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2/24 14:57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카운슬링/상담센터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신과'는 부담스러우실 것 같고요.)
뭔가 문제가 있으니 해결해야 한다는 관점이 아니라, [이렇게 하면 다방면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관점에서 접근하면 좋습니다.
19/12/24 15:02
저도 좀 비슷한 과인데 큰 문제일까요?..
공감못해도 관계유지는 충분하고.. 혹시 연인분이나 주변분들이 여성분인가요? 그 문제로 우리 마님도 자꾸 얘기하거든요.. 공감좀 해달라고. 안되도 되는척하려고 훈련중입니다.. 애매한 사이는 의미 없고요.. 동성친구들은 그런거 상관없어하고.. 공감문제가 아니라 어울리는걸 좋아하시다 보니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려는 욕심은 아닐까요? 다들 다 공감해서 대화하고 사람만나는거 아니잖아요...
19/12/24 19:52
답변 감사합니다. 남자들하고의 관계는 상대적으로 나은데 그렇다고 문제가 없는 건 아니고요. 최근 프로젝트 팀장을 했는데 팀원 중 두명이 저랑 다시는 일을 안한다는 식으로 나오더라고요. 순전히 제 말에 소소한 상처들을 받아서... 그런 문제들이 생긴 뒤에 문제의식이 생겼습니다.
19/12/24 15:07
저랑 동갑이십... 저도 비슷하긴 한데... 으음...스연게의 김장훈 씨 디씨 인터뷰 한번 보세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느낌이 좀 오더라구요.
19/12/24 15:24
살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새 옆구리에 햄이 붙어있듯이 정신/마음도 비슷합니다. 평소에 바삐 살면서 어딘가 신경을 못쓰거나 놓치고
지나간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게 누적이 된거죠. 당연히 어느날 갑자기 마법같이 고쳐주는 약 같은 것은 없고 재활, 상담, 운동 등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