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2/03/10 03:28:10
Name Since1999
Subject 이승엽은 병역브로커 인가?
<목차>
I 서론

II 본론 - 각종 의혹의 영상들
1. 병역브로커 전설의 서막 - 2000 시드니올림픽
2. 8회 역전 투런 - WBC 2006 일본전
3. 미국전 선제 투런 홈런 - WBC 2006 미국전
4. 병역 브로커의 절정기 - 2008 베이징올림픽
5. 병역브로커의 기쁨의 눈물

III 결론

IV 참고자료







I 서론
  한국프로야구와 아시아 단일 시즌 홈런 기록(56개)을 가진 이승엽(現 삼성)은 대한민국의 프로야구 선수이다.
경북고 졸업 이후 삼성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여 일본프로야구 롯데, 요미우리, 오릭스를 거쳐 삼성에 복귀한
그는 프로야구 선수들의 병역을 면제시켜주는 병역 브로커라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하 내용에서는 몇 가지 영상을 소개하며 그 의혹의 진실을 파헤쳐 보고자 한다.






II 본론 - 각종 의혹의 영상들

1. 전설의 서막


2000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결정전 일본전
참고사항: 상대투수 마쓰자카, 이승엽 이 경기 전까지 엄청나게 부진하였음.
손민한(롯데), 이승호(SK), 장성호(해태), 정수근(두산) 정대현(경희대) 병역특례혜택
패배 시 4위로 메달획득 실패로 혜택 없었음.






2.  8회 역전 투런


WBC 2006 일본전
참고사항: 이치로 30년 발언과 맞물려 반일의식 고조
WBC06 이승엽 성적 7게임 타율: 0.333 5홈런 10타점 OPS 1.372 베스트 9






3. 선제 투런 홈런


WBC 2006 미국전
참고사항: 상대투수 DONTRELLE WILLIS 05'(이전시즌) 성적 - 22승 10패 평균자책 2.63
이후 4강 진출로 국민 여론 분위기 고조
원래 병역 혜택이 없는 대회였으나 2002월드컵과 같이 특별법 제정으로 특례혜택 받음.
배영수,오승환(삼성), 전병두(KIA), 이진영(SK), 김태균,이범호(한화), 정재훈(두산), 정성훈(현대)
최희섭(LA), 김선우(콜로라도), 봉중근(신시내티) 병역특례 혜택






4. 병역 브로커의 절정기


2008 베이징올림픽 준결승 일본전
참고사항: 준결승에서 패배시 동메달 결정전을 치루는데 상대팀은 미국이였고
준결승 상대 일본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배하여 4위에 머물렀음.
또한 이승엽은 이 홈런 이전까지 극도의 부진으로 모든 찬스를 날리는 슬럼프에 빠져있었음.







5. 병역 브로커의 기쁨의 눈물


베이징 올림픽 준결승 이후 인터뷰
참고사항: 홈런 타석 이전까지 입금 되지 않아 초조했던 마음을 날리고 후련한 마음을 대변하는 눈물.
이후 결승전에서도 그는 선제 홈런을 날리며 성공의 자축포를 날림.
이대호,강민호,송승준(롯데), 윤석민,이용규,한기주(KIA), 김현수,고영민(두산), 장원삼,이택근(우리),
정근우,김광현(SK), 권혁(삼성), 류현진(한화) 병역특례 혜택







III 결론
  그가 활약한 대회의 입상으로 인해 병역 혜택을 받은 인원은 총 34명(부산아시안게임 4명포함)이며 이대호, 류현진, 김태균등 그 이름값 또한 엄청나다. 오랜기간 한국프로야구를 떠나 있었지만 실질적으로는 현재 한국프로야구 인기의 지대한 공헌을 한셈이다. 이상의 내용과 영상들로 종합하여 보았을때 이승엽은 병역브로커가 확실하다. 이런 결론의 근거는 최희섭의 증언에도 나타나있다(“승엽이 형이 군대 면제 시켜준 사람만 해도 엄청 나잖아요.”).

  최근 계속 된 부진과 함께 이런 의혹은 잠잠해지고 그의 실력이 소위 후루꾸라고 폄하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평가이며 그의 전성기 실력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그의 위용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으로 이 글을 마치겠다.


(MLB를 자주 보던 필자가 야구보면서 가장 소름이 돋았던 고의사구 장면)





IV 참고자료
http://news.donga.com/Sports/Base/3//20080827/8623240/1 - 승엽은 병역브로커
http://ko.wikipedia.org/wiki/%EC%9D%B4%EC%8A%B9%EC%97%BD#.EA.B5.AD.EA.B0.80_.EB.8C.80.ED.91.9C_.EA.B2.BD.EB.A0.A5
- 위키백과 이승엽
http://sports.chosun.com/news/ntype2_o.htm?ut=1&name=/news/sports/200901/20090117/91q74112.htm - 군 혜택 명단






올시즌 이승엽의 프로야구 복귀를 환영하고 활약을 기원합니다.



-----------------------------------------------------------------------------------------------
원래 유게에 짤막하게 올리려고 했는데 영상 찾다보니까 빠져들었네요.
이 새벽에 뭐한건지...... 여러분이 재밌게 보셨으면 만족합니다.
* 信主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2-03-21 09:36)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놀라운 본능
12/03/10 03:32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문제없는 병역 브로커네요
멀면 벙커링
12/03/10 03:34
수정 아이콘
찬호형님과 함께 한국 최고의 [합법적] 병역 브로커로 손꼽히죠.
홍수현
12/03/10 03:38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진 병역 브로커네요
헤나투
12/03/10 03:44
수정 아이콘
이분 고소요~ 크크크

갠적으로는 시드니에서의 2루타가 제일 멋졌습니다.



진짜 만화책 주인공같은 삶을 사는 선수죠.
청바지
12/03/10 04:17
수정 아이콘
크크 글 재밌게 쓰시네요. 영상도 잘 봤습니다.
밑에 인터뷰 영상 정말 또봐도 짠하네요.
임시닉네임
12/03/10 04:37
수정 아이콘
사실 08올림픽은 ...
군대 안가도 될 선수 보낼뻔했었죠. 하마터면...
12/03/10 04:50
수정 아이콘
이승엽선수도이승엽선수지만 박진만선수도 만만치않죠! [m]
네랴님
12/03/10 05:09
수정 아이콘
아 간만에 보니 짠하네요..우리 오푼이 올해 멋지게 복귀하길.
사티레브
12/03/10 05:12
수정 아이콘
조선의 사번 음 아닌가 삼번타자 파이팅!
Untamed Heart
12/03/10 05:48
수정 아이콘
이승엽 선수가 국내타자중 최고중 최고라는건 부인할 수 없죠. 승부조작 사건 얼른 매듭짓고 박신인과 이브로커의 프로야구를 얼른 즐기자구요.
12/03/10 08:21
수정 아이콘
맞네~이정도면 빼도박도 못하는 확실한 증거네요
스타카토
12/03/10 08:33
수정 아이콘
이거 뭐...확실한 증거들이 너무나도 많군요!
이정도 되면 뭐.....
구소옥!!!!시켜어~~~!!!!
방과후티타임
12/03/10 09:37
수정 아이콘
아침부터 시원~한 영상 잘 보고 갑니다!!!
화성거주민
12/03/10 09:40
수정 아이콘
하지만 전설의 병역 브로커 이승엽도 어찌 하지 못한 사나이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병무청 모범 징병관이신 재빡량, 김재박 감독 이었습죠.


2003년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그해 아시아 홈런 신기록을 세우는 등 이승엽의 브로커 행각이 또다시 발휘되려는 무렵이었으나 덕아웃에 굳게 버티고 있는 재빡량의 위엄은 그것을 무산시켜 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분께서는 2006년 아시안 게임에서도 검증 안된 신흥 브로커 추신수의 난입을 사전 차단하여 또다시 징병 인원을 확충시키는 쾌거를 올리셨습니다. 크크
통큰루미
12/03/10 09:53
수정 아이콘
준혁이도 엄꼬오 이승엽이도 엄꼬~
슬러거
12/03/10 10:04
수정 아이콘
이래서 정말 스타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선수가 아닌가 합니다.
한대회 내내 부진해놓고 필요하고 중요한 순간에 해결하는.... 타고났다고 볼 수 밖에 없죠,
달리자달리자
12/03/10 10:16
수정 아이콘
WBC땐 정말 소름돋았었습니다. 메이저리거들을 제치고 홈런왕을 달리고 있다는걸 접했을땐 정말 놀라웠어요.
세미소사
12/03/10 10:23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합법적 병역 브로커 크크. 개인적으로 시드니의 주역은 구대성이라고 생각하지만.
12/03/10 11:4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합법적 병역 브로커 명단에 박사장님 구대성선수, 이승엽선수 라고 생각하고....

이제 또 누군가 그 합법적 병역브로커에 들어갈지...

개인적으로 2006년 WBC 선수명단을 보면서 이건 세계정복감이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12/03/10 11:52
수정 아이콘
승엽이 형이 군대 면제 시켜준 사람만 해도 엄청 나잖아요<<이거 리얼인가요? 크크크크크

그나저나 개인적으로 형저메 선수가 좀더 대박 거포로 성장하길 기대했던 1인으로써 너무나 아쉬운 요즘이네요 ㅠ
12/03/10 11:59
수정 아이콘
지능범이네요

저런 브로커!!!
12/03/10 12:13
수정 아이콘
희대의 브로커죠. 제 기억에선 이승엽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성적은 아주 뛰어나지 않았지만 진짜 필요할때는
놓치지 않고 한방씩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기억이 맞나요? 혹시 타율까지 좋다면 죄송합니다.) 이제 추신수
선수나 이대호 선수가 브로커 역할 할까요?
메티스
12/03/10 12:18
수정 아이콘
역시 모든건 선입금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똥줄타는 선수들에게 몸소 체험시켜준 합법적인 브로커
ReadyMade
12/03/10 12:41
수정 아이콘
아주 악질 브로커네요. 대부분 경기 봤었는데 짜릿짜릿..
그런데 왜 LG 선수들은 면제 안 시켜주는거에요!!
Special one.
12/03/10 13:46
수정 아이콘
올림픽도 없어지고 WBC 병역혜택도 사라진 관계로 아시안게임만 남은지라 병역 브로커계의 마지막 황제일듯 싶습니다 크크.
김연아
12/03/10 14:01
수정 아이콘
전 왜 고의사구 보는데 아이러브유가 생각이 날까요 크크크크크
김치찌개
12/03/10 16:10
수정 아이콘
이승엽선수..

아직도 시드니 올림픽 3~4위전에서 마쓰자카한테 뽑은 2타점 적시타가 생생히 기억나네요

WBC 일본전에서 역전 2점 홈런까지..

얼마나 통쾌하던지 말이죠

근데 이승엽선수는 국제경기에 결정적인 한방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많이 부진했죠(WBC빼고)

시드니,베이징때도 그렇고..
happyend
12/03/10 18:06
수정 아이콘
법의 맹점을 신랄하게 보여주네요.흐흐흐
라리사리켈메v
12/03/11 18:38
수정 아이콘
어찌되었든 임태훈도 아시안게임으로 면제 받았고, 그 과정속에서 어린이도 잘 던졌으니 결과적으로 윈윈.
불량품
12/03/23 14:23
수정 아이콘
해결사 하면 한대화 감독님을 많이들 생각하시지만 저는 이승엽선수가 단연코 생각납니다.. 위에 열거하신 경기들 외에도 02년 코시에서 코시내내 1할대 부진에 휘청이는데 결정적인 동점쓰리런을 그것도 이상훈선수에게 쳐낼때 소름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81 해방 후의 상황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 [43] 눈시BBver.210138 12/03/18 10138
1380 게임 속의 한국인 캐릭터들 [37] 눈시BBver.219071 12/03/17 19071
1379 포켓몬, 좋아하시나요? [24] 레이10899 12/03/16 10899
1378 픽업과 연애 #7 여성들은 공감을 원합니다. [27] Love&Hate13890 12/03/15 13890
1377 [잡담] 주난이대(二代)... [5] 언뜻 유재석7009 12/03/15 7009
1376 이번 시즌 프로리그 활약도 점수 [40] 운체풍신11796 12/03/15 11796
1375 그림을 그려봅시다. [31] Love&Hate10673 12/03/14 10673
1374 과거는 아름답다 [27] 눈시BBver.29432 12/03/14 9432
1373 나는 왜 전문가의 길을 포기했을까 [29] 최강희남편11181 12/03/12 11181
1372 이승엽은 병역브로커 인가? [38] Since199914643 12/03/10 14643
1371 올시즌 K리그 시스템에 대해서 [83] 달리자달리자8968 12/03/09 8968
1370 새벽 5시 [5] XellOsisM7932 12/03/09 7932
1369 픽업과 연애 #6 이 여성은 저에게 호감있나요? [26] Love&Hate21528 12/03/08 21528
1368 LoL의 장르명은 과연 무엇인가? dota-like? AOS? [28] 에어로8559 12/03/08 8559
1367 픽업과 연애 #5. 전 쉬운 여자가 아니랍니다. [22] Love&Hate16245 12/03/06 16245
1366 군단의 심장에 거는 기대 [37] 김연우10661 12/03/07 10661
1365 은혜로운 나라 일본 [209] happyend16026 12/03/06 16026
1364 버스 손잡이, 엄마 손잡이 [31] PoeticWolf8342 12/03/06 8342
1363 왕따와 깍두기 [44] Zeegolraid10288 12/03/05 10288
1362 세계 야구 역사상의 승부조작, 그 선례를 통해 한국 야구가 다시 살아나길... [9] SMINT10781 12/03/05 10781
1361 픽업과 연애 #4 오빤 너무 좋은 사람이에요. [57] Love&Hate17901 12/03/05 17901
1360 [생활툰] 두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30] 본호라이즌8739 12/03/04 8739
1359 왜 아이들은 상납의 고리에 빠져든 것일까? [12] happyend8955 12/03/02 895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