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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7 15:41
여친과 헤어지고 싶다면 주차연습 시켜주는거 강추..
아니면 정말 말리고 싶네요.. 안사람이 차로 기둥에 들이받고, 앞뒤범퍼 휀다까지 새걸로 갈 때까지 운전이든 주차든 뭐라 안했습니다.. 저는 이혼하기 싫거든요.
19/09/27 15:48
차는 이미 제가 다년간 운전하면서 다 조져놨기 때문에 어디에 뭘 어떻게 문질러도 상관 없습니다 흐흐
저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여자친구가 승부욕이 엄청 강해서 자기 뜻대로 잘 안되니까 속상해하고 저는 그 모습을 보면서 좀 더 잘 가르쳐주지 못하는 게 자꾸 마음에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공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19/09/27 15:49
본문에 있는 주차공식? 보다는 여러번 해보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하는데...
빈자리 많은 주차장에서 특정 자리에 넣는 연습을 여러번 해보다 보면 감이 생길거고 그 이후에 실전에 투입되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초보운전이면 후방 카메라는 필수 전방 센서는 선택이지만 있으면 유용하다고 봐요
19/09/27 15:51
넵 말씀해주신대로 어제도 빈자리 많은 주차장에서 시도했는데, 핸들링(특히 후진) 이해가 전혀 없고 그걸 스스로 엄청 답답해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알기 쉽게 공식으로 알려주는 게 좋을 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후방 카메라랑 센서는 있고 전방은 아쉽게도 없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19/09/27 15:52
최대한 FM으로 시범을 많이 보여주시고 내려서 보라고 하세요. 창문 열어놓고 핸들을 어떻게 돌리는지...
그리고 님이 운전하시고 여자친구가 핸들방향이나 전,후진을 유도해보라고도 하면 좋겠네요. 이름하야 아바타 주차! 저는 면허없을때 마트 주차장에서 알바하면서 손님들 주차 유도 및 안내 해주다보니 자연스레 주차에 대한 감이 잡히면서 면허따고 나서도 주차에 대한 문제는 1도 없었습니다.
19/09/27 16:12
그냥 후방카메라를 달아주심이 어떠실지....평행주차는 우선 포기하고 후방주차만 카메라보고 하다보면 주차에 대한 감이 좀 생길테니
이후 나중에 평행주차를 알려주면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요? 미니카 같은 걸로 주차하는 원리 같은걸 설명해주는건 어떨지 싶어요 차 안에서 밖의 환경을 예상해 핸들을 돌려보는것 보다 차 밖의 환경에서 핸들의 움직임에 따라 차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고 실제 주차연습시에는 중간중간 수시로 내려서 내부에서 짐작되는 차간 거리와 실제 거리를 비교해보는것도 어떨지 싶네요
19/09/27 16:16
어...님의 방법을 추천하고 싶은데(원리와 감 익히기에 좋음), 그냥 어라운드뷰를 사시는 것이 돈과 시간을 아끼는 것일 수 있습니다.
19/09/27 16:55
제가 차를 얼마전에 사고 (개쌉초보운전)
가장 아쉬웠던건...내차에 어라운드뷰가 없다는것... 와씨...주차할때나 좁은골목 지나갈때 어라운드뷰 갓갓이더라구요... 하..덕분에 시원하게 해먹긴했는데 암튼 어라운드뷰있는 차 꼭 사시라구..하세여...ㅠㅠ
19/09/27 17:20
몇십년전 운전학원에선 뒷문 열쇠구멍이 어느근처까지 오면 그떄부터 핸들을 풀로 꺽어서 넣으라는 공식을 배워서 쉽게 통과했었죠
자동차에 열쇠구멍이 사라진 지금은 저도 감으로 때려 넣고 있습니다. 크흑..
19/09/27 17:34
주차 꿀팁은 주차를 해야할 약속이면 약속시간 최소 30분 더 여유있게 도착할 것;
주차 그까이꺼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백번씩 왕복하면 못 넣는 곳 없습니다 진짜 아주 가끔 빼도박도 못하게 어떻게 넣었누 싶게 들어가서 못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땐 그냥 옆 차나 앞 뒤 차 빼달라고 하거나 연락안되면 그냥 기다리면 언젠가 빠집니다. 시간소모 = 실력 상쇄됨
19/09/28 00:43
이 모든 설명 방법들이 저에겐 다 의미가 없었습니다. 무슨 말인지 도저히 모르겠어서요. 저는 후방 카메라에 의존하고 두 자리 비어 있는 곳을 찾아서 감으로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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