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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2/23 13:47:49
Name PRAY
Subject pray's report - PLV 정규리그 마지막주
pray's report - PLV 정규리그 마지막주

70경기의 기나긴 여정을 마치고 이제 5경기만이 남았습니다.

두 명의 전사는 어둠의 강을 건너 이미 또다른 도전의 장에 안착해 있구요.

17명의 전사는 아쉽게도 어둠의 강을 건너는 데에 실패했습니다.

아직 운명이 결정되지 않은 11명의 전사가 마지막 주의 결전을 기다립니다.

※PLV 현재 상황

PO 진출 확정 : 장재호, 김동현
PO 모름 & 시드 확정 : 임효진, 조대희, 이재박, 쇼타임, 최원일, 김홍재, 장용석, 김동문, 천정희, 이형주, 오정기
PO 탈락 & 시드 확정 : 원성남, 마누엘
시드 X : 엄효섭, 지병걸, 노재욱, 김태인, 강서우, 이비사, 유안, 박세룡, 조정훈, 세바스찬, 박준, 김승엽, 유승연, 오창정, 이승재


PO 휴먼 전멸 확정 / 김홍재 탈락시 오크 전멸

휴먼, 전멸입니다. 7주차에서 원성남선수, 오창정선수는 패배로 탈락이 확정되었구요. 유안선수는 승리했습니다만 박세룡선수의 패배로 그만 조 4위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암울 그 자체'의 분위기로 시즌을 마감하는 휴먼 얼라이언스, 다음 시즌에 대 반격이 있기를 바랍니다.

호드 진영 역시 분위기 안좋습니다. 시즌 전 가장 강력하다고 여겨졌던 마누엘선수마저 장재호선수, 오정기선수에게 덜미를 잡히며 조 3위를 차지하는 데 그치고 맙니다. 이제 김홍재 선수의 한 경기만이 남아있는데요. 그 경기를 잡아도 조 2위 확정이 아니라 '재경기'로 갑니다. 그래도 아직 희망이 있기에, PL 3회 연속 진출의 김홍재 선수를 믿어봐야 하겠습니다.


※ 경기별, 조별 상황

8주차 다섯 경기는 모두 라이브로 치루어집니다. 모두가 중요한 경기거든요. 이 경기의 결과에 따라 선수들의 희비가 갈라지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죠. 이제 8주차 일정과 함께 각 조의 상황을 보겠습니다. 각 선수들의 입장 정리는 지난 리포트(라고 하기엔 민망하지만)에 해 놓았기 때문에, 간단히 상황만 보겠습니다.

A GROUP - 임효진(NE) vs. 조대희(UD) - BLUE ROSE

임효진 승 - 1 임효진 2 조대희 3 이재박 4 엄효섭 5 지병걸 6 노재욱
조대희 승 - 1 조대희 2 이재박 3 임효진 4 이하 동일

최소 조 2위 확보 : 조대희 / 탈락 가능 : 임효진, 이재박


B GROUP - 김홍재(OC) vs. 쇼타임(NE) - CROSS ROAD

김홍재 승 - 1 김홍재 쇼타임 최원일 (재경기) 4 김태인 5 강서우 6 이비사
쇼타임 승 - 1 쇼타임 2 최원일 3 김홍재 4 이하 동일

최소 조 2위 확보 : 없음 / 탈락 가능 : 김홍재, 쇼타임, 최원일


C GROUP - 장용석(NE) vs. 김동문(UD) - ODESSA  

1 김동현 4 유안 5 박세룡 6 조정훈 확정
장용석 승 - 2 장용석 3 김동문 / 김동문 승 - 2 김동문 3 장용석


D GROUP - 이형주(NE) vs. 천정희(UD)  - Turtle Rock PRIME

3 원성남 4 세바스찬 5 박준 6 김승엽 확정
이형주 승 - 1 이형주 2 천정희 / 천장희 승 - 1 천정희 2 이형주


E GROUP - 오창정(HM) vs. 오정기(UD) - Lost Temple PRIME

1 장재호 2 오정기 3 마누엘 4 유승연 5 오창정 6 이승재 확정


※ 만일 와일드 카드 쟁탈전이 PLIV 형식을 따를 경우

이번엔 승패 관계없이 조 2위 5명이 모두 와일드카드를 겨룬다고 들었습니다만, 혹시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E그룹 경기 결과에 따라 다음과 같이 결정됩니다.


E GROUP - 오창정(HM) vs. 오정기(UD) - Lost Temple PRIME
오창정 승 - C조 2위 PO 확정 / A,B,D조 2위 & 오정기 재경기(2 / 4)
오정기 승 - C조 2위 & 오정기 PO 확정 / A,B,D조 2위 재경기(1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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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04/12/23 20:48
수정 아이콘
오크까지 탈락해서 언나크래프트를 보고싶진 않네요 -_-;;
The Siria
04/12/23 21:18
수정 아이콘
김홍재 선수의 운명은.... 과연....
참, 와일드카드는 PL4의 형식을 따른다네요.
MW게시판에서 보았습니다.
셋쇼마루사마
04/12/23 23:47
수정 아이콘
떠나간 호드 지도자가 왜 이렇게 보고 싶은걸까요?
워3는 정말 우리나라에서만큼은 실패인거 같습니다. 차라리 워3먼저 나오고, 스타가 나왔더라면...국지전에 익숙해진 국내 유저에게 한방 싸움은 너무 싱거울 뿐이죠.
위 주제와는 다른 내용이지만, 그냥 아쉬워서 몇자 적었습니다. 김홍재선수 올라갔음 좋겠네요...화이팅...
La_Storia
04/12/24 14:47
수정 아이콘
그립네요. 낭만오크가
04/12/29 19:35
수정 아이콘
오크..해법은 없는건지..왜 이리 악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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