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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7 19:32
사실 합의는 그럴꺼면 재계약하는거나 마찬가지라 의미없는 옵션이고 축구쪽 연장옵션은 100개중에 99개는 구단 옵션이라 보시면 됩니다.
재계약 당시에 구단에 계약 끝날때쯤 애매해지는 나이에 대한 안전장치 옵션 넣은 대신 선수쪽이 주급을 더 받든 뭔가 더 받은거라보시면 돼요.
25/01/07 19:20
보통 주전급 베테랑이나 주장한테 이런 식으로 계약 연장을 발표하는 경우는 꽤나 드물긴 합니다. 옵션 발동을 저번 여름처럼 훨씬 일찍하거나, 아니면 이렇게 1년 더 늘려줘도 주급을 소폭 올려주는 식의 재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죠. 기존 계약이 덮어씌워지지 않는 미국 프로스포츠식 계약이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유럽 축구계에서 이렇게 연장 계약건을 게임하듯이 다뤄버리면 선수가 언해피 띄우고 경기력에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보통 클럽들이 이런 식으로 질질 끄는 경우가 없습니다. 당장 리버풀의 아놀드가 적합한 최근 예시죠.
25/01/07 19:27
손흥민이 훌륭하게 기량 유지를 하고 있는 편이라지만 만 33살의 포워드한테 이적료를 적절하게 쳐줄 적절한 클럽이 있을까 싶긴 합니다. 토트넘이 헐값에 넘기려고 하진 않을텐데... 역사적으로 그 나이대에서 일반적으로는 15m 정도가 맥시멈이라고 봐야하는데 토트넘이 이 돈 받고 파느니 한시즌 쓰겠다 생각할 가능성이 크죠.
25/01/07 19:24
아마 옵션이 발동이 물리적으로 안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타구단과 미리 계약을 했어도 무효화되긴 할겁니다. 그동안 말이 많았던건 옵션이 있으면 왜 아직까지도 연장을 안하고 저렇게 조용할 이유가 없는데 왜 저러지? 혹시 토트넘이 일방향적으로 발동할 수 있는게 아니라 그런가? 이런 추정이 있기 때문이었는데 오늘 오피셜로 결론이 난 셈이죠.
25/01/07 19:30
살라 반다이크 3년 소리 나오는건 일반적이 아니라 윈나우 달리는 팀의 레전드겸 핵심선수라 이례적으로 장기계약 이야기가 나오는거고 보통 30대 들어간 선수는 1,2년 연장이 국룰이긴 합니다. 1년이상 연장 안해주려고 그냥 내보내는 경우도 흔해요.
개인적으론 토트넘 성향상 이적료 챙기기용 연장 아닐지 생각되네요. 전 이적할거 같아요.
25/01/07 20:05
그런 태도로 일관하다보니 모드리치나 베일이나 케인까지도 마지막엔 다 땡깡을 부리다 결국 나갔죠. 물론 그런 선수들의 행동들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거진 전통 수준이 되어버리면 이게 틀린건가 싶은 생각은 해봐야죠.
25/01/07 19:34
옵션 발동은 바보가 아닌 이상 무조건 하는거였고 늦는 이유가 궁금한거였는데
이렇게 된걸 보니 토트넘이 재계약을 시도하긴 했는데 조건이 안좋아서 손흥민이 퇴짜놓은거 아닌가 싶습니다.
25/01/07 19:55
현실적으로 폼을 떠나서 지금 나이로는 [토트넘이 돈받고] 빅클럽 주전으로 이적하는건 굉장히 어렵고... 그렇다고 풀리자니 그때는 사실상 황혼 중 황혼이라 K리그 리턴 얘기가 나올 때라 글쎄요. 저는 손흥민이 런던 생활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는거 같아서 그냥 지금처럼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25/01/07 20:08
손흥민은 의외로 별생각 없을듯
애초에 모험을 좋아하는 성향도 아니고 전성기때도 굳이굳이 이런계약을 할정도로 모험을 안했는데 안정적인 런던 생활 유지하면서 마지막 트로피 하나만 먹자 절치부심하고 있을듯
25/01/08 15:06
저도 비슷하게 봅니다.
우승하고 싶은 열망이 컸다면 벌써 토트넘 나갔거나 적어도 계약을 이렇게 하지 않았겠죠. 뭐 런던 생활 싫지않고 돈도 벌만큼 벌었는데 굳이 확실치도 않은 우승을 위한 이적을 하기보다는 안정적으로 팀 레전드로 남기를 바란거겠죠. 팀 레전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25/01/07 20:09
지금 역오퍼 찌라시 말고 바르셀로나 포함 여러 클럽이 자계 상황 관심있다 떴거든요. 어쨌든 자계 노리는 팀들 보이니 지금 상황에서 연장한거 같아요.....
진작 연장 발동 하든가......
25/01/07 21:34
손흥민 생각하면 아쉽지만 토트넘이 욕먹을 일은 아닌듯 pl에서 1년연장 조항은 되게 흔한편이고 조항발동을 좀 늦게 한 감이 없진 않지만 맨유 바란처럼 주급아까운 수준아니면 10에 9은 발동합니다
25/01/07 21:45
발동할거 몰랐던게 아니죠. 그거 가지고 뭐라 하는게 아니라 팀의 레전드가 연장계약 원하는데 우린 1년만 더 쓰고 말거야 라는 스탠스로 시간 질질 끌며 나오니 이런 팀은 1년이라도 빨리 팀에서 나오는게 나으니까 그런거였죠. 나이 때문이라도 언해피 띄웠으면 좋겠지만 올시즌까지 열심히 뛰고 적당한 이적료로 조금이라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25/01/07 21:54
일찌감치 옵션 발동했으면 모양새가 더 좋았을테지만 레비 회장이 그런 스타일은 아니죠. 여름에 이적료 받고 이적시키려고 할지 1년 더 같이 할지 모르겠지만 손흥민 선수가 이걸 계기로 반등해서 본인이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5/01/07 22:10
그냥 그전에 나갔던 선수들처럼 언해피 떼써서 올해 이적하는 수밖엔 없겠네요.
1년 버텨서 자유이적하기엔 이제 남은 선수생활 반년 반년이 아까운 시기다보니...
25/01/07 23:39
뭐 토트넘 입장에선 당연하다고도 볼 수 있는데 다른 분들 말대로 떼 쓸 타이밍이긴 한 듯 선수 입장에서 보면...
그런데 윗분 말씀대로 손흥민은 정말 별 생각 없을 것 같고 그냥 계속 토트넘에서 뛸 것 같긴 합니다.
25/01/08 09:07
선수 입장에서도 크게 아쉬울 것 같지 않은게 계약은 이미 픽스되어있는거니까요 (스퍼스가 발동을 안할리가 없었죠)
오히려 싼 금액으로 연장 못한 구단이 아쉬워 할 상황인거 같아요
25/01/08 11:01
이번시즌은 손흥민이 할약하기위해 손흥민의 패스를받는사람이 영 좋지않고 손흥민에게.패스할사람도 마땅치않은 시즌이라 스탯이 좀 예전같지않다고 손흥민이 노쇠화되는 중이라고 하기엔 무리가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번시즌에는 매디슨이 잘 먹여줬는데 매디슨 폼죽은 후반기에는 손흥민 찬스도 덜났는데 이번시즌은 그때보다도 안좋다는개문제고 손흥민의 개인적인 플레이들을 보면 아직 좋고 축구도사적인 면은 더 좋아졌어요
아마그러니 레비가 스탯만보고 6개월남아도 오퍼없을줄알았더니 보스만룰 될거같자 관심가진다는 클럽찌라시가 생기고 그랬죠 그래서 연장한거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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