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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9/12/05 23:37:14 |
Name |
긴 하루의 끝에서 |
Subject |
[질문] 체중과 관절의 관계? |
1. 꼭 다이어트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달리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서 많이들 즐기고 가장 기본으로 생각하는 운동입니다. 그런데 과체중의 경우 달리기 시 체중으로 인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걷기, 자전거, 수영 등 다른 운동을 우선적으로 고려해보길 보통 많이들 이야기합니다. 이 때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정도의 과체중 기준이라는 게 정상 체중 대비 어느 정도를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걸까요?
2. 과체중이라 하면 지방이 많아 과체중인 경우를 보통 의미하지만 엄밀히 이야기하면 근육이 많아도 과체중일 수가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근육 돼지형 체형이 아니더라도 근육 운동을 많이 한 분들의 경우 낮은 체지방 상태에서 일반인도 정상 체중 대비 10kg 이상의 체중이 나가는 경우도 있고, 전문가들은 20kg 이상의 체중이 나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과체중 시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라는 것은 지방이냐 근육이냐와 관계 없이 순전히 체중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관절은 근육과 달리 운동을 통해 단련시키는 것이 불가능함을 감안했을 때 이들 역시 달리기 등의 운동을 하면 비만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이 결론이 맞는 결론일까요?
3. 신체 각 부분들은 보통 체구에 비례하여 크기나 강도가 형성되어 있기는 하나 관절은 유독 그 한계가 뚜렷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상 체형 또는 마른 체형이라도 체구 자체가 원체 크다 보면 그 자체로서도 관절 대비 과체중의 성격을 띠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여기에 지방이든 근육이든 체형도 크다 보면 더욱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은 커지겠죠. 실제로 키가 매우 큰 농구 선수들이나 배구 선수들의 경우 관절이 약하거나 이와 관련한 부상을 입는 경우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들은 종목 특성상 상하좌우의 움직임이 많거나 단단한 몸의 지탱을 필요로 하는 몸싸움이 많은 선수들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한편으로는 비슷하거나 혹은 더 큰 체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멀쩡히 활동하거나 오히려 일반의 경우에 비해 더 강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럭비나 미식 축구 선수들이 그러하고 어찌 보면 외국 농구, 배구 선수들도 그러하죠. 이들은 어떻게 2m를 전후하는 몸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누구보다도 강한 신체적 능력을 보이며 격렬한 움직임을 수행할 수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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