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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3/10/10 20:41:40
Name 오르골
Subject 시계 이야기: 월급의 반 (1)





하루 늦게 찾아왔습니다. ^^;
오늘은 대략 100만원대 가격의 시계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가격대 시계들은 제가 가장 정이 많이 가는 시계들이기도 합니다. 백만원 정도라면 크게 부자 아들이 아니라도
월급을 모아모아 질러볼 수 있는 가격대인데, 저와 같은 직장 초년생이라면 시계에 큰 투자를 하는 시덕의 기점이
되는거 같아요. 어떠면 주위의 좋지 않은 시선도 조금씩 받을 수 있는 가격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맘에 드는
시계를 사기에는 충분치 않은 가격입니다.  이 얘기 언제까지 할거니...;



재력이 충분하지 않은 이상, 이 가격대 시계를 저려미 시계마냥 여러개 지를 수는 없습니다. 대충 제 또래의
시덕들은 이 가격대에서 나름의 현실적 드림와치 마련하고, 결혼할 때 예물 시계로 2~300대 시계로 업그레이드 하더라고요.

좋아하지도 않는데 결혼을 왜 함?
-> 예물시계 사려고요
-> 웅.. 넴






어쨌든 크게 맘 먹어봐야 서민 입장에서 한 두개 밖에 가질 수 없는 시계입니다. 시계 하나를 사려고 1년을 꼬박 돈 모으기도 하죠.
그렇기에 더욱 후회하지 않을 시계를 사야겠죠? 하나씩 살펴봅시다!


참, 처음 보시는 분들은 지난 글에 이어 보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무브 자체에 자신이 있거나 범용 무브먼트를 쓰더라도 나름의 기계적, 예술적(코스메틱) 수정을 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물론 아뜰리에는 범용 무브를 사용한 후자죠;








하지만 제대로된 정파는 스켈레톤 따윈 없습니다. 뚜르비옹? 햇빛 쬐면 더 정확해지나?

훠이~ 눈버린다!(물론 파텍에도 뚜르비옹이 노출된 디자인이 많습니다 ^^;)











다음에는 저번에 잠깐 소개한 해밀뚜기입니다. 원래 이름은 해밀턴 마에스트로죠.





서브 핸즈 구성 중에 이런 12시, 6시 구성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크로노그래프(시간 측정) 기능이
가장 쓸모 없으면서도 가장 많이 쓰이는 이유가 이런 서브 핸즈를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어서이죠. 역시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가끔씩 해밀뚜기를 백만원 훨씬 넘게 주고 사셨다가 후회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얘는 영구초침이 없습니다. 지금 12시를
가리키고 있는 초침은 크로노 초침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돌지 않죠. 쿼츠도 아니고 기계식 시계에 영구 초침이 없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크로노그래프를 계속 작동시키면 될거 같지만 그러면 시계에 무리가 너무 많이 갑니다.


이것이 바로 2원 서브 핸즈 구성보다 3원 핸즈 구성이 더 많이 쓰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크로노그래프의 중앙 긴 초침은 주로 크로노 초침인 경우가 많으며, 영구 초침은 그 합계가 60으로 표시되니까
물처럼 흐르는 스윕세컨드가 보고 싶은 분들은 꼭 체크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사진으로 볼 땐 몰라도 일상 생활에서 실착할 때, 초침은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크로노라고 해도 이렇게 아예 크로노 시침을 포기하고 영구 초침을 다는 경우도 있을 정도죠.





해밀턴이라도 이러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가격대에는 범용 무브먼트에 시계의 디자인을 맞춰야 하기때문에 이런
안타까운 장면이 많이 있죠. 다음 편에 소개할 해밀턴 째마 크로노도 안타까운 사연은 이어집니다. ㅠ












3. 미도는 미도미도해: 미도


미도, 위의 해밀턴과 같은 스와치 그룹의 브랜드입니다.


ck에서 브레게까지 차근차근 올라갑시다.


90년대 이후 시계 산업은 급격하게 그룹화됩니다. 각 브랜드별로 가격대가 정해지고 제품 라인업이 결정되죠.
가령 론진은 원래 현재보다 더 높이 있던 브랜드지만 스와치 그룹에 팔리고 나서는 오메가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또 ck가 그나마 패션시계에서 개념 취급을 받는 이유도 여기서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상위 브랜드만은 못하지만
일정한 품질 관리는 이뤄진다는 얘기죠. 홍독과는 다르다 홍독과는!


롤렉스나 프콘 같은 예외도 있지만, 여러분이 아시는 대부분의 시계 브랜드는 이미 스와치나 리치몬드, 불가리 등과
같은 거대 시계 그룹 내에 포함돼 있습니다. 나한테 아무리 예뻐도 명확한 등급하에서 갈아타기를 강요당할 수 밖에 없는 슬픈 현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롤렉스를 차야합니다.


어쨌든 미도는 티쏘와 해밀턴하고 같이 묶이기는 하는데, 가격적으로는 약간 그 사이에 낀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인지도는 둘보다는 조금 떨어지고요. 하지만 미도는 몰라도 사람들이 멀티포트는 압니다.








이렇게 심플하고 예쁘거든요.






미도도 멀티포트의 인지도를 알기에 멀티포트로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놓고 있습니다. 
쿼츠도 있고 기계식도 있고, 흰판도 있고 검판도 있고, 스페셜 에디션도 있고 가죽줄, 메탈줄, 크로노, 논크로노, 
데이데이트/논데이데이트 다 갖춰 놓고 있습니다. 

근데 얘는 심플할수록 예쁜 시계라서 너무 많이 기능이 추가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멀티포트가 100만원 근처에서
가격이 형성되는데, 차라리 조금 더 가격을 쓰면 프콘하고는 또다른 심플한 럭셔리함과 미칠듯한 가성비를 보여주는 시계가 있습니다.









미도 바론첼리입니다.




볼 때마다 4시의 날짜창이 참 귀엽습니다.
얘도 라인업에 따라 파워리저브, 문페이즈 등이 있지만 여기에 뭘 더 더하겠습니까.
또 심미성의 측면뿐 아니라 이 시계의 기능성은 6시 방향에 있는 크로노미터 인증으로 충분하다 할 것입니다.


크로노 인증이란, 스위스의 독립적 시계 인증 기관인 ‘COSC(Controle Officiel Suisse des Chronometres)’에서 보름동안
서로 다른 온도, 압력, 위치에서 시계의 오차와 기능성을 측정(하루 오차 범위 -4에서 6초)하여 그 기준을 통과한 시계에만 부여하는
것으로 스위스 시계 중 대략 5% 정도만 이것을 인증받는다고 합니다. 미도가 부족한 인지도에도 칭송받는 이유가
이 가격대에서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시계를 가질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겠죠. 보통 이 가격대 기계식 시계는 하루 오차가 30초 정도는 
됩니다. 며칠마다 한번은 오차를 수정해줘야 한다는 얘기죠. 크로노미터는 단순히 기계적 엄밀성을 보여줄 뿐아니라
일상에서도 여러분의 귀찮음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또 시계 그룹화의 재미있는 점이 있습니다. 미도는 해밀턴, 티쏘와 같은 가격대지만 크로노미터 인증 시계 순위로서는
롤렉스, 오메가, 브라이틀링의 뒤를  잇는 시계 브랜드입니다. 무브먼트의 뛰어남과 심미성을 모두 잡은 시계라고 할 수 있겠죠.
꼭 사고 싶습니다.










5. 다음편에서 계속


100만원대 시계도 역시 한번에 끝내지 못하네요. 다음에는 쓸데없는 인증은 꾹 참고...;
빨리 준비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오리스와 해밀턴, 론진을 주로 다루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셔서 힘이 납니다. 자만하지 않고 부족한 지식이나마 쉽게 소개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재밌게 읽어 주세요 ^^




마지막으로 오늘 많이 보여드린 스켈레톤 디자인과 관련해서 미스트리우스 핸즈를 소개해드립니다.
스켈레톤하고는 좀 다르죠? 보여주지만 보여주지 않는...

원리를 알면 마술상자처럼 간단한 기술이기는 한데, 보면 볼수록 신기합니다. 저 핸즈는 어떻게 움직이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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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wmania
13/10/10 20:49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시계 잘 모르는 분에게도 째마는 권할만 하죠... 크크크
오르골
13/10/10 21:0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째마 좋죠. 하지만 전 째마 기계식으로는 사보지 못했다는???ㅠ
허스키
13/10/10 20:52
수정 아이콘
추천드립니다.

글쓴이의 취향이 묻어나네요 ^^
계란말이
13/10/10 21:00
수정 아이콘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다음 편도 기대되네요 두근두근~
티쏘 티터치가 소개될까요?? 흐흐. 정말 멋진 시계이던데..
오르골
13/10/10 21:13
수정 아이콘
저번에 쥐샥 말씀하신 분도 있고 해서 함께 묶어서 다루면 좋겠네요.
제가 그쪽은 약하긴 하지만 ㅠㅠ
찬공기
13/10/10 21:05
수정 아이콘
해밀뚜기도 진짜 얼짱인데 초침이 아쉽죠.. 독창적 스타일이 아닌데 단점이 딱 있다는게 장기적으로 보면 마음에 조금 걸릴 듯 싶어요.
뭐 태그호이어나 IWC의 비슷한 스타일로 올라갈 생각을 아예 접는다면 모를까.. 본문처럼 "예물시계" 찬스(!!)가 있는 상황에선.. 음.. 음..
(근데 IWC는 예물로도 못할 꺼 같아요...가격이 ㅠㅠ)

저.. 한가지 지적하자면.. 브레게 아저씨는 독일이 아니고 스위스 출신의 프랑스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05351&cid=200000000&categoryId=200003890 )
오르골
13/10/10 21:07
수정 아이콘
엥... 뭐랑 헛갈린 걸까요 ㅠ 수정하겠습니다!
남자친구
13/10/10 21:10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 볼 때에는 '해밀턴' 이란 브랜드가 아쉽죠.
스와치 그룹 안에서 어정쩡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중적이긴 하지만 결코 고급스러워질 수 없는..

IWC 같은 경우는 예물로 강추합니다. 3717과 5001을 경험해봤는데 둘 다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남자친구
13/10/10 21:05
수정 아이콘
제가 가지고 있는 시계가 어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필히 B&R, 롤렉스, 피아제를 소개시켜주세요.♡
오르골
13/10/10 21:12
수정 아이콘
남자친구님의 시계를 실착해볼 기회가 필요합니다??!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남자친구
13/10/10 21:13
수정 아이콘
혹시..타XX럼 회원이신가요..?
만일 그렇시다면 정모 한번 추진해보겠습니다..크크크.
오르골
13/10/10 21:15
수정 아이콘
크크 비루한 회원입니다. 피지알이 주력이긴 하지만요
위에 미스테리우스 세컨드도 거기서 소식을 들었지요 ^^;
차근차근 윗단계로 연재해 보겠습니다. 한참남긴 했네요 ㅠ
남자친구
13/10/10 21:17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시계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했었는데 오르골님께 선수를..
저는 시계 브랜드별 역사에 대해서 차근차근 준비를 해봐야겠네요.
다음 론진에는 레전드 다이버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론진 정말 좋아하는 브랜드라 기대가 크네요.
오르골
13/10/10 21:19
수정 아이콘
어쿠 레다는 200이 넘어가지 않나요? 하콘 일단 생각하고 있었는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남자친구님도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 저는 주로 지르자! 정신으로 시계를 보고 있어서
그런 깊은 지식은 부족합니다
남자친구
13/10/10 21:21
수정 아이콘
아;; 아직 100만원대이군요. 어서 200만원대로 올라오세요. 크크크.
200만원대를 넘어가면 국내에서는 거의 브랜드별 아이콘이 정형화 되어 있어서 쓰시기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3/10/10 21:08
수정 아이콘
저는 NOMOS의 Tangente가 정말 좋아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10년전엔 80만원이면 샀는데 요즘엔 가격이 뭐 어이없는 수준이라 추천은 안 하지만요.
남자친구
13/10/10 21:11
수정 아이콘
노모스 탕겐테 좋은 시계입니다. 독일 바우하우스 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죠. 게다가 전부 메뉴팩쳐..
그런데 제 기억에 10년전에 80만원은 아니었는데.. 코스코에서 정식 유통한게 10년이 채 안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스토바의 안테아 시리즈랑 착각하신건 아니신가요?
13/10/10 21:17
수정 아이콘
정식 수입 전 가격이었습니다. 정확히 10년 전은 아닐 수 있으나, 코스코에서 간보기로 정식수입 전 몇달간 들여왔는데 그때 가격이 80이었습니다. 당시 노모스는 국내 인지도가 거의 없던 시절이었고요.

스토바가 노모스보다 조금 가격이 낮았는데 지금도 그런가요? 아무튼 노모스 가격에 개념이 없어져서 그래도 좀 저렴한 스토바를 많이들 구입하시던데, 스토바 가격도 금새 쭉쭉 오르더군요.
남자친구
13/10/10 21:20
수정 아이콘
지금도 스토바가 노모스보다 가격이 낮습니다. 지금은 언급하신 것처럼 노모스의 -엄밀히 말하면 코스코의- 엄청난 가격 인상 정책으로 인해서 가격 차이가 더 벌어졌구요. 아마 초창기라면 메뉴팩처가 아닌 푸조7001 개량형 무브일텐데, 그렇다면 말씀하신 정도의 가격이 형성됐을 것 같기도 하네요.
13/10/10 21:26
수정 아이콘
가격이 오른게 코스코의 장난질 외에도 제품 자체가 더 비싸진 이유도 있나보네요..
디자인은 별 변화없는데 가격이 너댓배 비싸지다니 흐..
지금 보니 탕겐테 가격이 몇년 전보다 더 개념이 없어졌어요.. 이 가격엔 안 사는게 좋을것 같은 시계가 되어버렸네요...

아무튼 저 일련의 가격오름을 보고나선,
그냥 바우하우스 스타일의 깔끔한 쿼츠를 선호하게 됐습니다.
제가 원체 탕겐테같은 디자인을 좋아해서요...비슷하고 저렴한 쿼츠가 있다는게 참 고맙더군요
남자친구
13/10/10 21:3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것처럼 바우하우스 스타일은 쿼츠 종류에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특히 독일 건축가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ELESSI에서 나온 바우하우스 스타일의 쿼츠 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노모스가 초창기에는 푸조7001 무브를 개량해서 사용을 했는데 이제 매뉴팩처 무브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매뉴팩처이다보니 가격이 높아진 이유도 있죠. 작년에 독일 출장을 다녀와서 노모스 공방 및 정식 딜러샾을 다녀왔었는데 가격은 국내보다 상당히 저렴했습니다.
프로솔로
13/10/10 22:14
수정 아이콘
혹시 바우하우스 스타일 쿼츠중에 저렴한 것도 있을까요?
남자친구
13/10/10 22:34
수정 아이콘
사실 바우하우스 스타일이란게 그리 거창한게 아니고, 간단하고 꼭 필요한 기능만을 넣고 단순미를 강조한 스타일입니다.
바우하우스 그룹에서 만드는 시계의 경우 상당히 고가이지만, 스타일만 채용한 경우는 저렴한 것들이 많습니다.저렴하다고 생각하는 가격대가 어느정도인지요? 가격대를 알려주시면 몇몇 모델 말씀 드리겠습니다.
프로솔로
13/10/10 22:40
수정 아이콘
50만원 이하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노모스 탕겐테나 스토바 안테아가 참 맘에드는데 가격이 조금 부담되네요.
남자친구
13/10/10 22:44
수정 아이콘
프로솔로 님// 가장 적합한 모델은 노모스와 스토바의 디자인을 카피한 제품인 Tisell의 ST17을 추천합니다. 가격대도 15만원선이라 부담이 없으실 것 같구요. 티셀 홈페이지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노모스, 스토바처럼 극도로 깔끔함을 자랑하지는 않지만 '몬데인' 이란 브랜드의 시계도 추천합니다.
오르골
13/10/10 22:47
수정 아이콘
남자친구 님// ST17은 단종 이후로 전설의 시계가 되가는듯...
중고가가 계속 올라가던데요? 맨 처음 10만원에 풀린게 20만원까지 올라가더라고요 크
프로솔로
13/10/10 22:53
수정 아이콘
남자친구 님// 추천 감사드립니다.
남자친구
13/10/10 22:56
수정 아이콘
오르골 님// ST17이 단종인가요? 단종이 아니라 예약이 많아 당분간 직판매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프로솔로 님//ST17이 단종이라는 전제하에;; 이세이 미야케 SILAN006 -바우하우스 스타일은 아니지만 깔끔함을 가지고 있어서 추천합니다. - 과, 디터람스 Braun 시계 추천합니다.
오르골
13/10/10 22:59
수정 아이콘
네.. 오마주로 욕을 많이 먹다가 마지막 제작분까지만 풀고 단종시켰다고 하네요.
덩달아 까페도 폐쇄됐다고 하던데 저도 궁금하네요
13/10/10 21:14
수정 아이콘
진짜 저중에는 프콘 핫빗이 실물로는 최고입니다

줄질만 잘하면 진짜 장난아닙니다

까르티에 삘도나서 여자들도 많이 좋아한다는건 덤.
오르골
13/10/10 21:16
수정 아이콘
참 프콘 핫빗 여자시계로 나온거 진짜 예쁘더라고요.
하트 뿅뿅 디자인..!
Cafe Street
13/10/10 21:31
수정 아이콘
이쁘긴한데 가격을 비슷하게 맞춰 줄것이지..너무 비싸지더라구요;
오르골
13/10/10 21:38
수정 아이콘
음 그러게요 그 모델 살 정도면 윗급 브랜드 무난하게 살 수 있죠
누렁이
13/10/16 13:44
수정 아이콘
혹시 줄질 추천해주실 거 있나요? 저도 핫빗 메탈로 갖고 있는데 가죽줄로 줄질 좀 하려는데 마땅한게 없네요;;
13/10/16 15:12
수정 아이콘
가죽줄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가설비로는 전 사진으로 스타일 대충 보고 종로 신화사에서 맞췄네여
누렁이
13/10/16 16:13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13/10/10 21:30
수정 아이콘
스털링 스켈레톤 이이이쁘네요 ^^ 블루핸즈 +_+ 모델명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흐흐
남자친구
13/10/10 21:35
수정 아이콘
387.33112입니다.
오르골
13/10/10 21:40
수정 아이콘
헉 이 사람 뭐야..크크 가끔 10만원대로 뜰때가 있는데 그때 사세요!
남자친구
13/10/10 21:39
수정 아이콘
수정 요청(?) 사항으로 어느정도 이름있는 브랜드의 저렴한 스켈레톤은 오리스 아뜰리에가 아닌, 에포스 스켈레톤입니다.

추후 글을 쓰실 때에 에포스도 넣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르골
13/10/10 21:41
수정 아이콘
아 저도 그 얘기 들었어요... 예쁘더라고요
조금 오랜 통념이라고 생각해주세요 ^^ 에포스 잘 참고하겠습니다!
아스트랄
13/10/11 00:01
수정 아이콘
저도 이얘기 하고 싶었어요 제 시계가 에포스 스켈레톤이라 그러는 건 아닙니다 크크

저도 한창 스켈레톤에 꽂혀서 엄청 찾아봤는데요 선택지는 딱 두개밖에 없더군요 오리스 하고 에포스.
나머지는 천만원부터 시작하는 듯요
한창 시계보러 다닐 때 육천만원짜리 크로노스위스 스켈레톤 한정판 차본게 기억에 남네요 정말 이쁘고 화려하긴 하다는...

연재하시는 거 잘 보고 있어요. 어서 남자의 로망 브라이틀링과 IWC 까지 소개해주세요~
Cafe Street
13/10/10 21:43
수정 아이콘
저 프콘의 다이얼패턴은 볼때마다 참 맘에듭니다!!+__+
미도 바론첼리도 정말 아름답네요...(그림의 떡ㅠ)

오르골님 시계글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3/10/10 21:53
수정 아이콘
잡지에서 오리스라는 스켈레톤(안이 보이는게 이거 맞죠?)시계를 봤는데 이쁘더라구요...
위에도 써있던데 다음에는 요거 리뷰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난 돈이 없잖아....
그렇구만
13/10/10 22:03
수정 아이콘
스켈레톤!!요즘에 완전 빠졌는데 자금이 없어서..ㅠㅠ
50만 이하로 괜찬은건 없을까요 ㅠ
오르골
13/10/10 22:09
수정 아이콘
네..ㅠ 위에 에포스도 100만원은 합니다.
패션 시계로 찾으면 있긴 한데... 제가 산 스털링처럼 아예 10만원대 저렴이로
스켈레톤을 즐기는 것이 좋지, 50만원대 적절한 품질을 보장하는 시계는 없다고 생각하는게 낫습니다 ㅠ
그렇구만
13/10/10 22:13
수정 아이콘
네..ㅠ 스켈레톤검색하면 저가격으로 스털링만 많이 나오더라구요 ㅠㅠ
디자인이 이쁜게있기도 하고 그런데 브랜드가 브랜드인지라.. 좋은 건지 나쁜건지도 알수 없고
지르기가 애매하더라구요..ㅠ
13/10/10 22:40
수정 아이콘
실물로 꼭 보세요

실물보고 실망한 케이스들이 많아서(저도...)
관심좀
13/10/10 22:03
수정 아이콘
세이코의 100만원대는 소개안해주시나요? 이쁜거많던데..흐흐
오르골
13/10/10 22:11
수정 아이콘
사브같은거 좋아하긴 하는데.. 일단 무난한 브랜드 싹 훑어보려고해요 ^^
제가 시계 공부가 부족하기도 하고.. 나중엔 세이코 아난타나 그랜드세이코도 다루고 싶네요!
별마을사람들
13/10/10 22:05
수정 아이콘
저는 시계에는 전혀 문외한일뿐더러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쿼츠와 기계식도 지식인 방금 검색해 봐서 알 정도였습니다.
다만, 손목시계 하나 있으면 시간 궁금할 때 일일이 핸드폰 꺼내 보는 귀찮음을 덜지 않을까 하면서 손목시계 하나 구입할까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위의 사진 보다가 첫번째 프레드릭콘스탄트 시계 사진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다나와에서 검색해 봤습니다.
몇몇 쇼핑몰에서 40만원대로 나오긴 하는데 인터넷에서 사도 괜찮은 건가요? 아니면 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루트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오르골
13/10/10 22:13
수정 아이콘
오메가 이하로는 병행(인터넷)으로 사는 것이 진리이기는 하지만, 100% 진품을 보장하는 방법은 사실은 없습니다. 감정 받기 전에는요.
다만 11번가나 옥션처럼 일반적 쇼핑몰사이트 보다는 ~워치 같은 시계 전문 쇼핑몰이 좀 더 안전하긴 합니다. 거기서 오메가 이상되는
시계를 주문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나름 인지도나 신뢰도가 쌓이거든요. 아니면 구매 후기같은 거를 꼼꼼하게 보는 것도 방법이죠 ^^

신뢰성+낮은 가격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면세점을 뚫어야 하는데,
위에 시계는 나온지 오래된 모델이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찾기 힘드실거 같아요.
별마을사람들
13/10/10 22:30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불행히 쇼핑몰들이 다 일반 쇼핑몰 밖에 없네요. ㅠㅠ
구매 후기 읽어보면서 결정해야겠습니다.
오르골
13/10/10 22:39
수정 아이콘
단종될 즈음에 있는 시계는 대부분 그렇죠.. 인터넷 발품 좀 팔아서 좋은 판매자 찾으시면 좋을듯!
너무 최저가에 집착하진 마세요
오르골
13/10/10 22:14
수정 아이콘
다들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역시 시계 고수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재밌게 읽어주세요!
현실의 현실
13/10/1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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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눈이라그런가 디자인은 오히려 아랫단계보다 입버보이는게없네요... 이백으로올라가야되나요 ㅜ ㅜ
13/10/1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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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콘 문페, 헤밀뚜기가 가장 맘에 드네요.
일단 저번에 올려주신 세이코 자동으로 침 돌아가는거랑
프콘 문페, 헤밀뚜기 중에 하나를 골라서 지르기로 결정했습니다.
한번 꽂히니 자꾸 생각나서 못참겠네요..흑
하지만, 집에 굴러다니는 원수같은 형놈의 시계에 까르띠에 글씨가 딱! 나달라니까 준다고 딱! 보증서도 있으니
맘대로 하라도 딱! 동호회 같은데 가입해서 살 사람 찾아봐야 겠네요..흐흐
찬공기
13/10/1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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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가서 손목에 얹어보세요. 사진빨~까진 아니더라도 실착시에 느낌이 좀 다른게 있습니다. 크기에 관해서는 직접 보는게 최고구요.
오르골
13/10/1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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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실착하시고 사세요~ 일단 다이얼 크기도 손목에 대봐야 알고요.
무게도 중요해요.. 해밀뚜기는 조금 두껍고 무거운 편이에요. 기계식 크로노가 다 그렇지만
에위니아
13/10/1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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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마!째마!째마!
그 가격대에 이런 시계 없어요.
남자친구
13/10/1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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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마 구형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째마가 정식 유통이 됨에 따라 상당히 가격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구형의 경우는 아직까지 대체품이 부로바의 26c04만 있기 때문에 메리트가 있다고 보이지만, 신형 같은 경우는 딱히 가격대에 경쟁력이 있다고 보여지지는 않네요.
에위니아
13/10/1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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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에 산거라 아마 구형이지 싶습니다.
DEMI EE 17
13/10/1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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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 바쉐론콘스탄틴 파텍필립시계도 소개시켜주세요..
오르골
13/10/1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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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무래도 피지알이 시계 전문 사이트는 아니라서요. 일반 사람들의 예물 시계 라인까지를 연재의 최고 윗급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위에 스카이문처럼 간간히 중간중간 소개시켜드리려고 해요 ^^
13/10/1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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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제1 시계인 프레데릭 콘스탄트의 하트비트가 나왔군요. 정말 아름다워요. 100만원대가 이런데 파택필립보면 깜짝 놀랄 거 같아요.
오르골
13/10/1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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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자기한테 예쁜게 최곤거 같아요 저도 실물로 본 시계중에 열손가락안에 드는 시계가 프콘 핫빗 데이트 모델입니다
지바고
13/10/1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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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들 참 이쁘네요. 원리도 신기하고...
근데, 이런 손목시계들은 시간이 변경되는 곳으로 이동할 때는 어떻게 하나요? 한국 > 미국, 미국 > 한국 등으로 이동하면 시간/날짜가 변경되어 조절해야할 것 같은데, 시간만 알아서 조정하면 날짜/요일이 저절로 맞춰지나요?

싼 타이맥스 시계를 가지고 있는데, 시간 조절하다가 요일/날짜가 뒤엉켜버렸어요 ㅠ_ㅠ
오르골
13/10/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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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자가 알아서 바꿔야 합니다 ^^; 그래서 GMT 시계처럼 듀얼 타임으로 두개의 시계를 가리키는
모델들이 있습니다. 출장 자주다니시는 분들이 쓰시죠.
자동으로 시간을 바꿔주려면 쿼츠 시계 중 GPS나 전파 수신들을 써도 됩니다만 일반적인 기계식 시계에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지바고
13/10/1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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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앞/뒤로 바꿀때 방향을 주의해서 바꾸어야겠죠? 안그러면 날짜가 꼬이거나...
아니면 보통 날짜까지 따로 컨트롤을 해주나요?
오르골
13/10/1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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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타이맥스면 쿼츠시계일텐데 시침을 뱅뱅 돌려서 일단 날짜를 오늘 날짜로 맞춰주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AM/PM에 맞게 하셔야 24즈음에 날짜가 바뀌죠
그래도 안 되는 거면 A.S받으셔서 리셋 시켜야 합니다 ㅠ
이중잣대
13/10/1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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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예물시계살때 무진장 어렵던데 테그호이어, 오메가, 롤렉스 300-1000 미만의 시계들도 좋은 글 올려주시길 목놓아 기다려봅니다.
당시에 예산때문에 테그호이어 cv2010 으로 사달라고 했는데 시간지나서도 계속 오메가 시마스터가 눈에 걸리더군요.
그래도 동생결혼할때 다른거 줄이고 시계사라고 권해서 지금 잘 쓰고있습니다.
롤렉스 서브마리너는 가격이 안드로메다라서 ... 흑흑
Darwin4078
13/10/1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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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군요. 프레드릭 콘스탄트.
프레드릭 콘스탄트 클래식 매뉴팩처가 가격도 합리적이고 참 괜찮아보이더라구요.
비싸고 좋은 시계가 좋은건 사실이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애지중지하게 되고 그러는건 싫고, 적당한 가격대에 휙휙 던지고 그런 시계가 좋더라구요.
그런 점에서 쿼츠가 더 좋아요. 시계브랜드 기술력 따위는 알바 아니고 내가 편해야죠. 크크...

나중에 롤렉스 서브마리너같은거 부담없이 차고 책상에 휙휙 던지게 되면 좋겠네요.
내안의 폐허
13/10/1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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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001 →해밀턴 gmt로 넘어와있습니다 해밀뚜기가 손짓하고있지만 더더더 모아서 국시공 마크로 옮겨가려는데 언제쯤일지.. 좋은글 감사드려요
13/10/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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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lywatch.co.kr/m/product.html?branduid=13302&xcode=139&mcode=002&scode=&type=X&sort=&pre_idx=35&cur_code=&pre=ok

지난번에 조언 감사드립니다.
오메가로 생각했는데 면세점에 맞는 가격의 모델이 없어서 결국 가성비는 떨어지지만 현실간지를 택했네요 ㅠㅠ
3000달러가격은 못하겠지만 만족하고 차야죠....;;
오르골
13/10/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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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네요~ 불가리는 현실에서도 클래스가 있으니까요. 축하드려요!!
이세상은말야
13/10/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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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얇은 사람이 찰만한 가벼운것은 없나요?
오르골
13/10/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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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쿼츠 시계를 고르시는 것도 좋고요. 프콘 같은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드레스워치류가 보통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나옵니다 ^^
13/10/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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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뚜기 딱 보는 순간 헉. 이건 사야돼...라고 생각이 들었네요 헐헐헐...
이 시리즈의 글은 위험한 글이다....
지니-_-V
13/10/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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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 3714랑 nomos 탕겐테 두개 보고 있는데 탕겐테는 좀 가격대비 안좋다는 리플이 있네요

3714는 꼭 사고 싶습니다!! ㅜㅠ
오르골
13/10/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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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아반테랑 에쿠스 사이에 두고 비교하는 느낌이네요 크크
탕겐테 가격대에서 사실 살만한게 너무 많아서 처음에 훅하다가 점점 다른 시계에 밀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예전에 가격 오르기 전이 좋았는데
지니-_-V
13/10/1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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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2개다 살력 했는데 피지알에서 탕겐테가 가성비가 안좋다는 말을 몇번 봐서요.....

탕겐테 급의 시계가 나오는 글이 조만간 나오겠죠? 그땐 필독을!!! 크크
저글링아빠
13/10/1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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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시계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게..

면세점에서 구경다니다가 우연히 보고 시계 하나에 뻑 가서 그랬죠...
파텍필립 칼라트라바 5022J (지금은 단종된지 꽤 되었습니다)
시계보고 뻑가고, 가격 물어보고 더더욱 뻑가고(???)
사진으론 그 우아함이 잘 표현이 안되는데.. 다이얼이 까슬까슬한 질감의 포슬린 다이얼이예요. 정말 우아함 그 자체.
그 뒤로 시계도 모으고 좋은 시계도 많이 봤지만
(사실 일반적인 파텍필립 칼라트라바가 예쁘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 1인입니다. 청와대 증정 시계같은 디자인이죠.. 흐흐흐)
아직 제 마음속 모스트1입니다. 흐흐흐

구경하시라고 링크 겁니다. 안 유명한 시계라..
http://www.timetunnel-jp.com/patekphilippe5022012268808.html
그런데 역시 사진으론 아무리해도 그 느낌이 없네요 제가 봐도요.. 흐흐흐흐
오르골
13/10/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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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텍에서 이정도면 얼짱인데요?크크
파텍은 도형으로 따지면 정사각형 같아요 첨에는 이게 무슨 시계의 왕인가 하면서도
이거보다 완벽한 시계는 없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죠.
그리고 현실에서도 아무리 내가 노력한다한들 완벽한 정사각형은 그릴 수 없다는 것도 그렇죠(?)
저글링아빠
13/10/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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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토달자면 파텍의 엄격함에 브레게의 우아함을 겸비..라고 해야하나요.
여튼 포슬린 다이얼에 손으로 직접 페인팅한 자판이라 이건 실제 보지 않으면 잘 느낌이 안옵니다.
사실 저 디자인은 전통적인 회중시계 디자인이라 비슷한 디자인은 어느 메이커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실제 저만한 느낌의 시계는 아직 못 찾았습니다.^^
유니꽃
13/10/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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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iwc 3717을 착용중이지만.. 정말정말 가지고 싶은 시계 가 있습니다.
오메가 아쿠아테라 블루핸즈(구형),,,딱 제스타일인데 실사용기 보면 믿믿하다는 분이있어서 고민중..
상한우유
13/10/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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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뚜기 vs 부엉이. 글쓴분의 선택은?
지니-_-V
13/10/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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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뚜기요!!!!!

3714를 보면..... 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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