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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31 13:33
실행할 공약만 제출한다는게 여러 가지로 너무 많은 행정력이 소모되어서 힘들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미군에서 사용하는 모든 장비용 기름은 항공유로 통일되어 있다고 합니다. 자동차에도 오토바이에도 항공유가 들어가는데요. 가격대비 최악의 연비를 기록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통일시켜 행정력의 낭비를 줄이는게 이득이라는 거죠.
19/12/31 13:33
오... 좋은 아이디어인데 현실에 반영하기에는 여러가지 난관이 있을 것 같네요.
저렇게 하려면 사실 전자투표로 해야 집계하는 사람도 투표하는 사람도 편할텐데, 조작의 위험때문에 현장투표를 해야하는데.... 현장투표에서 저런 식으로 포인트를 투표지에 써서 내게 한다면..... 집계가 너무너무 어렵지 않을까요 크크크크크 투표용지가 한 2천만개는 될텐데 사람이 그걸 일일이 다 포인트 더하기를 하기도 불가능하고, 그 투표용지를 전자로 인식해서 덧셈을 처리하기에도 뭔가 기술적 어려움이 많이 있을것 같구요
19/12/31 13:35
그리고 또 저런 식으로 하려면 정당의 어느 정책에 포인트 투표를 할 수 있게 하느냐도 문제겠네요. 정당마다 정책과 공약이 수십여가지는 될텐데... 그걸 투표용지에 다 넣을 수도 없구요
19/12/31 15:54
전자 민주주의가 정착된다면 실현성이 조금 더 생기긴 하겠습니다만... 직관적이지 않은 시스템을 국가에게 준다면 꼭 이상하게 쓰려는 사람들도 생겨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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