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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7 00:00
그냥 쓰신 내용들 읽어보면 참 좋으신분 같은데요. 2번4번 빼면 나머지는 귀찮아서 안하는 여자분들도 많습니다.
알려고도 안하고 누군가가 알아서 해주겠지, 혹은 대신 해줘 유형이라... 글만으로는 크게 문제를 모르겠습니다. 그러다보니 글쓴이님 이야기를 듣고 다른 친구들 말하는 형태가 되는거 같네요. 그걸로 또 글쓴이님은 스트레스를 받을것이고, 직접 겪고 느끼는바가 있어서 이런 글을 쓰시는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내용자체가 자극적인 글이라기보다는 담백하게 문제라기보다는 선한점을 쓰신것 같아 판단하기 어렵네요
19/12/07 00:08
1,2,4,5는 그냥 성격이고 3,6만 지능과 관련된건데 자기 일 잘하는건 지능에 문제가 없는거에요. 딱 이 글솜씨만 본 제 선입견으로는 아마 글쓴분께선 학력이 좀 되고 지능과 지식 면에서 평균보다 높은 수준의 사람들과 주로 사귀어왔고 앞으로도 그러실거같지만 흔히 하는 말이 있듯이 수능은 5등급이 평균이고 평균적인 수준은 평소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이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낮을 수 있어요.. 일 잘하고, 알콜/니코틴 중독 혹은 다른 자기파괴적인 습관이 없고, 씀씀이에 문제가 없으며, 신체정신건강상 큰 문제가 없다면 사회인으로서 문제가 없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저는 전문직인데 여자친구분께서 인간으로서든 배우자로서든 종합적으로 저보다 더 나아보이시네요. 평소 대하는데 답답함이 임계점을 넘거나 다른 장점보다 더 크다면 못 참는거고 다른 장점이 더 크다면 계속 사귀는거죠 뭐.
19/12/07 00:21
1. 이런 사람 많음. 그럴 수 있고, 이상한 것도 아님.
2. 용서가 명확하기 때문에 편함. 물론 삐지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음. 그러나 삐지고 용서도 쉽지 않은 경우도 너무나 많음을 감안하면 이 정도는 혜자.. 3. 단지 경험 부족 4. 보편적인 사람의 특성 5. 보편적인 사람의 특성(2) 6. 단지 경험 부족(2) 좋은 분 같네요.
19/12/07 00:26
그냥 일반인입니다.
그 중에서도 성격이 좋으신 분 같네요. 경계성 지능장애를 못 보셔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겁니다. 원래 인터넷만 보고 정보를 어설프게 습득하면 겁먹고 과장해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오류에 빠지신 듯 합니다.
19/12/07 00:42
저도 이 말씀에 공감... 인터넷만 보면 아주 사소한 병의 증세도 죽을 만큼 큰 병의 전조처럼 느끼기 십상인데 글쓴 분의 상황이 꼭 그렇습니다. 그냥 예쁜 사랑 하면 되는 걸로 보여요
19/12/07 00:45
우선, 물론 안 그러시겠지만 행여라도 백만 분의 하나라도 본인 죄책감에 못 이겨 이런 생각도 했었다고 여자친구 분께 말씀하시면 절대 안 되구요(글쓴 분이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그런 바보 같은 짓을 하는 사람들이 진짜로 있더라구요)
그냥 혼자 반성하시고 여자친구 분께 더 잘해드리세요. 그냥 순수하고 좀 맹한(?) 정도지 걱정하시는 그런 건 전혀 아닌 것 같습니다
19/12/07 01:00
진지한 관계를 생각하신다면 고민하실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디만 경계성 지능장애는 아닐 겁니다. 생각보다 티가 많이 납니다. 경계성 지능장애로 힘들어 하시는 분 글을 발췌해 드립니다. "커피숖에 취직을 해도 음료 만들기 레시피를 이해하고 외우지를 못해서 사장님 없으면 만들지도 못하고, 일하는 순서나 셋팅 같은걸 남들은 하루 이틀만 배우면 금방 익히는걸 한 달이 다되가도록 외우지를 못했습니다. 이해를 못했습니다. 결국 알바도 한 달 정도 하면 그만두거나 짤리기 일쑤 였습니다."
19/12/07 01:48
근데 그 썸녀 글부터, 그 이후 글까지 쭈욱 보면, 지인 고민이라고 작성하신 글들이 사실은 본인이 처한 상황 같습니다.
지금 본문에 나온 고민과 나머지 해당 글들의 고민 내용이 비슷비슷합니다.
19/12/07 01:57
흐음, 8월 글이 직장생활 어쩌구 저쩌구 그 글 맞나요? 최근에 좋아하는 여자 분이 딴 사람이랑 잘 되어서 피폐해졌다는 글?
보아하니 자유게시판에 6월 쯔음에 좋아하는 여성 분이 딴 사람이랑 잘 된 내용을 쓰셨었는데... 타임라인이 6월 쯔음에 좋아하는 여성분을 떠나보내고 8월 쯔음에 카페에서 현재 여친을 만나게 된 것 아닌가 싶은데요... 검정머리외국인 분께는 이전 글을 본이 아니게 보게 되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19/12/07 03:46
그냥 순수한 여자친구분이시네요.. 라고 댓글을 달려고 했는데, 지난 글들은 도대체 뭐죠??
그건 그렇고 경계선 지능 장애이신 분들은 10분만 대화해 봐도 감이 옵니다.
19/12/07 04:27
글 보자마자 뭔가 기시감이 느껴져서 리플 보지도 않고 닉네임으로 검색했었거든요. 예전에 제가 답글도 달아주고 했던 분인데 연애 갑질은 솔로라 구라치고 쓴 본인 여친 얘기인 것 같고, 설마 사촌형 결혼 여친도 본인 여친 얘긴 아니겠죠? 그건 나이가 살짝 다르긴 한데..
19/12/07 05:16
다른 글에선 여친이 20대 후반이고 그 글에서만 30살이라고 나와서요. 그리고 공기업이면 아마도 한국에 있을거라 생각되어서 흠 어차피 전부 구라거나 전부 자신의 얘기일 가능성이 높긴 하죠.
19/12/07 07:05
예전글에서 형이 34살 자신보다 3살많음. 이전글에서 시촌형 여친이 알바 학력은 나쁘지만 생활력 좋고... 이글에서도 알바에 지능문제... 본인같은데요?.
19/12/07 09:05
친형 34살 / 본인 31살 / 사촌형 31살 / 두 달 전 썸녀랑 싸움 / 한 달 전까지 아직(?) 솔로 / 현재 4~5개월 사귄 여자친구 있음
소설가십니까
19/12/07 13:15
와 지난글들 나름 진지하게봤던 글들이라 소름돋네요. 사촌형이야기도 본인이야기같고.. 여친의 문제점 고민을 댓글로 (제목도 일부러 자극적으로해서 댓글유도)위안삼는거 같은데 그냥 헤어지세요. 본인 스스로 역겹지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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