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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4/12 14:17:22
Name 그말싫
Subject [질문] 원래 벚꽃나무가 이렇게 많았나요?
예전엔 윤중로니 군항제니 벚꽃의 아이콘 같은 지역들이 있었던 거 같은데 요즘은 그냥 시내 어딜 가도 그냥 다 벚꽃 천지네요.
저희 동네는 아파트 단지 내부터 길거리까지 다 벚꽃 도배여서 뭐 어디 보러 갈 필요도 없겠다 싶은데요,

도시 조경 쪽 일을 하시는 분이 계신진 모르겠습니다만,
혹 벚꽃이 유행하면서 도시 조경사업서 벚꽃나무가 우선 시 되는 그런 트렌드 같은 게 있을까요?

그냥 하도 벚꽃이 많길래 든 궁금증입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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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락킹
22/04/12 14:23
수정 아이콘
공해에 강하다고하더라구요 벚나무 은행나무
쎌라비
22/04/12 14:25
수정 아이콘
몇년전 기사로 가로수중에 제일 많은게 벚나무고 20퍼센트 정도 된다던데요. 가로수 같은건 지자체에서 할테니까 벚나무가 유행을 타면서 의도적으로 많이 심은게 아닐까요?
22/04/12 14:27
수정 아이콘
제 경험상..조경해놓은거 보면 계절별로 컬러 담당하는 애들이 있는데 봄은 거의 벚나무 아니면 목련이 많은거 같더군요.
22/04/12 14:28
수정 아이콘
가로수로 벚나무를 많이 심을 때가 있었습니다. 유행도 있었고.
가로수는 정부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요. 예전에는 은행나무가 많이 심어졌습니다. 지금도 전국 가로수 통계 내보면 아마 최상위권일 거에요. 은행나무가.
가을 단풍이 아름답고 병충해에 특히 강하고, 적응력이 좋아 서울올림픽 전후로 많이 심어졌는데, 이게 심다보니 은행으로 인한 악취가 심하고 은행똥(?)의 피해도 있고.. 그리고 생각보다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별로라는 것이 밝혀져서 느티나무와 벚나무로 대체되었어요.
벚나무는 봄에 꽃이 너무 아릅다워 관광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여름철에 무성한 나뭇잎 때문에 햇빛 차단에도 효과적이라서 최근 가장 많이 심은 가로수일 거에요. 지자체에서도 적극 들여왔지요.
다만 벚나무는 장점으로 뽑은 꽃잎이 너무 많이 떨여져 미화관리 및 교통에 영향을 주고, 병충해에 강하지 않다는 게 단점으로 뽑혀 요즘은 이팝나무 등을 많이 심는다고 합니다. 생명력이 강하고 쌀밥처럼 보이는 꽃이 오래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메타몽
22/04/12 14:45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요즘 이팝나무가 여기저기서 보이는 거였던 거군요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
에이치블루
22/04/12 15:42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참고로 은행 악취는 암나무를 수나무로 대체하는 사업을 통해 개선 중이더군요...
HA클러스터
22/04/12 17:28
수정 아이콘
은행도 수나무만 있으면 꽃가루 양이 너무 많아져 꽃가루 알레르기 발생을 증가시키는 문제점이...
썬업주세요
22/04/12 14:32
수정 아이콘
점점 많이 보이는것 같아요.
메타몽
22/04/12 14:45
수정 아이콘
부산/경남 쪽에는 예전부터 많았고

그 외 지역에서도 가로수로 적합해서 많이 보이죠
덴드로븀
22/04/12 14:48
수정 아이콘
League of Legend
22/04/12 15:39
수정 아이콘
좀 더 자주 심는 나무가 된 감이 있다고 여겼는데 확실히 정부차원에서 조경사업을 했나보네요.
옥동이
22/04/12 15:50
수정 아이콘
지방에선 벚꽃길 관광유치로 많이 조성하죠
요샌 개나리 보기가 힘들어요
닉네임을바꾸다
22/04/12 16:15
수정 아이콘
일단 깔아놓으면 보기도 좋고 치적도 되서...크크
루카쿠
22/04/12 16:33
수정 아이콘
공터에 있는 나무들은 나라에서 심는 거일테고, 나라에서 벚나무를 많이 심은 거죠.
지니팅커벨여행
22/04/13 09:24
수정 아이콘
최근에 많이 심은 거죠. 지자체에서건 민간에서건..
10년 전쯤엔가 관악구 모 도로가에 가로수로 소나무였나, 아무튼 침엽수 사철나무가 심어져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다 뽑아버렸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심은 게 벚나무라 좀 어이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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