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3/22 21:52:12
Name 김홍기
Subject [일반] 재미있네 이번선거 조국때문에 (수정됨)
저는 민주당 지지자입니다. 이번에도 당연히 민주당 찍을려고 했고요. 근데 이번 총선은 도무지 관심이 안갔어요. 선거때마다 관심있게 보는 유튜브 채널이나 정치뉴스도, 선게 글도 이번에는 잘 안보게 되더라고요. 찍는 건 찍을텐데 뭐 어찌저찌되겠지 하는 생각에 부끄럽지만 우리지역구 후보가 누군지 아직 몰랐습니다.

근데 조국혁신당? 선명합니다. 재미있어요. 조국 덕분에 이번 선거가 다시 재미있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도 조국이 법무부장관할때도 투사적인 기질이 다분하다고 봤는데 훨씬 잘하네요. 윤정부를 끝장내겠다는 대의도 물론 좋지만 선도 잘지키고 기술적으로도 훌륭합니다. 비례는 조국당으로 정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덕선생
24/03/22 21: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조국의 복귀 자체가 어이없고, 조국신당은 더더욱 이해가 안 가는 정당입니다

그런데 요즘 보면 왜 이 정당이 인기가 있는지 이해갑니다. 조국 개인의 복수심이야 이미 차고 넘쳐서 지지자들을 배신할 우려는 전혀 없는 반면, 조국이 이걸 계기로 힘을 얻어서 대선 등 큰 물로 갈 위험성도 피선거권 박탈로 알아서 해결? 될테니까요.

딱 써먹고 버리기 좋은 도구같은 느낌이죠 크크
김홍기
24/03/22 22:02
수정 아이콘
조국신당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이 있을순 있겠지만, 사람들의 관심은 이미 끌렸고 짧은 예상으로는 상당히 파격적인 선거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4/03/22 22:07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투표 시작한 이래로 총선 중에서 순수재미는 1등인 거 같습니다. 역시 선거는 좌우를 불문하고 이합집산이 빵빵 터져야 재밌다능...
김홍기
24/03/22 22:09
수정 아이콘
그 재미에 조국당이 핵심역할인가요?크크
DownTeamisDown
24/03/22 22:49
수정 아이콘
이런데 소나무당이 빠지면 안되겠죠.
레알 순수 재미만 주는 당이면서
오프라인에서는 어디 소개도 못할당같은데...
이정재
24/03/22 23:06
수정 아이콘
거긴 좀 알아야 재밌는데라... 뉴스도 잘 안나오고
대추나무
24/03/22 22:09
수정 아이콘
'찐 반윤의 파이가 최대한 커지고 있다'가 핵심 같아요.
김홍기
24/03/22 22:15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 그 파이는 중도층에서 키워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24/03/22 22: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한동안 정치 관심 끊었다가
조국신당이 갑자기 터져서 이게 뭔가 싶어서 다시 관심을 갖게 됐네요.
2심 판결이랑 앞서 나온 3지대들이 별로 재미 못보는 상황에서
조국신당은 나오지도 못할 줄 알았는데...
조국 기자회견 하는거 보니까 왜 흥하는지 알겠네요.
민주당 지지는 하는데 관심이 많이 식었던 입장에서
민주당에서 나온 제3신당들도 별로 마뜩치않았는데
뭔가 마음 기댈 곳이 생긴 느낌입니다.
투표야 관성적으로 했는데 이번엔 진짜 뽑고 싶어서 투표할 거 같습니다.
24/03/22 22:28
수정 아이콘
오늘 부산 쪽에서 유세하던대 부산에서 민주당이 의석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개헌선을 얻을 지 달라질 것 같은데 부산 사람들이 부산 사람 조국을 보고 투표한다면 지역구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네요.
김홍기
24/03/22 22:36
수정 아이콘
유세도 잘하더라고요. "이제 고마 치아라마!" 한동훈의 "제가, 제가.."랑은 많이 다른 느낌
24/03/22 22:51
수정 아이콘
보통은
[이재명 꺼져! - 중도 - 윤석열 꺼져!]
의 느낌으로 둘의 중간층이 중도가 됐는데

[이재명 꺼져! - 윤석열 극혐! - 이재명 지지!]
의 느낌으로 중도가 윤석열을 안티하는 느낌으로 세를 확장하는 모양새라는게 굉장히 오묘한 느낌입니다.

나중에는 지저분한 짓을 조국신당이 도맡아하며,
이재명의 이미지가 좋아질 가능성도 존재해보이구요.

매번 선거가 특이하지만, 이번 선거는 유독 특이해보이네요.
매번같은
24/03/22 23:23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3duwgNHs8W0
며칠 전에 매불쇼에 유시민 작가가 나왔는데 이번 총선 구도 분석을 아주 날카롭게 하시더군요. 이슈에 구도가 매몰되버려서 인물이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일단 친윤 vs 반윤이 모든걸 결정하는 선거가 되버렸다. 그래서 정치 초보도 3선, 4선들을 빵빵 날리고 있는 것이다. 시간 되실 때 진득하니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항즐이
24/03/23 09:28
수정 아이콘
유시민 진중권 두 분은 자기 응원팀이 잘할때만 분석력이 상승하는 편이라... 물론 진중권은 요즘 한층 더 수준이 떨어져서 그냥 다 틀리긴 하죠.
매번같은
24/03/22 23:24
수정 아이콘
현재 원래 소속되어 있던 당을 뛰쳐나와서 무소속으로 출마 후 당선 1의 가능성이라도 있는 후보는 최경환 밖에 없는거 같더군요. 나머지는 그냥 100% 전멸. 무소속이나 3당이 지역구에서는 절대 살아남을 수 없는 선거가 되버렸죠. 구도가 너무 확실히 잡혀버림.
DownTeamisDown
24/03/22 23:29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런지 경쟁률이 역대 최저입니다. 소선거구제 최저이고 상당수 선거구는 1:1구도입니다.
매번같은
24/03/22 23:32
수정 아이콘
보통 이름이라도 알리기 위해, 혹은 내가 제 3당 후보라고 해도 설마 선거비는 보전 받겠지 하는 생각으로 안될거 뻔히 알면서도 출마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이번에는 거의 없죠. 특히나 양당 후보 이외에는 선거비 보전받는게 거의 불가능해보이기 때문에 그냥 돈버리고 경력에 한줄 추가하려는 사람 말고는 출마를 아예 포기.
DownTeamisDown
24/03/23 00:21
수정 아이콘
3당에서 선거비 100% 보전받을사람은 이준석밖에 안보일 정도입니다.
무소속 장예찬이 되려나는 여론조사 한번 봐야할것 같고
아니면 심상정정도?
항즐이
24/03/23 09:30
수정 아이콘
장예찬이 선거비 보전받는다는 이야기는 수영에서 민주당이 당선된다는 말인데,
장예찬이 민주당으로 건너가는데 훌륭한 자산이 되긴 하겠네요. (저는 진짜 가능성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윤통과 국힘에 대한 내부정보가 좀 있어야 쓸모가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국힘 역적될 가능성 생길 때 바로 선거 던져야 조금이라도 미래가 있을 겁니다.
안초비
24/03/23 10:20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 이재명이면 장예찬 안 받아 줄 듯..
DownTeamisDown
24/03/23 12:51
수정 아이콘
장예찬이 선거비 보전받아도 그건 알 수 없습니다.
민주당이 대략적으로 1:1구도에서는 40%정도는 나오지만 1:1:1구도가 되면 40%보다는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역에서 새로 들어온 정연욱 후보가 지역민들이 지지를 해주냐 안해주냐가 문제일거고...
딱반반으로 갈리면 민주당이 당연히 이기는데 둘중에 한명이 선거비 반액이나 전액 간신히 받을정도라면 까봐야알것 같습니다.
장예찬이 15%를 받고 유동철이 40% 나머지를 정연욱이 차지해서 45%이면 민주당 후보가 40%를 받아도 낙선이 가능하거든요.
항즐이
24/03/23 14:09
수정 아이콘
일단 장예찬이 15%를 받는 상황은 안생길거지만.. 그렇게 된다면 민주당 후보가 되겠죠.
말씀하신 득표율은 일반적인 무소속의 3자구도면 가능하지만, 장예찬은 순수하게 국힘표만 받을 수 있는 후보입니다.
저도 10% 정도에서는 알 수 없지만, 15% 넘어가면 국힘의 역적이 된다고 봅니다.
세상을보고올게
24/04/02 08:55
수정 아이콘
안받아주죠
24/03/22 23:30
수정 아이콘
조국이 진짜로 틈새를 잘 파고든것 같아요.
민주당이 중도 신경쓰느라 과도하게 비난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데, 어차피 감옥갈거 저놈 엿먹인다는 심정으로 달려드니까 민주당이랑 시너지가 나버림.

순수하게 감정으로만 여기까지 온건 아닌것같고, 나름의 날카로운 정세통찰이 있었던것 같긴 합니다.
이정재
24/03/22 23:57
수정 아이콘
정치인으로서의 면모에 놀라는사람들이 많긴하더라구요
탄단지
24/03/23 01:16
수정 아이콘
윤석열 김건희 물가
이거말고도 수두룩하겠지만 위 3가지로 요약 가능

3년은 너무 길죠.
24/03/23 01:45
수정 아이콘
그냥 조국 삽질할때, 조국이랑 우리는 상관없다고 하면서 마음 아파하시던 분들이
결집하는거죠..

조국 세차하던 세력이 어디가겠나요.
24/03/23 19: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원래는 그런관점으로 기존에 지지했던 사람들 중에서나 지지할꺼라고 생각했고. 그랬기에 그닥 지지율이 안나올꺼라고 봤었는데.. 조국 욕하던 제 친구가 지금 조국 찍어주겠다고 하는걸보고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중도층에서도 윤석열을 하는거 봤더니 조국이 당했던건 너무했던거 같다. 라고 생각을 바꾼 사람들이 꽤 되는것 같아요.
No.99 AaronJudge
24/03/23 02:59
수정 아이콘
단순 과거 조국 동정여론 표하던 사람들이 결집했다기엔 민주비례 빼놓고 자기 혼자 20퍼대는 쉽지 않죠…
사람들이 선명한 반윤을 원했고 그 요구에 정확히 응답한 효과를 톡톡히 보는 것 같아요

아 물론 동정표도 당연히 있겠죠… 이 동정표는 윤석열 정부에서 비슷한 사건들이 있었음에도 딱히 안 걸리고 가지도 않는 거 보고 더 커졌을 테고요..
24/03/23 03:11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 정부의 피로감이 쌓였는데 민주당은 윤석열의 거부권때문에 일을 못했죠. 애초부터 정부에서 협치를 거부했었는데요. 그런 와중에 조국신당이 나타나서 제대로 된 딜을 넣으니까 숨통을 튀어주었다고 해야하나요?
24/03/23 05:16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당이고 뭐고 자기 살 길만 찾아 바쁜데
조국이 나타나서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저 윤석열을 끌어내리겠다는데 그동안 윤석열에 싫증나던 사람들이 얼마나 시원할까요

반문의 캐릭터로 가장 선명한 윤석열이 떠올랐듯이 상남자식 메타는 국민들이 정말로 좋아하는 구도 아니겠습니까
조국이 윤석열을 키운 만큼 윤석열도 조국을 톡톡히 키워주고 있고 저는 그게 민주당보다 높은 조국혁신당에 비례 여론조사로 나타나고 있다고 봐요

한동훈 vs 이재명에서 윤석열 vs 조국으로 프레임이 바뀐 게 유효한 거 같습니다
24/03/23 07:49
수정 아이콘
조국신당 컨벤션효과가 있어서 아직은 조심스러운데..
중요한건 민주당 파이 나누기가 아닌 중도층에서도 지지도가 높다는 거죠.
윤석열도 싫고 이재명도 별로인 사람들까지도 이렇게 모을줄은 몰랐습니다.
안철수 하위호환 이준석과 비교하니 그 격차가 더 느껴집니다.
24/03/23 08:00
수정 아이콘
전 설마 조국같은 사람이 양심이 있음 나오겠어 했는데 진짜 나와서 짜치던데...
이이제이하려면 조국같은 사람이 나와야 윤석열잡을수 있다는 판단일까요?

요새 대한민국 정치 너무 짜치네요 정말
그렇지뭐
24/03/23 08:08
수정 아이콘
사기당한 사람들의 분노 표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능한 엘리트인 줄 알았는데 그냥 꼰대 개저씨인 건에 대한 비토인거죠.
과거에는 이러면 대게 제3지대, 새로운 대안이랍시고 튀어나온 양당 공천 탈락자 모임에게 정을 주거나 투표날 놀러가는 선택을 하는데, 이번에는 왠지 매력적인 상품이 하나 보이는거죠. 그 상품이 하는 말이 자기한테 사기친 꼰대 개저씨에게 치명타로 먹혀들어가는 걸 보면서 쾌감을 느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게 실제 득표로 이어질지는 의문입니다. 시청률이 높다고 그 프로그램 굿즈가 많이 팔리는건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이쥴레이
24/03/23 10:00
수정 아이콘
부산유세가 상당히 잘먹혀들어가면서 효과가 지속되네요.
요즘 주위에서 정치이야기는 진짜 없었는데 조국이야기 들려오는거보니..

진성 국힘당인 아버지도 조국 같은 사람이 가장 무서운 사람이다. 다 잃고 멸문지화 가까이 당한 사람이 끝까지 가자라서..
뭔가 동정표나 스토리도 있다보니..

이런스토리가 어른들한테 꽤 먹히나 봅니다.
안초비
24/03/23 10:21
수정 아이콘
어르신중에 약간 무협지 보는 감각으로 정치 관심 가지는 분들이 제법 있더군요. 저희 아버지도 그렇습니다.
피우피우
24/03/23 11:01
수정 아이콘
현상은 그냥 현상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는데 조국을 너무 싫어하는 나머지 조국 돌풍을 이상하게 해석하는 분들이 좀 계시더라구요.
조국이 정치하는 게 납득이 안 될 일이라면 윤석열이 대통령 하고 있는 현실은 뭐 납득이 되나요.
탄단지
24/03/23 12:17
수정 아이콘
이해안가니 짜치니 하는데
진짜 이해불가인건 윤석율 지지율이죠
다크서클팬더
24/03/23 11:19
수정 아이콘
좀 세게 지지하는 분들은 어중이 떠중이들 이합집산한 위성정당보다 선명성 내세우는 당에 좀 더 마음이 가나봅니다.
내이랄줄알았다
24/03/23 14:14
수정 아이콘
조국 싫은데도 윤석열 탄핵을 원해서 찍는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피해망상
24/03/23 14:24
수정 아이콘
원래 반문이나 반윤이나 기본적으로는 뭘 누린 시기가 있어야 선명해지죠.
여당에서 들고나오는 반 이재명이 아직까진 호소력이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안군시대
24/03/23 15:55
수정 아이콘
조국의 포지션이 신선한게, 보통 저런 상황에 몰린 정치인들은 자기는 잘못 없는데 억울하다고 버티거나,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읍소하거나 하거든요.
그런데, 조국은 "그래 나 감방간다. 근데 너도 데려갈거다. 쫄?" 이러고 있거든요. 이게 나름 잘 먹히고 있다고 봅니다. 여태 이런 정치인은 본 적이 없어요.
마이더스
24/03/23 20:05
수정 아이콘
박근혜 떨어뜨리랴고 나왔다는 이정미후보 정도?
물론 현재 권력과 미래 유력 권력이라는 차이는 있지만요
척척석사
24/03/23 20:13
수정 아이콘
이정[희]는 불호만 한가득 안겨주고 퇴장해서 경우가 다른 듯 합니다
다카키 마사오 (크릉) 이건 좀 웃기긴 했는데요
마이더스
24/03/23 20:19
수정 아이콘
아하.. 이정희 후보였네요.. 감사..
물론 경우가 다르긴 한데 그냥 상대에 대한 혐오를 주력메세지로 삼은 과거 경우라고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슴다
호머심슨
24/03/23 17: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치혐오 무관심층에 살짝 가깝지만 그래도 대충 파악은 하면서 환국투표하는 중도층이라면
윤석열 찍었을 확률이 높은데 그런 경우에는 대체로 현재 상황이 짜증나면서 반윤투표하거나
정치혐오 무관심층에 살짝 발만 담가왔는데 아예 그쪽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을겁니다.
조국신당이 그런 수요를 일정부분 흡수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좀 거품도 있는데 투표가 워낙 가까와서 거품이 꺼질지 아니면 오히려 거품이 커질지는 모르겠군요.
24/03/23 20:41
수정 아이콘
조국 때문에 이준석은 쏙 들어갔죠. 크크 제일 큰 피해자일듯
키비쳐
24/03/23 23:33
수정 아이콘
???: 하늘은 왜 나를 낳고 조국을 또 낳았는가?!
종말메이커
24/03/24 12:28
수정 아이콘
이준석 유세나와서 "제가 당선되어야 윤석열 대통령이 제일 분노할거다" 읍소하는데 안스럽더군요..
어그로 원툴인데 어그로를 빼앗겨버려 관심을 호소하는 모습이 참
거친풀
24/03/24 00:07
수정 아이콘
먹고사니즘이 너무 안 좋아서 불만 붙이면 활활 타기 좋은 판국이지만, 사실 민주당 불쏘시게가 중도층을 파고들만큼은 아니었죠.
그런데, 조국이 중도층에 통하는 불쏘시게가 되어주니... 거기다...옆에선 의사들도 같이 타고 있어서...중도 보수 엘리트..적당히 뭐 묻은 조국이 몸에 맞는 옷이 아닐까
거기다 조국이 생각 이상으로 대중 연설을 잘하네요. 부산 뒤집어 지면 정말 200석 갈수도...
김건희
24/03/24 09: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윤석열 정권의 실정(혹은 내로람불) vs 조국의 내로람불

사람들이 저울질 해보고 판단하는 거죠...

사실 조국 같은 사람이 정치에 뛰어들 지 못할 토양이어야 하는데,
그만큼 윤석열 정권이 문제가 있다는 거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박복하다는 의미입니다.

최근 여당 대통령 3인 라인업이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03/24 14:27
수정 아이콘
닉네임 덜덜
말다했죠
24/03/24 16:39
수정 아이콘
정치에 있어서 재미라는 요소를 높게 평가하는데 3개월 전 안철수-이준석, 한 달 전 이낙연-이준석 투닥거리던 거 지금 돌이켜보면 조국 이전 범부들의 싸움으로밖에 느껴지지 않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221 [일반] 대통령실, 채상병 사망 사건? "조그마한 사고" [42] 카린7240 24/03/25 7240
6220 [일반] 자유통일당은 봉쇄조항을 돌파할 수 있는가? [14] 계층방정4482 24/03/25 4482
6219 [일반] 본격 포퓰리즘의 시대, 한국에 유전이 터졌나? [56] 빼사스7001 24/03/25 7001
6218 [일반] 경기의료원 파산 위기다? [11] 파고들어라3994 24/03/25 3994
6217 [일반] 펨코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보이는 소나무당 돌풍 현상 [90] 푸른잔향10224 24/03/24 10224
6216 [일반] 결국 처음 제 예상이 맞았네요. 의대 증원은 여당 총선 성적에 득보다 실이 클 것이라는... [20] 홍철6307 24/03/24 6307
6215 [일반] 극한으로 의료 갈등 몬 후 한동훈을 영웅 만들어 하하 [65] 대추나무10639 24/03/24 10639
6214 [일반] 박수영 부산 남구 갑 국회의원 큰절 [33] 기찻길6689 24/03/24 6689
6213 [일반] 민주당 세종갑 이영선 공천취소 [61] 체크카드9673 24/03/23 9673
6212 [일반] 역대최저 지역구 경쟁률 역대 최다 비례대표정당? [32] DownTeamisDown7595 24/03/22 7595
6211 [일반] 재미있네 이번선거 조국때문에 [53] 김홍기9703 24/03/22 9703
6210 [일반] 신박한 검찰의 김건희 최은순 주가조작 무혐의 논리 [40] 대추나무7408 24/03/22 7408
6209 [일반] 서해수호의 날, 유족 해봄양의 눈물 [1] 바보영구2888 24/03/22 2888
6208 [일반] [특종]검찰, 조직적 민간인 불법사찰(뉴스버스) [37] 체크카드6881 24/03/22 6881
6207 [일반] 민주당에서 의대정원 해법에 대해 발언하기 시작했습니다. [110] 기기괴계9146 24/03/22 9146
6206 [일반] 조국, "순결한 손으로만 윤석열 정권과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149] 철판닭갈비13216 24/03/22 13216
6205 [일반] [유머] 선거법을 모르는 정당이 있다? [11] DownTeamisDown4446 24/03/22 4446
6204 [일반] 작년 기사입니다. 잘못올렸네요. 죄송합니다. [49] 레벨8김숙취6058 24/03/21 6058
6203 [일반] 지방의대를 증원해도 지방필수의료는 망했습니다. [249] 여수낮바다12621 24/03/21 12621
6202 [일반] 양향자 21일 개혁신당 탈당할듯/양향자 월요일에 새로운미래 접촉 [98] 체크카드11537 24/03/21 11537
6201 [일반] [단독] 조수진, 초등학생 피해자 성병 감염에 “다른 성관계 가능성” 주장 [235] 53814447 24/03/20 14447
6199 [일반] 부산지역 주요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35] 우주전쟁6533 24/03/20 6533
6198 [일반] 개혁신당 비례 1번 소아과의사 이주영…2번 천하람·3번 문지숙 [81] Davi4ever8101 24/03/20 810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