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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8 23:38
[1. 필립 K.딕 단편선]
토탈리콜, 블레이드러너, 마이너리티 리포트등 다수의 작품이 영화화된 바 있는 SF작가입니다. 위에 언급드린 3편 모두 단편을 소재로 영화화한 작품들이고, 이외에도 페이첵등이 영화화되었습니다. 문장력이 뛰어나진 않지만 단편은 독특한 상상력과 다수의 반전이 있어서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2. 일본 미스테리들] 보통 특이한 소재로 풀어나가는 경우가 많고, 경우에 따라 정말 상상하지 못한 트릭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다소 잔인한 작품들도 있습니다. 살육에 이르는 병 /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 하네 / 밀실살인게임등을 추천합니다. 셋다 유명한 작품이라서 검색하지 않고 아무런 내용도 모르고 보는게 제일 재밌습니다. 다만 잘못 잡으면 함정도 많은 카테고리라서.. 나무위키에서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항목 검색하시고 순위에 있는 것들 위주로 보시면 실패 확률이 낮습니다(그래도 취향에 따라 함정이 있긴 합니다). [3. 스티븐킹 중/단편선] 역시 다수 작품이 영화화된 작가로, 공포 소설로 유명하지만 의외로 서정적인 작품들도 있습니다. 중편선인 사계(쇼생크 탈출, 영리한 학생, 시체, 라마즈 호흡), 최근 몇년새 발매된 '악몽을 파는 가게', '별도 없는 한밤에' 추천합니다. 단편선은 다 추천합니다. 한두편 보시고 맘에 드시면 웬만하면 실패 안하고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겁니다.
19/07/29 08:49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시리즈 추천합니다.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쇠망사에서 영감을 얻고 쓴 SF소설인데, 역사라는 주제를 다루면서도 무겁지 않게 풀어낸 명작입니다.
19/07/29 18:19
권수가 압박이시라면 처음 3권만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나중 4권은 작가가 나이들고 쓴 거라 처음 3권이랑 주제의식이랑 스타일이 달라졌거든요. 첫 3권은 제 인생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납니다. 역사의 흐름이나 변동을 다루지만 어려운 용어나 내용은 아니고 오히려 그 속에서 고민하는 인물들의 선택이 주가 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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