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8/07 10:00
4차 산업혁명때문이라면 ai나 로봇 기업이 차라리 성공가능성이 더 높지않나요? 신라젠은 한국내 임상이 아닌걸로 아는데 아직도 이해가 안가요 최근 바이오광풍이요
19/08/07 10:32
바이오도 4차산업혁명에서는 큰비중을 차지합니다.오히려 기타 산업에 비해서 막대한 개발비용 대비 어느정도 수익이 나오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다치가 더 높기도 하고요.한국은 세계1위 임상시험도시로 선정된 서울을 기반으로 신약품의 임상통과율이 기타 OECD국가들에 비해 말도 안되게 높아 소위 말하는 떡상확률이 높은것도 있죠.개발및 출시를 많이 하다보면 당연히 그 실력도 느는거고 그러다 히트한번 친다면 조단위로 매출이 올라가는 사업이라 국내한정으로 로리스크하이리턴사업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19/08/07 10:09
1. 상당부분 거품인 것은 맞지만 뭣도 없는 것은 아니고요. 일부는 정말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가능성이 있는 신약도 있습니다. case by case 입니다.
2. 복제약 만드는 기업의 주가는 얼마 하지 않습니다. 신약개발하는 회사 주가가 조단위입니다. 3. 내부적 사기가 동반되는 것은 맞습니다. 신라젠도 의심을 받던 대표주였죠. 성공 가능성 높지 않은 파이프라인 여기저기 붙여서 사기치는 곳도 많습니다. 근데 셀트리온도 오랫동안 의심 많이 받았습니다.그래서 공매도 난리도 아니였죠. 그러다가 판매허가 받고 글로벌에서 매출을 올리니 주가가 폭등한 것이고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지금도 셀트리온은 거품이고 얼마 못 간다고 생각합니다. 4. 불과 4~5년 전만 해도 한국에서 바이오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어떻게든 성과를 내더라고요. 글로벌에서 기대하고 있는 신약도 꽤 있습니다. 괜히 글로벌에서 조단위 금액으로 평가해서 사가는 것이 아닙니다. 5.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한국 바이오는 과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묻지마 투자해서 버블을 키운 것이죠. 지금도 얼마나 더 떨어질지 모릅니다. 폭탄이 몇 개 더 터질지도 모르고요. 어쩌면 아무도 살아남지 못할 수도 있겠죠. 약장수들이 넘쳐나는 곳인 것도 맞고요. 대부분이 이해를 못하고 투자하는 경우도 많고요. 그래도 생각하시듯이 비트코인 같이 밑도 끝도 없는 사기는 아닙니다. 한국에서 조단위 매출을 올리는 first in class 신약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7. 규제는 지금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19/08/07 11:03
어디까지나 그냥 개인적인 생각일 따름입니다. 다만, 예전부터 대주주 관련해서 안 좋은 소문이 많던 곳이고 내부거래, 지배구조, 회사운영 등 투명하지 않은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비교했을 때 설비, 기술 면에서 차이가 많이 나고요. 돈이 모든 것을 만드는 세상이니 그 많은 돈을 잘 쓰면 추가적인 성과를 낼 수도 있겠지만요.
19/08/07 11:14
저도 개인적으로는 셀트는 의혹도 너무 많고 매출이 너무 빨리 꺽였고 그 매출 규모도 사실 장담했던거보다 너무 낮다고 생각합니다.
시밀러 다른곳에서도 나오고 오리지날도 약가 인하에... 미래가 너무 불투명하다고 봅니다.
19/08/07 10:17
글을 보니 바이오에 대한 상식도 없고 불신만 가득찬 상태신거 같아 그냥 일반론만 말씀드립니다.
1. 선진국이라고 수백조씩 못 붓습니다. 글로벌 빅파마 시총도 수백조 넘기 힘듭니다. 파이프라인 좋은 회사 통채로 사는거도 수조면 됩니다. 2. 저번에도 말했지만 한개의 신약을 개발하는데 들어가는 적정 비용을 넘어서는 투자는 과투자기 때문에 수백조를 붓건 수천억을 붓건 한개의 신약을 개발하는데는 차이가 없습니다. 3. 전체적으로 과열은 맞습니다. 성공할 기업은 한두개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구요 4. 그렇다면 성공해도 의미가 없냐? 그건 아닙니다. 성과가 나면 지금 시총도 싼 종목이 있습니다.
19/08/07 10:49
새 시대의 반도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20년 전 삼성전자에 투자했던 사람이 수익률 3000% 찍은 거 인증한 거 보면,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19/08/07 12:13
실물이 없으니 기대만 남는 것이지요. 3상 통과만 하면, 그리고 개선 효과가 뚜렷해서 잘 팔리기 시작하면 지금 가격은 껌값이라는 기대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바이오 연구의 현실을 모르기에 할 수 있는 허황된 기대라고 생각합니다만, 제품의 성공 여부와 무관하게 누군가는 돈을 버니까 딱히 틀렸다고 말은 못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