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6/04/04 06:00:10
Name Deco
File #1 FoV_Deadman.alz (493.7 KB), Download : 38
Subject [Review] (NvsU) Undead Killer vs Nightelf Killer
1)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초보로서 래더를 즐기는 모든 워3 유저분들의 Exp, 그리고 얼마전 뜻밖에도 여러분의 좋은 반응으로 추게에 글이 올라가보는 영광을 누리게 된 자타공인 양민 Deco입니다. 오늘은 한 번 이전 경기를 스크린샷과 함께 리뷰를 해보는 형식으로 글을 써 볼까 합니다. 역시 이전과 마찬가지의 부족한 지식과 필력이니 이점은 양해부탁드립니다 ㅠ.ㅠ

주제는 나이트 엘프 vs 언데드의 게임으로, 이전 글에서도 잠깐 언급했던 바가 있는 '나이트 엘프를 가장 잘 잡는다는 언데드' FoV 조대희 선수와 '언데드를 가장 잘 잡는다는 나이트 엘프 Deadman 안드레이 소볼레프 선수의 경기입니다. WC3L 의 Playday 6에 있었던(지금은 조금 지난) 4kings vs Sk-Gaming의 개인전 매치업에서 나왔던 게임입니다. 재밌는 게임과 매치업으로서 많은 분들이 라이브로 직접 와Tv를 통해 보셨거나, 혹은 리플레이를 통해서라도 보셨겠지만, 그래도 제가 글의 대상으로 삼고자 하는 '저와 같은' 분들께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Bo3의 경기로서, Turtle Rock, Twisted Meadow, Terenas Stand의 세 맵에서 펼쳐진 게임 모두 볼만한 게임들(특히 개인적으론 2경기가 재밌지 않나 싶네요)이지만, 모두 다르기는 힘들기에, 특별히 Turtle Rock에서 펼쳐진 1경기를 대상으로 해볼까 합니다. FoV가 자주 보여주곤하는, '쉐2드 활용 및 가고일+프웜 운영'과, Deadman이 보여준 '선워든 초반 2크립 찌르기 방어, 그리고 이후의 무난한 중후반 운영'이 그려지는 게임입니다.


2) 플레이어 소개

※ 사진자료 활용을 허가해주신 WE하여(cheers.gg.gg) 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다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기타 외국선수들의 사진들은 각 소속팀이나 커뮤니티 등으로부터 얻어왔습니다...a

4K-FoV



두말할 나위없는 완성형 언데드, FoV 조대희. Sweet, Lucifer, GoStop, Susiria, ReiGn과 함께 국내, 그리고 세계에서 손꼽는 6대 언데드의 일인. 물 흐르듯이 게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안정적인 운영과 다른 정상급 게이머들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컨트롤을 바탕으로 삼고 있습니다. ToD, Grubby와 함께 워3 최고의 팀 중 하나인 4kings 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Sk.Deadman



aka : apm70으로 잘 알려진 선수. FoV가 '나이트 엘프 잡는 언데드' 라면, Deadman은 '언데드 잡는 나이트 엘프'로 알려져 있습니다. 칼림도어(아시아) 수준에 뒤지지않는 수준의 노스랜드(유럽) 서버에서, 50레벨을 언데드 전 무패로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Play.Xyligan, Play.Abver, es4x.Cherep등과 함께 유럽의 워3 강국 중 하나인 러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로도 꼽힙니다.


3) 맵 소개



두 선수의 1경기의 전장이 된 Turtle Rock에 대해 잠깐 짚고 넘어가 보도록 하죠. 흔히 터틀락, 터락 등으로 불리는 이 맵은 4인용 맵으로, 맵 파일을 보면 아시겠듯이 11시와 10시, 4시와 5시에 4개의 스타팅 포인트를 갖고 있는 1:1, 2:2 공식 래더맵입니다. Twisted Meadow와 함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맵이기도 하죠. 맵의 중앙 지역에는 4개의 멀티가 가능한 금광이 모여 있으며, 이들 가운데에 중립영웅 고용이 가능한 터번이 있습니다. 맵의 1시와 7시 쪽에는 터틀락에서 가장 크리핑 난이도가 높은 오우거 캠프가 있으며, 이 오우거 캠프 앞쪽에 또 다른 오우거들이 지키고 있는 고블린 상점이 있어, 맵의 중요 요점이 됩니다. 터틀락은 특징적으로 11시와 10시, 5시와 4시의 옆자리 스타팅 간에는 러쉬 거리가 상당히 가까워, 이것이 전체적으로 좁은 본진입구, 길목과 함께 맵의 중요 요소로 꼽힙니다.


4) 전장으로



"how about u?" 라는 FoV의 물음에 "fine"이라고 대답하는 나이트 엘프, Deadman(이 경기가 나온 WC3L 리그는 온라인 리그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경기환경에 영향을 많이주는 호스트가 중요하고, 종종 선수들은 게임내의 렉이 심하면 다른 호스트, 혹은 재경기 등을 요구하게 되죠. Incup 도 마찬가지겠고요. 다행히도 Deadman이 괜찮다고 응답하는군요.)의 진영은 5시입니다. 알타가 빠르게(4위습 금광, 1위습 알타 6번째 위습 문웰 등등) 올라가는 것으로 보아, 선영웅으로 비스트마스터나 다크레인저와 같은 터번의 중립영웅이 아닌, 데몬헌터나 워든과 같은 나이트 엘프의 고유 영웅을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의 게임 양상에서, 나이트 엘프가 선알타 빌드로 데몬헌터 혹은 워든을 택하는 경우엔 워사냥과 함께 초반 사냥, 혹은 데몬헌터의 마나번을 이용한 견제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gg gl(pgr에 오시는 분들 중 설마 이 뜻을 모르시는 분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을 외치는 Deadman에게 역시 gg gl이라며 화답하는 언데드, FoV의 진영은 10시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언데드의 빌드오더 중 하나인 크립트-지구랏(이후 알타-상점-지구랏)을 택했군요. 이외에도 크립트-알타(이후 지구랏-상점-지구랏), 알타-지구랏(이후 크립트-상점,지구랏)의 두 가지 정도의 다른 빌드오더가 있는데(크립트-야드-알타-지구랏-상점 순인 크립트 핀드 빌드와는 별개로) 크립트-지구랏이냐 크립트-알타냐는 처음 데스나이트가 나오는 타이밍에 약간 차이가 있긴 하지만 큰 차이는 없고, 알타-지구랏의 경우엔 세 가지 빌드오더 중 가장 빨리 데스나이트가 나오기 때문에 초반 사냥견제-구울은 따로 사냥으로 게임을 많이 풀어나가는 휴먼 전에 많이 쓰이는 편입니다.  



첫 영웅으로 워든을 택한 Deadman. 워든은 쉐도우 스트라이크를 이용한 데스나이트 타격, 블링크를 이용한 위기상황 모면 등 초반 언데드의 찌르기를 막기에 데몬헌터보다 수월한 편입니다. 화면에 보이는 건물은 에인션트 오브 워입니다. 터틀락에서 보통 나이트 엘프는 본진 앞 거북이 3마리의 가까운 지역에 에인션트 오브 워를 짓고, 처음 생산된 아쳐로 거북이를 타격한 다음 워를 업루트 시켜 몸빵으로 세워 크립을 잡는 플레이를 많이 합니다(워사냥). 워가 대신 크립으로부터 맞기 때문에 영웅이나 혹은 아쳐가 체력을 보존할 수 있으며, 이것은 다음 크립 캠프의 사냥, 견제, 상대의 찌르기 방어 등 여러 상황에서 워 없이 영웅이 몸빵을 하고 잡는 사냥보다 유리한 점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조심할 것은, 워3의 특성상 공격이 가능한 건물(나이트 엘프의 에인션트 계열 및 전 종족의 타워 계열)에 의해 크립, 적이 죽게되면 경험치를 얻지 못하므로 워는 크립을 조금 때리다 나무를 잇 트리 함으로써 체력을 회복시켜주고, 유닛들로 막타를 때려 경험치를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미니맵에 잘 보이지는 않으나 FoV는 애콜라이트를 1기 더 생산, 본진 옆 자리 쪽을 정찰하고 있습니다. 터틀락에서 적이 옆자리냐 아니냐는 꽤 중요한 요소죠.



역시 워사냥을 하고 있는 Deadman. alt키를 눌러(워3를 하다보면 중독처럼 수없이 누르게 되죠;) 체력을 잘 확인하여 앞서 언급했듯이 워가 혹여 체력이 없는 크립을 마지막으로 때려 경험치를 못가져가는 일이 없도록, 또한 업 루트 상태에서는 헤비아머가 되어 맷집이 약해지는 워의 특성을 감안하여 잇 트리를 통해 워의 체력을 보존하는, 기본적인 플레이를 잘 하고 있는 Deadman의 모습입니다. 이때 FoV는 본진에서 두 번째 크립트를 올리고 있군요!(유닛창) 생산중인 첫 영웅 데스나이트가 타운포탈을 상점에 판 뒤, 2크립트의 구울 물량을 바탕으로 강력한 압박을 펼칠 것이 예상됩니다. 구울의 물량이 많기에 강력한 찌르기가 될 수 있으며, 상대 또한 이것(강한 찌르기가 올 것임을)을 알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견제를 위해 상대 진영으로 향하던 데스나이트가 자신의 본진 쪽으로 북상중인 워든을 만나자, 고블린 상점 쪽을 돌아 도망가는 FoV(워든이나 데몬헌터와 데스나이트의 1:1 조우는 가급적 상대의 체력이 매우 낮은 상황이 아니라면 데스나이트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 글에서도 적어 두었지만 워든과 데몬헌터의 전투력이 우수하고, 쉐도우 스트라이크와 마나번 등으로 체력 혹은 마나를 잃게 되면 초반 게임을 풀어나가기 쉽지 않습니다)는 첫 스킬을 찍지 않고 있다 가 워든을 본 후 언홀리 오라를 찍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사이, 본진에서 투 크립트로부터 모은 구울 들을 통해 본진 앞쪽의 거북이 3마리를 사냥하려 하는 FoV(데스나이트는 견제를 하며, 적의 시선을 빼앗고 그 사이 본진의 구울들로 크리핑을 하는, 나이트 엘프의 워사냥, 휴먼의 밀리샤 사냥과 같은, 터틀락 등의 초반의 기본적인 언데드의 플레이입니다. 이때, 체력없는 구울을 잃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한편, Deadman은 데스나이트가 타운포탈이 없음을 보았고 FoV의 의도를 간파했을 겁니다. 그런데, 가끔 언데드가 타운포탈을 팔지 않고 데스나이트가 본진 안에 타운포탈을 내려놓고, 마치 타운포탈을 판 것인양 페이크를 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투 크립트 찌르기를 위장하여, 상대에게 부담을 주고 홀 업 이후 가고일 등으로 무난히 넘어가려는 의도로 보면 되겠죠(예 : Incup Winter # 8 Final, Coex.Winners vs Divine(4k^Fury) - Turtle Rock 경기).



본진쪽으로 돌아간 FoV는 구울이 사냥한 지역에서 네크로맨서 완드로 스켈리톤 워리어를 만들고, 남하합니다(FoV는 Deadman이 워사냥을 한 지역의 시체에서도 스켈리톤 워리어를 일으켜 세웠는데, 이 해골병사들은 여러모로 상당히 전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존재들입니다. 틈나는대로 만들어 두는 것도 좋습니다). 워든과 아쳐를 FoV의 본진을 향해 이동하던 Deadman은 이를 중간에서 만나는군요. 스피드 부츠를 구입하고 앞장 섰던 워든은, 중간에 FoV의 주력부대와 길이 엇갈려 FoV의 뒤를 추격하는 형태로 뒤쳐져버린데다, 구울 8기(화면에는 없으나 바로 뒤에 2기가 더 따르고 있습니다)와 스켈리톤 워리어 4기를 갖춘 FoV의 병력이 당장 아쳐 3기 뿐인 자신의 병력을 압도하는 다소 위험한 상황에 처합니다. 아직 경험이 많지 않으시거나, 컨트롤에 익숙치 않은 나이트 엘프 유저라면 위험한 상황이겠죠. Deadman은 어떻게 대처할까요?



아직 병력이 많지 않은 Deadman은 본진에서 아쳐를 생산할 시간을 벌기 위해 FoV의 주력과 조우한 아쳐 3기를 중앙의 터번 지역을 이용, 자신의 본진과 먼 지역을 빙 돌아서 도망가게 하도록 합니다. 이를 추격하던 FoV는 중앙 지역에서 뒤따라오던 워든을 화면처럼 구울과 스켈리톤 워리어 등을 동원해 포위하는(이른바 M신공이라 하는 컨트롤 기술입니다. 도망치는 유닛보다 추격하는 유닛들이 이동속도가 빠를 경우에, 상대를 앞지른 다음 사방에서 감싸는 형태를 얼추 갖춘뒤 M키(강제이동)을 통해 대상 유닛을 둘러싸게 하는 것을 일컫습니다)데 성공합니다. 위기 상황입니다. 그러나 Deadman은 침착하게 하이드(데스나이트가 더스트 오브 어피어런스를 갖고 있어 이를 볼 수 있지만, 데스나이트는 본진에서 추가되는 구울과 함께 아쳐들을 추격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볼 수 없는 상황이죠) 한 뒤, 미리 중앙 인근 지역에 대기하고 있던 위습을 이 지역에 디토네이트 시켜 스켈리톤 워리어들을 쓰러뜨리고, 워든은 타운포탈을 소모하거나 죽지않고, 포위망을 뚫고 탈출하는데 성공합니다.



본진 안쪽에 두 번째 워와 함께, 상점을 건설하며 방어태세를 갖추고 워든과, 데스나이트에 쫓기던 아쳐들을 모두 본진으로 무사귀환시키나 싶었던 Deadman은 다시 위기를 맞습니다. 쉐도우 스트라이크와 스피드 부츠를 바탕으로 한 빠른 발로 데스나이트를 타격, 돌려보내야 할 워든이 데스나이트를 쫓던 중 진로방향의 대각선 쪽으로부터 들어온 구울 들에게 다시 한 번 M신공을 당합니다(뛰어난 FoV의 컨트롤. 후덜덜;). 이 사이, 데스나이트는 구울 몇몇과 함께 아쳐들을 타격하고 있습니다. FoV가 컨트롤이 몹시 중요한 나이트 엘프와의 초반 싸움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Deadman은 둘러싸인 워든을 하이드 시키지만, 아까와 달리 더스트 오브 어피어런스를 갖고 있는 데스나이트가 있기에 이번은 타운포탈을 타고 맙니다. 그러나 이런 긴박한 순간에도 아쳐들로, 구울을 하나씩 집중공격하여 체력을 줄여놓고(보통은 데스나이트가 데스코일로 구울의 체력을 회복시켜 주겠지만 첫 스킬로 언홀리 오라를 찍은 FoV의 데스나이트가 아직 1레벨이라 데스코일을 쓸 수 없다는 것을 잘 이용한 플레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홀업이 거의 완료되는 시점에서 FoV의 본진을 정찰한 뒤 11시쪽에 배치했던 위습을 맵 중앙 터번 지역에 보내(미니맵에 살짝 보이죠?) 두번째 영웅 - 보통은 팬더린 브루마스터 - 을 고용할 준비를 하는 Deadman.



Deadman은 타운포탈 이후, 문웰을 마시고 체력을 회복한 워든과 아쳐의 집중공격을 통해, 방어를 위해 본진 안쪽에 건설하던 두번째 워는 파괴되지만 데스나이트의 체력을 많이 깎아놓는데 성공하며, 동시에 위습을 통해 두번째 영웅으로 나가 시 위치를 택합니다. 나가 시 위치는 프로스트 애로우를 통한 끊어먹기, 영웅킬에 강하며 포크트 라이트닝을 통해 아군의 화력에도 큰 도움을 주지만 영웅킬이 강한 언데드에 대해 워낙에 체력이 적어 생존률이 낮기에 나가 시 위치에 비해 영웅킬 능력은 떨어지나 이른바 술-불을 통한 교전에서의 화력보조 능력이 우수하고 힘영웅으로 영웅킬에도 어느정도 강한 팬더린 브루마스터가 언데드 전에는 더 자주 쓰이는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Deadman은 스피드 부츠를 신은 워든과의 협공으로 데스나이트를 노리고 있고, 그런 목적에서 나가 시 위치를 고용한 것 같군요. FoV는 아직 병력적으로는 우세지만 Deadman의 두번째 영웅이 곧 합류하고, 데스나이트가 체력이 많이 떨어져있어 아무래도 물러서야 할 것 같습니다. 이태리의 빗장수비가 울고갈만한(?) Deadman의 호수비군요.



데스나이트가 워든을 피해 본진으로 도망가는 사이(화면 왼쪽 상단에 체력이 거의 바닥난 데스나이트의 초상화가 보이시죠? 미니맵에선 그런 데스나이트를 바로 뒤쫓고 있는 워든이 보이네요), 아직 차지하고 있는 병력적 우세를 바탕으로 Deadman의 아쳐에게 구울을 컨트롤하여 공격을 펼치는 FoV. Deadman은 터번에서 고용한 나가 시 위치를 아쳐와 합류시켜 구울을 프로스트 애로우로 하나씩 잡아주고, 데스나이트를 추격하던 워든은 쉐도우 스트라이크와 스피드 부츠를 바탕으로 약 40초간에 걸친 추격전 끝에, 구울들이 호위하러 옴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손아귀를 벗어나지 못한 데스나이트를 낙마(전사)시키는데 성공합니다. 초반 찌르기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한 FoV의 진영에는 엎친데 덮친 격으로 좋지 않은 소식이죠.



데스나이트가 다시 부활하는 동안, FoV는 다수의 구울을 바탕으로 한 나무채취로 홀 오브 더 데드를 바로 블랙 시타델로 업그레이드 하고, 데스나이트가 부활함과 동시에 다수의 구울을 바탕으로 아마도 고블린 상점이나 중앙의 멀티지역과 같은 중요지역을 사냥하고 있을 Deadman의 병력을 찾아 남하하여, 예상대로 이 사이, 자신의 본진에 가까운 중앙 멀티지역을 맨처음 건설했던 워를 동원하여(터틀락의 중앙 멀티지역의 거북이들은 강력해서, 든든한 몸빵과 크리핑에 적절한 병력을 보유한 뒤 잡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갠투언 씨 터틀은 근처에 체력이 적은 유닛이 있으면 그것을 골라 공격하는 인공지능을 갖고 있으므로 컨트롤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냥하고 있던 Deadman의 병력을 발견합니다. 이 사이 Deadman은 헌터스 홀의 건설(아쳐->2로어의 빌드의 경우 헌터스 홀을 홀업과 비슷하게 완성되도록 하여 이후 빠른 로어와 가고일에 대비하기 위한 프로텍터 건설을 가능하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이후 2로어로부터 드라이어드를, FoV는 가고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양상이죠. FoV는 Deadman의 워든과 나가 시 위치를 함께 M신공하는데 성공하지만 Deadman은 워든이 사냥 후 나온 무적포션을 나가 시 위치에게 주고, 워든 자신은 블링크로 빠져 나가고, 나가 시 위치와 아쳐로 데스 나이트를 타격하여 체력을 깎는 컨트롤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위기를 모면합니다.  



드라이어드와 가고일이 추가되기 시작한 이은 교전에서, FoV는 아쳐를 소수 잡지만 Deadman의 영웅과 드라이어드들을 아쉽게 잡지 못하고, 이와중에 3레벨이 된 Deadman의 워든(2레벨의 쉐도우 스트라이크)과 2레벨이 되어 포크트 라이트닝을 사용가능하게 된 나가 시 위치의 협공에 또 한 번 데스나이트를 잃고(초상화가 검은 것으로부터 또 데스나이트가 말에서 떨어졌음을 알수 있습니다), 병력을 회군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이 와중에도 체력없는 드라이어드와, 비록 블링크로 다시 빠져나가긴 했지만 워든을 m신공 하는 훌륭한 컨트롤을 보여줍니다).



데스나이트가 다시 부활하고, 구울 프렌지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FoV는 Deadman이 7시 고블린 상점 지역을 사냥 하는 사이 본진에서는 슬래터 하우스를 건설하며, 구울과 데스나이트는 사냥을, 가고일들은 프로텍터도 없고 주력병력 또한 사냥을 위해 본진을 비워, 방어수단이 없던 Deadman의 본진을 타격하여 나무를 캐고 있는 위습의 피해를 주어, 결과적으로 나무가 많이 필요한 드루이드 오브 더 클로(곰)의 추가를 더디게 하는 멀티태스킹 능력을 보여줍니다(이쯤에서 짚고 넘어가면, 가고일의 위습견제와 건설중인 나이트 엘프 건물에 대한 견제는 가고일을 사용하는 경우 흔한 일이며, 이에 대해 나이트 엘프들은 본진에 소수의 방어병력과 프로텍터 등을 건설해두는 것이 일반적인 양상입니다).



1시쪽의 고블린 상점을 사냥한 뒤, 텔레포테이션 스태프를 구입한 FoV는 사냥했던 구울들을 본진으로 보내고(이후를 위한 나무채취도 중요하죠), 가고일과 데스나이트는 적진을 견제(가고일의 경우 드라이어드 위주의 적병력이 오더라도 공중이동이 가능하기에 피할 수 있으며, 데스나이트는 걸어서 도망가기 힘든 상황이 되면 텔레포테이션 스태프로 본진으로 퇴각하여 타운 포탈을 아낄 수 있습니다)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 사이, 본진의 위습을 데리고 나와 중앙 지역에 붙여두고, 주력부대는 FoV의 가까운 중앙 멀티지역을 사냥하던 Deadman의 병력에 의해 본진으로 귀환하던 구울들이 다수 피해를 입고 맙니다.



가고일 견제를 방어하기 위해 나가 시 위치와 드라이어드들이 본진으로 다시 돌아오자, FoV는 데스나이트는 텔레포테이션 스태프로 본진으로 귀환시키고, 가고일은 스크린샷의 지점으로 이동하여 스톤폼을 이용, 체력을 회복합니다. 터틀락에서 스크린 샷의 위치는, 가고일 견제를 할 때 피해를 입어 체력이 떨어진 가고일들을 스톤폼 시켜 체력을 회복시키기 좋은 자리입니다. 한편, 이 사이 Deadman은 곰을 생산하며 체제를 무난히 바꿔가고 있습니다. 곰은 로어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전투력을 갖고 있어 언데드의 영웅, 혹은 어보미네이션과 같은 지상병력을 제압하는데 유용하며, 리쥬비네이션과 보존 스태프를 통해 생존률도 높일 수 있어 마법이뮨으로 언데드의 주요화력인 언데드 영웅의 스킬쇼(프로스트 노바+데스 코일)에 안전하고, 슬로우포이즌과 어볼리쉬 매직, 피어싱 어택으로 인한 언데드의 주력 병력이 되는 가고일에 대한 상성유닛(가고일과 드라이어드는 피어싱공격과 언아머드 방어타입으로 서로간에 상성관계)으로 좋은 드라이어드와 함께 좋은 조합을 이룰 수 있습니다(물론 곰+드라이어드는 전종족전을 통틀어 쓸만한 조합입니다만).



스켈리톤 워리어를 주요 사냥지역, 혹은 멀티지역에 보내 정찰을 하거나, 쿨타임이 되는대로 리치로 다크리츄얼 시켜 마나를 회복하는 플레이는 언데드 플레이어에게 중요한 마음가짐의 하나입니다. 그것을 스켈리톤 워리어를 통해 7시의 터틀락의 주요사냥지역 오우거 캠프를 Deadman이 사냥하러 가는 것을 발견함으로써 잘 입증해보이는 FoV. 보통, 이런 식으로 스켈리톤 워리어를 발견한 상대는, 언데드가 자신의 행보를 알고 있다는 것에 결단(빨리 사냥을 할 것인가, 아니면 적의 뒤치기나 견제를 대비해 피할 것인가)을 강요받을 수 있겠죠. 이 사이, FoV는 두번째 영웅인 리치의 생산과 함께 세크리피셜 핏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적의 뒤를 쫓아주고, 하이드 된 유닛을 보여주며 멀티를 체크해줄,  '옵저버' 쉐2드의 생산과, 나아가서는 곰과, 영웅을 견제할 프로스트 웜의 생산을 위한 포석이죠.



7시 오우거 캠프를 사냥하던 Deadman의 본진을 가고일로 타격하던 FoV는 Deadman의 병력이 다시 돌아오자 데스나이트는 텔레포테이션 스태프를 활용, 가고일은 나무 위를 통해 빠져나간 뒤, Deadman이 자신의 본진 옆 가갠투언 씨 터틀과 멀록 지역을 사냥하는 사이 1시의 오우거 캠프를 사냥(이 오우거 캠프는 고블린 상점과 함께 경험치 책이 나올 확률이 있는 장소이며, 크립 난이도에 걸맞게 좋은 아이템, 경험치와 자원을 주는 장소로서 중요한데, 이곳을 사냥할때 오우거 메이지를 사냥하고 나면 마나의 룬이 나와, 주위 아군 유닛의 마나를 회복시킬 수 있으므로 마나가 아주 부족한 것이 아니라면 사냥시 마법을 아끼지않고 사용, 빠르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하고, 경험치책을 얻어 데스나이트가 5레벨이 됩니다. 이 사이 본진에서 프로스트 웜 생산을 위한 본 야드와 커럽션 오브(역시 중요한 아이템. 공격받은 적의 아머를 -5 하는 효과가 있어, 금이 몹시 부족한 상황이 아니면 꼭 구입할만한 아이템. 주로 리치가 끼고 프로스트 노바와 함께 화력원으로 사용하며, 대공을 위해 대공 능력이 없는 힘 영웅들이 끼는 경우도 있습니다)를 든 리치를 준비하는 FoV. 인구수는 49(FoV)와 69(Deadman)으로, 시종일관 유리하게 게임을 이끌어온 Deadman이 상당한 우세에 있지만 영웅레벨을 바탕으로, 헝그리한 본진자원만을 가진 운영을 통해서도 역전을 자주 일구어내는 언데드인만큼 FoV의 꾸준한 견제의 여파로 아직 멀티가 없는 Deadman도 안심하기는 조금 일러 보입니다(언데드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만큼 적의 본진 견제, 멀티 저지가 중요한 것이겠죠?).



자신의 본진옆 가갠투언 씨 터틀, 멀록 지역과 옆 스타팅 지역을 리치에게 경험치를 몰아주는(경험치를 몰아주고자 하는 영웅은 사냥터에 두고 다른 영웅은 일정범위 밖에 두는) 플레이로 3레벨을 만드는데 성공한 FoV는 이윽고 11시에서 가까운 중앙 멀티 지역에서 자신의 목숨을 잃는대신 Deadman의 주력병력이 11시 지역으로 이동해오고 있음을 알려준 쉐2드의 활약으로, Deadman이 북상하기 전에 타운 포탈을 타고 본진으로 회군합니다. 이 사이에도, 49의 인구수를 유지하여, 업킵 유지를 통해 자원을 모으고 있는 FoV(노 업킵 상태를 유지하고, 그 사이의 공백을 상대본진 견제, 사냥 견제, 멀티 저지 등으로 메꾸며 자원손실없이 모인 금을 한순간 터뜨려, 물량을 폭발시키는 식의 운영은 언데드가 대체로 많이 하는 편입니다).



결전병기, 프로스트 웜의 확보를 위해 시간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Deadman의 본진을 데스나이트와 가고일로 견제하는 FoV. 나무를 채취하던 위습들을 잡고, Deadman의 인탱글드 골드마인을 공격합니다. 타운포탈로 회군한 Deadman은 데스나이트를 구석에 가둬놓는데 성공하지만, 텔레포테이션 스태프로 안전히 돌아가는 데스나이트(나이트 엘프에 있어 이런 텔레포테이션 스패트와 같은, 채널링을 끊을만한 영웅은 인탱글링 루츠를 사용가능한 키퍼가 있습니다. 유닛이라는 말을 들으며 천대받고는 있지만). 어느새 FoV는 49였던 인구수를 67로 끌어올려 교전을 위해 힘의 비중을 맞춰가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Deadman의 센스 플레이. 데스나이트가 돌아간 뒤, 나이트 엘프 병력이 본진을 나오는 시점에 다시 가고일이 인탱글드 골드마인을 공습하자, 보존 스태프로 나가 시 위치를 이터니티 옆으로 보내, 주력병력이 다시 방어를 위해 돌아가는 시간을 뺏기지 않으면서도 프로스트 애로우와 포크드 라이트닝을 통해 가고일을 효율적으로 몰아내는 모습입니다.



FoV의 가고일을 몰아낸 뒤 다수의 병력을 이끌고 FoV의 진영으로 북상하는 Deadman. 중간에 남하하던 데스나이트, 리치와 프로스트 웜 등을 만나자 무리하지 않고 일단 물러서는 모습을 보입니다. 다수의 가고일이 Deadman의 본진 옆 지역에서 스톤폼 상태로 체력을 회복하고 있던 FoV 역시 한 발 물러섭니다. 이후, 가고일을 통해 다시 Deadman의 본진 인탱글드 골드마인을 FoV가 공격하지만, Deadman은 방금전과 마찬가지로 나가 시 위치를 보존 스태프로 본진으로 돌려보내, 이를 막아냅니다.



아슬아슬한 시야(나이트 엘프의 울트라 비젼 업그레이드는, 밤에도 낮과 같은 시야를 유지함으로서 야간에, 다른 종족들에 비해 정보전에서 유리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여유나는대로 해줄만한 가치가 있는 업그레이드죠)에서 FoV의 주력병력이 교전을 위해 중앙에 진출해있음을 확인한 Deadman은 길게 늘어진 전열을 재정비하고, 울트라 비젼 업그레이드의 차이로 언데드 병력을 발견한 워든의 모습은 보지못했지만, FoV 역시 나이트 엘프 병력의 뒤를 따르고 있는 쉐2드의 활동을 통해 Deadman 또한 진출한 것을 깨닫고, 마지막 승부를 건 건곤일척의 교전을 위해 전열을 가다듬습니다. 이 시점에서 양 진영의 인구수는 67과 76. 영웅레벨과 아이템 상황, 병력차이에서 FoV가 다소 불리해보이지만 완성형 언데드로, 교전 컨트롤 역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그이기에 Deadman 역시 아직도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데스나이트를 선두로 한 언데드 병력이 먼저 싸움을 걸면서, 드디어 양 진영의 운명을 건 교전 시작. 가고일들은 드라이어드를 집중공격하고, 영웅과 프로스트 웜은 곰을 때려주는 FoV. 그러나 상점에서 리트레이닝 북을 사서, 스킬을 블링크, 쉐도우 스트라이크에서 팬 오브 나이프, 쉐도우 스트라이크로 바꿔뒀던 Deadman이 팬 오브 나이프와 포크드 라이트닝으로 가고일을 많이 잡아주자 곰은 프로스트 웜과 리치의 프로스트 노바로 잘 상대해내고 있지만 드라이어드를 제압해야 할 가고일의 수가 줄어들기 시작한 FoV와 Deadman 간에 병력규모가 기울기 시작합니다.  



결국 중앙 교전에서 워든과 곰의 무시무시한 화력으로 데스나이트와 리치의 체력이 많이 떨어진 FoV가 타운 포탈을 타게 됩니다. 이 시점에서 FoV의 인구수는 45. FoV의 선전으로 Deadman의 인구수 역시 교전 전에 비해 많이 줄어든 50지만, 두 영웅이 아직 건재하고, 드라이어드가 많이 살아남은 Deadman이 FoV에 비해 승리에 한발자국 더 다가서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점에서 본진 금광을 다 캔 Deadman은 이터니티를 업루트 시켜, 가까운 중앙의 멀티지역으로 인탱글드 골드마인의 건설을 위해 이동시키고 있으며 FoV는 애콜라이트들을 멀티를 염두에 둔 듯 11시로 이동시켜 두었군요.



타운포탈로 회군한 이후, 블라이트 위에서 옵시디언 스테츄의 도움을 받아 체력을 회복한 FoV는 11시 지역 스타팅 포인트에 대한 멀티를 시도함과 동시에(Deadman은 이것을 한 기의 드라이어드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다시 중앙으로 진출하여 Deadman과 교전을 펼칩니다. 그러나 언데드 전력의 핵심인 데스나이트가 워든과 드라이어드의 집중공격에 타격을 많이 입게 됩니다. 반면, 드라이어드 위주로 구성된 Deadman의 병력은 프로스트 웜과 리치의 프로스트 노바의 공격에 큰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결국 데스나이트는 Deadman의 집중공격에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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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04 06:02
수정 아이콘
네이버 계정이라 비로그인 사용자에겐 클릭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을 겁니다. 가능하시면 이글루스나 파란에 올려 주세요 :)
팬이야
06/04/04 06:04
수정 아이콘
클릭해야 볼 수 있다니.. 털석..
06/04/04 06:05
수정 아이콘
추가.
모든 그림을 일일히 클릭하신 후에 새로고침을 하시면 그림 표시가 되실 겁니다.
06/04/04 06:25
수정 아이콘
저도 데드맨 선수의 리플레이를 보고 선 워든을 자주 하는데요. 선 데몬헌터 할 때 보다 언데드의 포탈 팔고 투 크립 구울 러쉬 막기가 좀더 수월한 것 같아서 자주 씁니다. 좋은 리뷰 잘 보았습니다. ^^
06/04/04 06:31
수정 아이콘
말씀 감사합니다. 모든 링크를 네이버 블로그로부터 말씀해주신 이글루스로 바꿨습니다.
ExarMatiO
06/04/04 09:06
수정 아이콘
쉐2드의 압박,,,(^^;;;)
잘 봤습니다. 긴글 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highheat
06/04/04 15:25
수정 아이콘
오호. 터락의 맵 설명이 자세하게 되있어서 초심자들에게도 좋은 리뷰입니다^^ 그나저나 데드맨 역시 초고수 나엘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군요. 이 경기의 컨트롤이 정말 압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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