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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2 23:40
우주는 망원경이 있으면 (망원경이 없던 시절에도 맨눈으로라도) 관찰할 수 있고, 어쨌거나 항성의 빛이든 그에 반사된 빛이든 보이는 빛이 있죠.
하지만 심해는 빛이 없습니다. 거기다 심해를 내려갈 수 있는 잠수정은 막대한 수압도 견뎌야 하고요. 그리고 10km 이상 해저도 이미 인간에 의해 정복되었습니다. 마리아나 해구 10.9km 지점에 잠수정 트리에스테 호가 처음으로 내려간 게 1960년이고, 최근에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딥 씨 챌린저가 다시 한 번 다녀왔죠. 그런데도 보통 알려진 유인, 무인 잠수정들의 최대 심도가 10km씩에 달하지 않고 3천, 4천미터니 (미군이 쓰는 군용 잠수정도 깊이 4.5km까지 잠수 가능) 하는 것은 생각해보면 간단합니다... 태평양이나 대서양이나 뭐나 바다의 평균 깊이가 4km이 안됩니다.
19/09/22 23:53
인간이 마리아나 해구에 도달한게 세번 있는데, 두번은 위에 언급해주신 트리에스테 호와 딥 씨 챌린지고, 올해 미군 퇴역 장교인 빅터 베스코보가 한번 더 도달했다고 합니다. 빅터 베스코보 왈 마리아나 해구 해저에서도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견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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