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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2 16:15
중간에 나가시는거면.....
계약 만료시점까지 보증금을 돌려줘야 할 의무가 없으니, 다음 세입자 구해서 보증금 받아 나가기는 하는데요, 그거 아니면 집주인이 알아서 구하고 보증금 내주는게 맞는거죠
19/09/22 17:39
아뇨 집이 빨리 빠져야 하는 상황이라 제가 직접 뛰었습니다.
집주인이야 급할것도 없고 자기 고정으로 거래하는 부동산 하나만 올리고 멍때리니까요.
19/09/22 18:05
?? 만료일에 나가는데 왜 알아서 구하나요? 자기들이 부동산에 내놔야죠. 그래도 안나가면 급할 경우 세입자도 다른 부동산에 내놓긴 하지만요. 저희도 오피스텔 만기채우고 나가는데 회사쪽에서 양해구하는 말도 없이 부동산 통해서 사람 들어와야 돈주는게 당연하다고 전하더라고요. 정작 제가 전화했을때는 회사 이사가 찍소리도 못하더니.. 아니 그게 전세 뺄때 국룰같은 분위기인 걸 누가 모르나, 그래도 지들이 미안한 척이라도 해야지 갈수록 날짜를 두달씩 미뤄야 돈받을 수 있다는 둥 당당해지더라고요. 남편이 제가 남들한테 바른 말 하면 무조건 싫어하는 자기 혼자 착~~~한 성격이라 또 제가 참았는데, 이런거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갈수록 요구가 이상해져요. 급한 사람이 손해보는 거 빤히 알거든요. 만기일 나간다고 전달한 문자나 통화내역 녹취하시고, 내용증명 보내놓을테니 직접 부동산에 연락하시라고 자르세요. 급하시면 어쩔 수 없겠지만...
19/09/22 19:32
해줄 필요 있는가? 아니요
안 해줘도 되는 가? 아니요 왜 해줘야 되요? 안 그럼 돈 안 줄거에요 법적으로 하면 안되나요? 저쪽에서 질질 끌어서 어차피 돈 늦게 줘요 짜증나는데 다른 방법 없나요? 좀 세게 나가거나, 추잡하게 나가야 되요 무슨 방법이요?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사채업자처럼요.
19/09/22 19:38
요즘 전세 빼는게 일입니다. 발품하셔서 부동산 여기저기 내놓으세요.. 직빵이니 다방이니 그런곳도 청소 깨끗하게 해서 사진찍어 올리시고요.
19/09/22 22:18
그냥 계약마무리할때쯤이면 세입자나 집주인이나 다 원만하게하는게 제일 낫긴하지만. 전세인 경우 큰돈을 받아야하는 입장이라 더 급한쪽이 세입자가 되긴합니다. 월세인 경우 보증금 다 월세로 까먹고 배째라하는 경우는 이사비까지 주고 내보내는 경우도 있지만요. 그냥 아쉬운 쪽이 손품을 팔건 돈을 내건 해야죠..
19/09/22 22:36
일단, 전화나 문자로 3달전쯤부터 녹음하면서 나갈의사를 확실히 하고요. 그다음에도 대응이 안좋으면 내용증명까지 보내야겠죠.
그러면서 가장좋은 방법은 대출을해서 전세금을 못받을경우를 대비하는겁니다. 물론 대출도 쉬운건 아니지만 내가 백업플랜이 있을때는 여유가 생기니까요. 다음세입자가 없으면 대출을 받아서라도 줘야는데, 세입자가 피해를 보는 구조라 미리미리 준비해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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