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6/04/05 19:15:51
Name 맥스웰초이스
Subject 안녕하세요; 워3밀리를 접하려 합니다.
제 성격에 맞는 종족은 나엘, 휴먼 으로 생각되고요.

디씨포함 여러 싸이트 돌아 다니다 보니

나엘은 강한 추세고 휴먼은 경험치나 크립소리를 듣더라고요...

전 왠지 약한게 좋아서 ;;

휴먼을 하기로 했는데.(스타할때도 플토했습니다...저그한테 치이고 테란마저 배신중)

종족의 수가 많고 스타처럼 특정 종족전에 특정유닛만 신나게 뽑아 붓는것도

아닌거 같아서 질문 올립니다.

1. 기본 빌드

2. 종족전 태번?인가 중립영웅의 사용 유무.

3. 휴먼유닛과 다른유닛의 상성관계(헛.이건 너무 광범위 한가요?)

유닛조합으로 승부를 보겠지만 ..그래서 기본 상성이 뒷받침 되야겠지요;;;

단순히 피어싱,헤비방어력 이런걸로 혼자서 해보기엔 시간과 깨우침이 늦을거같군요
4. 사냥과 견제 관계;

이건 말하기 좀 힘드니 정리할게요.

사냥을 어떻게 어느곳을 돌아 다녀야 하는지..예로들어

로템에서 맘모스 같은애나 터틀락 맵에서 바로 앞에 있는 거북이 잡은 다음에

뭘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좀 까탈 스러운애들 잡을라 치면 견제 때문에 망칠까봐서요

또 휴먼도 나름대로 할 수 있는 견제가 있을거 같군요;;
(주로 견제 받는 종족이라 들었지만....)

휴먼은 플토처럼 빌드와 유닛관계가 까탈스럽군요.

컴퓨터랑 주로 하지만 간간히 사람이랑 하고 요즘에 사이트들도 구경 좀 해봐서

아예 백지는 아니라서 속칭등은(ex 우방;;;) 대충 알아들으니까

편하게 대답해주시면 감사합니다(아니 제발 대답좀으로 수정해야 되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4/05 20:22
수정 아이콘
휴먼=Exp, 크립 이라는 말이 한때 유행했었는데, 최근의 대세와는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언데에게 약한 대신 오크에게 우세하며 나엘과는 대등하기 때문에(맵, 플레이 스타일, 플레이어 수준 등에 따라 이견이 많을 수 있는 부분이지만) 실제 종족 밸런스에선 크게 밀리지 않죠. 다만 세계적으로 꼽히는 언데6인방이 워낙 강하고, 국내 나엘층도 두터워서 휴먼이 국내에선 상당히 힘을 쓰지 못하는 편이죠; 각설하고 한 번 답변을 달아보겠습니다~

1. 기본 빌드

첫 4기 피전트 금광 투입. 1기는 알타 건설(알타를 완성한 뒤, 밀리샤 변신으로 상대의 본진 정찰을 해주세요) -> 다음 생산되는 6번째 피전트는 배럭 건설 -> 7번째 피전트는 팜 건설 -> 8번째 피전트는 금광 투입 -> 9번째 피전트는 팜 건설(배럭, 팜을 건설하던 피전트들은 건설 이후 나무) -> 나무되는대로 세번째 팜 건설, 이후 13번째 피전트까지 생산하여 나무 채취

2. 중립영웅의 사용유무

중립영웅은 여러모로 전략적인 목적으로 많이 쓰입니다. vs 오크전에는 선아메와 함께 소환물 압박을 위한 비마, vs 나엘전에는 타이밍러쉬를 위한 나가, vs 휴먼전에는 중반 힘싸움을 위한 파로 혹은 나가가 자주 쓰이는 편이며 팬더, 팅커, 다레와 같은 다른 영웅들도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혹은 게임의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쓰일 수 있겠죠.

3. 휴먼과 다른 유닛의 상성관계

음 어떤식으로 답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우선 유닛간 상성에는 피어싱공격이니, 헤비아머이니 하는 공격/방어 타입이 기본되는 경우가 많고, 유닛의 마법과 특수능력 등도 함께 고려를 해야겠죠. 예를 들어 라이플맨은 상성상 곰이나 그런트 등에 비해 밀리지만 소서리스의 슬로우와 함께 싸우면 이길 수 있다던가, 다수 모인 그리폰 라이더의 화력으로 상성을 뒤엎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던가.

4. 사냥과 견제

로템의 맘모스라면 TFT 버전 아이스 로템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일반적으로 선아메의 경우 초반 사냥은 2레벨을 염두에 두고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이후부터는 플레이어가 찌르기를 하거나, 계속 사냥을 하거나 혹은 적이 찌르기를 오거나 하는 게임마다 다른 상황 때문에, 게이머 자신이, 경험과 감을 바탕으로 상황을 판단해서 사냥코스를 정해야 겠죠.

보통 로템은 앞마당 밀리샤 사냥, 테레나스는 고블린 연구소 밀리샤 사냥 이후 옆의 프리스트3. 에코 아일은 본진 바로옆의 오우거, 트롤지역 밀리샤 사냥 이후 본진 아래의 놀 지역. 터락은 본진앞 작은거북이 밀리샤 사냥 이후, 본진옆의 오우거-트롤 지역 혹은 옆스타팅이나 먼스타팅의 거북이 사냥 등등. 놀 우드는 일반적으로 상점 지역 돌아다니며 사냥.

트메의 경우에는 녹색을 세군대를 잡아야 2레벨이 되기에 다소 까다로운 맵으로 꼽히는데, 이로 인해서 놀 워든2 놀 오버시어 지역을 초반부터 밀리샤(알타 당겨짓기 빌드와 병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와 잡거나, 아니면 고블린 연구소를 밀리샤 다수를 동원해서 잡는 방법 등도 있습니다. 사냥코스 또한 여러가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리플레이 보시면서 직접 게임을 하시면서, 경험으로 느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견제라면 제가 이전에 글을 하나 써본게 있는데 한 번 시간내서 보시면 혹여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네요; 요약하면 본진 견제는 아케인 타워+맞는 피전트 금광에 넣거나 밀리샤로 도망+소수 밀리샤 동원(적의 규모가 크면 본대귀환). 사냥견제는 애초에 적이 예측하지 못할 사냥코스를 밟거나, 사냥시 아메와 본대를 유동적으로 움직여 데몬이 마나번을 하러오면 아메를 빼고, 풋맨과 워젤로 피해를 누적시키는 등의 컨트롤을 늘리시면 조금 대처하시기 편할 듯 합니다.

휴먼은 선아메 스킬을 블리자드로 찍고 상대의 금광지역을 견제하는 경우가 있는데, 상당히 드문 편이며 휴먼vs휴먼 전에 쓰입니다. 대신, 타이밍 좋은 찌르기로 오크에 대한 버로우 테러, 언데드에 대한 애콜 테러, 나엘에 대한 위습, 혹은 기타 건물 테러를 할 수 있다면 그게 상대에 대한 충분한 견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힘내서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ExarMatiO
06/04/05 22:04
수정 아이콘
저번에 온겜에서 해준 토드와 그루비의 경기에서 선아메, 세컨핏로드를 뽑아 본진과 멀티를 돌아가면서 블리자드+레인오브파이어 견제 플레이 그거 대단하던데요...아무나 할수있는건 아니지만....아하하
화염투척사
06/04/05 23:03
수정 아이콘
상성은 공중유닛은 화살,마법에약하고 밀리유닛들은 마법에 약하고 갑옷없이 돌아댕기는놈들은 화살에 약하고 영웅은 화살에 강하다는 식으로 외우면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아하아
06/04/05 23:33
수정 아이콘
1. 기본빌드: 휴먼유저들의 리플레이를 보시면 되실듯...리플레이는 www.replays.net하고 www.warcraftxp.com에서 구하실수 있습니다.

2번은 보통 선아메 세컨마킹을 뽑지만 대오크전에서는 선아메 세컨비마 투생텀전략이 요즘 유행하고있구요.

대나엘전에서는 선아메 세컨나가시를 이용한 타이밍찌르기 많이 하더군요. (세컨마킹을 뽑으면 데몬마나번의 압박이 상당하기 때문이죠;;;)
그래도 곰드라를 잡기위해선 마킹의 무게감이 크기떄문에 마나번의 압박에도 세컨영웅을 마킹을 선호하기도 하죠. 나가시위치가 후반가면 그렇게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기 떄문이죠.

휴휴전은 정말 영웅선택뿐만아니라 전략이 다양한데요. 상대가 무엇을하는지에 따라 거기에 맞춰주는 플레이가 중요하죠. 예를들어 상대가 선아메 세컨파로 소환물로 밀어붙이면 어뎁트업된 프리스트를 많이 뽑아줘서 디스펠을 써주시고 상대가 프리스트가 많으면 모탈팀으로 상대를 한다던가 모탈팀을 나이트로 상대를 한다던가 나이트를 그리폰으로 상대를 한다던가 에효 어지럽네요. 휴휴전은 상성이 물고물리는 관계라고 할까요?

휴언전은 우방밖에는-_-;;;

그리고 사냥과 견제는 저희가 설명하기도 뭣하고 제가 위에 언급드렸듯이 리플레이 많이 보세요. 고수들의 운영이라든지 사냥코스라든지 빌드 심시티 이런것을 많이 보다보면은 감이 오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것은 여기까지네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06/04/06 00:12
수정 아이콘
나엘은 보존스태프를 잘 쓰면 강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정말 종잇장처럼 녹아요.
휴먼이나 오크 추천합니다. ^^; 중수까지는 언데전 휴먼은 꽤 할만하거든요.
06/04/06 00:23
수정 아이콘
1.기본빌드
Deco님이 쓰신 빌드가 가장 정석이구요 경우에 따라서 선 마킹이나 선 팔라등을 쓸 때는 조금 조정하기도 합니다. 보통 휴먼은 선 영웅으로 테번영웅을 쓰지 않기 때문에 알타→배럭→팜이 가장 무난합니다.
2.중립영웅
1)휴먼 vs 휴먼 : 세컨영웅으로 파이어 로드를 많이 씁니다. 교전하다보면 어느새 라바스폰이 많아져서 교전을 승리로 이끌수 있거든요.
2)휴먼 vs 언데 : 언데전은 중립영웅을 거의 쓰지 않습니다. 맵에 따라서 선다래를 쓰는 전략이 있는데 조금 경험있는 언데드는 가볍게 막아버리니 기본영웅 활용이 좋습니다.
3)휴먼 vs 나엘 : 보통 힘싸움을 하려면 마킹을 가지만 타이밍 노려서 타워러시를 할 때 나가시를 많이 씁니다.
4)휴먼 vs 오크 : 보통 세컨비마로 한타이밍 찌를 때 피해를 크게 줄 수 있어서 비마를 많이 씁니다.

제가 쓴 것은 보통의 양상을 말하는 것이고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영웅을 써야할 때가 있으니 기본 스킬트리 정도는 확인해 두시는 게 좋아요.
3.상성관계
광범위 해서 조합으로 대충 설명하겠습니다.
오크전에서 라이플+소서+프리스트는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오크유닛에 좋은 상성을 갖습니다.
나엘전은 초반 풋맨이 디펜드 업을 할 경우 아처에게 상성을 갖지만 헌트리스에게 밀리고 라이플맨보다는 스펠브레이커+소서+프리+모탈팀 조합이 그나마 나엘 상대로 비슷한 상성을 갖는 조합입니다.
언데전은 라이플+소서+프리, 특히 소서리스는 디스트로이어 마나만 채워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으니 않 쓰는게 좋고 라이플맨은 스킬쑈에 녹아서 안쓰이는 추세입니다. 저는 노멀티(데나를 초반에 한번 잡으면 더블) 이후에 빠른 캐슬업에서 나이트+프리+스탱(or플머)조합을 쓰는데 나이트 프리는 어보미 상대로 비슷한 싸움을 할 수 있고 플머는 숫자를 2배이상 확보하면 풀마나 디스가 아닐 경우 승부가 됩니다.
휴먼대 휴먼전은 상성이 비교적 명확한데 초반 디펜드 풋맨이 라이플맨을 이기고 라이플 조합이 2생텀 스펠브레이커보다 약간 좋고 2생텀 스펠은 무난하게 넘어갈 경우(강한 찌르기로 큰 타격을 주면 싸움이 됩니다.) 캐슬에서 나오는 나이트+프리스트에 밀립니다.
4.사냥과 견제
아케인 타워1개는 필수입니다. 견제는 밀리샤를 이용해서 길막기를 하거나 도망다니기를 해서 상대 영웅이 마나가 없는 상태에서 도망치게 하는 방법이 가장 좋고 휴먼이 할 수 있는 견제는 보통 나엘전에서 로어가 올라가는 타이밍에 한타 찌르기나 오크전에 버로우테러 정도가 있습니다. 휴먼전에서 블리자드나 플레임 스트라이크로 견제하는 통칭 사파휴먼도 있구요.
06/04/06 04:34
수정 아이콘
http://www.wcreplays.com 여기 리플레이 받기 쉽고 추천 해드립니다. 중국 사이트는 접속이 저희 집만 그런지는 몰라도 느리더라구요. 윗분들께서 글로서 설명 해주신 거를 숙지하시면서 대충 이런거구나.. 이 정도만 생각 해주셔도 제가 추천 해드린 싸이트에 가서 휴먼 게이머 리플레이 다운 받아 보시거나 방송 경기 보시면 상성 관계 이런거 복잡하게 외울 필요 없이 예를 들면 상대방 나엘이 헌트리스를 뽑는구나 그러면 라이플 뽑거나 곰을 뽑는다 하면 스펠 브레이커를 뽑는 프로게이머 , 고수 분들 리플레이를 보시면 심시티, 사냥법, 상성 유닛 추가 플레이 운영 등은 그냥 쉽게 눈으로 익히 실 수 있을 꺼 같습니다. 그러고 나서 레더게임을 해보시면 좀더 쉽게 느껴 지실 꺼라고 생각 되네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18 워3...레더를 다시시작하면서.. [8] 바람이2222 06/04/06 2222
1416 WEG 2006 마스터스 일정이 연기되었네요. [7] ak.jin2305 06/04/05 2305
1415 [ak.jin배 TFT리그] 06/04/04 KST-03:15 현재 참가자 및 시드후보, 확정자 명단 [6] ak.jin2390 06/04/04 2390
1414 [Review] (NvsU) Undead Killer vs Nightelf Killer [7] Deco6785 06/04/04 6785
1412 안녕하세요; 워3밀리를 접하려 합니다. [7] 맥스웰초이스2543 06/04/05 2543
1408 안녕하세요 NiP 감독입니다. [12] NiP-Kim2595 06/04/03 2595
1407 언데드로..이런오크.....;; [12] 영혼을위한술2800 06/04/03 2800
1404 간만에 워3 해서 미치도록 옵방 돌렸습니다 ^^ [2] 워크초짜2784 06/03/25 2784
1403 종족에 따른 영웅선택법 [4] 정민호3367 06/03/25 3367
1402 초보분들이 레더하는 법....... [6] 카란3328 06/03/24 3328
1401 하수도 레더를 하고싶은데.. [16] 바람이2811 06/03/24 2811
1400 재미삼아보는 가상 WEG 마스터즈(1) - 선수소개 [6] Luci.3612 06/03/22 3612
1399 WEG2006 마스터즈 대진 결정! [8] kama2717 06/03/22 2717
1398 [38호] 워3의 역사 - 12. 숙명과 끝 [3] 라이포겐2797 06/03/20 2797
1397 오랫만에 워3를 봤습니다. [5] kama2908 06/03/19 2908
1396 시즌을 기다렸던 만큼. [4] 인생3210 06/03/19 3210
1394 Nip, 정상을 향해. [7] Deco3126 06/03/14 3126
1393 나이스 게임티비의 이번 MIL예선경기중 한경기 추천해드립니다. [10] 경규원2777 06/03/11 2777
1392 .... 장재호 선수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12] DeMiaN5979 06/03/11 5979
1391 MIL예선이 끝났습니다. [8] kama3891 06/03/06 3891
1389 WFA [3] Deco3229 06/03/03 3229
1387 앞으로 당분간 PGR에 글을 남기기 힘들게 되었네요... [18] 워크초짜3481 06/02/28 3481
1384 Pgr Warcraft3 League 3차리그 결승전 결과입니다 [10] 워크초짜2847 06/02/26 284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