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08/26 05:14:24
Name hero600
Subject Today Preview. 08월 26일. 木
★스타크래프트
☞iTV 신인왕전 2004 A조 풀리그 - 00시 20분

A조 1경기 : 변형태(T, 슈마GO) VS 박영훈(Z, 한빛) - 하이웨이 스타
A조 2경기 : 박종수(P, Soul) VS 서경종(Z, POS) - 하이웨이 스타
A조 3경기 : 변형태(T, 슈마GO) VS 서경종(Z, POS) - 에볼루션 웝 게이트 2

◈관전 포인트◈
iTV의 랭킹전 7차리그. 신인왕전 2003 우승자 최연성 선수와 3위를 차지했던 박성준 선수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결승전.
승자는 최근의 페이스와 무서운 상승세를 등에 업은 박성준 선수였다. 그는 이미 iTV의 징크스 하나를 깨버렸고
그 무서운 상승세를 등에 업어 지존의 자리를 지키고 결국은 우승했다(물론 전승우승은 실패).
이제 그 가능성을 새롭게 생각해 보면서 12월에 시작하는 8차랭킹전의 4번 시드를 가지기 위한 선수들의 무한 경쟁이
시작되었다. 이미 출전 선수 6명의 명단이 확보되어 있는 가운데 누가 랭킹전의 무대에 입성하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보일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이미 알려진 신인왕전 라인업 -
/ 변형태 : 슈마GO
/ 진영수 : Soul
/ 박영훈 : 한빛
/ 박성준 : Plus
/ 서경종 : POS
/ 박종수 : Soul
...아직도 베일에 가려진 2명 + a, 누구일까? 그것은 다음 주를...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기다려 주시길.

☆워크래프트 3
☞예정된 공식 경기가 없습니다.

# 필자의 좌담 #
버스를 타면서 순간 이런 생각이 들어 한마디 적어봅니다.
e-sports를 구성하는 요소는 선수와 팬...뿐이어야 합니까?
전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휴학생활을 경험하면서
메가웹 스테이션 시절 챌린지리그만 죽어라 관전하고 다녔던 저로써는
왜 스타리그를 함부로 구경가기 주저하게 되었는지 이유가 확실히 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최근 서울 올라갔었을 때도 마이너리그와 MBC 스타리그, iTV 결승전 일부만을
관전했을 뿐이었습니다. 스타리그 아니, e-sports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스타리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일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념 정리 확실히 들어갑니다. 선수가 아니라...스타리그입니다.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고 리플 다십시오.

저는 챌린지리그를 구경가면서 선수를 본 것이 아니라 그 경기의 내용을 보고
거기에 대한 호응을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것을 정리해 나갔고
지금에까지 이르게 되었죠. 서울에서의 경험은 정말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아직도 멀었다는 것을...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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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저그
04/08/26 08:29
수정 아이콘
오늘 저녁 6:30 온게임넷에서 2004 서울게임쇼 SK대KTF 라이벌전을 녹화중계한다네요. 이미 결과도 알고 있고 시간도 오래 지났지만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더딘그리움
04/08/26 08:35
수정 아이콘
사라포바라는 여자를 보려고 여자테니스를 처음 보게 된 저에게 친구는 그러더군요.
스포츠는 그 자체로 봐야지 이쁜 여자 나온다고 보느냐고...
저는 그렇게 생각치 않습니다. 스포츠도 관심이 있어야 보는 거지요.
e-sports에서 선수와 팬도 그런 관계 아닙니까?
가끔 식상해질 듯한 게임도 내가 좋아하는 선수와 라이벌 선수와의 대결이라는 사실만으로 즐겁고,
또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이겼을때의 쾌감...
경기 내적인것뿐 아니라 그 외적인것도 결코 무시할수 없죠...
어떤것이 주가 되느냐는 단순한 관점의 차이일 뿐이지,
어떤것이 잘못 되었는가의 절대적 기준은 없다고 봅니다.
리드비나
04/08/26 12:40
수정 아이콘
오늘은 중계없구나 했는데 SK VS KTF 경기 봐야겠네요
04/08/26 17:09
수정 아이콘
뭐가 개념정리란 건지..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고 글 쓰십시오.
대박드랍쉽
04/08/26 17:45
수정 아이콘
필자의 좌담..무슨 소리인지 대강은 알겠지만 좀 애매하네요;;;정말 윗님 말씀대로 뭐가 개념정리란 건지...
04/08/26 17:48
수정 아이콘
능력이 부족해서 정말로 죄송합니다만...전 "경기"를 보기 위해 직접 메가스튜디오나 세중을 찾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방송국이 무엇을 해주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04/08/26 23:55
수정 아이콘
전 이해할 수 있겠는데요... 선수들에 대한 사랑도 중요하겠지만 그것보다는 `스타리그`나 `선수들의 경기` 그 자체에 대한 사랑을 더 쌓게 하는 노력을 방송사들이 아직 완벽하게 보여주지 않는다... 이런 것 아닌가요?

아니라면 낭패지만^^ 전 나름대로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개념정리`라는 말은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를 줄이기 위한 개념 정리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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