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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26 13:23:10
Name losta
Subject [기타] 최정문이 캐리할 수 있었던 방법...
이번 게임은 제작진이 최정문의 활약을 기대하고 원주율이라는 단서를 넣은 회차 같습니다

최정문이 역적이든 충신이든 활약할수 있었던 방법이 있는데

만약 충신에 걸렸으면 자신이 원주율을 외우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사람들이 들어가서 지목하는 숫자들을 자신이 알고 있는 원주율과 비교해서 역적을 잡아낼수 있습니다

충신팀에서 활약할수 있는 방법이죠

역적팀에서는 사실 원주율 알고있는걸 숨길수도 있지만

원주율을 알고 있는걸 오픈하고

숫자를 조작하여 "어? 저사람이 높은 숫자를 냈다" 라고 몰아갈수 있었을것 입니다

몰아간 사람들을 감옥에 가둬 놓고 역적들에게 큰 숫자를 배정해 줘서 1000을 넘기는 방법이 있겠죠






















하지만 장동민한테 다 들통났을꺼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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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6 13:31
수정 아이콘
네 이렇게 되는게 꿀잼 시나리오였죠

더 꿀잼이 되려면 원주율을 외우고 있는 사람이 한명 더 있었고
최정문이 역적팀에서 숫자 조작을 할때 조용히 보고 있다가 암행어사 출두
장야면
15/07/26 13:41
수정 아이콘
오픈 하고나서 어떻게 조작해서 역적으로 몰아갈 수 있다는 거죠? 가기전에 다 모여서 적거나 내는 거 공개적으로 말해주고 가는데 조작할 방법이 있나요? 1:1로 뭔가 해야 조작이 이루어질텐데 다 모아둔 상태라.
15/07/26 13:47
수정 아이콘
김경훈이 1035 란 숫자에 31을 지정합니다

이때 최정문이 "어? 오빠 왜 1025였는데 21을 써야지 31을 쓰냐?" 라고 지적합니다.
장야면
15/07/26 13:56
수정 아이콘
몇 장면에 나오는데 원주율 적은거 공개 하고 내러 갈때 공유 했죠. 만약에, 공유 안하고 최정문 혼자 알고 안 알려주는 방법을 하면 오히려 역적으로 찍기기 쉽죠. '왜 안 알려주냐(공개)' 라고 당장 이야기가 나올텐데요. 공유 안할 이유가 전혀 없어서 그렇게 할 수가 없겠죠.
15/07/26 14:07
수정 아이콘
오픈은 원주율을 오픈(공유)이 아니라 알고있다는걸 오픈
지바고
15/07/26 15:18
수정 아이콘
최정문은 그렇게 주장할 수가 없죠. 최정문 말대로 1025 였다면 31의 3을 어디서 구할 수가 없기때문이죠. 결국 31이 나왔다는건 4자리에 1과 3이 있다는건데 거기서 최정문이 1025 나올 차례라고 한다면 그건 잘못외운거거나 조작한다는게 분명해지는거죠.

물론 최정문이 조작을 잘해서 역적들에게 좋게 조작하거나 충신들중 하나를 역적으로 몰아갈수 있긴 있는데...그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습니다.
15/07/26 16:18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크크 그런식으로 속일수 있다였습니다

물론 장동민한테 들켰겠지만 말이죠....
카미너스
15/07/26 13:49
수정 아이콘
충신한테 잘못된 숫자 알려주면 그사람이나 최정문 둘 중에 한 명이 역적인 게 확실하게 드러납니다.
완벽한 연기를 해도 50%확률로 걸리는 건데, 최정문은 자신이 연기 못한다는 것도 알고 있고
이런 경우 진실을 말하는 쪽이 더 설득력이 있는 것이 보통이라서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것 같네요.

쓸데없이 위험한 짓을 하는 것보다 거짓말을 되도록 안하는 쪽으로 간 것이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마음속의빛
15/07/26 13:49
수정 아이콘
오픈하고 정보를 조작하려고 하면 정말 연기에 자신이 있어야 할 겁니다.

어지간한 자신감 없이는 나서면 안 되는데, 역적이면서도 주체못할 자만심에 나서버린 게 패착의 시작.

충신 코스프레 했으면 막판까지 충신처럼 행동해야하는데 '마지막' 왕을 달라는 말로 의심을 사고,

이왕 시작했으면 못먹어도 고를 외쳐야 하는 순간인데...
죄수의 딜레마에 빠져서 내가 살기위해 자발적인 배신을 하고, 자신이 한 선택이므로 당당해야하는데 비굴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여러모로 안타까웠습니다.
베스티
15/07/26 13:53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장면을 생각해봤습니다. 1라운드 초반에 원주율 오픈을 하지 않고 4번 순서쯤 지적을 하는거죠. 그 이후 다시 제대로 알려줌으로써 한명을 몰아감과 동시에 나머지 충신으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작전을 생각해 보았지만...
15/07/26 14:24
수정 아이콘
장동민한테 들켰겠죠......
신예terran
15/07/26 14:05
수정 아이콘
숫자를 조작하는거보다 그냥 정직하게 알려줘서 자신이 장동민보다 훨씬 충신으로 믿음을 주는게 더 좋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에 왕이 될 수 있고 패배할 수 없거든요. 역적이 한명 노출해서 1000을 넘기고, 충신으로 믿어지는 최정문이 왕이 된다면 그냥 충신 한명 감옥에 넣으면 이기니까요.
라이즈
15/07/26 14:23
수정 아이콘
오픈해서 충신을 역적으로 몰아가는건 오히려 역으로 자신이 역적으로 몰릴수도있는 리스크가 크죠. 차라리 역적들 들어갈 차례의 숫자만 높게 위조하는게 젤 무난하죠
지바고
15/07/26 15:22
수정 아이콘
위에 리플에도 써놨지만.. 그 역적들 들어갈 차례의 숫자만 높게 위조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A, B를 모두 생각하고 앞 뒤 나오는 숫자도 고려해야하니.. 그 짧은 시간이 말이죠...
카루홀릭
15/07/26 16:03
수정 아이콘
원주율을 100자리까지 외웠다고 미리 말하는 게 아니라, 원주율을 계산하는 방법을 알고있다고 한 다음에 그때그때 계산하는 시늉을 하면서 원주율을 네자리씩 알려주는 방법으로 했으면 충분히 역적들 들어갈 차례의 숫자만 위조가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카미너스
15/07/26 16:12
수정 아이콘
그런 식의 거짓말은 오현민에게 백프로 걸립니다.
크라쓰
15/07/26 16:14
수정 아이콘
그럼 다른 얘들이 계산법을 가르쳐달라고 하겠죠.

안알려주면..
어? 왜 안알려줘. 안알려줄 이유가 뭐야? 너 역적?
15/07/26 14:27
수정 아이콘
요점은 뭘 해도 장동민한테 들켰을꺼야.....입니다
호구미
15/07/26 15:22
수정 아이콘
최정문 연기력이면 역적몰이는 안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15/07/26 15:28
수정 아이콘
요점은 뭘 해도 장동민한테 들켰을꺼야.....입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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