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보고 싶은 인터뷰들을 모아놓은 공간입니다.
Date 2006/08/23 10:59:40
Name 메딕아빠
Subject (돌아온 칭찬릴레이) 이 사람이 있어 우리는 행복하다 - 29번째 - sylent

( 내일부터 휴가라 예정보다 조금 일찍 29번째 칭찬 글을 올립니다 )
29번째 칭찬릴레이의 주인공은 sylent님 이십니다 ...
자~ 시작합니다 ...!


추천자 한마디 _1 - 김연우
얼마 전에 좋은 글이 어이 없는 이유로 삭제 게시판에 간 건도 있고, 글도 재밌어서 추천드립니다.
추천자 한마디 _2 - 메딕아빠
비판과 비난의 경계선상에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내어 놓으시는 PgR 최고의 논객 !
그 특유의 날카로움이 좋아요. 추천도장 꾹 ~~ 눌러 드립니다^^


회원정보
아이디 : sylent
이름 : sylent
레벨 : 5 레벨
포인트 : 1207점 ( 작성글수 : 95, 코멘트 : 257 )
주활동 게시판 : 자유게시판
ACE 게시판으로 간 글 : 5개
추천 게시판으로 간 글 : 6개


sylent 님께서 쓰신 글 보기

1. [sylent의 B급칼럼] 희망의 강민, 강민의 희망
2. [sylent의 B급칼럼] 박지호와 오영종, 프로토스 쌍생아의 탄생
3. PGR 회원들을 위한 ‘좋은 글쓰기’
4. [sylent의 B급칼럼] PGR에서는 침묵하라
5. [sylent의 B급 토크] 임요환 일병 구하기


쪽지 인터뷰
저의 사정을 아셨는지 요청일보다 빨리 쪽지 인터뷰에 응해주신 sylent 님께 감사를^^


Q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한때는 '관전일기'와 'B급칼럼'을 썼었고,
지금은 'B급토크'를 씨*리는 대전의 예비역(!) 총각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PgR의 훌륭한 분들과 e-sports 언론을
하나 만들었으면 하는 작고도 큰 소망이 있습니다.

Q2. sylent 님께 PgR 은 어떤 곳인가요 ? 아울러 PgR 만의 매력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자유와 방종, 논의와 논쟁, 비판과 비난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덕분에
참여하는 것 만으로도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같은 곳입니다 ... PgR은 ...

Q3. B급 칼럼을 쓰게 되신 이유나 계기가 있으시다면 ?

세상 만사가 그렇겠지만, 스타리그를 둘러싼 여러 세력들은

테란 vs 프로토스 vs 저그,
T1 vs 안티T1,
T1 vs KTF,
온게임넷 vs MBC게임,
온게임넷/MBC게임 vs CJ미디어,
임요환 vs 홍진호,
이윤열 vs 최연성,
개인리그 vs 프로리그,
프로리그 vs 팀리그,
<815 3> vs <러시아워3>,
김태형/전용준/엄재경 vs 김동준/김철민/이승원,
16강 vs 24강,
김희제 vs 이우호,
PgR vs 스갤,
스포츠 vs 엔터테인먼트 등등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이해관계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이해관계 속에는 온화한 웃음과 날카로운 이빨의 번뜩임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사안들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해야 할 관련 언론들(이라고 해봐야 거의 없지만)이
팬사이트 수준으로 전락한 작금의 상황에 미량의 분노를 느끼고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Q4. PgR 유저들의 비판or비난문화에 대한 sylent 님의 솔직한 생각은 ?

"우리 오빠 왜 욕해요?" 식의 맹목적인 프로게이머 사랑만 없으면
PgR이 더욱 발전적인 대화의 장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말이 가장 자유롭게 유통되어야 할 곳에서 말에 재갈이 물려있다고 봅니다.
제 솔직한 생각은 '[sylent의 B급칼럼] PGR에서는 침묵하라'는 글에서 풀어낸 적이 있습니다.

Q5. 지금까지 쓰신 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

가장 객관적으로 쓰려고 노력했던 글은 '[sylent의 B급칼럼] ‘탈정치적’으로 바라본 임요환'(☜ 클릭)입니다.
한때 열렬한 팬이었다가 실력에 비해 과대평가 받는 모습에 실망했지만,
임요환 선수에 대한 제 나름의 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했기에 마음을 비우고 썼던 글입니다.
물론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은 '[sylent의 B급토크] 주훈, 정영철 그리고 고인규' 입니다.
흐흐.   ( 적절치 못한 댓글로 인해 삭게로 가버린 글이죠^^ - 메딕아빠 추가 )

Q6. 가장 좋아하는 선수 혹은 팀과 그 이유는 ?

한때는 임요환 선수를 가장 좋아했었고, 지금은 강민 선수를 가장 좋아합니다.
앞으로는 김택용 선수를 좋아할 예정입니다. (아마 빠른 시일내에 주목하시게 될겁니다)
이유는, 모두 저를 깜짝 놀라게 했던, 하는, 할 선수들이기 때문입니다.
강조하자면, 강민 선수의 '수비형 프로토스'는 테란의 메카닉에 버금가는 대발견이라고 생각합니다.

Q7. 다음 칭찬 대상자를 추천해 주세요 !

PgR에서 글을 읽고 감탄한 적이 딱 두번 있습니다.
처음은 김연우님의 '연우론'을 읽었을 때고,
다음은 Judas Pain님의 '강민, 몽상가는 아드레날린 질럿의 꿈을 꾸는가'를 읽었을 때입니다.
Judas Pain님의 빠른 복귀를 기원하며, 릴레이의 다음 주자로 임명하는 바입니다. :^)

Q8. 마지막으로 한 마디 남겨주신다면 ...

스타리그의 인기가 지속되는 비결은 팬들의 전방위적인 '창조력'에 있습니다.
PgR의 각종 분석과 응원, 스갤의 다양한 짤방들이 어우러져 경기의 재미를 넘어서는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 ☜ 이 부분에서 슬쩍 감동^^ - 메딕아빠추가 )
멋진 동영상으로 다시금 스타리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준 Peppermint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릴레이 진행 상황
SEIJI - PlutO - 공룡 - My name is J - steady_go! - 일택 - 토성 - 아케미 - lovehis -
Lunatic Love - estrolls - hyun5280 - 초보랜덤 - 피플스_스터너 - 양정민 - 비롱투유 -
총알이 모자라... - 항즐이 - 안개사용자 - 해원 - Dizzy - 청보랏빛 영혼 - 호수청년 -
Daviforever - kama - 워크초짜 - The Siria ... - 김연우 - sylent


칭찬 릴레이는 계속 이어집니다 ... 쭈~욱 ...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8-28 12:51)
* 메딕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9-28 23:11)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8/23 11:08
수정 아이콘
쭈~욱~
비롱투유
06/08/23 11:10
수정 아이콘
sylent 님이 이제서야 올라오다니 `-`
WizardMo진종
06/08/23 11:13
수정 아이콘
Judas Pain
김혜미
06/08/23 11:25
수정 아이콘
제가 일전에 보기로는 그다음 칭찬자가 유신영님으로 알고있는데,,
임의로 빼고 하시는건가요...?? 명단에도 없으시네..
06/08/23 11:37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스포 자제요~ ^^*
그나저나... 칭찬 렐레이의 압박이군요...
Eye of Beholder
06/08/23 11:40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역시 인터뷰도 칼같은 느낌이 살아 있네요. 다다음번 추천은 누군지 대략 감이 오네요.
B급 토크의 열렬한 지지자로서, 팬까페의 단순한 산술합이 아닌 PGR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저 위에 vs로 표시해놓은건 정말 깔끔한(?) 정리네요. 제 자신을 커밍아웃 한다면
프로토스-안티T1-KTF-온게임넷-임요환-이윤열-개인리그-팀리그-러시아워3-엄전김-16강-이우호-PGR-스포츠..라는 좀 정신분열적 스펙트럼이 그려지네요..훗..
메딕아빠
06/08/23 11:41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일부러 가려 놓은 걸 ... 굳이 댓글로 밝히실 필요까지는 ㅠ.ㅠ
담부턴 진짜 공백으로 처리를 해야겠다는^^
06/08/23 11:47
수정 아이콘
칭찬릴레이에 선정되신 분께는 작은 선물을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소와 연락처를 메딕님이나 제게 보내 주세요.
메딕님. 쪽지 인터뷰시 같이좀 받아 주세요. ^^
My name is J
06/08/23 12:12
수정 아이콘
칼칼한 매운탕같은 느낌의 글을 써주시지요.
팬까페로서의 모습이 조금더 '편안'하다고 느끼는 편이기는 하지만 매일 기름진 음식만 먹을수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으하하하

옆구리가 쿠욱- 찔리는 느낌의 글 계속 부탁드립니다!
김영대
06/08/23 12:22
수정 아이콘
글 너무 잘쓰셔서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고..
아무튼 너무 좋아요.
sylent님 ^^
06/08/23 12:43
수정 아이콘
생각을 글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저로써는 대단하신분이십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사탕군
06/08/23 15:02
수정 아이콘
사람 대 사람으로서 진정 사랑합니다. ^^*
빛이여 영원하라~~
06/08/23 15:34
수정 아이콘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
Peppermint
06/08/23 16:24
수정 아이콘
어이쿠..저야말로 sylent님께 너무나도 감사를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강민동에 동영상 제작후기로 남기기도 했지만
사실 동영상 제작에 착수했다가 강민 선수가 결승에서 패배한 이후 제대로 의욕상실 상태였는데
sylent님의 글을 읽고 "2등을 즐기자" -> "2등도 칭찬해주자"로 마음을 고쳐먹고,
김연우님과 (공백)님;;의 글을 읽고 다시 팬심이 활활 불타올라 완성해냈으니까요.
앞으로도 촌철살인의 필력으로 아슬아슬한 줄타기 많이 해주시길..^^
06/08/23 16:31
수정 아이콘
B급 칼럼 최고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남겨주세요.
퉤퉤우엑우엑
06/08/23 16:37
수정 아이콘
빠른 업데이트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06/08/23 19:19
수정 아이콘
sylent님...

유게에 글은 언제올리시나요....?
06/08/23 19:39
수정 아이콘
유게는 포기했습니다, 감히 제가 있을 곳이 아니더군요. -_-
06/08/23 20:35
수정 아이콘
slyent 님이 이제서야 올라오다니(2)
벨로시렙터
06/08/23 22:01
수정 아이콘
sylent // 나름대로 재밌어하고 있었는데 ....

그나저나 sylent 님의 글이 뜸해서 요즘 아주아주아주 심심해하고 있는 독자입니다.

글을 올려줘요 !
06/08/25 05:59
수정 아이콘
slyent님 B급 칼럼 늘 애독하고 있습니다. *^^*
e-sports 언론을 만드는 소망....빨리 이뤄졌음 좋겠네요.
계속 계속 자주 써주세요.
sylent님 같은 분이 많은 pgr 완전소중입니다!!!
bookHunter
06/08/28 18:58
수정 아이콘
군제대는 하셨는지...앞으로 자주 뵙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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