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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
2019/11/07 11:45:10 |
Name |
Todbecool |
Subject |
[질문] 직장인 정신과상담 (수정됨) |
안녕하세요 피지알선배님들.
20대 후반 직장입니다.
환경과학 전공 후 관련 직종에 중견기업에 반년 근무하고, 현재 중소 LED 등 기구 제조업에 QA QC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3년 차 직딩입니다.
쉬지 않고 달렸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부족한 게 많다고 느껴 퇴근 후 자격증(전기기사) 준비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현 제품시장 사정도 안 좋고, 회사도 늘 다음 달 월급 지급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사원들에게 비용 절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어느 중소기업이나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부서 특성 상 이익을 창출하기보단 늘 투자와 시간을 써야 하는 부서이다 보니, 일하면서 되려, 처지는 기운만 더 가지는 것 같습니다.
사내에서도 웃어도 즐거워서 웃는 게 아니고, 회사 내외로 저 자신에게 여러모로 부정적인 일들이 많구, (아버지의 수술 및 건강, 연애전선에 적신호 등) 타부서에서 계획 없이 업무를 주다 보니 어느 순간 저 자신이 "저등급 소모품"이 돼가는 느낌을 많이 받네유..
하루하루 이러한 나날들을 보내다 보니 생전 경험해보지 못한 공황 증상도 느끼게 되어서,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려 합니다.
정신과 진료 경험이 사회생활에 많이 불이익이 미칠지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2번째 댓글에 답변 달다가 삭제된 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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