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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8 19:21
한번 야놀자 같은 숙박어플 갈아서 찾아보세요.
근데 이제 주말끼고 크리스마스 끼고 하면 적당한 방이 있을까 모르겠네요. 웬만하면 집 근처에서 수술 받으시는 게 비용 면에선 좋을 것 같아요.
19/12/18 19:47
저렴하다면 호텔 중에선 강남 토요코인이요
아니면 네이버에 호텔이라고 검색하면 가격 비교할 수 있게 나옵니다 거기서 비교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9/12/20 01:41
역삼은 에어비앤비 숙소도 많으니 호스트에게
1주일 깨끗히 사용할테니 할인을 크게 해달라고 쇼부쳐보시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덧붙이면 역삼 하나이비인후과에서 같은 수술을 했었는데 간단한 수술임에도 수술 당일~3일차까지 느꼈던 고통은 가히 지옥과 같아서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아팠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역삼역에서 병원으로 태워주는 셔틀버스 안에서 처음보는 사람들끼리 넘치는 전우애로 고통의 후기를 나누시는 모습을 목격하실 수도 있습니다. 혹시 수술 당일이나 다음날 정도까지만 같이 계셔주실 보호자분이 있으시다면 함께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자취방이 일산이신걸 보니 가족분들이 지방에 계실 확률이 높으시겠네요...) 식사도 몹시 불편할 수 있기에 포카리 같은 이온음료를 미리 많이 사다 놓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비중격만곡증 수술은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저는 그때 당시 너무 아파 다시는 수술을 하지 않겠노라 마음 먹고 그때부터 열심히 관리를 해 수술한지 10년째인 지금까지도 매일 식염수로 코를 매일 씼어 주면서 코가 뻥 뚫린 새로운 삶 살고 있습니다. 수술 후 거즈를 빼고 상처가 다 아물면 수술 전 꽉 막힌 2차선 같았던 콧속이 왕복 8차선 대로로 바뀐듯한 시원함을 느끼길 수 있으실 텐데 관리를 잘하셔 저와 같이 콧김을 태풍처럼 내뿜으실 수 있는 코 뚫린 남자가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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