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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17 01:53
위키드 벳 팀이 사정상 출전하지 못하고 마우즈가 올라왔는데
happy 선수와 sase 선수가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결승까지 올라간게 참 신기하네요. 유미코 선수가 안스러웠습니다. 여튼 안드로장께서 부활의 신호탄을 올린거 같아서 기분이 좋군요! MYM 팀 우승 축하드립니다
08/06/17 02:01
결승전 두 경기는 장재호 선수와 그루비 선수 둘이서 다 해먹었군요^^
각각 개인전 승리하고 팀플에서 승리하여 3대2. 두 번 연속 비슷한 방식으로 이겨서 결국 우승하네요. 참 대단한 선수들입니다. 린과 플라이, 샤오티 등 새롭게 떠오른 오크 선수들 틈에서 천천히 사라질 줄 알았던 그루비 선수... 역시 쉽게 자리를 내주고 싶지는 않나봅니다. 장재호 선수 역시 얄밉도록 현란한 컨트롤을 보여주며 오랜만에 특유의 관광게임을 제대로 선보였네요. 앞으로 마우즈와 앙숙이 될 듯한... 두 팀의 경기에서 은근히 관광게임이 많았던 것 같군요.(장재호 선수의 역할이 큰 것 같지만^^;) 특히 2차전 초기에 자기 팀이 유리하게 흐르자 플라이가 적절한 저장신공으로 제대로 불을 붙였고, 거기에 대해 역전과 함게 키메라를 띄우고 역시 저장신공을 통해 복수를 해준 문과 그루비... 두 선수 모두 이런 쪽으로는 절대 질 리가 없는 선수인지라...^^; 다음에 팀전에서 만나면 정말 불꽃이 튈 것 같습니다. 아니... 당장 오늘 한 판 붙을지도...^^; WE는 강력한 휴먼 원투펀치인 스카이, 인피가 있지만 휴먼이 아닌 종족 중에 에이스를 한 명 둬야 할 것 같네요. 모두 중국인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는 듯한데, 중국 선수 중에 휴먼이나 오크는 강한 편이지만 나엘이나 언데는 상대적으로 약하기에 언데와 나엘의 자원이 넘치는 한국 선수를 한두 명 정도 영입하는 것은 어떨지... 올 한국팀으로 출전한 SK는 의외였습니다. 당연히 결승에 오를 줄 알았는데, 이번 대회 공공의 밥이 되어버린 WE를 이긴 걸 제외하면 두 번 모두 MYM을 만나 3대0, 3대1의 치욕적 스코어를 기록했네요. 작년 후반기만 해도 SK의 천하가 될 것 같았는데 역시 세상 일은 모르겠네요^^ 마우즈의 토드 플라이 원투펀치는 문과 그루비의 펀치와 비견될만 하네요. 토드는 스카이에게 한 번 진 것을 제외하고는 개인전 전승, 플라이는 아예 개인전은 전승이었죠. 팀플 멤버만 제대로 구축한다면 언제든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YM은 여전히 강력하네요. 수시루시 조합이 조금 부진하긴 했지만 워낙 상대한 선수들이 강력하기도 했죠. WC3L 방식이건 NGL 방식이건 지금 현재 MYM 조합이 가장 안정적이고 강력한 조합같네요. 앞으로도 멋진 경기 기대해봅니다^^
08/06/17 02:08
정말 오랜만에 챙겨봤는데 역시 워3 재밋네요. 다시 인스톨하고 싶은 충동이...
장재호 선수 우리나라 선수가 아니라면 미워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사악 그자체 악마보다 더한듯>0< mym에서 그루비 선수 영입 했을때 하락세라 반신반의 했는데 이렇게나 잘해줄지 몰랐는데 굿굿 MYM 우승을 축하드리고 한국 선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워3 플겜머 화이팅!!! *결승 2차전 팀플 2경기는 전대미문의 관광으로 두고두고 회자될듯'' (장굴비 방송을 너무 잘알아..)
08/06/17 10:07
그냥 리플로 보는게 좋을듯...^^:
중계를 듣고 싶으시다면 오늘 밤이후에 아프리카에서 하는 wc3l 중계를 찾아보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08/06/17 10:11
조합 자체로는 sk가 가장 안정적인데, 최근 소주만두와 린까지 슬럼프를 격고 있는듯... 소주 격하게 사랑하는데 힘내길~~~
sk화이팅
08/06/17 19:42
하수와 문 트메 경기 봤는데, 정말 깁니다. 하수가 섬멀티 먹으면서 부대 나눠서 극악 견제를 하는데, 그걸 다 막아내는 안드로장도 인간이 아니더군요. 저 같으면 진작에 마우스 던졌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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