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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9 14:51
그쪽이 캐파가 안되서 개비하는데 타임로스가 많은거 같습니다.
이런말을 회의때 제가 한걸 생각하니 손발이 오그라들고 미치겠네요
12/05/09 14:53
빠른 런칭이 기대는 됩니다만...
맥시멈이 10만장이라는 사람들 많았는데 요 두문장은 저로서는 전혀 이질감이 안느껴진다는게 문제..
12/05/09 14:58
그런데 생각해보면 업계에서는 저런말이 이제 거의 통용화 되어서 쓰는데 딱히 거부감은 없더라구요 흐흐
하지만 진짜 그 놈의 워딩.... 크크크 (2)
12/05/09 15:02
모아 놓고 보니까 재미있네요.
근데 몇 단어는 재미로 썼다거나 (one more thing) 번역된 단어가 없는 경우 (outing)도 있네요
12/05/09 15:09
이거랑 좀 다른 코드이긴 한데, 저는 전설의 레전드가 생각나네요.
내 힘의 파워는 전설의 레전드로 기억속에 리멤버될것이다. 근데요. "이 유머는 코드가 다르다" 이런건 보그체라고 할수없죠?
12/05/09 15:41
진짜 보그체가 자주 쓰이는 패션잡지들 보면 색깔에 한국어를 쓰는 경우는 아예 없더군요. 한국어 표현의 다양성을 논할때 빠지지않고 등장하는게 색에 대한 말들인데 말이죠.
고객의 '니즈'라는 말도 참 어색해요. 고객의 필요/요구 라고 하면 전달이 안되는지... 좀 다르지만 영어를 희한하게 줄여쓰는 것도 적응이 잘 안되더군요. 포텐(셜), 스폰(서), 캐파(시티) 등등
12/05/09 15:52
오그라들고 허세 돋긴 한데 사실 인터넷 용어나 줄임말도 별 다를 건 없죠. 언어라는게 그 집단 내에서만 잘 통용되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허세돋는 말을 일상생활이나 전혀 상관없는 집단과 대화를 할 때 한다는 거...
12/05/09 17:00
저는 엔지니어 쪽 업계인데 사실 업무적으로는 저런 상황이 상당히 많습니다. 한글로 바꾸면 오히려 더 어색하고 문맥상 이해가 잘 안 되는 것들이 은근히 있어요. 케파라든지 이슈, 어싸인 등등...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좀 있습니다.
저렇게 따지면 위에서 많이 예를 든, 인터넷에서 많이 쓰이는 레전드, 팩트 이런 것들도 결국 비슷한 상황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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