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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4 14:55
그럼에도 국가가 부르면 뛰어야 한다는 생각이 무조건 그릇되었다고 생각하진 않은데,
한 사람도 반발의 목소리를 내지 않은 건 조금은 실망이더라구요. 축구와 승부,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나라의 승리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고, 결국 부정한 수단으로 자리에 앉은 사람은 자신을 향해서도 수단을 가리지 않기에 그러한 수단을 자신에게 강요할 수도 있다 봅니다. 그 수단은 결국 선수가 다쳤다 해도 뛸 각이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뛰게 시켰을거란 얘기니까요. 결국 축구보다 중요한 가치를 모르는 채 하는 건, 선수들 자신과 후배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선수들이 알아줬으면 합니다.
24/10/04 16:47
그게 가능하려면 적어도 예전 아넬카 정도 되는 멘탈이 되야 할 걸요.
감독이 X 같아서 국대 안뛴다고 말할 수 있는 선수는 우리나라에선 못 나올 겁니다.
+ 24/10/04 21:46
저도 아쉽다 정도이지,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까지 입니다.
무하마드 알리 같은 사례를 생각해본다면, 다방면에 관심과 촉을 세우길 바라지만, 쉽지 않다는 것 또한 알구요 ㅠㅠ
24/10/04 15:07
국대는 글타치고 토트넘에서도 너무 묵묵해서...atm이든 나폴리든 얼른 떠났으면
프리킥 차겠다고 주장 앞에서 싸우는 3 선수들 보면서 정내미가 다 떨어졌습니다 1년 연장 옵션가지고 언플하고 줄타기하는 프론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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