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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2/08/21 23:17:08 |
Name |
뺑덕어멈 |
Subject |
[뻘글] 연애 협상의 법칙 |
지난주 대학동기들을 보러 부산에 갔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
동기 7명끼리 보기로 했는데 남자들끼리는 낮에 딱히 할 일도 없기에 저녁쯤에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점심에 일찍 도착한 지라 부산에 사는 형이 저를 픽업해주로 왔습니다.
차를 타고 몇 개월 만에 보는 반가움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부산에 있는 형 여자친구에 대해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형 나이는 31, 여자친구는 29, 연애기간 8개월, 남녀 모두 결혼상대자로 괜찮은 직업. 사진으로는 나름 미인형의 미모.
“형, 이러다 국수 먹는 거 아니에요?”
“별일 없으면 아마 그럴 거 같다. 이미 부모님도 보기는 했어”
아아 동생은 아직도 제대로 된 연애 한번 한적이 없는데 벌써 형들은 결혼할 때가 되었구나.
이 형은 내성적이고 숫기 없는 성격이 저랑 비슷해 동질감을 느꼈는데 왠지 모를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20후반인데 연애정신연령이 이제 겨우 사춘기를 지나 대학교 1학년 신입생인 저는
한창 성적 호기심이 풍부하기에 물어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형님, 그럼 했습니까?”
약간의 정적과 함께 형이 머쓱하며 이야기합니다.
“아직은 안 했다.”
“아니, 왜요? 8개월이나 만나고 결혼할 것 같다면서요? 어떻게 해보지 않고 결혼할 마음이 생기는 겁니까?”
“아…. 사실은 여자친구가 혼전순결이라서……”
“아니 그럼 종교 때문에?”
“종교는 무교인데 마인드가 그렇다.”
아니 이럴 수가 여자나이 29살이고 외모도 되는 분인데. 참으로 굳은 의지를 가진 분인가? 하며
한창 호기심에 가득한 목소리로 추궁해 봤습니다.
“아니 형은 하고 싶지 않습니까? 어떻게 참습니까?”
“나야 하고 싶지, 그런데 여자친구가 그러니깐……”
“아 형님 그럼 신혼여행이 엄청 기대되겠습니다~~~”
“아마 결혼이 정해지면 할 수 있겠지. 친한 산부의과 전문의가 말하는데 처음하고 나서 바닷물에 들어가면 안 좋다고 하네.”
풋…… 빨리는 하고 싶은가 봅니다. 그런 핑계거리를 만들어 놓는 거 보면.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을 보니 형은 여자친구 말을 굳게 믿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동기들이 다 모이고 저녁과 술도 먹고 하다가 부산 사는 두 동기의 여자 친구를 한번 보자며 꼬드겨 봅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형이 전화를 해보더니 좀 있다가 여자친구가 온다고 합니다.
제가 여자라도 결혼하기 전에 남편 친구들은 어떤지 보고 싶었을 겁니다.
몇 시간 뒤에 형의 여자친구 분을 소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남자 7명에 여자 1명이니 좀 어색하기도 하고, 괜히 어색해서 이상한 소리도 하고 그랬던 거 같습니다.
이런 건 중요한 게 아니라, 확신에 가까운 느낌으로 혼전순결은 아니라는 겁니다.
제가 여자 혼전순결 따위를 따지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제 20년 후반의 모태솔로의 경험으로써,
그 이성에 대해서 잘 모름으로 인한 서투름과 어색함, 두려움, 공포를 잘 알고 있습니다.
일종의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죠. 하지만 그 여자친구분의 남자를 다루는 익숙함과 편안함은 알 것은 다 아는 사람의 모습이었습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결혼식 전에 복원수술을 받고 처녀라고 한다는 인터넷뉴스에서 보던 일이 내 눈앞에서 벌어지는 것일 수도 있구나.
(오해면 죄송합니다.)
이 형의 성격상 주로 여자친구가 리드하고 지시해주는 것을 좋아하는 타입이라 약간의 비꼼을 더해서 천생연분이라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울분이 생긴 것은 순수하게 사랑해서 하고 싶은 것인데
그런 진심이 전해지지도 못하고 받아들여지지도 못했던 제 모습을 보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렇게 여자친구 분이 가시고, 부산에서 놀며 더 이야기를 하는데 형의 이야기가 안쓰럽더군요.
앞으로 돈을 잘 못 벌면 어쩌지 하며 걱정하고, 예전에 살짝 모은 돈이 없어서 우리는 원룸부터 시작해야 되나 이야기 해보니
남자 쪽에서 집(전세였나?)은 해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헤서 부모님이 집은 구해주기로 했다는 등.
이미 형의 여자친구는 형의 머리 꼭대기에서 계산을 마치고 결혼을 결정하는 것 같은데, 순진한 모습입니다.
그러면서 예전 저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마음을 주지 않는 그녀를 위해서 내가 더 잘하면 노력하면 될 것이라고 자책하던 모습이.
사실 전에 형의 연애 이야기도 들어보면 약간의 불만이 있었습니다.
일하는 지역이 다른데 꼭 자신이 차를 가지고 데이트에 나갔고
데이트 비용도 같이 돈 버는 입장인데 형이 생각하기에는 불공평한 비율로 형이 내고......
그런 불만을 들을 때 그럼 그만 만나면 되지 않냐 라고 이야기 했지만,
아마 형은 이미 그 분을 사랑하게 되었고, 또 이정도 여자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자신감 부족도 있었겠죠.
형이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나름 괜찮은 외모에 웬만큼 인정받는 직업이고, 성실하고 예의 바르고, 이성관도 바르고 자상하고.
단지 남자다움이 부족했습니다. 그렇죠 전형적인 착한 남자입니다.
부산에서 올라오면 괜히 혼자 심각해져 이런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제 추측이 맞는다는 전제하에 그 여자친구분은 형을 사랑하는 것이 맞는가? 과연 형의 결혼생활은 행복할 것인가? 등등의 생각을 하다가
최근 연애에 대한 작은 깨우침(문제는 이게 늘 깨우치는데 실전에서는 새로운 벽이 나타납니다.)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엄청 길었죠. 자 앞의 형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사랑하는 그녀와 섹스를 하고 싶으나 결혼을 하기 전에는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형도 혼전순결주의자거나 여자분을 지켜주고 싶으면 괜찮으나 현 상황은 하고 싶은데 못하는 타의적으로 놓인 상황이라는 겁니다.
섹스문제뿐만 아니라 데이트 시 돈 분담이라던가 집장만 문제에 있어서도 여자의 의도에 따라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어디서 일어날까요?
제 생각은 제대로 된 과정을 거치며 연애협상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법륜스님이 연애상담을 해주듯이 수 없이 많은 글을 읽으며
제가 여자친구가 생기면 이렇게 할 것이다라는 상상의 법칙을 여러분께 소개하겠습니다.
연애협상의 법칙1 나와 상대의 욕망을 파악하라.
연애협상의 법칙2 상응하는 욕망와 교환하라.
연애협상의 법칙3. 언제든 끝낼 수 있다는 용기.
참 쉽죠?
네 죄송합니다. 영감이 떠오를 때는 대단한 발견은 한 것 같았는데 막상 글로 설명하려고 하니 한심한 내용이군요.
하지만 끝까지 글을 써보겠습니다. 이미 앞에 쓴 내용이 아깝거든요. ^^
1) 나와 상대의 욕망을 파악하라.
우선 연애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최소한 연애에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는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mmorpg에서 득템을 했는데 이것을 타 유저에게 팔려고 합니다.
“얼마에요?”
“님하 제시요.”
자주 보던 짜증 나는 상황 아닌가요?
구매 의향자가 그 아이템의 대략적 가격을 아는 유저라면 정말 양심적인 유저라면 적정가격을 이야기 할 것이고,
대부분의 경우 가격을 후려치려고 하겠죠. 반대로 구매 의향자도 그 아이템의 가격을 모른다면
대부분의 경우 비싸게 살 것을 우려해 최소한의 가격을 부르거나 거래를 시도조차 하지 않을 겁니다.
자 그러므로 먼저 연애를 하고 싶어서 이성에게 접근을 하기 위해서는 연애를 해서 내가 충족 시킬 수 있는 욕구를 파악해야 합니다.
이런 것은 많은 경험과 자기 성찰을 통해서 얻어지겠죠.
반대로 상대방의 욕망은 어떻게 알아내느냐? 그 사람의 옷차림 행동 등이 있겠지만, 보통은 대화를 통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그렇지만 직접적으로 물어보기는 남자라면 훈훈한 외모가 아니면 여자의 경계심만 키워서 힘들 것이고,
여자가 물어보면 쉬운 여자로 오해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번 틀어서 은유적인 대화로 상대방의 욕망을 알아내야겠죠.
모 바람둥이 배우가 여자 유혹할 때 시작은 잠시 만나서 작품이야기 하자고 한다는 풍문이 있는데 아니거나 말거나.
지피지기 백전불태라는 말이 있듯이 서로의 욕망을 파악한다면 연애에 있어서 위태로움이 사라질 겁니다.
2) 상응하는 욕망과 교환하라
상대방과 나의 욕망을 알았다고 가정해봅시다. 들어보면 서로에게 상당히 좋은 것들을 원하고 있을 겁니다. 각
각의 원하는 것과 상대방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을 문장으로 표현하면 그것이 바로 자신의 연애관이 되겠죠.
그러면 그것을 가지고 서로 원하는 것을 교환하면 됩니다. 그것이 협상이죠.
하지만 신기하게도 서로의 욕망을 알고 심지어 동일해도 협상이 잘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아마도 이유는 우선순위가 다르기 때문일 겁니다.
대부분 만남 초반에는 남자는 육체적 친밀감을 더 원하고 여자는 정서적 친밀감을 더 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서로 우선 내줄 수 있는 것을 욕망을 충족시켜주며 연애가 시작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왠지 모르게 정서적인 욕망은 이야기 해도 될 것 같지만 육체적인 욕망은 이야기하기 어려운 느낌이 있지 않습니까?
여기서부터 연애레벨의 차이가 나는 겁니다.
마음의 대화와 육체의 대화는 따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가 가면 하나가 뒤따라 오고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 식입니다.
즉 스킨십이 없는 상태에서 백날 이야기 해봐야 손 한번 잡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남녀관계로는 덜 친할 수가 있는 겁니다.
그런데 연애경험이 없는 남자나 여자는 이 육체적 대화에 너무나 어색하고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먼저 시도하기가 힘들죠.
여자는 외모가 괜찮으면 남자들이 다가와서 스킨십을 시도합니다.
왜냐하면 남자들은 우선 육체에 매력을 느끼고 그래서 이성에게 매력을 느끼면 육체적으로 친밀하고 싶은 욕망이 크니 때문이죠.
반대로 연예인급 외모를 제외한 보통의 남자의 경우 주로 정서적 친밀감을 잘 만들어내면 여자로부터 육체적 접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회적 가치에 정서적 친밀감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포함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돌아가서 사회분위기상 정서적 친밀감은 권장되고 육체적 친밀감은 불편하기에
연애에 있어서 부족한 것은 육체적 친밀감일 확률이 높고,
그러므로 원하는 대상에게 육체적 접근을 자연스럽게 하는 사람이 연애고수가 되는 겁니다.
남자의 경우는 편안한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시도하면 되겠고,
여자의 경우 편안한 대화 속에서 남자에게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할 분위기를 만들어주면 되겠죠.
자 글이 이상한 곳으로 흘러가는데 ‘상응하는 욕망과 교환하라’ 라는 제목으로 돌아갑시다.
육체적인 욕망 단계는 눈에 보이니 패스를 하고 그렇다면 겉으로 보이는 정서적인 욕망 단계의 지표는 제 생각에는 독점권과 결혼입니다.
독점권을 다른 말로 하면 연애라고 할 수 있겠죠. 처음에는 여자들은 우선 정서적 친밀감을 원한다고 했죠?
그러니 남자분들 사귀자는 고백은 성급하게 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협상이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최대한 늦게 주어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자 그럼 언제 사귀자는 고백의 타이밍이냐? 키스하고 싶을 때 입니다. 여러 서적을 본 결과 키스를 하면 사귀는 단계라고 하네요.
분위기에 따라서는 하고 나서 고백을 해도, 아니면 고백을 하지 않고 여자에게 확답을 바라게 하면 고수겠죠.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여자 쪽에서 고백을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진짜 고백은 최대한 늦게 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그전까지는 스킨십을 할 때에 점점 XX씨가 좋아져요. 피부가 너무 좋으세요. 손이 참 곱네요. 알 수 없는 매력이 있어요. 등등의
명확하지 않은 표현으로 정서적인 친밀감을 스킨십을 하면서 전해주는 겁니다. 일종의 앵커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또한 여자는 사랑의 마음을 확인 받고 싶기 때문에 명확하게 사랑한다.
좋아한다는 표현도 성급하게 사용하는 것은 남자의 목적 달성에 좋지 않다고 봅니다. 대신에 긴가민가한 표현을 사용하세요.
편하게 고양이랑 논다고 생각하세요.
성급하게 안으려고 하지 말고 낚시 끝에 먹이를 걸어서 내 쪽으로 오게 한 뒤에
확 위로 당겨서 점프하게 만들어 도망치지 못하게 하고 안는다 라고 생각하면 되겠죠.
마음과 몸에 대해서만 이야기 했는데 그 외에도 시간과 돈인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돈을 쓰는 것은 아주 신중해야 합니다. 남은 시간은 쓰지 않으면 손해이고, 마음이나 몸은 상처를 받을 수 있어도 없어지지는 않지만,
돈은 쓰고 나면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며(당신의 미래가치가 하락하게 됩니다.),
특히 돈으로 마음과 몸을 산다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돈을 쓸수록 실패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3) 언제든 끝낼 수 있다는 용기
글이 엄청나게 장황하고 길어진 김에 신사의 품격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서이수에게 구애를 하는 김도진이 선물한 구두를 서이수가 임태산에게 마음이 없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신고오자
김도진은 서이수에게 차갑게 대하기 시작합니다.
신기하게도 차갑게 대하자 서이수는 김도진을 좋아함을 깨닫고 김도진을 쫓아다니고 김도진은 이야기 합니다.
“끼부리지마요. 나랑 잘 거 아니면.”
저는 그 장면 보면서 감탄을 했는데. 저만 그런가요?
만약 당신이 연애에 있어서 불공정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아마도 연애라는 협상테이블에서 과감히 일어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난 언제든지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으니깐 이 사람이 나에게 잘못한다면 언제든지 끝낼 수 있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행동한다면
상대방은 당신을 쉽게 생각하지 못할 겁니다.
하지만 이미 서로에 관계에 너무나 많은 투자를 했고, 상대방에게 의존적이라면 불가능한 일이겠죠.
제발 상대에 나에게 관대해 주기만을 기도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당신에게 질려버려서 ‘내 아내의 모든 것’처럼 내심 이별 귀책사유를 찾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상대가 너무 좋아도 확신이 서기 전까지는 상대에게 너무 큰 투자를 하여 운명공동체가 되지 말아야겠습니다.
또한 운명공동체가 되더라고 아닌 것을 봤을 때는 떠날 줄도 알아야겠죠. 모든 부부는 잠정적 이혼상태라는 대사도 있지 않습니까?
또한 김도진처럼 관계유지에 있어서 필수적 욕망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그 욕망을 충족시켜주지 못할 때에는 떠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오히려 놓아줌으로써 얻을 수도 있습니다. 욕망을 버리지 못하고 집착하게 되면 자의적 호구의 지름길로 빠져들게 됩니다.
픽업이론에도 있습니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을 때는 거짓으로 차가워질 필요가 있다고.
이런저런 생각하고 나니 처음 이야기한 형의 여자친구는 똑똑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쩌면 숫기 없는 형이 초반에 자신의 연애관을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연애협상을 한 결과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뭐 약간은 불만은 있어도 들어보면 잘해주고 예쁘고 애교도 있고 그렇다고 합니다.
괜히 남에 일에 너무 진지한 고민을 하는 제가 이상한 거 같습니다.
이 글을 쓰게 된 것은 ‘욕망해도 괜찮아’라는 책을 읽고 저자의 캐릭터가 저와 너무나 닮았기 때문입니다.
욕망에 이끌러 다니면서 쉽게 드러내지 못하는 저를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욕망을 인정하고 나면 편해집니다. 불법이 아니고 남에게 상처만 주지 않는다면 욕망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욕망으로 가득 찬 눈으로 상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 해보는 것을 어떨까요?
“난 너를 원해”
Ps. 글을 쓰는데 영감을 준 것들 ‘화성남자 금성여자의 사랑의 완성’ ‘미스터리 메서드’ ‘신사의 품격’ ‘누구나 비밀은 있다’ ‘욕망해도 괜찮아’ 그리고 이병헌과 이민정의 연애소식
* 信主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2-09-0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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