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인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이번 스타리그에 은행처럼 보수적인 회사에서 스폰을 하게된 계기는 임요환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전에도 임요환이 스타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주기는 했었지만

이번 so1 스타리그에서 보여준 임요한 효과는 정말 엄청났다고들 하죠

역대 최고 시청률 까지 기록 했으니까요

임요환의 팬까페 회원수가 60 만에 가깝다고( 맞는지 모르겠군요 ?) 하니 임요환이 가지는 관중 동원력은 굉장히 높다고 판단 할 수 있습니다.

임요환 선수는 괜찮은 외모에 적당한 키 그리고 좋은 스타일을 갖추고 있고 거기에 실력까지 겸비 하고 있으니 흥행 보증 수표로는 정말 손색이 없습니다.

프로게임리그가 계속 발전 하기 위해서는 임요한 같은 스타 플레이어가 계속 배출 되어야 하는데 현재는 그렇지 못한거 같군요

한때 프로게임계의 악당처럼 인식 되었던 ( 거의 매 대회 결승전에 단골 출전하면 많은 팬들에게 넘을수 없는 거대한 벽으로 인식 되었죠 ) 이윤열 선수 마저도 양대리그 PC 방 예선으로 탈락!

개인적으로 스타리그나 메이저 리그 모두 인기 선수들이 부진을 보이면서 흥행적인 요소가 많이 떨어졌다는 느낌입니다.

신예선수들이 워낙 많이 진출하다 보니 이제는 신예 선수가 스타리그 진출하는것도 그렇게 큰 이야기 거리가 되지도 않구요

여담이지만, 얼마전에 임요환 선수의 스타리그 3회 진출시 영구 잔류의 특전을 맹렬히    비난 했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나니 방송사 측의 고충도 이해가 되는거 같더군요

스타는 쇼 스포츠인 만큼 경기력외에도 스타플레이어의 존재가 굉장히 흥행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니까요

어쨋든 이번 신한은행배 스타리그 여러모로 의미가 큰 대회인 만큼 so1 못지 않은 좋은 흥행을 기록하면 좋겠습니다.

시중에 5대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스폰에 뛰어들면 비 스폰팀 부터 시작해서 듀얼 토너먼트하고 서바이버 리그도 모두 스폰달고 리그 운영 할수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