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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5/02/06 03:25:03
Name edelweis_s
Subject 저주의 춤 Dance of Curse - 박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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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도시를 꿰뚫다 - 시바Shiva의 기적


고행으로 힘을 얻은 세 마왕이 도시를 건설합니다. 천계의 황금 도시, 공중의 은의 도시, 지상의 철의 도시. 이 세 도시는 어떤 힘으로도 결코 제
거할 수 없는 불멸의 공간이 됩니다. 이들을 제거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단 하나의 화살이라는 것을 안 신들은 시바에게 부탁하고, 브라흐마가 마부
가 되고 비슈누가 화살이 되어 시바를 보좌합니다. 시바는 단 한번의 화살로 세 도시를 꿰뚫어 세계를 구합니다.




세 명의 테란을 꿰뚫다 - GoRush의 기적


고행으로 힘을 얻은 세 테란이 저그를 침략합니다. 마이더스의 업ㅂ어, 제로스의 완벽, 나다의 머신. 이 세 테란은 어떤 저그로도 결코 gg받아낼
수 없는 불멸의 테란들이 되었습니다. 이들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오직 한 명의 저그유저라는 것을 안 사람들은 GoRush에게 부탁하고, jju가 키보
드가 되고 july가 마우스가 되어 gorush를 보좌합니다. gorush는 단 한번의 컨트롤로 세 테란을 이겨 저그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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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Rush는 누구...?


  박태민(朴泰珉)
  
  ID : Gorush
  소속 : Greatest One(GO)
  별명 : 기도하는 저그, 겨울저그

  * 수상경력 *

   KT-KTF 프리미어리그 통합 챔피언쉽 준우승 (2005.1)

   WCG 3위 (2001.10)

   Game I 중고등부 1위 (2001.6)

   Game I 정기전 1위 (2001.4)

   온게임넷 코카콜라배 16강 (2001)

   KPGA투어3위 (2001)

   WCGC 우승 (2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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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ush의 기적의 시발(始發) - 11연승의 기적

나는 아수라들의 제왕인 xellos를 따르는, 하급 아수라- edelweis_s라고 합니다.
저는 전장에서 본 어떤 저그의 신을 여러분꼐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자 시작해볼까요?

저그에게는 세 신(神)이 있었습니다. 이 신들은 삼위일체(三位一體)로서 창조의 yellow, 유지의 chojja, 마지막으로 파괴의 GoRush
이다.yellow는 창조의 땅 코카콜라에 저그의 뿌리를 내렸으며, chojja는 유지의 땅 파나소닉에서 저그를 가꿨으나- 두 신 모두 강력
한 아수라(阿修羅) boxer와 nada의 방해에 큰 상처를 입고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창조의 시기에 창조의 신인 yellow가 뜻을 다하지
못하고, 유지의 시기에 chojja가 뜻을 다하지 못하자 저그 세계의 혼란은 점점 더 가중되었습니다. 그리고 혼란은 신들의 땅 올림푸
스에서 재기를 꿈꾸던 yellow가 아수라 xellos에게 패배하며 절정에 달했습니다. 저그 세계의 유저들은 지노동과 용호동에 가서 지
극 정성으로 기도를 올렸으나 우주의 섭리는 저그의 승리를 바라지 않는 듯 무심하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저그 세계의 유저들은 깨달아갔습니다.

"창조의 시기가 가고, 유지의 시기가 가고-! 이제 남은 것은 파괴의 시기 뿐이구나!"

저그 세계의 유저들은 모두 마지막 파괴의 신 GoRush를 찾으려 혈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그 세계의 사람들 중에서, 창조의 신
yellow와 함께 아수라들과 분투했던 '박태민'이라는 저그신을 기억하는 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모습을 감추었던 그가
다시 모습을 나타냈다고 해서 놀라워하는 이도 아무도 없었습니다. 오직 우주의 섭리만이 알고 있었습니다.
파괴신 GoRush는 박태민이라는 것을.

저는 저그신들과의 전투에서 박태민을 처음 보았습니다. 그의 창은 여태껏 보아왔던 어떤 무기보다도 날카롭고, 경쾌하고, 빨랐습니
다. 그는 홀홀단신으로 전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마엔 파괴신임을 상징하는 세번째 눈이 뜨여져 있고, 갠지스 강의 물길을 받아낸
긴 머리채, 다부진 몸과 날렵한 눈매. 누구도 그를 알아보는 자는 없었죠. 아니 알아 볼 틈도 없이 그의 창에 목이 날아갔다고 말하
는 게 나은 표현일까요? 그의 긴 창이 허공을 찢어발기며 달려들때마다 저 같은 하급 아수라들은 공포에 떨며 꽁무니를 빼기에 바빴
습니다. 곧이어 그가 죽인 하급 아수라들의 피가 갠지스 강을 붉게 물들일 때쯤, 11명의 고위급 아수라들이 나타났습니다.
저희는 이제 살았구나 하고 긴장을 풀었죠. 하지만 그건 아주 어처구니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놀랍게도, 눈깜짝할 사이에 그는 11명
의 고위급 아수라들을 베어렸던 겁니다! 눈 깜빡일 새도 없이-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우리 아수라들에게 '온게임넷의 굴욕'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사건은 단번에 박태민이라는 이름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때 알아차렸죠.

"아! 이자가 저그 삼위일체의 마지막 파괴신- GoRush다!"라구요.

하지만 11명의 아수라를 벤 그의 무용은 기적의 시발에 불과했습니다. 자 그럼 계속해서 다음 얘기로 넘어가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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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주춧돌 - 17연승과 년간 대 플토 1패

하지만 11명의 아수라들의 목을 벤 것은 결국 모든 화력이 스스로에게 집중 되는 결과를 초래한 꼴이 되었고, SilentControl이라는 상급 아수라가 던진 창에 GoRush는 부상을 입고 잠적을 감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잠적은 꽤 길었죠. 심지어 파괴신 GoRush에게 막대한 기대를 걸고 있던 저그 세계의 유저들은 GoRush가 습격을 받아 죽어버린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절대 아니었죠. 그는 진정한 칼리유가(Kahli-Yuga혼란의 시기)를 기다리고 있던 겁니다. 모든 것을 파괴할 진정한 칼리유가를. 그리고 때가 되지 드디어 GoRush는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다시 한번 저그신들과 아수라들의 전장에 몸을 던졌습니다.

그는 특히 아수라 중에서도 프로토스족에게 강했죠. GoRush는 1년간 프로토스족 아수라와 벌인 전투에서 단 한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그의 창에 놀아나지 않는 프로토스족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비록 아수라 중에서도 최고라는 nal_ra에게 한번 패배한 적이 있긴 하지만요. 이 때가 바로 파괴신 GoRush의 전성기였습니다. 그는 임하는 17번의 큰 전쟁에서 단한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으며 아수라들의 목을 베었습니다. GoRush를 기리는 신전 태민동에는 신도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았으며, 기도소리가 들리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로 그의 위상은 대단했었죠.

그리고 GoRush는 절친한 친구들인 july와 jju를 위시해 테란의 땅 MSL로 진격해들어갔습니다. 이 전쟁이 바로 '당골왕 대첩'이라고 불리우며 파괴신 GoRush의 시기가 왔음에 도장을 찍는 일임은, 그의 군대와 싸울 준비를 하고 있는 저도 예견할 수 있는 쉬운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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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중추(中樞) - 두 명의 테란을 꿰뚫다

첫 번째 관문을 지키고 있던 midas가 패배했다는 소식은 저희 xellos군에게는 나름대로 꽤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우리들의 제왕
xellos는 물론이고 저같은 하급 아수라들도 다들 부산을 떨며 전투의 준비를 했죠. 그리고 아수라와 저그신들의 군대는 전장에서
마주했습니다. 어깨를 타고 내려오는 긴 머리채. 이마에 띄여있는 파괴신의 세번째 눈. 아수라들의 피로 붉게 물든 장창. 하급 아
수라들은 이미 싸워보기도 전에 지레 겁을 먹었고, 전투의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저희는 패배했습니다.

저는 그 때 보았습니다. 파괴신 GoRush-나타라쟈(Nataraja)가 추는 파괴의 춤을. "아름다워..." 입 밖으로 저절로 탄성이 튀어나
왔습니다. 전우들은 저를 미친 취급하더군요. "너 미쳤어! 저건 죽음을 부르는 춤이야! 저주의 춤이라고!" 하지만, 제겐 정말로 아
름다워보였습니다. 그가 추는 그 춤이. 나의 목숨을 앗아갈 춤이라 해도. "하지만 아름다운걸... GoRush의 춤은, 정말로......"

전 처음에 밝혔듯이 xellos를 따른 하급 아수라입니다. 아수라 중에서도 테란에 속한 하급 아수라죠. 하지만 저는 저그의 파괴신을
좋아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정말 바보같이. 이런 아수라가 또 어디 있을까요? 처음엔 그저 그 뛰어난 무위에 관심을 가졌을 뿐입니
다. 하지만 어느새 GoRush가 추는 춤은 제 마음 속 깊은 곳까지 침투해, 저를 잠식해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나타라쟈(춤 추는 자들의 왕)-GoRush. 그는 뼈저릴 정도로 강력했으며, 눈물이 날만큼 차가웠고, 잔인할만큼 아름다운... 그런 춤
을 추는 저그의 파괴신입니다. 나름대로 전장에서 잔뼈가 굵었다고 자부하지만, 그와 같은 저그신은 정말 처음입니다.

yellow와 같은 극빈한 저그의 모습부터, chojja로 대표되는 부유한 저그의 모습과, junwi로 대표되는 영악한 저그의 모습과, july
와 같은 강력한 저그의 모습, MuMyung과 같은 탄탄한 모든 저그신들의 극의(極意)를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그 강력함과 완벽함은 한낱 앞길을 막는 작은 돌맹이에 불과한 저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아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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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끝 - 마지막 테란을 꿰뚫다

GoRush!! 이제 진정한 칼리유가의 끝입니다! 파괴의 때가 왔습니다! 기존의 모든 것을 뒤집고 새 역사를 쓸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기적의 끝을 보여줄 때입니다! 당신의 화살은 midas를 꿰뚫었고 xellos도 꿰뚫었으며, 무서울 것없이 허공을 가르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목표는 단 하나 뿐입니다. nada! nada의 목에 당신의 화살이 박히는 순간 GoRush는 진정한 파괴의 신으로 거듭나 그의 장기인 춤을 추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신화가 쓰여질 것입니다.

전 아수라지만 아무리 봐도 당신의 춤이 아름답습니다. 나타라쟈가 추는 저주와 파괴의 춤이라고 해도 아름답기 짝이 없습니다. 그 춤은 당신의 땀냄새가 베어 나오기 때문입니다. 제겐, 아니 누구에게나 보입니다. 아름다울 정도로 부드럽고, 유려한 동작 속에 숨겨져 있는 격정적인 열정과 들끓는 승부심이 보입니다.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당신의 모습이 보입니다.

보여주십시오! 피와 땀으로, 그리고 수많은 저그 세계의 유저들의 염원으로 만들어진 당신의 그 저주의 춤을! 그 춤의 아름다움에 혹해 nada가 당신의 손을 맞잡는 순간, 화살은 nada의 목을 꿰뚫을 수 있습니다.

nada에 맞서 당당하게 외칠 당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날 이끌든지, 날 따르든지, 이도저도 아니면 내 길에서 비켜라!"









당신의 춤을 보고 반해버린 아수라. edelweis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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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응원글로 찾아뵙는 edelweis_s입니다.

어느새 MSL결승이네요.

오늘 밤에 알았습니다 -_-;; 제가 이윤열 선수 응원글은 썼잖습니까;;

근데 박태민 선수 응원글은 쓰지 않는다는게 모양새가 영...

전 오히려 박태민 선수의 팬인데 말이죠 -_-;;


뭐 일단, 급히 쓰느라 글이 전체적으로 엉망입니다. 아이디어도 안떠올라서

그냥 대충 인도신화를 이용해서 되는대로 써내려간거라, 정말 내보이기 부끄러울 따름이네요.

별명이 기도하는 저그니까 신에 관련된 무언가를 찾아봤습니다;;

하지만, 뭐 하고 싶은 말은 결국 이겁니다.

박태민 선수 꼭 내일 이기셔야 합니다! 제가 응원하고 이어요^^

사진 출처는 Eva010 님의 홈페이지 디지털킹(http://digitalking.net)에서 퍼왔습니다.

댓글에 어디로 처가는지 적고 퍼가라고 공지에 써있어서 일단 그렇게 해왔는데

문제 있으면 저한테 쪽지 주세요 Eva010님.


((yellow와 같은 극빈한 저그의 모습부터, chojja로 대표되는 부유한 저그의 모습과, junwi로 대표되는 영악한 저그의 모습과, july
와 같은 강력한 저그의 모습, MuMyung과 같은 탄탄한 모든 저그신들의 극의(極意)를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이 부분은 달려라달려라닭다리야 님의 글에서 살짝 무단 도용 해봤습니다;; 달려라달려라닭다리야 님께는 죄송... 뭔가 멋진 말을 써넣어야 하는데 도저히 아이디어가;;;


(((인도신화의 3위일체는 창조의 브라흐마, 유지의 비슈누, 파괴의 시바입니다.

박태민 선수는 시바에 빗대어 글로 쓴 것이구요. 시바에게는 세번째 눈이 있습니다.

에... 그리고 시바의 별명으로 나타라쟈(nataraja)라는 게 있는데..

춤추는 자들의 왕이란 뜻이라고 들었습니다. 시바가 죽음의 춤을 춰서 붙여진 별명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시바는 갠지스 강이 만들어질 때 너무 급하게 쏟아지는 물살에 세계가 침식 되버릴까봐

긴머리채로 물살을 휘감아 잠재웠다고 하네요.

아수라는 인도의 신들에게 대항하는 흔히 말하는 악마 같은 존재입니다.)))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2-1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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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라강민
06/04/23 17:57
수정 아이콘
미래에서 왔습니다. Dance of Curse. 강민선수의 테마곡이죠.
05/02/06 03:29
수정 아이콘
뭔말인지 내용은 솔직히 와닿지 않지만;;
(제가 인도신화엔 무지해서-_-;)
정성이 듬뿍묻어나는 글이네요.. 당연히 추게로 추천^^!!
05/02/06 03:30
수정 아이콘
짝짝짝...ㅡ_ㅡb
훌륭하십니다.
라임O렌G
05/02/06 03:37
수정 아이콘
원츄~!!
소프트블랙
05/02/06 03:41
수정 아이콘
카트라이더 횽아의 압박
와사마
05/02/06 03:48
수정 아이콘
시바와 시발이라.. 웬지 의도적인것같은...
05/02/06 04:02
수정 아이콘
파괴의신이라.. 멋지네요..
에스카플로네 OST에도 Dance of Curse 라는 곡이 있죠.. 그 얘기도 나올줄 알고 한참 들여다 봤는데.. 없네요..^^;
굉장히 장엄한 곡인데.. 왠지 태민선수 분위기랑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박태민선수.. 저도 참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다소 시니컬한듯한 서글서글한 말투도 맘에 들고.. 인간적으로도 참 끌리는 선수..
05/02/06 04:51
수정 아이콘
밉지않은 거만함~ 그게 박태민 선수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명경기가 자주 연출되는 MSL 이번에도 멋진승부 기대해 봅니다~
scv의 힘!!
05/02/06 05:50
수정 아이콘
역시 edelweis_s 님의 글은 멋져요 하핫;;;추천 하나 날리고 갑니다.
05/02/06 08:09
수정 아이콘
이런 글에서조차 박성준 선수가 거의 언급되지 않는 게 참으로 아쉽네요. 물론 박태민 선수를 그만큼 띄우려는 의도이긴 하겠지만요.
박성준 선수의 인기가 더 컸으면 하는 팬의 아쉬움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
비롱투유
05/02/06 08:10
수정 아이콘
정말로 멋진 글이네요 ^ㅡ^..
한가지만 지적하자면 글 중간에 낳다 ㅡ> 낫다 이 부분만 수정해주시면 그야말로 손색없는 아무 멋진 글이 될꺼 같습니다.
쵝오!
리부미
05/02/06 08:21
수정 아이콘
생뚱맞는 댓글이지만.. 세개의 눈하면... 박경락 선수..ㅠㅠ 요즘 뭐하시는지....ㅠㅠ
edelweis_s
05/02/06 08:41
수정 아이콘
와사마 님/ 별로 의도한 것 아닌데 -_-;;

달리 님/본문에선 안나왔지만, 에스카플로네의 Dance of Curse에서 따운 제목 맞습니다. 좋아하는 곡이에요^^;;
05/02/06 09:03
수정 아이콘
자자 추게로 추게로~ 멋집니다!
05/02/06 11:01
수정 아이콘
'차가운 머리, 뜨거운 가슴.'
부디 당신의 찬 눈빛으로 천재를 조용히 잠식시켜주세요.

겨우내 우승을 위해 이를 갈았던 박태민선수,
박태민선수가 오늘에서야 권토중래하는군요.
희대의 명경기이자, 승부를 가름짓던
최고의 전장, 레이드어썰트를 가장 기대해보아도 될런지요^^
리프린
05/02/06 12:12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진 글이었습니다. 저도 태민선수가 꼭 우승했으면 좋겠네요:D
달빛의꿈
05/02/06 13:38
수정 아이콘
추게로 가야겟네요 ㄱㄱ
05/02/06 15:31
수정 아이콘
인도신화가 자세히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좋은 글인것 같아요^^ 멋지네요!
박태민선수 화이팅^^;;; ..저도 이글이 추게로갔음 합니다;;
05/02/06 16:09
수정 아이콘
글 잘 읽었습니다. edelweis_s님 글은 언제나 멋집니다 -_-b 박태민 선수, 오늘 꼭 우승하셨으면 좋겠네요~
박서야힘내라
05/02/06 18:19
수정 아이콘
이 글 역시 추게로 고고!!!임요환 선수글도 써주시지 ㅠㅠ
박서야힘내라
05/02/06 18:19
수정 아이콘
삼위일체란 표현 너무 좋네요
milkcandy
05/02/06 18:30
수정 아이콘
추게로~~
동글콩
05/02/07 09:36
수정 아이콘
너무 멋진 글이네요! 잘 봤습니다.
그럼 이제 추게로.. ^^
네버마인
05/02/07 13:13
수정 아이콘
아...이렇게 멋질 수가......
에델바이스님의 응원글은 언제봐도 뭉클합니다.
어휴, 뭐라 말을 못 하겠군요. 가슴이 다 벅차옵니다.
이 글은 추게에서 다시 만나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05/02/12 12:09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이런 멋진 글을 놓치지 않게 해준 주간리뷰에 감사 드립니다.
태민 선수 화이팅. ^^
좋은 하루 되세요.
바카스
05/02/12 12:36
수정 아이콘
와우.. 하마터면 이런 좋은 글이 뭍힐 뻔 했네요 =ㅁ=;;;

글 너무 좋습니다 +_+乃
souLflower
05/02/12 12:54
수정 아이콘
edelweis_s님 글 덕에 박태민선수가 우승한거 같네요...^^ 춤추는 자들의 왕이라니....꿈꾸는 자들의 왕은 강민선수이고 춤추는 자들의 왕은 박태민선수군요^^ 박태민선수를 보고있노라면...저그의 모든 패턴을 다 보여주는 선수인거 같습니다...저그가 이렇게 화려했나...이렇게 다양한 패턴이 있었나 하는 생각에 감탄을 금치 못한답니다^^
여.우.야
05/02/12 14:42
수정 아이콘
너무 ~ 잘한다는 말밖에는 떠오르지 않는 박태민 선수, 지는게 오히려 이상해진 박태민선수. 지난해인가요, 우연히 보았던 지피플에선 마냥 말도 많고 장난꾸러기였는데, 지금은 프로게이머를 인권운동가 태게바라;;가 되었지요 ^^; 겉도 속도, 참 단단해진 것 같습니다. 이제 한참동안, 박태민의 전성기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려 봐도 좋을 것 같네요.

우승을 이제서야 축하합니다.
깡민꿈☆탐험
05/02/12 16:58
수정 아이콘
이야.. 역시.. 역시 글 솜씨가 대단하세요ㅠ_ㅠ;; 이야.. 이글보고 혹시 태민선수가 우승하신건..(...);;
태민선수의 옹겜우승만 남았군요^^ 파이팅하세요!!!!!
아이엠포유
05/02/12 17:37
수정 아이콘
추게입성 축하드리구요. 태민선수 아이웁스도 먹어버려요~^^/
PineTree333
05/02/12 20:06
수정 아이콘
당골왕 대첩....;;;;;;;;;; 재밌는 글이에요ㅡ태민 선수 온게임도 우승할 거예요ㅡ
문근영
05/02/12 23:06
수정 아이콘
아... 박성준 선수가 빠진거 같아 아쉽네요
꿈인걸알면서
05/02/13 00:08
수정 아이콘
저도 당골왕대첩이 피식했던.^^
참재밋는글이네요~ 글솜씨가 대단하셔요.
NeverStop
05/02/13 01:14
수정 아이콘
쌩뚱맞지만, 안석열 선수의 아이디가 시바 ;;
퀸오브저그
05/02/13 21:29
수정 아이콘
'창조의 땅 코카콜라' 에서 살짝 웃었습니다.
05/02/14 09:32
수정 아이콘
글도 물론 좋은 글이지만 사진의 화질이 장난아닌데요;;
어떤 카메라 쓰시는지요(쌩뚱!!;;)
edelweis_s
05/02/14 10:39
수정 아이콘
영웅 님// 제가 찍은 사진이 아니라 Eva101님께서 찍은 사진을 허락맡고 사용한 겁니다.
BloodyTwilight★
05/02/14 15:48
수정 아이콘
이야...멋진데요;ㅁ; ... xellos에서 한번씩 움찔움찔;ㅁ; 서지훈선수 팬이라;; 멋진글 잘읽었습니다~^^
edelweis_s
05/02/14 17:19
수정 아이콘
BloodyTwilight★님// 저도 서지훈 선수 팬이에요^^
빈집털이전문
05/02/15 03:46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글을 발견한게 오늘이라 우승 축하글인줄 알았는데 날짜보니
응원글이네요...^^;;
위에 사진 출처 부분에서 " (http://digitalking.net)에서 퍼왔습니다."
띄워쓰기 해주시면 바로 링크되는데 지금은 "~에서" 까지 연결되네요..
옥의 티일까요?...
잘 쓴 글만 보면 이런거 찾기에 혈안이 되는 전 .. 구제불능...
좋은 글 좋은 사진 다 감사합니다.
홍진호팬
05/02/15 10:12
수정 아이콘
저도 보면서 계속 박성준선수 안나오는게 아쉬웠네요^^
05/02/15 22:11
수정 아이콘
안석열선수의 아이디가 siva로 알고있는데 시바신을 모토로 만든 아이디가 아닌가요~_~?
우주인만세!
05/02/16 09:52
수정 아이콘
박태민 별명에 마우스셋팅 추가
저녁하늘의종
05/02/17 02:40
수정 아이콘
정성이 한가득-_-*
박태민 선수의 어이업ㅂ어 대첩도 기대됩니다!!
김정희
05/02/17 20:57
수정 아이콘
잘 쓰셨네요.
그런데 이 글 초등학생들도 보지 않나요?
글이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쉽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왠지 억지로 별로 연관도 없는 부분을 끌어다가 쓴 듯한 느낌도 드네요. 저 같았으면 아예 양자물리학이나 천체학의 개념을 가져다가 썼을 겁니다. 이왕 어렵게 쓸 바에야...
05/02/17 22:57
수정 아이콘
글하며 사진하며...정말 정성이 듬뿍 느껴지는 글이네요...^^
이렇게 정성스러운 글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참 좋아져요... 잘 봤습니다...

김정희님// 초등학생들도 신화 같은거 많이 보지 않나요? 이름들이 생소할 뿐 잘 읽어보면 내용 자체가 어려운 글은 아니잖아요..일부러 그렇게 쓰실려고 한거 같지도 않구요...전 신화랑 연관시켜서 이렇게 적은셔서 오히려 더 독특하고 재미있게 느껴지는걸요..^^
05/02/17 23:04
수정 아이콘
글이란.. 독자를 위해 쓰기도 하지만 작가가 뜻하는 바를 쓰는거 아닐까요?? 초등학생이 볼꺼라는 생각에 너무 쉽게 써버리면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야 할 수 있겠지만 그 마음은 읽을 수 없을 듯합니다..

다음은 김정희 님의 글을 기다려 보죠..
edelweis_s
05/02/18 10:12
수정 아이콘
김정희 님// 억지로 쓴 것 맞습니다 -_-;; 제가 결승전 전날 밤에 급히 쓴 글이라 뭘 생각해 볼 여유도 없었고, 죽죽 쓰면서 계속 억지 같다는 생각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생 분들에게 읽어지게 할려고 제 글 자체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애초에 초등학생들이 아닌 박태민 선수 팬분들과 PGR 회원 분들께 보여드리려고 쓴 것이며, 초등학생 분들을 위해 글을 쉽게 쓰려했다면 다른 분들껜 유치하고 밋밋한 글이 되어 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전 연령층을 상대로 공감을 주는 것이 훌륭한 작자가 갖춰야 할 실력이겠지만, 아쉽게도 전 아직 그 정도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네요. 아직 연습을 하고 있는 몸이라서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솔직히 김정희 님이 남겨주신 의견에는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의견은 "글=모든 연령이 볼 수 있도록 쉽게 써야한다"라는 것인데. 소설 '데미안'을 전 초등학교 6학년 때 두번이나 읽고 아무것도 알지 못했고 중2때 한번을 더 읽었으나 역시 무슨 뜻인지 알지 못했고, 중3때 한번을 더 읽었지만 역시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데미안이 훌륭하지 못한 글이냐- 그런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어쨌든 김정희 님이 남겨주신 의견은 감사하게 수렴하여 다음에 글을 쓸 때 참고하겠습니다.
메모라이즈
05/02/1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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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조~금만 더 자연스러웠으면 좋겠네요..
항즐이
05/02/1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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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시 보니 느낌이 새롭군요. 정말 좋은 글입니다. ^^

글쓴분께 감사를!!
가츠테란J
05/03/1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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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의 춤 Dance of Curse
제목 부터가 마음에 듭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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