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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5 22:56
설명해주신걸론 저희도 제대로 파악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꼭 아이때문이 아니라 복합적인 상황들 때문일수도 있으니까요.
빈도가 너무 자주 나온다면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 연락해서 예약 후 방문해서 기본적인 검사와 상담 받아보세요. 정신과라고 부담가지고 방문할 필요없는 시대입니다. 의사가 별거아닌데요? 하면 그냥 아이에 대한 사랑 표현이 그렇게 되는건가? 하며 넘어갈수있을테고 의사가 별거있는데요 하면 거기에 맞춰서 치료를 하면 되는거구요.
24/11/25 23:01
저는 요새 역사적인 업적을 남긴 위대한 인물들에 대해 보거나 공부하다가,
돈돈돈 밖에 외치지 않는 현대인들의 삶과 대비 해보다 보면 눈물이 그렁그렁 합니다.
24/11/25 23:34
저도 평소에 눈물 많은편이긴 하지만 아이 태어난 후엔 더 많아졌어요
평상시에는 전과 달라진게 없는데 아이 또는 가족 생각을 할때 특히 눈물 흘리는 빈도가 늘어났습니다 간혹 인터넷에서 안타까운 뉴스 (특히 아이들에 관한) 를 접할때도 그렇고.. 아이에 대한 사랑 또는 걱정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하고 결론 내렸습니다 부성애가 강해지면서 생기는 여러 현상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니 큰 의미는 두지 않게 되더라구요
24/11/26 02:34
나이가 들면서 생각해보면 무언가에 감동하고 경이로워하는 빈도가 급격히 낮아져서 메말라가는 감정을 가지고 사는 것보다 나은 거 같기도 하네요
24/11/26 04:05
저도 진짜 많이 우는데, 무협, 판소, 라노벨 보다가도 울고, 애니 보다가도 울고, 드라마보고 울고, 영화 보고 울고...
전 그냥 스스로 감정이 풍부해서 그런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정말 말도 안되게 우는 경우 .. ? 진짜 죽이고 싶을 정도로 절 빡치게하는 일은 개같이 못하고, 워크에씩 없고, 가르쳐줘도 시키는대로 안하는 빡대가리한테 욕하다가도 울컥해서 눈물나옵니다 ... 그 빡대가리는 저보다 한 7~8살 많은 형님입니다. 짜기 직전에 그냥 뒤돌고 딴데가서 눈물닥고 다시 오긴 하는데 전 30대 초반 독신인데도 그럽니다. 그냥 성향이라고 생각하셔도 될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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