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9/26 19:02
훨씬 쌉니다.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분양을 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이 쌉니다. 얼마 전 강아지 공장이 논란이 됐는데.. 정말 처참할 정도의 환경에서 새끼만 낳다가 죽어가는 암컷 개들이 많습니다. 규제가 별로 없기 때문에 강아지 공장을 마음껏 만들고 최소한의 유지비로 새끼들을 낳죠. 그리고 문화의 차이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개가 식용이라는 인식, 시골에서 그냥 묶어놓고 키운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분양가가 비싸면 분양을 잘 안받죠.
근데 유기동물의 비율이 한국이 더 높냐..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들도 유기 엄청해요..
19/09/26 20:37
케바케에 가까운 문제이긴 한데, 우리나라의 경우 평균적으로는 반려문화라기보다는 가축수준의 인식을 가지고 개를 번식하고, 키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겁니다. 막 뽑아내고 혈통관리고 뭐고 없이 돼지 붙이듯이 붙여대니까요. 공급이 엄청나죠. 관리도 안되고. 당연히 싸고, 그러니 쉽게 키우고 버리고.. 악순환이죠.
외국도 우리나라도 퍼피밀이라 불리우는, 흔히 말하는 뽑아내는 곳들에 가면 다 쌉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비싼 개들도 공장 수준으로 뽑아내는 양아치들이 태반이라 문제긴 하지만.. 이건 외국도 그런 경우가 꽤나 있을거로 생각이 드네요. 조금 다른건 외국의 경우 양식있는 브리더들의 경우 자기들끼리 모임이 강하고, 자견 관리 부모견 관리를 위해 번식횟수 제한 같은것도 꽤나 엄격하죠. 우리나라는? 잘나간다는 자칭 브리더들이 하는 짓이 퍼피밀 운영이니까.. 마구 뽑아대고. 그러니 개 망가지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좀 싸죠.. 뭐 이런저런 이유가 있긴 합니다.
19/09/26 21:46
종마다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앵무새같은건 우리가 많이 비싼편으로 알고 있고 거미류는 비싼편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또 야생종을(까치나 까마귀라던지) 키우려고 할때도 우리가 좀더 규제가 많다더군요. 그리고 프랑스같은 경우 유기견 발생비율이 우리나라보다 엄청 높은편이더군요. 긴휴가때문이라던데.. 미국은 우리랑 비슷하고.. 우리나라 사람이 애완-반려동물을 막 대하는편은 아닌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