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핸드폰 배터리가 내 눈치를 보는 듯 하다.

만땅 충전해서 아침에 들고나와 출근길에

음악을 들으며 간밤에 올라온 글을 확인하거나

카톡 페북 등을 하는데, 배터리의

낌새가이상하다.



출근길에서도 마찬가지고, 법먹을 때 쉴 때

핸드폰을 사용하다보변


내 핸드폰 배터리가 눈치를보면서 다는 것 같다.

배터리게이지를 쳐다볼때는 퍼센트가 줄지않고

곧게 상태를 유지하는데. 글을 읽거나 다른

재밌는 게시물같은거 보다가 살짝 쳐다보면

어느새 쭉 닳아있다.


어이가없어서 다시쳐다보고 있으면 또

퍼센테이지가 그대로다.

또 집중해서 다른거 하다가 다시 쳐다보면

또 닳아있다.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느낌이다.

뒷통수를 맞는 느낌이다.


안보는 척 하면서 슬쩍슬쩍 곁눈질로 봐야겠다.


한 번만 제대로 걸려봐라.넌 디져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