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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2/26 20:36:58
Name
Subject 저는 KTF 선수들이 이해가 됩니다.
올해 스물 다섯입니다.
1년에 돈 2천 좀 넘는 곳 가겠다고 낑낑대고 그것도 다 실패합니다.
1년에 2천.

KTF 선수들 이벤트도 많더군요.
출전해서 이벤트 몇 판 하면 상금으로 2천만원은 받죠?

연애도 골라서 할 수 있는 위치구요.

자기 차 있는 건 기본이겠죠?

여기 있는 분들 뭐 다 프로정신 어쩌고 하시겠지만 정작 본인 직업 고를 땐 절대 안
잘리는 곳 가려고 하실 겁니다. 사실 KTF 선수들은 그걸 이룬거나 다름없죠.
요즘 그렇게 대세인 9급 15년 일해야 3억입니다. KTF 선수들 3년 연봉쯤 되죠?

물론 T1처럼 우승해서 인센티브 받는 맛도 쏠쏠하겠지만,
3년 연봉 계약만기까지 받으면서 젊은 인생 즐기는 것도 재미일 겁니다.
인생의 보람이니 뭐니 하는 건 이미 모든 가치를 자본이 일원화시키고 있는
시점에서 자위에 불과한 얘기가 되어버렸죠. 뭐 물론 이기면 좋기야 하겠죠.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그들은 사실상 우리의 질책이나 혹은 격려를 받을 레벨이
아닙니다. 개미가 코끼리를 격려하거나 질책하는 격이지요.

먹튀? 그게 별 겁니까? 먹을 거라도 있기를 바라는 게 일반인들의 현시점이지요.

전 정말 먹튀라도 한 번 되어보고 싶습니다. 평생 그저 그런 월급이나 받다가
쓸쓸히 늙어갈 미래를 상상하니 코웃음밖에 나질 않네요.


** 고도의 까들이 많아서 오해를 살 수 있겠습니다만, 까는 게 아니고 진짜 이렇게
생각하는 겁니다. 물론 그들의 경기 내용만 놓고 보자면 흠잡을 곳이 좀 있습니다만,
그들의 인생 전체를 저의 인생, 그리고 이 순간 그들을 질책하거나 격려할 많은 분들의
인생과 비교한다면... 과 같은 측면에서 보는 글이죠. 1년에 2천 받겠다고 몇 년이나
아둥바둥 시험폐인이 되어가는 제 모습, 그리고 제 또래들의 모습을 생각해봤을 땐
참 뭐랄까... 아무튼 그렇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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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26 20:38
수정 아이콘
이글이 무슨 내용인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KTF선수들의 어떤점이 이해가 간다는 것인지?
하얀그림자
06/02/26 20:39
수정 아이콘
글 쓴 의도가 뭔지..
아리온
06/02/26 20:40
수정 아이콘
뭐.. 사람마다 관점이다르니 뭐라고 하고 싶진 않지만... 고작 그저 그런 월급받으면서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살아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Blue Eyes
06/02/26 20:42
수정 아이콘
정말 이런글은 이해가 안되네요..
06/02/26 20:46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전 저만 이해 안가는줄 알고 ㅡ_ㅡ)
06/02/26 20:47
수정 아이콘
???????????????;;;;;;;;; 4번정도 정독했는데 .. 무슨 의도인지 잘..
06/02/26 20:51
수정 아이콘
저도이해안되지만 정리하자면..
우리같이 돈도없는 개미들이 돈 많은 프로게이머 욕하면 안된다?
우리는 먹튀라 할 자격없다. 먹튀가 되고싶다
코웃음이나온다
뿌직직
06/02/26 20:51
수정 아이콘
내심 이해는 갑니다만, 노력한만큼의 댓가지, 그걸 운이고 머로 치부할건 아니죠. 프로게이머들도 그만큼 노력을 했으니까, 그 자리에 있는거구요. 사실 저도 임요환선수나 홍진호, 최연성선수 솔직히 부럽습니다. 나이 20대에 많은 돈을 벌었으니까요. 그러나 그만큼의 댓가는 치루죠. 정말 연애 한번못하고 제대로 놀지도 못합니다. 오직 컴퓨터 앞에만 있어야죠. 그리고 이스포츠의 미래도 불확실하구요.
삽마스터
06/02/26 20:51
수정 아이콘
저는 글쓰신분이 이해가 됩니다.
The xian
06/02/26 20:54
수정 아이콘
저는 글쓰신 분이 이해가 됩니다만, 이런 망언을 별로 이해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06/02/26 20:55
수정 아이콘
누가 이해안간다고 했나요?
케이티에프선수들이 먹튀라는걸 전제로 말씀하시는군요.
그리고 이해는 가지만 용서는 안되는 일이 많다는 것을 간과하신듯하네요.
for。u”
06/02/26 20:55
수정 아이콘
그들도 분명 '선수' 입니다. 그들이라고 맨날 지고 싶겠습니까?

질수도있고 이길수도있는 스포츠에서 준우승한것도 분명 잘한겁니다.

개인적으로 T1팬이지만 자꾸 KTF비난글이 올라오니까 기분이 팍상하네요.

KTF선수들이 그랜드파이널 준플옵때 진것도아니고 그것도 결승에서 졌습니다.

KTF선수들이라고 지고싶겠습니까?
06/02/26 20:58
수정 아이콘
제목과 내용을 보면 나오는 결론은 한가지!!

낚시다~
ReachToSky
06/02/26 21:02
수정 아이콘
돈도 벌었는데 일해서 뭐하냐 이건가요;;
비밀편지-kity
06/02/26 21:12
수정 아이콘
저는 글쓴분의 의도가 이해가 갑니다. 그냥 KTF선수들을 '까'는 글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글쓴분께 진지하게 말씀드립니다. 님 같은 분들 덕분에 디씨스겔과 파포에서 pgr이 얼마나 잔인하게 "까"이는지 아신다면 이런 글은 자제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김대선
06/02/26 21:12
수정 아이콘
너무 노골적으로 그물을 깔면 잘 안걸리죠 --;;
intothesnow
06/02/26 21:16
수정 아이콘
자삭을 요합니다.
At_Nexus
06/02/26 21:19
수정 아이콘
잠님// 잠님이 프로게이머들께서 게임하는 만큼만 공부하셨으면 연봉 1억도 더 넘게 받을수 있지않을까요
06/02/26 21:24
수정 아이콘
At_Nexus님// 음.. 죄송합니다만 아직 연봉 평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신 것 같습니다. 제 소견에 의하면 공부만으로 연봉 1억을 받을 수 있는 직업은 현재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6/02/26 21:25
수정 아이콘
지금부터라도 늦지않았습니다. 대충 살아온 인생 한번 바로잡아보시지요. 지금까지 살아온삶을 정말 냉철하고 냉정하게 분석해보시면서요.
06/02/26 21:25
수정 아이콘
;)님// 복학을 앞두고 여러 생각이 교차합니다..
06/02/26 21:26
수정 아이콘
1. 아무래도 글쓴분은 먹튀의 뜻을 길게 풀어 쓰신 것 같은데요. 우선 돈 많이 받았으니 그냥 즐겨도 된다.
2. 나는 먹튀라도 되어 봤으면 좋겠다.
06/02/26 21:26
수정 아이콘
공부만으로 당장들어가자마자 1억받을수있는 곳은 많지않죠. 그렇지만 공부 좀 하셨다라고 하시면 2000받을수있는 곳은 정말 많습니다.
06/02/26 21:29
수정 아이콘
전 이글이 무슨말인지 이해는 됩니다;;
06/02/26 21:32
수정 아이콘
;)님// 후.. 공무원 지망하네요. 요즘 다른 곳은 어려워 보여서요. 공사라도 들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intothesnow
06/02/26 21:33
수정 아이콘
잠님 // 이런곳에 신세한탄 하지말고 공부나 하시죠..
신세한탄 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프로게머들도
피시방에서 라면먹고 날새가면서 연습해서 지금에 이른거지
노력이 없이 되는건 없다고 봅니다. 눈앞의 것만 보지마십쇼
그럴시간에 님의 아디 답게 잠이나 더 주무십쇼...
만인의.연인_ㅊ
06/02/26 21:39
수정 아이콘
저도 이해는 되네요''
체로키
06/02/26 21:41
수정 아이콘
제목과 내용과 글쓴이의 리플을 가지고 추론해봤을 때 김완섭씨의 마인드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글인 듯 하군요
06/02/26 21:41
수정 아이콘
저도 님 글이 이해는 갑니다만...
06/02/26 21:44
수정 아이콘
체로키님// 김완섭씨가 누구시더라. 친일과 네티즌 고발이 연결된 분인가요. 글을 읽어보질 않아서요 ^^;
intothesnow
06/02/26 21:45
수정 아이콘
잠님// 당신의 어이없는 글 자삭하십쇼...
당신의 논리는 대략 이렇게 요약 됩니다. 지금 우리는 열심히 해봣자 연봉이 상대가 안된다. 저 게머들은 노력안해도 돈버니까 부럽다. 저 녀석들은 놀면서 돈번다. 참 어이없는 논리죠.. 당신이 만약 게임을 했다면 지금의 위치에 가있을까요? KTF선수들이 이벤트전이 많아서 돈을 잘번다구요? 그럼그게 노력없이 이루어졌다고 당신이 감히 말할수 있습니까?
당신이 따뜻하게 집에서 밥먹고 놀고 있을때 그들은 PC방에서 점심을 라면으로 때우고 잠은 새우잠을 자며 연습한거는 왜 모르시죠?
당신이 친구들과 놀면서 웃고 있을대 그들은 PC방에서 컨트롤과 전략을 연구 했습니다. 그저 메스컴에서 임요환이 얼마를 받네 홍진호가 얼마를 받네 하는거 보면서 이런 일말의 가치도 없는 글을 올리고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당신은 백수가 딱어울리는 작자 입니다. 노력은 보이지 않고 그저 눈에 보이는것만 전부라고 믿는 당신 같은 사람은 속물로 보입니다.
선수들의 연봉이 많다고 신세 한탄하기전에 당신이 얼마나 노력하는지 생각해보세요 이런글을 함부로 올리지 마십쇼.
06/02/26 21:47
수정 아이콘
공부만으로 연봉1억이 되는곳이 없는지는 모르겠는데 능력만 되면 1억이상 벌수 있는곳 많다고 봅니다. 그리고 연봉2억이건 5억이건 거기에 안주하려는 사람은 없겠죠. 더 발전하려고 하겠죠. 이미 성공을 맛봤다면요.
글루미선데이
06/02/26 21:47
수정 아이콘
뭐 인간이라면 할수도 있는 생각이지만...
전 생각으로 끝날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고작 2천만 벌다 가겠다...이거 위험한 생각입니다
이런 식으로 패배주의적인 생각에 젖어서 사는 사람 대부분 진짜 그렇게 살더군요;
이게 세상의 정답이라면 아마 많은 재력가들은 존재하지 않을걸요
당장 작게 받는 건 작게 받는 거고 평생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의무는 없습니다
노력에 따라(물론 조건 안좋으면 갑절로 더 해야하는데다 약간 운도 따라야 하지만-_-;)현실은 바뀝니다 분명히.
바뀔거라 생각하고 움직여야 바뀌지요
이래봤자지라며 움직여봐야 뭘 바꿀 수 있을까요?

그리고 코웃임 치며 한탄하는 시간이 진짜 아까운겁니다
몸이라도 한번 더 움직여야죠 그럴 시간에..
전 스타크래프트 출시하자마자 즐겼습니다
무슨 기사에서 보니까 임요환 선수는 저보다 늦게 시작했더군요
그래서 가끔 저도 친구들과 농담으로 좀 억울한데 이러긴 합니다 ㅋ
그러나 같은 기회 아니 좀 더 유리한 기회에서
올바른 선택..아니 아예 노력 자체를 안했기에
전 아무런 감정도 안느껴지네요
구운동서지훈
06/02/26 21:55
수정 아이콘
제가 해석하기로는 케이티에프 선수들은 이미 받을만큼 받았으니
그냥 성적더내려고 애쓸필요 없다 이런말 같은데요..;;
어차피 3년계약끝나고 나면 군대가야 할테니 재계약할일두 없을테니까요
제생각이 이렇다는게 아니라 글쓴분의 논지라고할까..?;;아무튼
글쓴분이 하려는 말은 이말같네요;;
06/02/26 22:04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요약가능한분이죠.. 남잘되는거 배아파하고 못보는분이네요..
핸드레이크
06/02/26 22:09
수정 아이콘
그렇게따지면 저는 지금 강남의 10억이 넘는집에서 거주하고 있는데 공부할필요 없겠네요? 저는 아무 공부안해도 훗날에 이집한채는 얻습니다. 그렇다고 공부를안하냐면 아니죠 조낸 열심히 하고 있죠 ~~
뽀너스
06/02/26 22:16
수정 아이콘
잠님 주변에선 잠님을 먹튀라고 생각하겠군요..
06/02/26 22:37
수정 아이콘
잠님
다른사람의 인생을 그렇게 함부로 평가하는거 아닙니다
잠님이 함께 생활하셨습니까? 그 선수들의 가장 친한 친구라도 되십니까?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살아가시는지 어떻게 아십니까?
그냥 연봉이나 받고 노는 사람들이 결승전에 올라갈 만큼 스타계가 쉬운곳인가요? 겨우 그 정도밖에 안되는 스타를 왜 보십니까?
intothesnow
06/02/26 23:02
수정 아이콘
잠님// 당신의 어이없는 글 자삭하십쇼...
당신의 논리는 대략 이렇게 요약 됩니다. 지금 우리는 열심히 해봣자 연봉이 상대가 안된다. 저 게머들은 노력안해도 돈버니까 부럽다. 저 녀석들은 놀면서 돈번다. 참 어이없는 논리죠.. 당신이 만약 게임을 했다면 지금의 위치에 가있을까요? KTF선수들이 이벤트전이 많아서 돈을 잘번다구요? 그럼그게 노력없이 이루어졌다고 당신이 감히 말할수 있습니까?
당신이 따뜻하게 집에서 밥먹고 놀고 있을때 그들은 PC방에서 점심을 라면으로 때우고 잠은 새우잠을 자며 연습한거는 왜 모르시죠?
당신이 친구들과 놀면서 웃고 있을대 그들은 PC방에서 컨트롤과 전략을 연구 했습니다. 그저 메스컴에서 임요환이 얼마를 받네 홍진호가 얼마를 받네 하는거 보면서 이런 일말의 가치도 없는 글을 올리고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당신은 백수가 딱어울리는 작자 입니다. 노력은 보이지 않고 그저 눈에 보이는것만 전부라고 믿는 당신 같은 사람은 속물로 보입니다.
선수들의 연봉이 많다고 신세 한탄하기전에 당신이 얼마나 노력하는지 생각해보세요 이런글을 함부로 올리지 마십쇼.
06/02/26 23:05
수정 아이콘
이해는 되는데 타이틀과 매치가....
FreeComet
06/02/26 23:09
수정 아이콘
At_Nexus님// 최상위권 프로게이머들이 연습하는만큼, 혹은 그것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도 연봉1억은 커녕 5천만원 근처에도 못가는 사람 전국에 널렸습니다-_-a 게다가 나이까지 고려하면 군대도 가기전에 연봉이란자체를 받기도 힘들판이죠
사신김치
06/02/26 23:1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 웃기는 글 같습니다.

부럽다고요?

그럼 당장이라도 프로게이머 뛰어들어서
1년내내 게임하면서 스타리그 올라가 보세요.

그들이 보여준 결과만 보고,
그들이 어떻게 여기에 장착하고,
이런 위치까지 올라오는데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는지
당신이 어떻게 짐작이나 하십니까?

이거 아닙니까?

누구는 존내 공부로 폐인생활 하면서까지 겨우 연봉 몇천에
목숨걸고 매달리는데,

누구는 게임하면서 이벤트 뛰면서 연봉 몇억 버니 부럽다 이거
아닙니까?

차라리 빌 게이츠 독점으로 돈 다 버네.
이창호는 앉아서 바둑만 하면서 몇십억 버네.
김택진씨는 게임 하나 만들어서 몇백억 벌었네.

그냥 성공한 사람들의 이뤄논 결과만 보고 부러워하면서,
자신의 신세 한탄이나 하는걸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도대체 이런 글 올린 이유가 뭡니까?
06/02/26 23:26
수정 아이콘
무슨...-_-
프로게임계는 글쓰신 분이 생각하시는것 이상으로 엄청나게 치열한 전장입니다.
네, 어차피 게임이고.. 연습 좀 하면 이기는건 쉽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지요?
KTF 선수들이 지금의 위치와 실력을 쌓기까지 한 노력은 전혀 생각을 안하시는 모양입니다. 헐.
아무리 그랜드 파이널에서 지고 게시판 분위기가 안 좋다지만 이런 글은 정말 너무하군요.
휴우... 비교를... 정말 비교를 엉뚱하게 하고 계십니다..
낭만서생
06/02/26 23:53
수정 아이콘
어느 한분야에서 최정상에 올라가기는 정말힘들죠 그게 단지 게임 일지라도 그래서 그네들이 게임으로 연봉 몇억씩 받는다해도 전혀 거부감도 들지 않을뿐더러 그들의 노력이 존경스러울정도죠
06/02/26 23:57
수정 아이콘
별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공부를 걔들이 게임하는 것만큼 해보시고 1년에 2천 번다고 아둥바둥한다고 해보십쇼. 그렇게까지 열심히하는데 1년에 2천도 힘들다면 -..-
swflying
06/02/27 00:18
수정 아이콘
윗님//프로게이머 우승자들이 게임 노력하는것만큼 공부한다면 2천 못벌까요.
고로록⌒⌒
06/02/27 00:36
수정 아이콘
올해 스물다섯이시면서, 굉장히 우울한 생각을 갖고 계시는군요.
이제 막 복학해서 제대로 된 인생설계를 시작하면서 첫 직장을 갖게 될 패기 넘치는 젊은이의 모습을 볼 수가 없어서 참 안타깝네요. 실제로 기업들은 그런 사람을 뽑는데 말이죠.

공무원 준비를 할까 하신다지만, 마치 할 게 없어서 하는 것 같은 분위기라...안타깝습니다.

푸념을 하시려면 좀 더 제대로 주제를 잡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그 전에 나이답지 않은 본인의 패배주의적인 의식부터 좀 고치시고.
The xian
06/02/27 00:38
수정 아이콘
해명이라고 덧붙여 놓은 글을 보니까 더 어이없군요.

예. 게임은 즐기라고 만들어 놓은 겁니다. 그러나 그게 생계가 되고 직업이 되는 순간 즐거움은 사라지고 프로의 냉엄함이 그 사람의
생활을 지배합니다. 애인도 골라서 사귈 거라고요? 먹튀가 별거냐고요? 제가 KTF 선수라면 글쓴 분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을 겁니다.
그 선수들의 삶을 자기 멋대로 그렇게 생각해 놓고 '까는 게 아니고'라는 말이 진심으로 나오십니까? 최소한 다른 분야에서 그런 활동을
하는 이들이 '적어도 나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한 고생을 하고 있지는 않을 거다'라고 생각하는 게 온당하다고 아는데. 그런 기본적인
인지상정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지셨나요? 글쓴 분의 지금 상황이 어렵다고 다른 이들이 이뤄 놓은 것은 모두 공짜로 먹은 것으로 보입니까?

정말 그 이기심에 치가 떨립니다. 자진 삭제하시기 바랍니다. 글쓴 분께서 뿌려 놓은 망언이니 글쓴 분이 거둬가십시오.
06/02/27 00:40
수정 아이콘
KTF선수들이 왜 이런소릴 들어야하는겁니까 - ;
자유인
06/02/27 00:42
수정 아이콘
어리석은 신세한탄 글로밖에 안보이는군요.
게이머들이 몇년간 죽어라 멸시당하고 고생하며 키워왔던판을
이제서야 조금씩 각광받고 인정받는걸 보니 그게 그렇게 부러웠나보죠?
모든걸 잠님의 시선대로 바라보고 측정하지 마십시오.
제목 부터가 참 꼴불견 이군요.
KTF선수들은 현시점에서 자원면으로 부족한게 없기때문에
대충 대충해도 난 이해할수있다..라고 멋대로 해석 하신건가요?
잠님의 생각과 개념에 혀를 두릅니다.
아마추어인생
06/02/27 01:01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아직도 남아있다니 신기하네요...
Infinity
06/02/27 01:17
수정 아이콘
강일의 러닝맨을 듣고 각성이 필요하신듯
GunSeal[cn]
06/02/27 01:21
수정 아이콘
음... 그러니깐... 제가 이해한 부분은... 일단 "돈"이 이루어졌으니 마인드가 허물어졌다... 뭐 이런거 같은데...;;
아닐 가능성+확신 99% 속에 분명 1% 정도의 그들 마음속에 있을지 모른다고 봅니다...
그래서 세상 무서운거죠... 본인은 그렇지 않더라도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 그렇게 보는 시선..그리고 그런 시선의 논리에
반박하려는 결과.성적이 안나오면 그렇게 되어버리는 경우가 세상에 허다하니깐요...

그냥 이곳의 현재분위기에 어울리는 내용은 아닌거 같습니다...
06/02/27 01:52
수정 아이콘
글의 내용은 별로 이해하고 싶지않구요.
왜 잠님이 이런 글을 쓰셨는지는 대충 알겠습니다.
대충 대학가서 대충 노력해서 취업하려고 봤더니 세상이 녹녹치않아서 취업도 잘 안되고 성질나고 쉬운일은 없는것 같고 답답하시죠?
성질날떄 스타나 몇번 하다보니, 프로게이머들이 하는 것만큼 한다고 생각되고, 그러다보니 잠님은 놀이감으로 생각하는 것을 직업이라 갖고 있는 프로게이머들이 참 웃기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괜시리 긁어보고 싶으신거겠지요?

이런 생각 하고 이런 글 쓰시니까 취업이 안되는겁니다.
공무원 하지 마세요. 잠님 같으신 분이 나라의 혈세 받으면서 공무원 자리에 계실 것을 생각한 해도 소름끼칩니다. 그냥 니트족 하세요.

취업하고 싶으시면 공부하세요. 글자공부 말고, 인성공부 먼저 하셔야 어딜 들어가셔도 들어가실것 같네요.
06/02/27 02:01
수정 아이콘
말하고 싶은게 뭔지 -_-;;
아레스
06/02/27 05:30
수정 아이콘
KTF의 장기계약이 선수들로 하여금 안주하게하지는 않았는가하는 의미인가요? 그런말들이야 예전부터 있었죠..
sometimes
06/02/27 08:48
수정 아이콘
내용 이해는 되지만 이건 일기 같네요;;
호텔아프리카
06/02/27 08:57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대놓고 뭐라 하는것보다 더 무서운데요.
이미 케텝이 이 이상하는건 불가능하다라는 건가요.
이 글을 본다면 오히려 케텝선수들이 가장 기분 나쁠 듯 합니다.
이뿌니사과
06/02/27 09:20
수정 아이콘
흠. 이글 아직도 살아있네요; 신기 신기
Cerastium
06/02/27 09:51
수정 아이콘
이글을 통해 하나로 뭉치고 있군요..
I have returned
06/02/27 10:59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와 공무원을 비교하다니..
프로게이머가 연봉은 높더라도 20대에나 활동가능하고 오히려 농구, 축구 선수보다 수명이 짧죠
프로게이머 그만두고도 그 연봉을 유지할수 있을까요?
저는 프로게이머보다 공무원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06/02/27 11:06
수정 아이콘
잘못이해하고 계시나요 그냥 다른분들처럼 비하하는게 나을듯
KTF선수들의 마인드조차 의심하고있으신거나 다름없네요..
KTF선수들이 이글보면 심정이 어떨까요?..ㅇ.ㅇ.. 그냥 다음에 잘하란 글이 필요한 시점일듯..
유리의 연금술
06/02/27 11:26
수정 아이콘
돈 많이 받기 때문에 현실에 안주한다는 건... 너무 사회를 모르는 것 같네요.. 엄청난 연봉을 받고 그 자리 머물러 있으면.. 그 가시방석에서 견딜 수 있을 것 같으신지.. ^^;; 아.. 일단 취직을 해보세요..
06/02/27 11:49
수정 아이콘
저는 이 글을 보니 글쓰신 분이 왜 공무원할려고 하는지 알겠군요.
하지만, 공무원세계도 그렇게 만만한 것도 아니란 것만 알아두십시요.
풀린눈
06/02/27 13:12
수정 아이콘
음..그저 그런 돈을 받고도 잘 살아가는 사람은 많아요.
저를 포함해서..
06/02/27 13:54
수정 아이콘
글 길어지면 내리는 스갤이나, 글이 길면 길다고 짧으면 짧다고 태클인 PGR이나 난독증인 사람들 많은건 마찬가지네. 역시 둘 다 결국은 그 밥에 그 나물인건가? 대체 이게 어딜 봐서 KTF 선수들을 까는 글이지? 내가 보기에는 오히려 2등한것을 위로는 못해줄망정 방출이니 뭐니 개떼처럼 달려들어 욕해대는 일부 병X같은 케텝빠들한테, 'KTF 선수들이 아무리 니네한테 먹튀소리 들어도 결국은 그들이 니네들하고 비교했을때 훨씬 인생의 승자야.'라고 말하고 싶은 거 같은데 말이지.

잠님 다굴당하고 계시지만 힘내십쇼. 님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제대로 캐치한 사람들도 분명 있을겁니다.
테크닉파워존
06/02/28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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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선수들이 쌓아온 노력과 커리어를 무시한체 최근성적 부진을 이유로 먹튀라 구별짓고, 그런 능력없는 먹튀들이 이벤트 게임몃판 뛴다고 돈을 몃천씩 얻어간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요?
천만에요... 그런 이벤트전에 초청될수 있는것도 출전선수들이 쌓아온 커리어가 상당하니까 초청하는겁니다. 물론 그정도의 커리어를 쌓으려면 노력을 어마어마하게 해야하는거구요.
프로게임판이 결코 만만한 곳이 아닙니다. 잠도 줄여가면서 하루에 연습을 몃시간씩 하시는줄은 아십니까? 부럽다고 생각하지 마십쇼... 하루에 15시간씩 생업을 위해 일을 해보셧다면 이런글은 `절대` 안올라올껍니다.


그리고... 먹튀가 되고싶으시다구요?
먹튀가 되기위해선 우선 노력을 존내 해서 높은자리로 올라가세요.
그후에 삽질을 많이해야 먹튀가 될수있으니까요.
높은곳에 올라가본 적도 없는 님께서 쓰신 이글은 마치 어린아이가 장난감 사달라고 땡깡부리는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fenix//
'KTF 선수들이 아무리 니네한테 먹튀소리 들어도 결국은 그들이 니네들하고 비교했을때 훨씬 인생의 승자야.'라고요?
우리가 먹튀라고 햇습니까 잠님이 먹튀라고 햇습니까?
적어도 pgr에서만큼은 선수들에게 먹튀라는 단어를 쓰는것도, 까는것도 볼수는 없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님께서 쓰신 글을 해석 하자면 잠님에게
`KTF 선수들이 아무리 너한테 먹튀소리 들어도 결국은 그들이 너하고 비교했을때 훨씬 인생의 승자야//`
라고 말하고 싶었던거 맞죠? 결국 잠님에게 한소리 하시는 글이시네요.
누가 누굴보고 난독증이라고 말하는것인지 햇갈립니다.
06/03/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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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닉파워존//누가 난독증이냐고? 그러니까, 당신같은 사람들 있잖아. 여기서 흔히 볼 수 있는 부류들. '전 정말 먹튀라도 한 번 되어보고 싶습니다.'라는 문장을 먹튀가 되고 싶다고 해석하는건 정말이지 캐리어 가도 답이 없는 수준이구만. 저건 먹튀가 부럽다는게 아니라 먹튀든 뭐든 상관없으니 돈 많이 벌고싶다는 말 아냐......그리고 내가 쓴 댓글에 대해서 나름대로 해석하신거, 아쉽지만 완전히 헛다리 짚으셨어. 내 댓글을 알타비스타 번역기로 영어로 번역했다가 다시 한글로 번역해도 당신이 해석한 뜻보다는 정확할걸? 제발 남의 글을 보고 그 핵심을 짚어내서 파악할 능력이 안되면 곡해라도 하지 말자....쯧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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