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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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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08 04:52
상대의 게임과는 전혀 상관없는 게임외적인 것을 가지고 그것을 비하하며 말하는 것은 제가 보기엔 게임계에서 각고의 노력을 쌓으며 준비하고 노력한 선수에게 단순히 외모로 혹은 얼토당토않은 별칭으로 정말 상관없는 게임외적인걸로 지칭하며 비하하는것은 해당 게이머에게 더욱 실례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아울러 글이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06/05/08 05:07
저도 뭐든지 감싸면 능사냐고 묻기 전에 이 싸이트가 뭐하러 있는지 생각해보길 권해드리고 싶지요
이 좋은글 추게 추천하고요 이제 편히 자야겠네요
06/05/08 06:05
저도 추게 한방.^^
특정 선수에 대한 칭찬만 늘어놓을거면 그 선수 팬클럽에 가서나 그런 소리 해라. 라는 말을 종종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 행동이 잘못된건가. 하는 생각도 하곤 했었는데 잘못된게 아니야. 라는 말을 들은거 같아 한결 마음이 편해집니다. 감사해요.:D
06/05/08 07:40
피지알은 진지한 맛이 있습니다.
분명 그런 장점이 있는 곳이지만 길게 논쟁이 벌어지면 선수나 관계자들에게 다소 부담스러운 곳이 되는 곳도 여기죠. 스겔처럼 가볍게 볼 수도 없으니 진지하게 따져야하는 거 같고... 그래서 게이머나 관계자분들이 많이 찾을 곳 같기도 하지만 오히려 안찾는 분들도 많더군요. 상처가 더 크게 남을 수 있는 곳이기에. 저도 글 쓴 분처럼 되길 바라지만 모르겠습니다. 게이머는 커녕 팬 자체도 묘한 의미로 해석하는 분들이 있는 한, 뭔가 위에서 지도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은 한 피지알에 평화가 올지... 요즘 상대의 머리를 움직이려고 애를 쓰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보다 마음을 움직여주던 옛날 글들이 그립네요.
06/05/08 08:45
우리가 재밌게 보고 있는 선수들의 플레이...
선수들의 피와 땀이지요^^ 요즘 잊고 있었는데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네요 저도 추게를 외칩니다.
06/05/08 08:54
분위기가 이렇게 어수선할때 이렇게 좋은글을 읽을수있어서 참좋습니다.
저랑 가입한연도가 엇비슷하네요 저도 조심스레 추게 적어도 ace 로 옮겨지길 바랍니다 모두가 읽어봐야할꺼같아요
06/05/08 10:12
좋은 글이네요.
요즘 조금 삭막했었는데 이글로 인해 훈훈해지는군요. 근데 제목에서 지나친 경어체는 쓰지 않는게 좋겠네요. 격에 맞지 않는 지나친 경어체는 의도를 바르게 전달하는데 방해가 됩니다. 저는 제목만 보고는 비꼬는 글인줄 알았습니다 -_-;;
06/05/08 15:14
'한 게이머나 한 팀만 좋아하시며, 다른 게이머나 다른 팀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PgR에 오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 적극 동감합니다.
글읽으면서 괜히 울컥하네요. 글쓴분 맘이 제맘입니다. 추게로~
06/05/08 15:57
아주 오래전 팬과 관계자 게이머의 만남의 장이었던 그 시절 피지알의 모습이 아마도 피지알이라는 사이트의 이상향이겠죠?
저 같은 경우 직접 겪어 보지는 못했으나 이 글 만으로도 예전 피지알의색깔이 무엇인지 단번에 알 수 있네요.. 생각해 보면 제가 피지알을 알게 된 후 단골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사일런트님의 리뷰와 총알님의 짧은 글, 변종석님의 맵소개, 공룡님의 선수사인 글 등등 대부분 선수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글이나 관계자분들의 글을 볼 수 있다라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밑에 여러 소란스런 글들에 동조하는 댓글을 달고 이런 소란이 피지알에서 일어남이 당연하듯이 여긴 저에게 소중한 일깨움을 주는 글이었습니다. 반성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06/05/08 16:04
물론 좋은 글일 뿐만 아니라....
글 쓰신분의 게임(계)에 대한 애정과 정성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글이네요... 저도 추게행에 한 표!
06/05/08 18:25
저도 추게로~ 추천 꾹 눌러드립니다.
주말을 지내고 오늘 들어와보니 분위기가 흉흉하여 선뜻 글읽기가 망설여졌었습니다. 차마 자게글은 일일이 보지 못하고 에이스 게시판의 글들만 안심하고 읽게 되네요. 왜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만 여럿 원망하게 되네요. 옛날 단란했던 그 모습 그대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거 압니다. 하지만 선수들 관계자들 비방하고, 꼬투리 잡고, 억측에, 매도에, 싸움까지.. 요즘 좀 너무하단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이렇게 좋은 글 써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또다시 들어오게 됩니다.
06/05/08 19:15
추게로 가야겠네요.
다른곳에서 가식적이다 위선자들이다라고 불리더라도 이곳만큼은 게이머들에대한 비난보다 칭찬만으로 가득찬 공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게임 내용으로만 잘했네, 실수했네, 연습더해야겠네같은 칭찬하고 비판하는 말들이 오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외에는 여기만큼은 선수들을 감싸줄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이 너무 좋습니다.
06/05/08 20:48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모든 선수, 스텝, 해설진들을 아끼는 분들, 열정이 있는 분들이 있어 이곳에 옵니다.
그리고 더이상 기사에 다툼이 일어나지 않는 Pgr이 되었으면 합니다. 추게로!
06/05/08 23:11
가장 조회수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1)PgR 게시판 1면 ->2면으로 빠지면 2)ACE 게시판 윗 쪽으로 3번 째 안으로(메인 화면에서 딱 보이니까) ->4번째로 빠져서 메인에서 물러나면 3)추게 입성 의 작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추게로 늦게 보낸다고 뭐라고 하지 마세요. 흑흑
06/05/08 23:40
후우... 또 읽었네요.
정말.... 제가 하고싶은 말 잊고있었던말 모두 담고 있는것 같애요. 이런글이 있기에 제가 피지알에 계속오는것 같습니다.
06/05/08 23:51
제가 첨 pgr 을 알게된것이 MBC게임에서 이승원 해설의 언급 때문이었습니다
이곳의 분위기가 좋아 2년가까이 눈팅만하다 결국 가입하고 또 몇 개월을 기다려 write 버튼을 얻었습니다 pgr 의 분위기를 적나라하게 글로써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래서 이곳 pgr 이 좋습니다 하하~
06/05/09 02:02
아아......... 그렇군요. 제가 그동안 pgr에 대해서 엄청 잘못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첫 인상은 모든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매너가 살아있는 곳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아니었나 봅니다. 많은 운영진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었군요. 조금은 아쉽기도 하네요. 하지만 글쓴이 분께서 말씀하진 싸이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선수들이 찾아올 수 있는 싸이트. 그런 곳 이상을 바라기에는 여기에 들어오는 모두가 인간이기에 불가능 한 것 같군요. 저도 너무 많이 바라면 안될 것 같습니다. 아니 다시 말씀드리면 바라기만 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저도 앞으로 노력해야겠습니다. 피지알인 모두가 노력해야겠지요.
06/05/09 08:35
예전 pgr의 좋은 글들을 읽으면서 코 끝이 찌잉해지고 눈물이 피잉돌던..그 때의 기분이네요....
정말 멋진 글 감사드립니다.
06/05/09 10:49
ACE에서 두번 돌고 추게갑시다! ^^;
제가 하려던 이야기도 이것과 음,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그 누구의 팬도 아닌" 단순한 "스타" 자체의 팬. ... 우리는, 그것을 이미 잊어버린건 아닌가 ^^;; 생각됩니다. 그래서 다시, 선수도, 팀도, 리그도 버리고. 단순한 "스타크래프트" 자체의 팬의 되려고. 아하하. 그렇게 해야겠죠.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06/05/10 03:43
여지껏 글을 써보지는 못했지만(엄청난 무게감이라고 할까요 다들 아시겠죠?)
그래도 글에 코멘트를 다는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삽니다~ 사실 코멘트도 쉽지 않지요;; 몇번씩 수정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좋은글에는 과감하게 코멘트를 날립니다 ^^ 저도 이곳 저곳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Pgr에서 매번 다독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냉철한 분석글도 보면서 다시 한번 경기를 되새겨 보기도 하고요 역시, Pgr을 오는 이유는 이런 좋은글을 읽기 위해서 입니다 ^^ 감사 드립니다//
06/05/10 14:56
정말 좋은 글이네요
다시 선수들이 피지알에 와서 글을 남기고 가는... 그런 장소가 되었으면 하고... 이런 좋은 글도 계속해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06/05/10 17:15
이스포츠, 선수, 팀, 그들의 게임,.......
모두를 아끼지만, 제가 그 마음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던 건, 함께 감동하고, 환호하고, 이야기 할 수 있었던 피지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 피지알의 팬도 할랍니다. ^^ 운영진 여러분 언제나 힘! 내시길 바라고요. DeaDBirD 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06/05/11 12:28
제가 즐기는 게임과 리그가 그들에게는 열정이고 젊음이란걸 알고있습니다.
자꾸 잊어먹는 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지만.... 으하하하- 좋은글...잘읽었습니다. (읽기는 pgr게시판에서 읽었었는데...미루고미루다가 이제서야 댓글을 다는군요. 그런 것에 비하면 잘읽었습니다-라는 말 밖에 못하지만 말이지요^^:)
06/05/12 15:44
전 피지알을 아래 정도밖에 생각안합니다.
제겐 피지알이 없었으면 이스포츠도 없었고 임요환도 박성준도 강민도 없었을 겁니다.(비장비장) 추신) 그래도 피지알이 없었담..월급은 올랐을 거에요....아..지난 땡땡이 친 나날들이여...ㅋ 접은 답글 다시 펴서 몇자 더... 앞으로 땡땡이 칠 나날들이여......;;;;;;;;;
06/05/23 10:41
이런 글을 이제야 읽다니..ㅜ.ㅡ
이런글은 성지가 되어야 합니다~(좋은의미로요~) 일주일에 한번 이상 읽기 실천하겠습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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