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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8 22:24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음악하는 분들이라면] 절대음감이 아니어도 코드 듣고 받아 쓰는 건 생각만큼 어렵지 않습니다. 특히 코드 하나만 듣고 쓰는게 아니라 이어지는 라인 들어가면서 적는 거라면 더더욱요. 코드의 조합은 적절히 이어지는 수학공식 같이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19/09/08 22:53
자기가 연주하는 종류의 악기일 경우 음이 겹쳐있어도 분별이 쉽다보니 중 정도라고 보고요,
모르는 악기나 생소한 음색으로 구성된 경우는 쉬운 코드는 중, 자주 안쓰는 코드는 상이라고 봅니다.
19/09/09 04:47
기타를 10년 치고도 못할 수도 있고,
기타를 3년만 치고도 할 수도 있습니다. '청음'이라는 영역을 얼마나 훈련했는가 하는 부분인데, 이게 손으로 기타치는 걸 얼마나 연습했는가 하는 거랑은 또 별개라서요. 그 방송분은 봤는데, 적재 씨가 코드 받아적은 건 딱히 대단한 건 아닙니다. 취미로 기타치는 사람들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꽤 있는 정도이고, 프로 기타리스트가 그걸 했다고 '대단' 소리를 들을 만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자막에서 '대단' 어쩌고 한 건, 그냥 예능식 호들갑...) '오선지 있어요?' 하고 코드를 받아적었지만, 아마 꼭 필요한 행동은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꿔 말해서, 아마 그걸 안 적었어도 코드진행이 이미 머리속에 입력되었을 거예요. (굳이 받아쓴 건, 안전빵이거나 아니면, 코드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적재씨가 대단한 건 그 부분이 아닙니다. 그 방송분에서 코드 받아적은 것보다 기타 연주한 게 한 백배는 더 대단합니다. 헉헉
19/09/09 08:50
메이저 코드 진행만이라면 중고등학교 때 취미로 반주까지만 친 저도 할 수 있습니다. 마이너한 코드까지면 대충 비슷한 걸로 때려맞추겠지만.
19/09/09 13:08
베이스만 듣고 따는거면 그리도 고난도의 테크닉이 아닙니다..만 저분들 레벨에서는 정말 짜바리로만 얘를 들어도 add9라든지 #11, b13 이런식으로 텐션이라는 +@격의 꾸밈음까지 상정을 하기 때문에 단순히 기본 트라이어드만 생각하고 코드기보 하는것과는 다른세계의 난이도입니다.
거기에 적재님 같은경우엔 기타리스트라 똑같은 FMajadd9라는 코드라 쳐도 몇가지의 다르게 잡는 방법이 존재하기 때문에 단순히 코드기보 하나만 보고 와! 코드가 이거구나 바로 단정할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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