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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2/10 23:59:29
Name 제니
Subject [질문] 생일만 되면 갑자기 우울해집니다
이런분들 계실지 모르뎄는데..

어려서부터 생일때 축하도 많이받고
선물도 많이받고 생일파티고 했습니다

근데 성인이되서부터인가..

생일만되면 너무 우울하고 기분도 안좋아요

일부러 이것저것 하려다가도 힘도 없고 기분도 안좋아져서 가족들이랑도 보통 집에서 보냅니다

이런 증후군 같은게 있는건가요??

매년이러다보니 신기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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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1 00:14
수정 아이콘
저도 근 몇년간 그랬고 2021년엔 엄청 심해서 거의 그 달 내내 심히 우울했는데, 뭔가 사람들이 말걸고 관심 가져주는것에 대한 부담을 심하게 느꼈어요.
22/02/11 00:40
수정 아이콘
제가 오늘 생일인데 (크크) 우울합니다. 걍 늙어가는게 그런건가 싶어요.
바람기억
22/02/11 09:57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22/02/11 11:2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Just do it
22/02/11 01:27
수정 아이콘
나이 좀 먹으니 그게 좀 더 심해지는 느낌은 있긴 합니다.
혹시 모르죠. 코로나 때문에 외식도 못할거 알아서 우울한 걸 지도
미카엘
22/02/11 07:34
수정 아이콘
나이 들어간다는 생각에 서글픈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크크
22/02/11 08:53
수정 아이콘
혹시 타인에게 무관심한 편이신가요? 저도 제 생일을 누가 언급하거나 기프티콘을 보내면 기분이 안좋은데 제 경우엔 나는 내 생일에도 관심이 없고 타인의 생일에도 관심이 없는데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나도 똑같이 상대방의 다음 생일때 뭔가를 해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게 싫은 것이더라고요
22/02/11 08:54
수정 아이콘
또 그건 아닙니다 크크 남의생일도 잘챙겨주는편이에요! 챙김을 받고 싶은것도 아닌데 이상합니당.....ㅠㅠ
Faker Senpai
22/02/11 09:56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야 무럭무럭 성장하며 다가올 미래가 기대가 되었으면 이젠 안그런 상황이라면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막 앞으로 삶이 드라마틱하게 더 좋아질것도 아닌데 생일이면 뭔가를 하긴 해야할거 같아 그냥은 못보내게 만드는 불가피하면서도 피곤한날이죠. 심지어 묘하게 예민해져서 상처받기엔 딱좋은날.
바람기억
22/02/11 09:59
수정 아이콘
나이 먹으면서 생일이라는 걸 인식은 하나, 별 느낌은 없네요
어릴 때는 지인들이 생일 챙겨주고 12시 땡하면 연락 주고 그랬었는데요
어느 순간이 지나면, 그저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내면서 맛있는 식사하는 게 더 의미있는 것 같습니다
톨기스
22/02/11 09:59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해요. 생일날 가까워지면 생일이라고 뭐 달라지는 것도 없고 회사에서 일만 하고 있을 생각이 자꾸 들어 우울해지더군요.

그래서 예전에는 생일날 일부러 연차 쓰고 그랬어요.
긴 하루의 끝에서
22/02/11 12:03
수정 아이콘
특별하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늘 붐비고 시끌벅적한 생일을 보냈다면 그러실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와 같은 생일을 보내기가 점차 어려워지니 과거와 상대적으로 비교가 되며 허전함, 어색함, 아쉬움, 울적함, 외로움, 허무함, 괴리감 등이 충분히 들 수 있어요. 근데 또 대개는 시간이 지나다 보면 자연스레 현실에 적응하기 마련이니 혹여 현재와 같은 생일을 보내기 시작한 지가 얼마 안 된 때라면 현재와 같은 심정을 놓고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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