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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1/09 22:38:25
Name 박정석테란김
Subject 12/31 첼린지리그 13위 결정전
첼린지리그 13위 결정전 진행 방식
1차전 Neo Bifrost
윤정민(T)vs박성훈(P)
2차전 Neo Bifrost
박동욱(P)vs나경보(Z)
3경기 Neo Forbidden Zone
나도현(T) VS 1경기 승자
4경기 Avant Garde Ⅱ
조정현(T) VS 2경기 승자
5경기 개마고원
3경기 승자 VS 4경기 승자
*나도현선수와 조정현선수는 부전승이었음.

1차전 윤정민(T)vs박성훈(P) Neo Bifrost
윤정민선수 2시, 박성훈선수 8시.
박성훈선수 1게이트 이후 템플러 테크 체제. 이에 윤정민선수는 박성훈선수의 언덕에
마린+scv를 이동해서 벙커링을 시도하려고 하나 시도하기도 전에 박성훈선수의 다템과
드라군에 의해 입구가 뚫려버리면서 gg.(경기시작 전 엄재경해설위원이 윤정민선수가
8시에 걸리면 준비한 전략이 있기 때문에 100% 승리를 장담한다고 말씀하셨으나 박성
훈선수의 기습적인 다템를 파악하지 못해 해보지도 못한 조금은 아쉬운 경기.)
박성훈 승
2차전 박동욱(P)vs나경보(Z) Neo Bifrost
박동욱선수 2시, 나경보선수 8시.
박동욱선수 2게이트, 나경보선수 뒷마당 2해처리. 박동욱선수 질럿 나오자마자 나경보
선수의 본진으로 러쉬. 나경보선수 막아내나 테크 어느 정도 늦춘 상태. 이후 박동욱선
수 뒷마당 더블 넥서스. 이때 나경보선수의 저글링 4마리가 박동욱선수의 본진에 진입
해 프로브 피해 입히면서 히드라 체제. 그러나 질럿이 발업되면서 나경보선수가 11시에
시도한 멀티 시도를 취소하면서 박동욱선수는 템플러 체제.(동시에 5시에도 멀티 시도
함.) 그러면서 다시 박동욱선수는 11시에 병력 이동시키나 해처리는 부수지 못하고 물
러남. 그러나 11시 언덕에 있었던 하이템플러가 나경보선수의 드론이 오자마자 사이오
닉 스톰 날림. 동시에 다시 11시에 병력 이동시켜 해처리 결국 파괴시킴. 이후 나경보
선수는 레어 올리지만 박동욱선수는 6시에도 멀티 시도. 결국 힘싸움에서도 밀린 나경보
선수 막아보려고 하나 결국 gg.(나경보선수의 기지 입구에 있었던 박동욱선수의 천지스
톰도 볼만했지만 초반 질럿 푸쉬 이후 저그와 같은수의 멀티를 가지면서 병력싸움하는
모습 대단했습니다.)
박동욱 승    
3차전 나도현(T)vs박성훈(P) Neo Forbidden Zone
나도현선수 5시, 박성훈선수 11시.
나도현선수 2팩토리, 박성훈선수 템플러 테크. 이후 나도현선수는 스타포트 짓고 박성훈
선수는 로보틱스 지음. 나도현선수는 벌쳐를 일단 섬 밑에 내리고 박성훈선수 다크템플러
3마리 드랍하나 마인에 의해 3마리 전멸. 이후 박성훈선수 앞마당 멀티를 시도하나 나도
현선수는 벌쳐와 탱크로 넥서스 공격하나 박성훈선수는 막아냄. 그러면서 나도현선수도
앞마당 멀티 시도 이후 나도현선수 벌쳐와 탱크로 다시 박성훈선수의 앞마당에 진출하면
서박성훈선수의 드라군을 전멸시키고 앞마당 파괴함. 이후 박성훈선수의 1시 멀티마저도
나도현선수의 벌쳐드랍에 발각됨. 박성훈선수 1시 멀티 지켜보려고하나 막아내지 못하고
gg.(초반 다템 드랍 실패가 경기의 패인이 된 듯.)
나도현 승
4차전 조정현(T)vs박동욱(P) Avant Garde Ⅱ
조정현선수 1시, 박동욱선수 11시.
조정현선수 대나무류, 박동욱선수 2스타게이트. 조정현선수 정찰 안 된 상태에서 박
동욱선수의 스카웃 2기가 조정현선수의 본진에 진입해서 SCV 피해줌. 그사이 박동욱선수
는 드라군을 모으기 시작하면서 앞마당 멀티하고 조정현선수도 앞마당 멀티함. 이후 조정
현선수 조이기 시도하나 박동욱선수에 의해 저지함. 이후 박동욱선수의 병력이 조정현선
수의 본진에 계속 진출하고 조정현선수 끝까지 저항해보지만 질럿과 드라군이 다시 본진에
진입하자 gg.(조정현선수가 정찰이 되어서 2스타게이트를 알았다해도 과연 이길수 있을까
하는생각이 들 정도로 박동욱선수의 전략 무섭더군요.)
박동욱 승
5차전 나도현(T)vs박동욱(P) 개마고원
나도현선수 8시, 박동욱선수 2시.
나도현선수 2팩토리. 박동욱선수 1게이트 사업 드라군. 이후 나도현선수 더블커맨드 시도
하고 박동욱선수 4게이트이후 옵저버 체제. 나도현선수의 멀티가 활성화되기 전에 박동욱
선수 나도현선수의 본진에 진입시도. 이후 박동욱선수 앞마당 근처에서도 게이트 하나 늘
림. 결국 나도현선수는 커멘드센터 띄움(노멀티 5게이트에서 나올수 없는 병력으로 밀어버
림). 이후 박동욱선수는 앞마당 멀티 시도하고 나도현선수는 다시 앞마당 멀티 활성화시기
시작. 그러나 곧 박동욱선수는 다시 나도현선수의 앞마당 멀티에 진출하나 일단 뒤로 물리
면서 2시 언덕 미네랄 멀티도 먹기 사작. 이후 박동욱선수 게이트 숫자 늘리기 시작하고
나도현선수는 박동욱선수의 병력을 뚫으려고 하나 계속 박동욱선수는 막아내고 나도현선수
도 언덕멀티 먹기 시작함. 동시에 전진게이트 쪽을 다시 뚫어보려고 하나 뚫어내지는 못함.
이후 나도현선수는 벌쳐 게릴라로 어느 정도 프로브를 줄이고 박동욱선수도 그때 나도현선
수의 앞마당에 진출해서 앞마당에 방어하고 있는 탱크 줄이는데 성공. 이후 박동욱선수 5시
에도 멀티 시도할때 나도현선수 전진게이트를 뚫는데 성공, 동시에 벌쳐 부대가 5시 멀티에
진입해서 프로브 사냥함. 이후 나도현선수 벌쳐+탱크로 박동욱선수의 병력을 전멸시키면서
박동욱선수의 gg를 받아냄.(박동욱선수가 초반에 나도현선수의 앞마당 커맨드센터를 띄울때
만해도 박동욱선수가 이길 것 같았는데 결국 그 전진게이트를 뚫어버리는 나도현선수의 뚝
심... 오늘 5경기 중 최고의 명경기라고 생각합니다.)
나도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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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 올리기에 제가 올려 봅니다.(만약 전적이 있다면 삭제하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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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청년]
03/01/09 23:19
수정 아이콘
요즘 보면 나도현 선수 메카닉 정말 잘한다고 생각되네요... 이 선수가 지금까지 왜 랜덤을 했었는지.... 그나저나 박성훈 선수는 대테란전에서 초반 다템을 자주 쓰는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vIrUs]dEviL
03/01/10 08:11
수정 아이콘
13위 결정전 ㅇㅅㅇ; 오타입니다.
03/01/10 13:08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서는 3위 결정전이라고 타이틀을 달았습니다만, 엄밀하게 얘기하면 각조 3위 중 1명을 뽑는 것이니 13위 결정전이 맞는 것 아닌가 합니다.
글쓰신 분도 오타가 아니라 위와 같은 의미에서 13위 결정전이라고 쓰신 듯한데, 개인적으로는 어떤 쪽으로 쓰든 관계는 없다고 봅니다.
후루꾸
03/01/11 12:15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하자면 13위 결정전이 맞겠죠 ^^
03/01/11 22:13
수정 아이콘
이 날의 히어로는 누가 뭐래도 박동욱 선수가 아니였을까하고 생각했는데, 저만의 생각이였을까요^^?
나도현 선수의 메카닉도 굉장히 탄탄하고, 경기 운영면에서도 유연함이 돋보였습니다만, 박동욱 선수의 재기발랄함은 또 하나의 희망을 갖게 해주던걸요^^.
물론 마지막 경기에서 전진 게이트를 계속 늘리는 것은 그다지 유용한 판단이였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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