 이사람이 연예계에서 이런캐릭터로 지속적으로 살아남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14/12/18 02:57
이게 오늘 결승매치의 향방을 어느정도는 갈랐죠.
장동민이 승부해야할 타이밍에 적재적소에서 효과를 두 배로 만들어주는 아이템들이 있었으니.. 메인매치에서 그닥 효율적이지 않게 꾸역꾸역 사람들 달고 버틴 게 결승까지 가니 우승에 큰 도움이 됐네요.
14/12/18 13:23
본문의 글이 약간 이해가 안되는데 최연승=오현민으로 생각하신거라면 절대 동의가 안되는 부분이네요. 최연승이 김유현을 못잡은건 어디까지나 김유현의 문제였고 최연승의 메인매치에서 게임을 휘어잡는 오현민같은 능력이 없었기에 최연승이 외로웠던거죠...
절대 게임의 눈치 볼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면 장동민과 동률 혹은 오히려 앞설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14/12/18 13:47
최연승 = 오현민이라고 생각한적 없습니다. '최연승이 김유현을 못잡은 것'은 무슨 이야기인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말한 것은 아이템 분배과정의 문제입니다. 최연승을 확실하게 지지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사람이 이종범, 신아영(장동민에게 불만이 있다고 했으니까요) 장동민을 확실하게 지지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사람이 오현민, 권주리, 남휘종, 유수진 김경훈씨야 워낙 특이하니 감이 안오고, 그럼 남는 것이 김정훈, 강용석, 김유현, 하연주인데 5명을 좋게 생각해서 최연승이 3명 가져간다고 해도, 최연승 5 : 장동민 6입니다. '템 보유'란 말에서 혼동이 오신것 같네요. 제가 명료하게 표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한 템 보유는 그냥 수를 의미한 것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3:8보다는 낫겠지만, 그래도 장동민이 많이 가져갔을 것이라는 거죠.
14/12/19 14:27
본문은 만약 오현민이 아니라 최연승이 결승에 올라왔다고 가정해도 각 플레이어의 지지자 차이가 오현민 장동민 결승때랑 크게 다를 바 없을 것이다 라는 내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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