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23 20:27:56
Name 몽상가저그
Subject [ID A to Z]ⓓ Doggi , 삼테란 최수범
D.Doggi...삼테란 최수범

3의, 3에 의한, 3을 위한...그의 모든 것은 3으로 통한다...

네번째 D에서는 삼테란 최수범 선수입니다...
그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지는 이제 막 1년을 넘지만...
그의 도전이 시작되고 그것을 이루었던 시간은 이미 5년전 이었다
그가 최초로 스타리그에 진출한 프리챌배 스타리그...
그러나 그는 재경기 끝에 24강에서 떨어지면서...
잘 알려지지 않은 그냥 삼성칸의 어느 한 테란 유저였다...
그리고 4년만 스타리그로의 복귀를 했지만 그는 3패로 탈락을 하게되었다
그러나 2004년 3월 25일 그가 드디어 모두에게 관심을 받게된다
그 날 그는 듀얼토너먼트 5경기에서 조정현을 3멀티 3팩이라는 경기내용으로 승리를 하게 되고...질레트 프리매치 경기에서도 3과 관련되는 플레이를 보이면서 그는 질레트스타리그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선수 중 하나가 된다...(자세히는 추천경기)
그렇게 3과 인연을 갖게 된 그...
그리고 그와 관련된 수 많은 3의 대한 기록이 나오면서 그는 이른바 대세로 떠오른다...
그렇지만 그의 또 한번의 스타리그 진출기록은 역시 3과 관련된 3패로 끝나면서...
허무하게 끝나게 된다...
그리고 한시즌을 쉬고 다시는 그는 아이옵스 스타리그에서 모습을 보인다...
그렇지만 같은 조에는 임요환, 홍진호가 자리를 잡고 있었기에 8강 진출은 힘들어 보인다고 많은 사람들은 예상을 했다
그러나 그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한층 업그레이된 플레이를 선 보이면서 4년만에 스타리그에서 승리를 하고 2승 1패로 삼성칸 선수 사상 최초로 스타리그 8강에 진출하고 그의 최고 절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시점을 맞이한다..
그러나 8강에서 당시 최강의 저그 중 한명인 박태민을 만나고 결국 박태민의 벽을 넘지 못하고 스타리그 4강 진출에 실패하고 만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는 지금까지 스타리그 복귀를 위해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그리고 아쉽지만 듀얼토너먼트 5경기에서 3시즌 연속 패배를 하면서 4시즌째 듀얼1라운드에서만 머물고 있다(PC방에선에도 내려가지 않고 4시즌째)

하지만 그는 5번째 스타리그 진출을 위해서 다시 도전을 하고 있다
비록 지금은 3테란의 열기가 예전에 비해서 많이 식었지만...
다시 3테란의 열기가 타오르고 스타리그에서 3과 관련된 그의 수많은 기록이 마구 나올 것을 기대한다...
그리고 그에게는 슬럼프는 없다 그는 비록 스타리그는 못 올라갔지만
그는 꾸준하다...그리고 앞으로 그 꾸준함이 스타리그 진출도 꾸준히 지키기고 있는 모습으로 남겨지길 바란다...

최수범 선수 스타리그 전적...
프리챌배 3승 6패 33%, 한게임 3패, 질레트 3배, 아이옵스 2승 3패(자료 우주 참조)
그는 스타리그에서 3패째를 하면 탈락을 했다
그러니 그는 3패가 되려는 경기를 모두 이기면 결승도 갈 수 있다
그리고 3패째를 하면 그 리그에서 탈락을 한다

*최수범 개인적인 추천경기3
1. 2003 3rd 듀얼토너먼트 B조 5경기 남자이야기 대 조정현전
- 삼테란의 시작!! 3멀티 3팩토리라는 엽기적인 플레이를 했으나...이겼다
그리고 이 경기로 인해 4년만에 스타리그에 복귀했다

2. 질레트 스타리그 프리매치 8경기 바람의 계곡 대 김성제전
- 삼테란의 절정!! 3파이어뱃으로 그는 승기를 잡았다...그리고 3드랍쉽으로 승부를 거의 결정지었다 3과 관련된 플레이를 보고싶다면...

3. 아이옵스 스타리그 B조 5경기 알케미스트 대 홍진호전
- 그의 최고의 플레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경기이다...
홍진호가 할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이 그의 플레이는 한발짝씩 앞서있었다...
바이오닉 조합에 2스타포트 베슬이 아니 3스타포트 레이스 였다!!

그리고 또 하나 넣자면 명경기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2분 57초? 인가로 깨진 기록이지만 3분 29초로 최단시간 경기를 세운 경기도...

P.S 요즘 3에 대한 열기가 식었지만...
다시 3의 열기가 휙휙 불어왔으면 좋겠네요..
내년 3월 3일이 금요일인데...차기시즌의 일정도 그렇고...
3월은 스토브리그라서 이루어질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볼 수 있지만...
3월 3일날 최수범선수가 듀얼토너먼트를 통과하고 스타리그에 복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정말 3의 열기가 다시 불겠죠...

다음 E입니다...
E는 처음부터 한 선수로 결정되었습니다...
다시 보고싶은 선수입니다...그의 선글라스를 다시보고 싶습니다...
결정되었긴 하지만 E로 시작하는 또 다른선수들 있으면 알려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유신영
05/11/23 20:29
수정 아이콘
Elky!!! 돌아와서 신한은행으로 송금해줘 ㅜㅜ
박서와옐로우
05/11/23 20:31
수정 아이콘
보고 싶은 뜨랑 ㅜ
기다리다
05/11/23 20:32
수정 아이콘
Enough 섹시준모 준모토끼 버터저그 현 성준모기자님을 잊을수 없죠
푸하핫
05/11/23 20:43
수정 아이콘
수정할 것이 있습니다. 최수범선수의 스타리그 복귀는 한게임배였죠. 질레트배가 최수범선수의 3번째 스타리그였습니다.
EpikHigh
05/11/23 20:46
수정 아이콘
그다음은 Elky가 좋겠습니다.
몽상가저그
05/11/23 20:47
수정 아이콘
아 그랬군요...한게임배를 생각하지 못했네요...내용 대폭수정..
감사합니다 푸하핫님..
05/11/23 20:56
수정 아이콘
eji 조병호 선수도 있죠... 모... 네임벨류로 다지면 Elky죠
05/11/23 21:38
수정 아이콘
"삼체" 발생의 장본인이시죠...-_-
이뿌니사과
05/11/23 21:39
수정 아이콘
Saint)Eagle 김대건 선수도 있는데.. 약간 아쉽.. >.< ;
05/11/23 22:28
수정 아이콘
아 진출한 모든 스타리그가 3패라는거 처음 알고 엄청 웃었습니다, 푸하하
05/11/23 22:39
수정 아이콘
doggi라는 아이디 보고..김신덕 선수인줄..-_-;;
로베르트
05/11/23 23:24
수정 아이콘
e는 역시 기욤을 능가하는 4차원게임을 하던 엘키선수가 뽑힐것 같네요.
자신이 프로토스인줄알고 타스타팅멀티에 배럭을 4개씩 지으면서 마린메딕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던 리플레이가 무척이나 기억에 남네요 -_-;
Rocky_maivia
05/11/23 23:35
수정 아이콘
알케미스트 대 홍진호전은 최수범 선수의 뭔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플레이를 볼수있었죠.
그리고 엘키선수하면 플레인즈 투힐에서 김성제선수를 만나 펼쳤던 확장능력이 참 볼만했던...
플토보다 멀티를 더 빨리 더 많이 짔는......;
05/11/24 00:08
수정 아이콘
삼성칸 선수 사상 최초로 스타리그 8강에 진출한 선수는.. 김근백선수 아니였나요? ...
05/11/24 01:16
수정 아이콘
듀얼의 사나이를 넘어서,

이제 스타리그에 눌러앉으시길 ^ㅡ^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668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40편 [30] unipolar6987 05/11/23 6987 0
18667 MSL...... 광주냐? 차기 8차 리그 잔류권이냐? [22] SKY924113 05/11/23 4113 0
18666 여러분 정말... 죽고 싶은 마음입니다.. 정말... [130] 워크초짜9796 05/11/23 9796 0
18664 It's Pirates! Here comes Pirates! [15] 진공두뇌4067 05/11/23 4067 0
18663 압도적이란 이런것이다!!! 박지호 스피릿 [43] 멧돼지콩꿀5555 05/11/23 5555 0
18662 전 그의 팬이 아니었습니다. [9] 하얀 로냐프 강4125 05/11/23 4125 0
18661 한빛....날 똑딱이로 만들지 마세요..... [12] My name is J3504 05/11/23 3504 0
18660 [ID A to Z]ⓓ Doggi , 삼테란 최수범 [15] 몽상가저그4192 05/11/23 4192 0
18659 돌리는 왜 죽었을까 -생명윤리에 관하여- [29] 거부할수없는3651 05/11/23 3651 0
18658 투신과 마이다스...... [35] SKY923699 05/11/23 3699 0
18656 박성준,이윤열,박태민의 세가지 포스.. (삼신전 시절을 추억하며..) [16] 복숭아5942 05/11/23 5942 0
18655 임요환과 신한은행배 스타리그 [23] 토스희망봉사4940 05/11/23 4940 0
18654 형사Duelist 글 관련해서... 저의 엄청난 오류 [2] Point of No Return3902 05/11/23 3902 0
18652 수능을 마치고 돌아와서... [68] F-15K 예약3499 05/11/23 3499 0
18651 박영민vs손영훈 선수 게임을 보면서.... [10] 라이포겐3430 05/11/23 3430 0
18649 프로리그가 이렇게 인기가 없나요?? [23] 해맏사내5331 05/11/23 5331 0
18648 [예선전 공지]2005년 3차 듀얼 토너먼트 1라운드 [75] WizardMo진종5752 05/11/23 5752 0
18647 99년 스타크래프트...추억 넋두리... [8] Firehouse3678 05/11/23 3678 0
18646 수고했어요...좀 쉬어요... [4] kiss the tears3375 05/11/23 3375 0
18643 이제 막 수능에 대한 기사가 올라오는데 왜 눈물이..... [29] 벌써일년..3643 05/11/23 3643 0
18642 이번 황교수 보도에 대해.. [48] 짱가3504 05/11/23 3504 0
18641 차기 스타리그 스폰서가 확정되었나 보네요 [67] 지포스6170 05/11/23 6170 0
18639 기욤선수의 전성기 성적입니다 몸이 덜덜 떨리는군요. [58] 남자의로망은8433 05/11/23 843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